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시, 3분기 경로당 점심 제공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민선 8기 공약사업'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결식 예방

  • 웹출고시간2023.05.31 18:01:53
  • 최종수정2023.05.31 18:01:53
[충북일보] 제천시가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 주관으로 31일 오후 2시 시청 5층 청풍호실에서 '3분기 경로당 점심 제공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김창규 제천시장의 복지 공약사업 중 하나로 경로당을 이용하는 연로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결식 예방을 위해 도입했다.

이번 설명회는 이 사업에 신규로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경로당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 방향과 내용, 신청 방법 등 사업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시는 지난 1~2분기 운영을 통해 경로당 이용 인원이 증가하고 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가 긍정적인 만큼 사업 효과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에 오는 3분기에는 100개소, 최종적으로 연내 150개소까지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김창규 시장은 "시에서는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와 함께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라도 따뜻한 밥 한 끼 편안하게 드실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남은 3~4분기 시범사업을 내실 있게 진행해 제천형 점심 제공 지원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내년에는 341개소 전체 경로당에 확대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