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지역 사회·단체로 구성된 '댐 건설 반대 범군민 비상대책위'가 오는 22일 추진위를 결성하고 강경 투쟁에 돌입한다. 14일 환경부가 '기후대응댐 추진단'을 구성하고 댐 신설 작업에 속도를 내기 시작한 가운데 단양천 댐 건설반대 비대위는 오는 22일 단양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추진위를 결성한다. 추진위는 이종범 비대위원장과 김문근 단양군수 이상훈 군의장을 공동위원장으로 내정하고 결의대회와 거리(모바일) 서명운동, 환경부 방문 항의 집회 등 강경한 투쟁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이어 같은 달 30일 단양중앙공원에서 전 군민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댐 건설 반대 결의대회'를 열고 거리 행진을 통해 댐 건설의 부당함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이를 반대하는 군민들의 뜻을 정부에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도 지난 13일 단양천댐 건설 후보지 선정에 반대하는 주민들을 만나 "단양천댐 건설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군민의 뜻을 무겁게 받들어 반드시 댐 건설을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신단양지역개발회장인 이종범 비대위원장은 "3만 군민의 결의를 통해 단양천 댐 건설을 막아낼 것"이라며 "또다시 댐으로 고통받는 주민이 없도록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지난 13일 지역 내 아파트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현장 행정지도를 했다. 이번 현장 행정지도는 최근 전기차 화재로 인해 대국민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지역 내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예방과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추진됐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충전시설 케이블 피복 및 커넥터 파손 여부 확인 △화재 예방 안전 수칙 안내문 부착 △관계인 화재 안전 자체 점검 체계 수립 독려 △소방시설 점검 및 소방 출동로 파악 등이다. 채열식 단양소방서장은 "전기차는 특성상 일반 차량 화재보다 진압에 어려움이 있고 진압 방법에도 차이가 있다"며 "전기차 충전시설 인근 질식 소화포 비치, 하부주수관창 비치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를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최근 세명고등학교 재학생 30여 명과 함께 충북 수난안전체험관을 찾아 생존수영 등을 배웠다. 2시간가량 진행된 이날 체험은 생존수영을 비롯해 선박·항공기·침수차량 탈출 등 다양한 수난사고 현장에서 자신을 지키고 타인을 도울 수 있는 능력을 키웠다. 체험을 마친 학생들은 "생소한 경험이었는데 앞으로 살아가면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단양에서 살아보기' 참여자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농촌에 거주하며 일자리, 생활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단양에 거주하면서 영농실습과 지역민과의 교류 활동을 할 수 있다. 이러한 활동으로 단양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농촌 생활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는 것이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모집 인원은 12명으로 선정되면 주거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월 15일 이상 프로그램에 참여할 시 연수비 30만 원이 매월 지급된다. 주거지는 청정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어상천 수박과 마늘, 사과 등 대단위 과수원이 있는 삼태산 농촌체험휴양마을과 단양의 관문인 북단양 IC와 인접하고 오미자, 고추 등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 적성면 흰여울 농촌체험휴양마을이다.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대한민국 귀농·귀촌 대표 포털 '그린대로(www.greendaero.go.kr)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후 군과 운영마을회 대표자가 자격요건을 검토하고 면접을 진행한 후 귀농·귀촌 가능성을 판단해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
[충북일보] 농협 단양군지부가 지난 14일 2층 구내식당에서 임직원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행사는 충북농협이 '아침밥으로 힘차게! 하루를 신나게!'를 슬로건으로 전사적으로 추진 중인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나아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어려움 극복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김재선 지부장은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 아침밥 먹기 운동에 단양군민께서도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농협 단양군지부 임직원들의 지혜를 모아 어려움 극복을 위한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일진글로벌이 지난 13일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후원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김창규 제천시장(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이사장),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신성미 대외협력이사, 송영수 일진글로벌 대표이사, 지동학 일진글로벌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영화제 후원금 전달이 이뤄졌다. 송 대표이사는 "(주)일진글로벌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성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창규 제천시장은 "뜻깊은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남은 기간 영화제 준비에 최선을 다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음악영화 대중화를 모두 이룬 성공적인 영화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성년을 맞은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9월 5일부터 10일까지 제천예술의전당, 제천문화회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 등 제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원 썸머 나잇', 짐프 스폐셜 초이스' 등의 신나고 화려한 음악 프로그램과 '의림지 무지카 파라디소', 'JIMFF 캠핑&뮤직페스티벌' 등의 힐링·휴식 프로그램을 선보여 다양한 연령층의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14일 지역 내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를 대상으로 '2024 학교(유치원) 운영위원장 및 간사(업무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충북 교육정책을 알리고 학교(유치원) 운영위원장 및 간사(업무 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열렸다. 이날 연수에서는 헬스앤워크 김찬명 대표를 초빙해 '바른 자세와 통증 스트레스 관리법'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고 학교(유치원) 운영위원회 관련 자체 직무연수도 함께 진행했다. 연수에 참석한 학교(유치원) 운영위원장들은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간단한 몸 활동과 운영위원회의 기능 및 역할을 알게 돼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강성권 교육장은 "다양한 구성원들이 함께하는 학교·유치원 공동체를 잘 운영하기 위해서는 운영위원회와 학교 간의 소통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교육 현장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지난 14일 오전 부시장을 비롯한 핵심 간부들과 차담회를 실시했다. 수요 차담회는 8월부터 매주 수요일 실시하고 있으며 전형적인 회의방식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시정 운영 및 국별 현안 사업에 대해 간부들과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써 주간 특이 사항 및 긴급한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이번 주에는 제천 산업단지의 각종 환경 민원에 대해 환경시설 관리 담당 공무원 인력 부족으로 인해 빠른 대처 및 관리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음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안 및 계획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 시장은 "정기적인 보고식 회의도 중요하지만 긴급한 현안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꼭 필요했다"며 "지속해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올해 영화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총 16개국 96편의 영화가 영화제를 찾는다. 개막작은 제임스 로건 감독의 '아바 : 더 레전드'(2024)로 전설적인 밴드 ABBA의 일대기를 담은 다큐멘터리이다. 오는 9월 5일 오후 7시 제천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는 제20회 JIMFF 개막식에서 한국 프리미어로 상영될 예정이다. 감독 제임스 로건 또한 개막식에 참석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폐막작은 포푸리카 감독의 '수 분간의 응원을'(2024)으로 이제 막 예술가의 길에 들어서는 이와 예술가의 꿈을 접고 다른 길로 들어서는 이 사이의 감정적 교차점을 그려낸 애니메이션이다. 오는 9월 10일 오후 7시 제천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는 제20회 JIMFF 폐막식에서 한국 프리미어로 상영될 예정이다. JIMFF 최은영 프로그래머는 "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시작과 끝을 담당하는 두 영화 모두 음악에 대한 애정과 예술가로서의 열망을 담고 있는 작품들"이라며 "두 작품 모두 관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매력적인 작품"이라며 선정의 변을 밝혔다. 이번 JIMFF에서는 또한 '러브레터'(1999), '릴리 슈슈의 모든 것'(20
[충북일보] 2024 농구 유·청소년 클럽리그 I-FESTA 및 제25회 금수산 전국 산악마라톤 대회, 제14회 문체부장관배 전국 생활체육 인라인대회 동시에 열려 사진 제천시에서 전국 규모의 스포츠대회가 열려 한여름의 열기를 더하고 있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농구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을 받는 '2024 농구 유‧청소년클럽리그 I-FESTA'가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제천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 2024 농구 유·청소년 클럽리그 I-FESTA는 기존의 엘리트 선수 육성과 승부 중심 문화를 탈피해 농구와 다양한 문화, 교육 콘텐츠를 결합한 즐기는 농구 문화 정착을 목표로 하는 대한농구협회에서 야심 차게 기획한 대회로 3×3 농구강습회, 3×3 게임, 물놀이존, DJ풀파티, 야간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 선수와 학부모, 지도자가 어우러진 콘셉트로 전현직 프로농구선수특강과 강습, 농구를 주제로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마추어 학생들에게 농구의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신백동 롤러스포츠경기장에서는 인라인 선수들의 열기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0
[충북일보] 의병연구가인 양승운 의당학연구소장이 의당 박세화가 72세(1905년)에 직접 쓴 유묵을 일본에서 입수해 공개했다. 이 유묵의 크기는 164×45㎝이며 족자 전체는 196.5×55㎝로 비교적 큰 편으로 한지에 먹으로 쓰였다. 일본 도쿄에서 발견해 입수한 이 유묵은 박세화가 1905년 춘추대의 정신으로 월악산 용하동에 의병을 일으켰으나 이로 인해 아들, 손자, 문인들과 함께 서울의 한국주차군사령부(서울 명동 소공동 소재)로 연행돼 8개월 동안 투옥된 시점으로 파악된다. 1906년 면암 최익현 선생이 대마도에 억류되었을 때 일본인에게 글씨를 써준 것이나, 1910년 중국 여순 옥중에서 순국을 앞두고 일본인들에게 글씨를 써준 안중근 의사처럼 대한인의 품격과 기품을 보여주는 명작이다. 이 유묵을 본 정경훈교수(원광대 교양교육원)는 박세화선생의 친필임을 확인했다. 친필의 제작 시기에 대해 '의당집 연보'에 "선생은 저들에게 오랫동안 구류돼 주상(고종황제)께서 딱하고 가엾음에 하교가 있었다. 선생께서 여러 번 적 우두머리를 깨우쳤는데, 무고한 사람들을 오랫동안 구류함을 꾸짖으니, 적들도 역시 감동했다"라고 짧게 기록했는데 연보의 기록과 일치하는 대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역안전지수 등급 향상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제천시의회, 제천경찰서와 제천소방서 간 안전 협약을 지난 14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의장, 임경호 경찰서장, 윤명용 소방서장이 참석해 제천시의 안전을 위한 업무 협력 및 역량 강화를 골자로 하는 협약서에 공동 서명하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총력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 시장은 "제천시의 안전을 위해 이렇게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안전 협약으로 시, 의회, 경찰서, 소방서 4개 기관이 협력해 교통,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6개 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사업추진으로 시민들이 살기 좋고 안전한 제천시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협약에 이어 제천경찰서, 제천소방서 및 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시 담당 부서 등 총 16개 기관·부서 50여 명이 참석한 지역안전지수 TF팀(TF팀 단장, 맹은영 부시장) 2차 회의를 추진해 분야별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위한 사업 보고와 토의를 진행했다. 시는 7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담당 부서별로 34개의 세부 사업을 추진 중이며 TF팀은 △
[충북일보] 남제천농협이 농협 최고 권위의 '총화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고의 농협으로 도약했다. 남제천농협은 지난 13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농협 창립 제63주년 기념식'에서 총화상을 받았다. '총화상'은 농협중앙회가 농협 창립을 기념해 매년 전국 최고의 농·축협에 수여하는 상으로 임직원 간 인화·단결, 사회공헌, 친절 봉사, 사업추진 능력 등 전 분야를 종합 평가해 타의 모범이 되는 사무소에 수여하는 농협 최고 영예의 상이다. 농협 창립 63주년을 맞은 올해 전국 1천111개 농·축협 중 16개 농·축협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남제천농협은 견고한 신용사업을 바탕으로 농산물 유통 활성화, 생산자조직 육성, 교육지원사업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021년 상호금융대상 최우수상 수상, 2022년~2023년 2년 연속 종합업적평가 농촌형 13그룹 최우수상 수상을 통해 신인도를 개선한 바 있다. 또한 도시농협과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농산물, 약초 판매 등 농업인의 소득 증가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과의 협약 사업 추진으로 농업인 실익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류승인 조합장은 "우리 농협을 믿고 성원해 주신 조합원과 고객,
[충북일보] 최근 단양군 어상천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병원비를 지원해 준 제천 명지병원과 124 프란치스코회의 소식이 전해지며 단양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7월 말 근로자가 급성 맹장염으로 긴급 수술을 했으나 건강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외국인이어서 감당할 수 없는 병원비가 나왔다. 제천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은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병원비 일부를 지원하는 한편 병원과 업무협약을 맺은 124프란치스코회(회장 김성수 신부)에 연락해 병원비의 상당액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김성수 신부는 "복지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손길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수술·입원비를 지원해 줄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한편 124프란치스코회는 124 복자들의 순교 신심을 기억하고 가장 소외되고 지원이 필요한 다문화 가족, 외국인근로자, 난민 등을 대상으로 프란치스코 교황 권고를 실천하는 단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장애인복지관과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단양노인복지관이 지난 14일 단양구경시장 내 흑마늘누룽지닭강정 이동연 대표에게 후원받은 삼계탕 340인분을 이용자들에게 제공했다. 이동연 대표는 "무더운 여름철, 말복을 맞아 장애인분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을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삼계탕을 먹은 이용자들은 "이 더운 날 삼계탕을 준비해 줘서 고맙다, 삼계탕을 먹으니, 힘이 난다"라며 즐거워했다. 장애인 복지관 김경섭 관장은 "신선하고 몸에 좋은 식재료로 무료 급식을 후원해 주신 이동연 대표님에게 감사드린다"며 대표님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이용자들이 맛있고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후원을 통해 장애인들이 더욱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고마워했다. 노인복지관 최은하 관장도 "뜨거운 무더위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건강한 음식을 제공해 주신 이동연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단양군 복지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청풍호권역 지역 활성화를 위해 청풍호권역영농조합법인에 위탁 중인 농촌테마공원에 '명월이네' 애견 체험장을 18일 개장한다. 반려동물 인구 1천500만 시대를 맞아 크게 성장하고 있는 애견 산업에 맞춰 청풍호권역영농조합법인은 애견 동반 시설을 만들어 애견인들의 수요와 만족도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이 '명월이네'에는 애견 놀이터를 비롯해 애견 수영장, 애견 간식 코너, 애견 사진관 등을 운영하며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코인 노래방, 레트로 오락실 등도 갖춰져 있다. 개장일인 18일에 방문하면 입장료 무료로 시설을 즐길 수 있으며 개장식 참석자에겐 애견 수건 등의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테마공원의 자원을 활용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이번 '명월이네' 애견 체험장이 널리 알려져 애견인들의 필수 관광코스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13일 스마트도시계획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계획은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아 향후 5년간 추진할 20개의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포함하고 있다. 스마트도시계획은 2022년 4월부터 시작해 1년간의 계획 수립 기간과 1년 6개월간의 국토교통부의 승인 과정을 거쳐 완료하게 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국·단·직속기관장, 관련부서장 및 시의원 등 50명이 참석했다. 완료보고회의 주요 내용은 수립된 계획의 이행을 위한 스마트도시 기반 시설 구축의 방향성 제시, 효과적인 거버넌스 구성, 스마트도시 조례 제정 등의 필수사항에 대한 설명과 향후 스마트도시 관련 국비 지원사업을 통한 스마트도시 발전 방향에 대한 내용이 제시됐다. 김창규 시장은 "'스마트도시'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정주 환경을 제공하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일상생활 속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라며 "이번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을 통해 우리 제천시도 각종 분야에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은 오는 17일 오후 2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그림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그림책 콘서트는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의 8월 주제 '음악영화'에 맞춰 '영화 같은 이야기-이지은 작가 베스트셀러 도서들의 세계관'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행사 대상은 보호자를 동반한 7세부터 성인까지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를 통해 13일부터 사전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행사 당일 센터 3층 도서관 안내데스크에서 현장 접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지은 작가는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 유아 그림책 대상작 '이파라파냐무냐무'에 이어 지난달 출간된 '츠츠츠츠' 또한 베스트셀러에 등극해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이어 '이파라파냐무냐무', '츠츠츠츠' 2부작과 '팥빙수의 전설', '친구의 전설','태양 왕 수바: 수박의 전설' 전설 시리즈 등의 도서를 출간했으며, 모두 베스트셀러로 등극한 바 있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저명한 그림책 작가를 초청했다"며 "산책도서관에서도 대출율이 높은 인기도서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독서에 대한 재미와 즐거움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림책 콘서트' 관
[충북일보] 신한은행 충북영업본부가 최근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 전달식은 제천시청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창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이사장(제천시장), 이동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 우준식 신한은행 충북영업본부장, 이유신 신한은행 제천금융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김창규 이사장은 "신한은행 충북본부의 지속적인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남은 기간 영화제 준비에 최선을 다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음악영화 대중화를 모두 이룬 성공적인 영화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9월 5일부터 10일까지 제천예술의전당, 제천문화회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 등 제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영화제는 '원 썸머 나잇', '짐프 스폐셜 초이스' 등 신나고 화려한 음악 프로그램, '의림지 무지카 파라디소', 'JIMFF 캠핑&뮤직페스티벌' 등 힐링·휴식 프로그램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에서 개최된 '제78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가 최근 성공적으로 끝났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전통스포츠인 씨름 전문선수 142개팀, 1천204명 관계자, 학부형 등 300여명 등 총인원 1천500여명이 참가했다. 2023년도 위더스제약 민속씨름 제천의병장사 씨름대회에 이어 개최된 이번 대회는 78회째를 맞이한 전통과 권위 있는 대회다. 대한씨름협회에 등록된 국내 초·중·고·대학, 일반부의 전문선수들이 체급별 개인전과 단체전에 출전해 각부별 모래판의 최강자를 가리며 마무리됐다. 민족 고유의 전통스포츠인 씨름은 대한민국 무형문화재 제131호로 지정된 후 남북 공동으로 유네스코 인류뮤형문화재로 등재되는 등 역사적 의미 있는 스포츠로써 씨름의 불모지인 제천에 씨름을 다시 한 번 알리는 계기가 됐다. 대한씨름협회 관계자는 "제천시민들의 씨름에 대한 관심이 전국 어느 도시보다 높다고 평가하며,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중들이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시설물 노후화 등으로 취약해진 소규모 공동주택의 옹벽을 정비하기 위해 '소규모 공동주택 옹벽 보수·보강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대상은 위해 발생의 우려가 있는 옹벽 구조물 정비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준공 후 30년 이상 지난 소규모 공동주택이다. 제천시 옹벽 구조물 자체 안전점검 결과 옹벽의 일부 보수가 필요한 태양연립, 대웅연립이며, 공동주택에 총 2천200만 원의 사업비을 투입해 주거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김창규 시장은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 단지의 안전에 필요한 옹벽보수 등을 지원해 주거생활의 질을 높이고 안심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13일 8월 개인분 주민세 납부와 더불어 사업소분 주민세를 신고·납부할 것을 당부했다. 개인분 주민세는 7월 1일 기준 제천시에 주소를 둔 세대주에게 부과되며, 세액은 지방교육세를 포함한 1만1천 원이다. 제천시는 총 5만5천137건에 대해 약 6억 원을 부과하고 고지서를 발송했다. 사업소분 주민세는 7월 1일 기준 제천시에 사업소를 둔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사업자가 신고 납부하는 세금이다. 개인사업자의 경우 부가가치세법에 따른 직전 연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이 8천만 원 이상인 사업자만 해당된다. 사업소분 주민세의 경우 신고·납부 편의를 위해 납세의무자에게 안내문과 함께 납부서를 우편으로 발송했다. 납부서에 기재된 금액이 정확하면 9월 2일까지 납부하면 되고, 금액이 다른 경우 동봉된 신고서로 사업소분 주민세를 신고하고 납부하면 된다. 주민세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직접 납부할 수 있으며, 은행 CD/ATM기를 이용한 신용카드 납부, 가상계좌, 위택스www.wetax.go.kr), 모바일 앱 등을 통해서도 납부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주민세는 시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재원으로, 납부 기한 경과로 가산세
[충북일보]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회원인 천약선㈜이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 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실리콘밸리 국제발명전시회(SVIIF)에서 은상과 중국발명협회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 전시회는 국제발명가협회연맹(IFIA)이 주최해 미국에서 개최하는 권위있는 발명 분야 국제전시회로 올해는 미국, 캐나다, 중국, 대만 등 20개국에서 230점의 발명품을 출품했다. 이번 수상은 2022년 충청북도와 제천시의 지원으로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추진한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개발한 '엠지프레쉬치약'에 대한 것이다. 지난 6월 국내에서 열린 2024 세계여성발명왕EXPO의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 금상 수상에 이은 괄목한 성과다. 이기혁 대표는 "2024한방바이오박람회가 열리는 10월경 천연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이 함유된 스틱가글 신제품 'T-HOOO(티후)'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번 국제대회 수상을 발판으로 미국, 중국 등 해외 수출시장 개척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은 주택피해목 및 생활권 주변 지장목 제거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폭우, 강풍, 폭설 등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 사업으로 재해 시 인명과 재산에 피해를 줄 우려가 있는 수목을 사전에 제거할 예정이다. 주민이 직접 제거하기 어려운 수목은 '숲가꾸기 패트롤'과 예산 1억 2천만 원을 활용해 총 97건 300여 본을 이용해 지원하고 있다. 군 담당자는 "재해위험목 제거사업은 여름철 강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의 예방을 위해 추진한다"며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속해서 현장을 확인해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택 피해목 제거를 원하는 사람은 신청인과 수목 소유자의 입목 제거 동의서를 작성해 해당 읍면사무소나 군 산림녹지과로 신청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대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여름나기 먹거리' 사업을 추진했다. 협의체는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60세대에 냉면, 소면, 밀가루, 미역, 단무지, 커피 등을 정성스럽게 담은 여름나기 먹거리 세트를 가가호호 전달했다. 특히 먹거리 세트를 어르신 등 받는 분들이 평소 즐겨 먹고 꼭 필요한 식품들로 구성해 호응이 높았다. 이연옥 민간위원장은 "더운 날씨에 협의체 위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먹거리 세트로 지속되는 폭염에 지친 우리 이웃들이 마지막까지 건강한 여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웃사랑 먹거리 나눔 등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며 이웃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