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공동체 협력 치안 활동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자율방범대원들의 활동 증진과 사기를 북돋우려고 지난 7일 우수자율방범대원으로 선정된 의림지동 자율방범대원 4명에게 인증 배지를 전달했다. 자율방범대원은 범죄취약지역 순찰과 경찰관과 합동 근무를 통한 범죄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이 대원들은 지난 6월 8일 순찰 중 장락동 A아파트 앞 정문에 쓰러져 있는 시민을 경찰에 인계하고 6월 30일에는 청전지구대 경찰관들과 청전동에서 요보호자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등 도움을 주고 있다. 송해영 경찰서장은 "제천서에서 처음으로 선정된 우수자율방범대원에 대한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제천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에 위치한 시멘트 생산기업인 성신양회(주)가 사원 기숙사를 신축한다. 군에 따르면 성신양회는 매포읍 평동리 100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7층, 총면적 4천12㎡ 규모의 기숙사를 건축하기 위해 최근 건축허가를 신청했다. 총 80호실 규모로 건축되는 사원 기숙사는 직원 복리증진은 물론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토기업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는 성신양회의 통 큰 결단에 매포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주민들은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 도로 개선과 자동차 이용 확산 등으로 인근 제천지역 등으로 유출됐던 인구가 이번 기숙사 신축으로 상당수 회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취임 초부터 기업이나 기관 단체에 대해 주소 옮기기 등 인구의 유입을 위한 동참을 호소했고 이번에 성신양회가 기숙사 신축으로 김 군수의 의지에 화끈하게 화답했다. 이에 따라 단양군의 발걸음도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김 군수는 기숙사가 이른 시일 안에 완공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하며 건축허가 신청서가 접수된 날의 다음 날 군수 주관으로 건축허가 민원실무심의회를 군수실에서 개최했다. 민원부서를 중심으로
[충북일보] 제천 동명초등학교가 지난 6일 청주 CJB미디어센테에서 119충청북도소방본부가 주최한 제24회 충청북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경연대회는 어린이들에게 안전 문화 확산과 소방 안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대회로 유치부 12팀, 초등부 11개 팀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은상(4팀), 금상(4팀), 최우수상(2팀), 대상(1팀)의 시상에서 동명초는 최우수의 높은 성과를 이뤘다. 이날 동명초는 '무지갯빛 하모니'라는 곡에 화재 예방과 긴급상황대처, 불을 끄는 과정, 마음가짐 등 개사한 내용이 어린이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어 대회 취지에 잘 부합한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한편 합창부를 열성적으로 지도한 우승미 교사는 충청북도교육감 지도교사상을 수상해 기쁨을 더했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아이들의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고을조합공동사업법인이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단양 황토마늘 직판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마늘 수확시기를 맞아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위해 마련됐다. 박시원 농협단양군지부장은 "단양황토마늘 직판 행사를 통해 농가들의 판로확보와 소득증진에 보탬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매포읍 하괴리 도담삼봉에서 단양강 대표 어종인 쏘가리 치어 방류행사를 추진했다. 군은 1998년부터 매년 쏘가리 치어 수만 마리를 방류하는 등 단양강 특화 어종으로 육성해 오고 있다. 최근 열린 행사에는 이혜옥 부군수와 김형준 남한강자율관리어업 공동체위원장, 이재완 단양자율관리어업공동체위원장, 단양지역 어업인과 관광객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단양강에 질병 검사를 마친 3㎝ 이상의 건강한 쏘가리 치어 6만8천650 마리를 방류했다. 방류된 쏘가리 치어는 향후 2∼3년이 지나면 상품성을 갖춘 성어로 자라나 어업인 소득증대와 쏘가리 낚시꾼들을 설레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쏘가리는 단양강의 대표적인 토속 어종으로 육식성인데다 포식성이 강해 민물고기의 제왕으로 불린다. 육질이 단단하고 식감이 뛰어나 횟감으로 널리 이용되는 등 부가가치가 높은 최고급 어종으로도 알려져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강 생물 자원보전과 지역주민 소득증대를 위해 해마다 쏘가리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치어 방류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30일에는 영춘면 상리 민물고기 축양장 우량종자 생산시설에서 자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소가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지역 내 경로당 14개소에 자동심장충격기를 보급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환자에게 전기충격을 주어서 심장이 정상적으로 박동하도록 도와주는 응급 장비로 골든타임에 사용 시 환자의 생존율을 3배 이상 높일 수 있다. 이에 단양군보건소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군비 3천5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이번에 지역 경로당 14개소에 설치를 완료했다. 신규 설치는 △단양읍(도전3리, 상진1리) △매포읍(평동8리, 한라@, 삼곡1리) △대강면(두음리문화마을, 직티리, 용부원1리) △가곡면(향산리) △영춘면(하1리, 백자리) △어상천면(대전1리, 임현3리, 석교1리) 경로당이다. 또한 추후 수요조사에 따라 15개소 경로당에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는 자동심장충격기 보급과 함께 응급상황 발생 시 어르신들이 자동심장충격기를 정확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장비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순회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문근 군수는 "이번 경로당 자동심장충격기 보급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어르신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경로당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추가설치와
[충북일보] 단양군은 지난 6월 11일 우박으로 피해를 본 454 농가 157㏊를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특히 피해로 인해 어려운 농가의 타들어 가는 농심을 달래고 조금이라도 농민의 아픔을 같이하고자 국비가 배정되면 군비를 예비비로 활용해 최대한 신속히 지급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농가가 피해받자 당일 오후 매포읍을 비롯해 단양읍과 가곡면, 어상천면 등의 현장을 찾아 피해 농민들을 격려했다. 또한 조속한 피해실태조사와 응급 복구는 물론 일손이 필요한 농가의 일손 돕기 등을 지시했다. 이 자리에서 농민들은 대파대, 농약대 등 적은 금액이지만 정말로 시급을 요구하므로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집행을 마무리하도록 요청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권신일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가 지난 7일 제천시를 방문했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철도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과 관광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내 생애 첫 기차 여행'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첫 방문지로 제천시를 선택했다. 지난달 김창규 제천시장이 코레일관광개발을 방문하고 대표와의 면담 자리에서 제천시와 KTX-이음을 포함한 철도 연계 관광 상품 개발 운영을 협의한 이후 첫 방문이다. 이날 포천시 방문단 40여 명도 참여해 제천시 환영 행사 후 주요 관광명소(청풍문화재단지, 옥순봉출렁다리 등)를 방문했다. 이날 권신일 대표는 "기차를 한 번도 못 타 보신 관광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미 있는 기차 여행을 기획했다"며 "제천시와의 다양한 협업 사업으로 철도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싶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을 직접 방문한 권 대표를 환영하며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대한민국 철도관광의 목표를 실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아마추어 바둑의 최강자를 가리는 '2023 청풍명월 바둑축제'가 지난 8~9일 이틀간 제천 대원대학교 민송체육관에서 열렸다. 제천시바둑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의 아마추어 바둑 기사 3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올해로 제18회를 맞아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대표 바둑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틀 동안 동호인으로 구성된 전국 최강부와 지역 강호부 2개 부의 개인전과 3인 단체전을 더해 총 3개 부로 한여름 뜨거운 열기 속 제천에서 펼쳐진 아마추어기사들의 이번 대국 현장은 바둑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이번 2023 청풍명월 바둑축제 우승자에게는 전국 최강부 200만 원, 지역강호부 100만 원의 상금과 3인 단체전 120만 원 상당의 상품이 지급됐으며 총상금 규모는 약 1천만 원이다. 시 관계자는 "청풍명월의 고장인 제천의 수려한 경관 속에서 대국을 즐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각종 전국규모 대회 유치로 지역 경기에 보탬이 되는 것은 물론 지역 이미지 제고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고등학교가 1학기 꿈·끼 주간을 맞아 창의·융합적인 미래선도 인재 양성을 위한 '융합문화 콘서트'를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개최했다. '꿈의 신소재 그래핀,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진행된 첫날 행사에서는 미래 산업 분야에서 신소재의 무한 발전 가능성을 이해하고 신소재 그래핀의 특징을 학생들이 직접 실험하고 체험했다. 자신의 희망 진로 분야에 신소재를 적용하고 탐구하며 지식융합의 가능성을 경험하는 시간을 마련한 것. 이어 6일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원하는 '신나는 예술여행' 광개토 사물놀이 예술단의 공연이 열렸다. 사물놀이, 비보이, 비트박스, 판소리의 하이브리드 공연을 통해 동서양 융합문화 콘텐츠를 함께 즐기고 체험하며 예술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1학년 전다해 학생은 "신소재 그래핀을 직접 다뤄볼 수 있어서 매우 흥미로운 시간이었다"며 "서로 관련이 없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연결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다는 것을 배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도 교장은 "미래 사회에는 어느 한 분야에 갇힌 지식 혹은 능력만으로는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기 어렵다"며 "모든 학생이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6일 오후 3시 제천지역 신규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격려 행사 '처음처럼'을 개최했다. 올해 신규 교직원 73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다른 지역과 비교해서 많은 신규 교직원이 발령을 받는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신규로 발령받은 지역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각 학교와 기관에서 근무한 기간 중 느꼈던 소회를 나누는 자리로 만들어졌다. 제천지역은 학생수 급감으로 인한 소규모 학교 증가는 물론 많은 장애인 비율, 다문화 가정 학생 증가 등 교육적인 준비가 필요한 요소들이 많다. 이런 지역적 특성을 감안할 때 교직원들이 오랜 시간 정착해서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해 준비하는 시간은 매우 중요하다. 이번 행사의 1부 '좌충우돌 신규생활'에서는 김민경(홍광유), 김기현(동명초), 황다움(신백초), 홍준표(제천중), 양수빈(제천교육지원청) 등 5명의 발표자가 신규 발령을 받았을 때 제천의 첫인상, 기억에 남는 아이들, 신규로 어려웠던 업무, 동료 교직원의 이야기 등을 토크쇼로 진행하며 다른 신규 교직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어진 2부 순서는 사전에 받은 질문을 토대로 김명철 제천교육장과 사례발표자들이 정책적 지원과 경험에서 나오는 노하
[충북일보] 제천 동명초등학교가 독립, 호국, 보훈을 주제로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본교 본관 1층 로비에서 지난 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15일간 '제12회 찾아가는 문화재 태극기 사진전'을 개최한다. 독립기념관 특별기획 순회전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제천문화원의 협조로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데니태극기'부터 한국전쟁 당시 사용된 태극기까지 우리나라 역사와 함께해 온 '태극기 문화재' 24점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나는 한국 광복군입니다' 12점 등 독립운동의 역사를 일러스트 형식으로 기획한 총 36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1층 로비 전시장에는 한국광복군 포토존과 나의 염원을 담은 태극기 엽서 만들기 체험 등 태극기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학생들은 태극기의 탄생, 태극기에 담긴 뜻, 독립운동과 태극기 등의 의미를 새겨보는 시간을 가졌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시윤 학생자치회장은 "이번 사진전을 통해 문화재 태극기가 따로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고 우리 선조들이 독립을 염원하는 글귀를 태극기에 남겼을 때의 간절한 모습을 상상하니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며 "한국광복군의 한글 암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6일 제천통합교육지원단 유치원 장애 공감 교육 사업으로 '함께 모여 다름이해극장'을 운영했다. 이날 '함께 모여 다름이해극장' 인형극 공연에는 금성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외 제천 지역 내 유치원 3곳 50여 명의 유아가 참여했다. 유아들은 서로 다름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것의 가치를 인형극과 마술 공연으로 재미있게 접할 수 있었다. '함께 모여 다름이해극장'은 특수교육지원강화 사업의 하나로 지난 3일 제천덕산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 이뤄진 '찾아가는 다름 이해 극장'과 함께 2회에 걸친 상반기 지원사업을 종료했다. 제천교육지원청은 하반기에도 장애 공감 문화 조성과 통합교육 인식개선을 위해 유치원 유아를 대상으로 2회의 '다름 이해 극장'을 추가로 추진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충주의료원과 손잡고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나섰다. 군은 6일 보건의료원 개소에 앞서 지역의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충주의료원과의 본격적인 동행을 알리는 의료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해 윤창규 충주의료원장, 관련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충주의료원은 '유방 갑상선 외과' 우수 의료진 초빙, 재활의학과 과장 영입 등 여러 방면에서 북부권역의 부족한 의료 인프라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방의료원이다. 단양군과는 2015년부터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 협약을 맺어 지역의 여성 건강을 책임져오고 있다. 군은 진료 협약에서 나아가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전반에 걸친 이번 협약을 통해 단양군 보건의료원의 성공적인 개소와 운영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서는 찾아가는 산부인과의 지속적인 운영과 함께 지역 내 요구도가 높았던 소아청소년과를 매주 목요일에 운영하는데 협의했다. 또한 추후 충주의료원의 의료진 수급 상황에 따라 관내 미충족 과목에 추가적인 의료진 파견을 군은 요구했다. 충주의료원 관계자는 "지방의 어려운 의료현실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새 시대의 새로운 보건의료원
[충북일보] 단양군 대강면 자율방재단이 지난 5일 주민과 관광객 등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지역 내 사동리, 올산리 등 대강면 일원에 안전 예찰 활동을 했다. 예찰 활동에는 장재현 자율방재단장을 포함한 방제단원 7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이날 방재단은 지역 내 위험지구 도로파손 여부, 산사태 방지, 무더위 쉼터 안전 점검 등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장재현 방재단장은 "무더운 날씨 속 예찰 활동이 이어졌으나 주민 등의 안전을 위해 활동한 만큼 단원들의 얼굴은 밝고 뿌듯함이 가득했다"며 "앞으로도 면민분들과 관광객분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8월 10일에 개최되는 제19회 제천국제영화제의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이번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포스터는 제천의 아름다운 자연의 감성을 회화적 기법을 통해 현상(現象)에 대한 소리(Music)와 그림(Film)의 고찰을 통해 시각화했다. 디자인 에이전시 징가빈스튜디오가 제작한 이 포스터는 제천의 맑은 하늘색을 바탕으로 제천의 호수와 바람, 산의 어울림의 시각화를 통해 음악과 영화의 본질을 고찰하며 영화제 슬로건인 '처음으로 돌아가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음악 용어인 다카포(Da Capo)를 강조하고 있다. 영화제 운영사무국 관계자는 "그동안 눈부신 성장과 업적을 이룬 '영화제의 본질적 기능과 방향을 이번 기회에 다시 새겨보자'라는 의미를 담았다"며 "'과거를 통해 미래를 바라보자'는 비전도 함께 제시하며 곧 20회 성년을 앞둔 영화제가 새로운 출발을 향해 달려간다는 바람 또한 함께 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오는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청풍호를 포함해 제천CGV, 제천시민회관, 제천문화회관 등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한편, 10CM, 스텔라장, 권진아 등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뮤지션들이 준비하고 있는 '원썸머
[충북일보] 올해로 21번째를 맞는 월악산송계양파축제가 7일부터 오는 9일까지 3일간 월악산양파영농조합법인 주관, 제천시와 월악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남제천농협의 후원으로 한수면 송계리 한수체육문화공원 일원에서 다채롭게 열린다. 축제 첫날인 7일은 양파 판매행사와 제천예술단공연 등 부대행사가 펼쳐지고 둘째 날 8일은 오전 10시부터 '동아리 기타연주', '퓨전 장구공연', '안산신협 라온소리 합창', 한수면 한송초등학생들의 '양파 시낭송' 등이 공연되고 송계 양파 브랜드 제고와 홍보를 위한 양파조형물 제막식도 송계 부락 마을 입구에서 열린다. 특히 축제 둘째 날 오전 11시 개막식에 이은 주요 행사는 △고품질 양파 직거래 장터 운영 △양파요리 시연(시식) △즉석 양파 퀴즈게임 △양파 노래자랑 대회 등 다채로운 이색 체험과 볼거리가 마련돼 있으며 야간에 펼쳐지는 축하 무대에는 초대 가수 남상일, 하유비 등이 여름밤의 환상적인 분위기를 한껏 달굴 전망이다. 월악산 송계 양파는 큰 일교차와 석회암지대의 좋은 토질에서 자라 탁월한 저장성과 노화 방지, 혈액순환 촉진 등의 효능이 좋아 자타가 공인하는 명품 양파로 유명하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관표 세명대학교 명예교수가 북부권 발전포럼 위원장으로 당선됐다. 신임 이 위원장은 지난 5일 제천 북부출장소에서 열린 정기회의에서 선출된 뒤 "대안까지 제시하는 포럼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북부권 발전포럼의 위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발로 뛸 것"이라며 "지적이나 문제제시보다는 대안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위원들이 심도 있게 토론한 내용에 대해서는 행정에 반영될 수 있게끔 해서 지금보다는 좀 더 편안한 제천·단양이 조성되는데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희망했다. 세종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이 위원장은 세명대 호텔경영학과에서 정년을 한 뒤 현재 명예교수로 활동 중으로 걸어서 제주도를 포함해 전국 방방곡곡(약 4만㎞)을 돌았으며 스페인 산티아고(800㎞)도 혼자 걸어서 완보했다. 그가 걷는 이유는 생각이 바뀌기 때문으로 인생의 최종목표는 걸어서 지구 두 바퀴 거리 (8만384㎞)를 걸을 예정이다. 한편 북부권 발전포럼은 올해로 6기째를 맞아 제천·단양에서 자기 분야에서만큼은 최고의 전문가이며 권위자로 구성된 위원들로 약 30명이 위촉됐으며 4개의 분과로 도시
[충북일보] 단양장애인복지관이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충청북도지회에서 주최하는 제48회 충청북도미술대전에 출전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이번 미술대전은 우편이나 온라인 접수로 이뤄졌으며 단양장애인복지관 이용자는 서예(한글) 부문과 문인화 부문에 출품했다. 그 결과 서예 한글 부문 박오규씨의 '무소유와 황말분씨의 문인화 '풍죽' 작품이 각각 입상했다. 단양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하는 교육지원과 여성장애인 평생교육확대사업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미술 활동은 과제를 수행함으로써 성취감과 자신감을 높이고 적극적인 활동과 작품 출품은 자기 계발과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단양장애인복지관은 지속적인 프로그램 지원과 대회 참가로 회원들의 미술 활동에 관심을 고취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420-6316)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6일 예술의전당 건립사업 현장을 방문해 우기 대비 안전 점검을 했다. 이날 김 시장은 예술의전당 건설사업관리단과 시공책임자들과 함께 현장을 점검하며 장마철 자연재해로 인한 사업장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관계자들과 제천예술의전당 사업 전반에 대해 논의하며 "최근 수년간 지속된 인건비 상승과 원자재 수급 문제 등으로 공사 진행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제천시 대표 문화거점 시설로서 시에서 추진하는 역점 사업인 만큼 최선을 다해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김 시장은 대형공사장과 침수우려지역, 급경사지 등 재해 취약지에 대한 일제 점검을 지시한 바 있다. 한편, 제천 예술의전당은 지역 내 낙후된 문화 기반 인프라 시설 확충을 목표로 2021년 3월 착공해 2024년 4월 준공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국내 컨설팅 전문가를 초청해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예비 액션그룹 아이디어 사업화를 위한 심층 컨설팅을 진행했다. 최근 열린 심층 컨설팅은 도움닫기(기초) 교육과정을 수료한 15개의 그룹이 참가해 그룹의 아이디어 사업화를 주제로 전문가 2인(㈜한국기술경영원 황병석 대표, 뜻있는 주식회사 김현정 대표)이 심층 컨설팅을 도왔다. 컨설팅 참가 그룹 중 수산면 상천리 안경태 이장은 "마을에 있는 장류 시설 활성화를 위해 마을 주민과 함께 컨설팅에 참여해 사업의 방향성을 잡는 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예비 액션그룹의 아이디어가 사업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용두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지난 5일 정다운 학교 '햇살반 초대하는 날'을 운영했다. 용두초 병설유치원은 통합교육 활성화를 위한 유치원으로 선정돼 '정다운 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교육의 하나로 특수학급인 햇살반에 초대하는 날을 운영한 것. 이날 햇살반은 '허클베리핀의 모험'을 주제로 테마가 있는 놀이터를 꾸며 다른 학급 유아들을 초대했다. 햇살반에서 유아들은 친구와 힘을 합쳐 아지트 통나무집을 짓고 깡통 놀이, 소꿉놀이 등을 하며 다양한 모험을 즐겼다. 햇살반에서 놀이한 새싹반 유아 중 한 명은 "우리의 아지트가 생겨서 신나요"라며 "햇살반에 또 놀러 가도 돼요·"라고 즐거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2004년 민화의 아름다운 색채에 매료돼 민화에 입문한 도화 갤러리 유옥자 대표가 대한민국 민화 궁중화 부문 명인(제15-452-01호)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민화 명인 선정은 현대민화와 전통민화, 궁중화, 창작민화 4개 부문에서 1인만 지정하고 있어 이번 명인선정은 특별하다고 할 수 있다. 민화 궁중화는 궁궐 내에서 특정한 용도로 그려진 그림을 궁중회화라 하며 궁중장식화, 궁중행사 등을 기록한 궁중기록화, 초상화, 감상화, 회화식 지도 등을 포함하며 그중 궁중 장식화가 민화에 밀접한 관련이 있고 민간에 전해지면서 민화로 발전했다. 궁중 장식화는 민간에서 그려진 민간회화 즉, 민화에 비해 화려하고 웅장한 특징을 가지며 왕의 권위를 상징하는 '일월오봉도', 서왕모가 주나라 목왕을 곤륜산 요지에 초대해 연회를 베푸는 장면을 그린 '요지연도', 부귀영화를 상징하는 '궁중모란도', 특히 정조가 사랑했다는 '책가도' 병풍 등이 크고 화려한 작품으로 꼽히고 있다. 유옥자 명인은 민화에 입문한 뒤 문화센터와 개인 화실을 다니며 민화를 배우던 중 2015년 현대 민화 명인인 송천 이정동 명인을 만나 본격적인 민화 수업을 통해 대작 작품활동을 시
[충북일보] 제천 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지난 5일 어번케어센터 2층 제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사회적경제인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엄태영 국회의원, 충북도의회 의원, 제천시의회 의원, 채홍경 제천시 부시장, 충북도와 제천시 담당 공무원, 하덕천 충청북도 사회적기업 협의회장, 제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 회원사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회적경제의 가치, 의제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키워드 탑쌓기를 시작으로 비전 선언, 제천시 행정동우회와 명지병원 간 업무협약과 표창장 수여했으며 (유)올바른, ㈜인포, ㈜진영, ㈜올계, ㈜휴먼디앤씨, 제천약초영농조합 등 사회적기업에서 각 100만 원씩 제천시드림스타트, 제천시인재육성재단, 송학중학교에 각각 후원금을 전달했다. 신학주 회장은 "협약체결 업체인 명지병원과 행정동우회 및 후원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에 양질의 일자리와 지속적인 사회서비스를 제공해 사회적경제기업으로써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5일 품안애(愛) 나눔 밑반찬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건강이 좋지 않아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결식 우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밑반찬을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정식 출범한 2016년부터 8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33세대 결식 우려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지원되는 밑반찬은 협의체와 후원 협약을 맺은 16개 음식점 등에서 56가지를 제공해 주고 있다. 매주 협의체 위원들은 대상 가구들을 방문해 밑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또 다른 복지 욕구나 위기 상황 등이 없는지 살피는 등 미덕을 실천하는 중이다. 협약처는 성원마늘약선요리, 경주식당, 사랑방맛집, 미강식당, 총알야식, 자연식당, 왕릉숯불갈비, 미자네식당, 단양정 한옥펜션, 쌍다리식당, 원스시, 천지밥상, 단양맛고을식당, 바다내음, 두메골마늘보쌈, 단양토종마늘순대 등이다. 가곡면 대대리에서 단양정 한옥 펜션을 운영하는 양점희 대표는 밑반찬 후원을 위해 별도로 반찬을 정성껏 조리해 매주 8개의 밑반찬을 협의체에 기탁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