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사)한국쌀전업농 충청북도연합회가 주최하고 제천시연합회가 주관한 제9회 (사)한국쌀전업농 충청북도 회원대회가 '1만 년을 이어온 우리 먹거리 소중한 쌀'을 주제로 지난 5일과 6일 제천비행장에서 열렸다. 첫날 개회식에서는 '쌀 전업농연합회기' 입장을 시작으로 쌀 전업농 표창 시상, 사랑의 쌀 기증식, 쌀 홍보 전시·판매와 무료 먹거리 부스, 농기계와 농자재 전시, 시·군 회원 장기자랑, 떡메치기, 시·군 밥짓기 경연대회, 도전 황금손, 초대가수와 함께 하는 축하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각 시·군별로 100㎏씩 총 1천100㎏ 사랑의 쌀을 기증을 전달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우수 농업인에 대한 시상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에 한국쌀전업농 제천시연합회 원만희 회장, 농촌진흥청장 표창에 한국쌀전업농 괴산군연합회 심성보 회원이 수상했고 도지사상은 충주시연합회 김주운씨 등 10명, 한국농어촌공사장상은 청주시연합회 이종섭 회원이 수상했다. 원만희 제천시연합회장은 "이번 대회로 쌀 전업농의 발전과 화합 만드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쌀전업농 충청북도연합회는 1997년 발족해 쌀 농업의 보호와 발전을 위해 활
[충북일보] 제천 화산마루협동조합이 지난 5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복합문화공간 '화담'의 수익금 200만 원을 화산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화산동 남산에 자리한 '화담'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건축된 마을창작소로 카페와 스포츠 체험시설, 다목적 스마트룸이 조성돼 있으며 화산동 주민들이 모여 만든 화산마루협동조합이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매출의 3%를 기부했으며 기부한 성금은 화산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구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강인구 이사장은 "화담을 통해 얻은 이익을 화산동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에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견행 화산동장은 "성금을 기부해주신 강인구 이사장과 조합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 성금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고 고마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6일부터 오는 11월 1일까지 치매 고위험군 대상으로 인지 강화 교실 '말랑말랑 두뇌 놀이'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매주 수요일 주 1회 2시간씩 총 9회 운영되며 수공예, 미술, 푸드테라피, 원예, 음악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모든 참여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사전·사후에 인지 선별검사(CIST), 노인 우울척도 검사(SGDS-K), 주관적 기억 감퇴 평가(SMCQ), 만족도 등을 조사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고위험군(치매 선별 검사상 인지 저하자, 경도인지장애로 최종 진단 받은 자)은 정상군에 비해 치매의 발병 위험이 커 보다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대상자들에게 치매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제공해 치매 발병 시기를 늦추고 발병 감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참여연대가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제천시의회 김수완(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6일 '제천시의원 김수완 사퇴요구'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향후 공개적인 사퇴 활동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참여연대는 "자신이 만든 불편한 진실을 은폐 내지는 잊히길 바라는 것처럼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김 의원의 태도에 분노한다"며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기성정치에 대항하며 새로운 정치를 일으키겠다는 의지로 자신의 기량을 뽐내왔던 사람이 사건 발생 후 일주일이 지난 지금까지 침묵으로 일관하는 모습은 가히 실망스럽다"며 "무책임한 모습에서 무너진 신뢰를 회복할 수 없고 누구도 그의 진정성에 편을 들어줄 사람은 없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참여연대는 "끝까지 자리에 연연하는 것은 개인의 안위를 위한 것일 뿐 아무것도 아님을 알길 바란다"며 "진정한 사과와 즉각 사퇴를 바란다"고 거듭 촉구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달 29일 오전 2시30분께 제천시 강제동 인근 사거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신호대기 중 잠이 들었다가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한편 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회는 지난 4일 소속
[충북일보] 제천 월광사지 원랑선사 탑비를 제자리로 옮기기 위한 범시민운동이 전개된다. 일제강점기 제천에서 경복궁을 거쳐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옮겨진 '월광사지 원랑선사탑비'는 최근 또다시 국립충주박물관으로 이전될 처지에 놓였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제천시와 지역구 엄태영 국회의원, 충북도·제천시 의원, 지역 시민단체 등 '제천 월광사 원랑선사 탑비 제자리 찾기 범시민운동본부'를 발족해 반환 운동을 벌인다. 월광사지 원랑선사탑비를 2026년 개관 예정인 국립충주박물관으로 이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지역사회에서는 반환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 6월 문화재위원회는 국보 충주 정토사지 흥법국사탑과 함께 원랑선사탑비를 해체해 수장고에 넣어두는 안건을 조건부 가결했다. 국립중앙박물관 측도 국가지정문화재 현상변경 허가신청을 내면서 국립충주박물관 이관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제천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반환 여론이 이어졌고 시와 지역구 국회의원, 도·시의원 등이 함께 원랑선사탑비 제천 반환 범시민운동을 추진하는 등 반환 운동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들은 오는 13일 오후 제천영상미디어센터 3층 상영관에서 회의를 열고 원랑선사탑비 제천
[충북일보] 제천지역의 경제와 미래 성장을 도모하고자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민간 학술 포럼이 출범한다. 이충형 KBS 보도본부 상황실장이 추진하는 '희망도시 포럼은 제천 출신의 중앙은 물론 지역 대학교수와 법조인, 언론인이 대거 참여한다. 이 포럼의 공동대표는 서문석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제천고 34회)와 박상욱 법무법인 평산 전문위원(제천고 35회)이 맡는다. 또 사무총장은 고한경 '브라이튼' 대표변호사(제천여고 49회)가, 고문으로는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이 참여한다. 이외에도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연구위원들이 대거 참여해 포럼을 이끌어갈 전망이다. '희망도시 포럼'은 제천지역 경제 현실을 진단하고 미래 성장 방안을 마련하는 등 대안 모색에 나선다. 이를 위해 정책 세미나와 토론회, 강연회 등 다양한 형태를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미래 전략을 수립하기로 했다. 또 포럼의 문호를 개방해 일반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중앙과 지역의 전문가들이 함께 소통하며 연구하는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충형 추진위원장은 "전국이 지역 간의 무한경쟁 시대에 접어들었고 4차 산업혁명의 변화에 대응하는 산업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며 "중앙 무
[충북일보] 제천 장락주공3단지아파트가 교동사무소와 연계해 위기 가구를 발굴해 간담회 등을 개최하고 대상 가구를 상담 또는 방문하는 등 사후관리 등의 적절한 방법으로 도움을 준다. 이 아파트는 고령층과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사회적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비추어 자살, 고독사 등의 불미스러운 일을 방지하고자 이 사업을 추진한다. 교동사무소 협조를 받아 통장, 반장 등이 적극적인 세대 방문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 있는 입주민이 상처받지 않고 적극적으로 공동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서 방문 상담 시 작은 생활필수품도 준비해 전달한다. 아파트 관계자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같은 시민으로서 어려운 환경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가구를 찾아 생활 전반에 실질적으로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자 관계기관과 연계해 추진한다"며 "물질 만능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평소 어려운 이웃에 관한 관심과 배려로 관심을 가지고 소외된 이웃이 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공동체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풍토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진수 단양교육장이 5일 대강초등학교 급식 현장을 방문해 위생·안전을 점검하고 급식관계자를 격려했다. 단양교육지원청은 일교차가 큰 계절을 맞아 학교급식 식중독 등 위생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특별 점검을 했다. 이날 김 교육장은 식중독 예방관리, 급식 설비·기구 안전성 여부, 식자재 관리 상태 등을 점검했으며 급식 조리 과정을 참관하고 배식에도 참여했다. 김 교육장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학교급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건강하고 질 높은 급식 제공을 위해 헌신하는 모든 급식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교육지원청은 학교급식에 대해 지속해서 부적합 식자재 사용·위생 관리·환경 개선 필요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해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5일 신월동 제천 자이 더스카이 공동주택 신축 공사 현장을 방문해 사업 현장 안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올해 초 발생한 인천 아파트 건설 현장 붕괴 사고로 인한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해 현장에 방문했으며 해당 현장 건설사로부터 주택건설사업의 경과와 현황을 청취하고 철근 검측에 입회해 안전 시공 여부를 확인했다. 또한 현재 공사 중인 지역 공동주택 건축 현장 3개소의 완공 시까지 안전 위험 요소에 대해 철저히 점검해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한편 권오규 산업건설위원장은 "이번 현장 확인을 통해 우리 시에 건축 중인 공동주택은 최근 문제가 된 무량판 구조를 적용하지 않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안전 시공이 될 수 있도록 지켜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백산중학교 농구부가 제29회 충청북도학교스포츠클럽 농구대회에서 남중부 3위를 차지했다. 단양소백산중은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농구부를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 지역 학교스포츠 클럽대회에서 우승함으로써 개교 이래 처음 도 대회에 출전했다. 8강에서 청주 금천중을 이기는 기적을 이뤄냈고 4강에서 서전중에게 18대 20으로 아깝게 졌으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대회장의 학부모, 도교육청과 농구대회 운영 관계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농구부 주장 안승주 학생은 "우리보다 연습을 많이 한 학교는 없을 것이다. 비록 4강에서 지긴 했으나 후회 없을 만큼 경기에 최선을 다했다"며 "우리의 도전은 이제 시작이다. 내년에는 더 열심히 해서 꼭 전국대회 진출하겠다"고 각오를 표했다. 한진봉 교장은 "학생들이 '하면 된다'라는 자신감을 얻게 된 것이 가장 큰 소득"이라며 "연습 과정과 노력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됐으면 하고 학교스포츠클럽활동의 건전한 에너지 발산으로 학교폭력의 등 다양한 학생 사안의 예방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9월 정기분 재산세(주택, 토지) 2만6천455건, 21억2천300만 원을 부과하고 납세자에게 고지서를 일제히 우편 발송 또는 전자고지 한다. 이번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현재 부동산을 소유한 자에게 7월과 9월에 부과하며 9월에는 주택(연 세액의 1/2)과 토지(농지, 임야, 건축물의 부속 토지 등)에 대한 세금이 부과된다. 9월 정기분 재산세의 납부 기간은 오는 15일∼10월 4일까지며 고지서 없이도 전국 모든 은행 CD/ATM에서 카드·통장 납부나 위택스 인터넷 지로를 이용한 계좌이체, 신용카드 또는 간편결제 등의 납부 방법이 있다. 그 외에 모바일 앱을 이용한 '스마트 위택스'와 모바일 전자 송달 납부, ARS 신용카드 납부, 계좌이체 납부(가상계좌, 지방세입 계좌)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 가능하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올해 7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공시지가 1천139필지에 대해 오는 25일까지 열람하며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접수한다. 군은 올해 상반기 분할·합병 등이 발생한 개별토지에 대해 토지대장, 토지이용계획확인원 등 각종 공부 자료와 현지 확인을 통해 대상 토지의 특성을 조사해 가격 산정을 완료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 과정을 마쳤다. 개별공시지가(안)은 군청 누리집 또는 부동산팀과 토지소재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열람하면 되며 의견이 있으면 오는 25일까지 의견제출 사유와 가격이 기재된 의견 제출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취득세, 등록세 등 지방세와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등 국세의 부과 기준이 되고 개발부담금 부과와 국·공유재산의 대부료 산정 등 각종 업무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며 "개별공시지가 공시 대상 필지의 이해관계인들은 열람 기간 내에 빠짐없이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1년 10월부터 추진한 고암1지구 등 7개 사업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사업지구는 적정한 측량성과 제시가 어려워 경계 분쟁이 발생하던 지역으로 실제의 토지 현황에 맞게 지적공부를 재작성하기 위해 현지 측량과 소유자 의견 반영을 통해 임시경계설정을 진행했다. 제천시는 고암1지구(522필지), 수산대전1지구(1천220필지), 수산구곡1지구(486필지), 덕산선고1지구(1천303필지), 백운평동3지구(599필지), 백운운학1지구(905필지), 백운방학2지구(141필지) 등 총 5천176필지 838만4천850㎡로 충청북도 내 최대 사업 물량에 해당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의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 지적도면을 디지털화하는 국가사업으로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토지소유자 간 경계 분쟁을 해소하고 토지 정형화로 토지 활용 가치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시는 순차적으로 토지대장, 지적도 및 등기부등본 등의 공부 정리를 진행할 예정이며 면적의 증감이 발생한 토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와 지적재조사위원회를 개최해 토지소유자에게 조정금을 지급하고 징수
[충북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천·단양사무소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급증하는 선물용품과 지역 유명 특산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오는 27일까지 일제 점검한다. 제천·단양 농관원은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 명절 전 농식품 가격 동향과 수입·유통 동향 등을 자세히 살피고 통신판매업체(온라인 쇼핑몰, 홈쇼핑 등)를 사전 점검한 후 현장 점검을 단계별로 실시한다. 우선 4일부터 오는 15일까지는 사이버전담반 등이 사전 수집한 위반 의심 업체 정보를 활용해 농식품 통신판매업체와 제조·가공업체를 우선 점검하고 추석이 임박한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는 소비가 집중되는 중·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의 농축산물 취급 업체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특별사법경찰관 9명과 농산물 명예감시원을 투입해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하는 행위, 원산지를 혼동하게 하거나 위장해 표시하는 행위, 인지도가 낮은 지역의 농산물을 유명 특산품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행위 등에 대한 적정 여부를 중점 단속한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원산지표시법'에 따라 거짓 표시한 경우 형사처벌(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 하고 미표시하면 과태료
[충북일보] 제천시가 역세권, 서부동 도시재생 사업지역에 시민의 생활안전 강화와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해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스마트서비스를 구축·완료했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 공모로 전국 최초로 2개 사업(역세권·서부동)이 한 번에 선정돼 16억6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2년 1월부터 1년 8개월의 기간 동안 사업을 진행했다. 역세권 지역에는 스마트횡단보도, 스마트폴의 총 2개의 스마트서비스를 적용해 구축했다. '스마트횡단보도 서비스'는 역전교차로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과속과 정지선 위반 계도, 우회전 보행자 통행 알림, 집중조명, LED 바닥 신호등 등 총 7종의 기능으로 역전교차로 4방향에 설치했으며 '스마트폴 서비스'는 사업지역 내 방범, 안전, 스마트 정보제공이 가능토록 통합형으로 7개소에 설치했다. 또한 서부동 지역에는 특성을 고려해 스마트제설, 스마트가로등, 지능형 CCTV의 총 3개의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중 '스마트제설 서비스'는 겨울철 눈이 잘 녹지 않는 급경사지 4개소에 노면 상태 파악과 자동 열선 작동으로 친환경 제설이 될 수 있도록 했으며 전광판 안내, CCTV를 통한 현장 모니터링, 통행량 분석 등 가능하도록 설치했다
[충북일보] 공기와 하늘이 맑아 예부터 '청풍명월'의 본향으로 알려진 제천시가 명산을 찾는 산악인들로 붐비고 있다. 월악산 국립공원을 비롯해 면적의 70%가 산림인 제천은 백두대간 허리춤에서 빼어난 산세와 수려한 호수로 중부내륙 '비경(秘經)'이라 일컬었다. KTX-이음 개통으로 3개 철도노선과 2개 고속도로를 끼고 있어 방문하기도 쉽다. 게다가 과거부터 3도 접경지로 사람이 몰리며 '미식' 도시로도 유명하다. ◇광활한 조망을 자랑하는 제천 백운산(白雲山, 1천87m) 1천m를 넘나드는 산줄기가 속 시원하게 뻗어졌다. 그래서 백운산은 원시적 아름다움과 시원함을 가지고 있다. 온 천지에 낙엽송 군락지가 빼곡이 심겨있기 때문이다. 덕동계곡, 덕동생태숲을 끼고 있어 야영객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는다. 서쪽 십자봉(984m)부터 조두봉(966m), 백운산(1천87m), 보름갈이봉(860m), 수리봉(909m), 벼락바위봉(937m)로 이어진다. ◇울고넘는 박달재부터 배론성지까지 제천 구학산(九鶴山, 983m) 백두대간 생명력은 백운산을 딛고 구학산으로 옮겨온다. 최초의 신학당 배론성지를 품은 주론산(903m)을 지나, 울고넘는 박달재를 낀 시랑산(691
[충북일보] (재)제천복지재단이 지역 만 65세 미만 제도권 외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위한 의치와 임플란트 비용을 추가 지원한다. 이번 9월 추가로 진행하는 '긴급복지119 지원사업'은 ㈜휴온스의 기탁금을 재원으로 만 65세 미만 취약계층에 의치와 임플란트 비용을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이 사업은 2021년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지원내용으로 △의치 및 임플란트 비용 △간병비 △물품비 △난방비 등이 있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 긴급복지119 지원사업은 1월에 시작해 3월에 조기 소진이 될 만큼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단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관심과 참여도가 매우 높았다"며 "그중 의치와 임플란트 지원요청은 점차 느는 추세로 이를 반영해 추경을 통해 추가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과 지역의 사회적 돌봄 영역에 디지털 인프라 도입 제안과 시범사업 운영 등 지역복지 DNA(Data, Network, Artificial Intelligence) 개선에도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신청서는 사회복지시설과 각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재단으로 접수하며 개인 신청은 받지 않는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5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단양초등학교 학생자치회와 함께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보행 안전지도와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앞 일단멈춤'을 안내하고 보행자 보호를 위한 우회전 방법 안내 전단지 배부 등 보행자 보호 강화를 홍보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에 참석한 단양초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단양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경찰, 단양초 녹색어머니회 회원들과 함께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홍보 물품을 나눠주었고 현수막(배너)과 피켓을 활용해 '언제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진수 교육장은 "어린이 보행이 많은 시간대에 교육청과 경찰서·녹색어머니회의 협업을 통해 안전 지도 활동과 캠페인 등을 지속 실시해 어린이가 안전한 교통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은 6일 상진초등학교와 오는 13일 매포초등학교에서 두 차례 더 이뤄질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월드 스타 김연경이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단양군에서 이달부터 11월까지 전국 단위의 배구대회가 다채롭게 열린다. 스포츠 대제전의 서막은 한국실업배구연맹이 주최하고 단양군배구협회가 주관하는 2023 신협중앙회장배 실업배구종합선수권대회다. 참가팀은 남자 6(국군체육부대, 부산시체육회, 영천시체육회, 현대제철, 화성시청, ㈜엔오엔)팀, 여자부 4(대구시청, 수원시청, 양산시청, 포항시체육회)팀으로 총 10팀이다. 이번 대회는 오는 8∼13일까지 6일간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며 실업 배구 선수로 영입된 다양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이목을 끌고 있다. 여기에 V리그 개막을 앞두고 남자부 구단들은 오는 17∼21일까지 단양에서 시범경기를 열기로 했다. V리그의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이번 시범경기는 외국인 선수들도 참가해 각 구단의 전력을 파악하고 보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오는 10월 7∼8일에는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생활체육배구대회와 11월 4∼5일 만천하스카이배 전국 9인제 배구대회, 11월 18∼19일 국무총리배 전국 9인제 배구대회가 단양국민체육센터 외 보조구장에서 예정돼 있다. 군은 잇따른 대회 개최로 TV 중계
[충북일보] 오송 지하차도 참사 등과 관련해 김영환 충북지사 주민소환 운동이 4일 제천시와 단양군에서 시작됐다. '김영환 충북도지사 주민소환 제천단양시민모임(대표 김달성)'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서명 참여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어 이날 오후 6시30분 제천시민회관 광장에서는 '서명 수임인 발대식'을 열고 제천·단양 유권자의 10%인 1만3천892명 서명을 목표로 한다는 계획이다. 전날 기준 제천단양지역 수임인은 74명이 등록했으며 추후 300명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모임 관계자는 밝혔다. 시민모임은 김영환 지사와 관련된 △오송 참사 대응 부실 △"기꺼이 친일파가 되겠다"는 발언 △제천산불 술자리 논란 △'영끌 투기' 논란 등 잇따른 구설수가 불신임 투표를 청구하게 된 계기라고 밝혔다. 서명방법은 시민 1대1 서명받기와 상시 거리 서명으로 진행하며 제천은 시민회관 앞에서 월~금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두 시간씩, 단양은 장날을 기해 서명운동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시민모임 관계자는 "선거로 뽑힌 지사가 도민을 위하는 것이 아닌 제멋대로 행동하면서 배신감이 느껴진다"며 "특히 제천시민의 분노가 더욱 큰 만큼 성난 민심이 자발적 참여를 유도
[충북일보] 제천지역 노후 임대아파트인 장락 1단지 입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승강기 설치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 아파트는 총 920세대의 입주민이 거주하는 공공임대 단지며 1999년 입주가 시작됐다. 단지 내 관리소 등 이용자 대부분이 노약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이었지만 지난 25년간 승강기가 없어 출입 시 가파른 계단을 이용해야 해 고령자를 비롯한 많은 입주민이 일상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입주민들의 이동 편익 증진을 위해 건설될 이번 옥외 승강기 설치 사업은 이번 달부터 공사착수가 진행되며 오는 11월께 준공 예정이다. 그동안 엄태영 의원은 입주민의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승강기 설치를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지속해서 건의했으며 실무자들과 상호 협업을 통해 동 사업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피력했다. 엄 의원은 "장락1단지 내 관리소 승강기 착공으로 거동이 불편한 지역 어르신과 장애인분들이 계단을 오르내리는 고충을 덜어드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이동편의시설 확충 등 지역민들이 체감하는 내실 있고 촘촘한 복지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엄 의원은 제천지역 노후공공임대 시설
[충북일보] LH가 제천장락주공3단지아파트 입주민 안전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8일까지 단지 내 아스콘 포장 공사를 한다. 아스콘 포장, 차선도색과 카스토퍼 설치, 소방차 전용구역 표시, 과속방지턱, 횡단 보도 설치 등의 작업이 마무리되면 주거환경의 변화로 입주민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아스콘 포장 공사의 특성상 주차장의 차량을 이동 주차해야는 관계로 안내, 방송, 현수막 등을 통해 이동 주차 협조 요청을 하고 있다. 입주민 모두와 관리사무소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단합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관리마무소 관계자는 "이번 공사를 통해 입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앞장서 주신 LH 관계자 여러분께도 입주민 모두를 대신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교동 민화마을을 '2023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은 주택화재 피해 예방을 위해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위치하거나 신속한 소방력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균형 있는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소방서에서 지정한다. 이 행사는 류지노 제천소방서장을 비롯한 김정구 교동동장, 강신용 제천시의용소방대 연합회장, 교동 통장과 마을주민이 참석했다. 행사는 △화재 없는 안전마을 현판 제막 △주택용 기초소방시설 125세트 전달 △소화기·단독 경보형감지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및 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의 소방안전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4일 2023년 상반기 택배순찰대 우수 활동 대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제천경찰서 택배순찰대'는 지난 4월 민·경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해 위촉됐으며 제천우체국, CJ대한통운택배, 로젠택배 등 관내 택배업체 배송원 112명이 활동하고 있다. 대원들은 배송 중 범죄 현장 목격이나 실종·가출인 발견 시 112신고, 범죄취약지역에 대한 방범 시설물 설치 건의 등 지금까지 총 23건의 실적을 내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날 감사장을 받은 CJ대한통운 택배 소속 김범준 대원은 범죄취약지역 건의, 휴대전화 등 분실습득 신고, 교통사고 현장 정리, 교통사고 예방 활동, 방치 차량 신고 등 활발한 활동으로 우수 대원으로 선정됐다. 제천경찰서 관계자는 "특별치안 활동 기간 이상 동기 범죄와 강력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택배순찰대와 협력해 공동체 치안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범죄예방과 관련한 이상 징후나 범죄 현장 발견 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온달문화복지회관 야외무대에서 지난 2일 열린 '영춘면민 화합 콩쿠르대회'가 주민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는 김문근 단양군수, 조성룡 단양군의회 의장, 엄태영 국회의원, 오영탁 충북도의원, 영춘면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영춘면 청년회가 주관하고 23개 리 마을주민이 함께한 '영춘면민 화합 콩쿠르대회'는 폭염과 잦은 호우로 지친 주민들에게 큰 활력을 불러와 모두 하나가 되어 화합행사를 마음껏 즐겼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은 먹거리를 준비해 축제 분위기를 돋우었고 주민자치프로그램 노래교실, 라인댄스와 감천매운탕 주인의 손녀 문채원 성악가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미스트롯2 윤태화 가수 공연과 대형 TV와 황금 열쇠 등 푸짐한 경품에 흥겨움이 커졌다. 김진수 청년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춘면민들이 하나 돼 마음껏 즐기고 이웃과 소통하는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며 "청년회뿐만 아니라 면민들이 이끌어 주시고 봉사해 주신 덕분에 이 행사를 개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철근 영춘면장은 "면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청년회원들의 헌신과 열정으로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고 협의체,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