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31회 학생과학탐구올림픽 전국대회에서 제천제일고와 대제중 학생(팀)이 각각 동상과 장려를 수상했다. 제천제일고 함민식·허예정(2) 학생(팀)은 고등학교과학탐구올림픽 전국대회에서 '동상'을, 대제중학교 최승원(1)·신재우(2) 학생(팀)은 과학실험한마당 전국대회에서 '장려'를 각각 수상했다.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학생과학탐구올림픽은 자연관찰캠프, 과학실험한마당, 고등학교과학탐구올림픽, 과학동아리활동발표회 등의 세부 대회가 있고 대회에 따라 시·군대회와 도대회 예선이 이뤄진다. 대제중학교 유윤상 지도교사는 "학생들 스스로가 탐구에 대한 열정이 강하고 궁금한 내용을 끝까지 알아내려는 태도 덕분에 우수한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또 제천제일고 홍석영 지도교사는 "이번 수상을 통해 더욱 많은 학생이 과학실험실습을 통해 과학탐구 과정이 주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강성권 제천교육장은 "앞으로 다양한 과학 행사가 더욱 활성화돼 지속가능한 창의융합교육을 이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예결위원회 구성을 두고 여야 간 의견이 충돌하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11일 오후 3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힘 의원들의 독선이 지속된다면 모든 상임위원회에 불참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재신 부의장을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은 "예결위원장과 위원은 그 임기가 1년으로 돼 있고 과거 1년에 평균 4회 예산 관련 심의가 있을 때마다 예결위원회는 번갈아 구성됐다"며 "그러나 9대 의회부터 위원장과 위원의 임기가 1년으로 늘어났음에도 룰을 깨고 4년 내내 국민의힘에서 예결위원장 선임과 예결위원 구성에 관한 권한을 쥐고 가겠다는 것은 상식에도 맞지 않을뿐더러 관행에도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협치와 배려의 민주주의 이념을 망각하고 4년 내내 예결위를 독식하려 하고 있다"며 "시민이 지켜보는 본회의장에서 편법을 동원해 가며 예결위 구성 관련 자당 의원들로 예결위를 구성해 놓고 의도적인 반대와 예결위원회 위원 소급 찬성이라는 촌극을 벌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야당 의원들을 들러리 세우고 조례와 예산 위탁동의안 등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끔 처리하겠다는 의도가 아니고 무엇이겠냐
[충북일보] 충청북도와 제천시가 20일 오후 1시부터 '제16회 치매 극복의 날 기념식 및 주간행사'를 제천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 광역치매센터와 제천시치매안심센터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충청북도와 제천시의 후원을 받아 진행한다. 치매 극복의 날(9월 21일)은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 극복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국가에서 제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만드는 치매친화사회'라는 주제로 식전 행사(샌드아트, 난타, 댄스 공연)와 기념식, 유공자 표창, 뮤지컬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도내 치매안심센터 이용자 작품전시회, 홍보부스, 포토존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제천시치매안심센터는 2018년 12월 개소 이후 조기 검진과 검사비 지원,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치매 예방프로그램 운영 등 치매로부터 안전한 제천 실현을 위해 노력한 결과 2023년도 치매 관리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시민들이 치매에 관심을 가지고 치매 극복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모두가 행복한 치매 친화 도시 제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제16회 치매 극복의 날'을 기념해 지난 11일부터 내달 6일을 치매 극복 주간으로 정하고 치매 예방과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 치매 극복의 날이란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국가에서 제정한 법정 기념일로 매년 9월 21일이다. 치매 극복 주간행사는 치매 선별검사 집중 시행, 치매안심센터 이용자 작품전시회,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등이 열린다. 행사 기간 치매 선별검사 독려 홍보를 위한 우편물을 지역 내 65세 이상 전 세대로 발송해 단양군치매안심센터, 보건지소·보건진료소에서 선별검사 집중 운영을 할 예정이다. 치매안심센터 이용자 작품전시회도 12∼13일 단양 구경시장 문화광장에서 개최하고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단양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420-3312)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명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단양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센터 내 교육실에서 '건강한 간식과 건강한 김치 만들기' 쿠킹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지역 내 소재 17곳의 어린이집 어린이 327명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이 행사는 우리 어린이들이 오이, 방울토마토, 파프리카, 메추리알과 같은 음식을 골고루 먹을 수 있도록 편식을 교정하는 목적으로 추진된다. 채소를 자르고 쌓아서 무당벌레 카나페를 만들면서 채소와 친해지고 그 맛을 알아 편식 습관을 교정하고자 하는 것. 만 1~2세 아동들은 채소를 이용하며 좀 더 간단한 영양 꼬지 만들기가 진행된다. 또 어린이들은 파프리카, 오이 등을 직접 썰어보고 예쁜 간식을 스스로 만들면서 평소에 잘 먹지 않았던 식자재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건강한 먹거리를 좀 더 잘 이해하게 될 전망이다. 또 만드는 과정 중 건강한 식자재의 구분, 조리도구의 사용, 요리의 즐거움을 조금씩 경험해가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학부모 자원봉사자도 같이 참석해 교육과정을 지켜보고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과 함께 실습하고 있다. 한편 지역아동센터에서는 건강한 김치 만들기가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최근 다사랑노인요양원을 찾아 관계인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요양시설은 대부분 고령의 노인 환자가 병구완을 받는 곳으로 화재 발생 시 자력 대피가 어려워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시설이다. 이에 따라 단양소방서는 관계인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자율적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통해 화재 초기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이번 교육을 추진했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요양원 화재사례를 통한 경각심 고취 △소화기 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사용법 교육 △화재 초기상황전파 및 119 신고요령 △화재 발생 시 대처 요령 및 대피 방법 등을 교육했다. 채열식 서장은 "요양원은 화재가 발생하면 많은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노인과 어린이 생활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예방·홍보 활동을 진행하겠다"며 "평소 소방시설 유지관리와 직원 안전교육 강화 등 자율적 안전관리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지난 8일부터 3일간 의림지와 엽연초하우스 일원에서 개최한 2023 제천 문화재야행 '달빛 품은 의림지를 거닐다'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제천 문화재야행은 8야(夜)를 테마로 다채롭고 특색 있는 공연과 전시, 체험 등을 선보이며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감동과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제천시의 대표 문화재인 의림지의 야경을 달빛 품은 의림지 그 자체로 표현하고 감성조명, 환상적인 포토존을 설치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였고 의림지 일대가 아름다움 빛으로 물들어 장관을 이뤘다는 호평을 받았다. 의림지의 역사와 문화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토크 콘서트나 제천의 무형문화재인 '수산오티별신제'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제천시가 가진 역사와 전통의 멋을 선보여 문화재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창규 시장은 "성숙한 시민의식과 함께 의림지를 사랑하는 시민들 덕분에 3일간 행사가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었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시민과 관광객의 문화재를 사랑하는 마음과 문화 수준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 좋은 이웃들 연합봉사단 자원봉사자 15명이 관할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복지 소외계층 가정에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상 가구는 돌봄이 필요한 부부 중심 세대로 집안 내에 오래되고, 사용하지 않은 물건들이 방치된 상태에서 생활하고 있어 주거환경이 열악했으며 수년에 걸쳐 주거 공간이 모두 쓰레기로 방치는 물론 저장강박증으로 불결한 환경에 노출돼 건강의 위협을 받고 있었다.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는 보건복지부로부터 2023년에도 좋은 이웃들(복지 소외계층 발굴과 민간자원 연계 지원) 사업 수행기관으로 2016년 첫 선정된 이후 8년째 선정되며 지난 3월부터 소외계층 발굴과 지원을 위해 본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양순경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제천지역에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민·관이 협력해 소외된 우리 이웃 지킴이 좋은 이웃들 봉사자들이 복지 소외계층 발굴에 더욱 힘을 쓸 것"이라며 "소외된 우리 이웃을 위해 제천시민의 따뜻한 손길과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문의는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645-5004)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호반관광도시 단양의 랜드마크인 만천하스카이워크가 추석 연휴에 정상 운영한다. 단양군에 따르면 만천하스카이워크는 9월 28일∼10월 3일 6일간의 추석 연휴 기간 추석 당일인 29일을 제외하곤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정상 운영한다. 추석 당일인 29일은 만학천봉 전망대만 오후 1시부터 개장한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짚와이어와 알파인코스터, 만학천봉 전망대 등을 갖췄다. 관광 단양의 랜드마크로 알려진 만천하스카이워크는 해발 320m에 달걀을 비스듬하게 세워놓은 30m 높이의 아치 철골 구조물이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충북 최초로 '2019년 한국 관광의 별' 본상을 받은 데 이어 한국 관광 100선에 3회 연속 선정되며 전국적인 테마파크로 이름나있다. 나선형 보행로를 따라 10분 걷다 보면 도착할 만학천봉 전망대는 한눈에 펼쳐진 소백산과 단양강이 빚어낸 매력적인 비경에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관광 단양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인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밤이 되면 은은한 조명이 불을 밝히면서 낭만과 매력을 더한다.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만천하스카이워크 전망대 야간 개장은 내달 29일까지는 매주 주말(금∼일) 동안 밤 10시까지 운영한다. 만천하스카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 직원과 민간 사회단체인 매화회 회원 약 40여 명이 최근 인구 5천 명 회복 캠페인을 펼쳤다. 이들은 매포읍 전통시장 일원에서 '매포읍 인구 5천 명 회복을 넘어 6천 명에 돌입하자'는 슬로건으로 주민의 동참을 유도했다. 매포읍 인구는 2023년 1월 5천107명을 기준으로 매월 감소해 같은 해 7월에는 4천985명의 인구수를 기록하며 인구 5천 명 선을 밑돌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남천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11일 학교 안 남천공원에 밧줄 놀이터를 설치해 유아와 초등저학년 친구들이 신나고 즐거운 밧줄 놀이 체험 활동을 즐겼다. 남천공원 안 소나무 숲을 활용해 만들어진 밧줄놀이터에는 웨빙그물, 스윙그네, 힐링체험(해먹, 그네), 짚라인 등 밧줄을 활용해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영역이 설치돼 유아와 초등저학년 친구들이 시원한 나무 그늘에서 가을바람을 느끼며 즐겁고 신나는 체험을 한 것. 이번 밧줄 놀이 활동을 통해 남천초 병설유치원 원아와 초등 1, 2학년 학생들은 숲에서 밧줄로 놀이하고 모험하며 정서적 안정감을 기르고 모험심과 성취감을 한껏 키워나갔다. 또한 자연과 어우러지며 자연 속에서 놀이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꼈다. 남천공원 밧줄놀이터는 오는 14일까지 운영돼 지역 소규모 학교(두학초)와 유치원(두학초병설유, 송학초병설유, 신백초병설유)도 함께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순태 원장은 "유아 및 초등저학년 친구들이 자연 속에서 행복해하는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았다"며 "우리 학교에 있는 남천공원을 활용한 밧줄 놀이 활동이 남천 친구들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 학교와 유치원
[충북일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제천시 백운면 학생 쉼터인 '아우라'에 첨단 교육 기자재와 가전제품을 지원해 지역 청소년 문화공간 활성화 사업에 도움을 줬다. 이 재단에서 추진 중인 '아우라' 쉼터 활성화 사업은 백운면 청소년(백운중 30명, 백운초 17명 정도)을 대상으로 방과 후 교육 활동과 돌봄 활동을 통해 학력을 신장시키고 학생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공간으로서의 편안하고 안전한 배움터를 조성하게 함으로써 상호존중 의식 증진과 소통, 배려 등 학생 성장을 도모한다. 지난 7월 ㈜호반호텔앤리조트(대표 이정호)에서 기탁한 성금으로 구매해 지원한 인문 독서 지원도서와 책장, 에어컨, 선풍기, 공기청정기, 청소기, 노트북, 프린터, 빔프로젝터, 스피커, 스크린 등을 활용해 학생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인문학적 소양 함양뿐만 아니라 AI시대에 필요한 첨단 교육 기자재 사용법을 익히고 활용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쾌적하고 안락한 공간에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지역과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해 준 ㈜호반호텔앤리조트에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백운중학교 최정순 교장은 "이번 기탁은 지난 3월 학
[충북일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제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김수완 의원이 공개 사과했다. 김 의원은 11일 오전 열린 제천시의회 327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신상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가족은 물론 지지해주신 모든 시민과 동료 의원, 공직자분들에게 사죄드린다"며 "큰 잘못을 저질렀으나 이를 복구할 수 있도록 주어진 책무를 완수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저에게 주어진 모든 것을 내려놓을까도 고민했으나 외면과 도피가 아닌 남은 임기 동안 의원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했다"며 "정치생명에 연연하지 않고 남은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지지자는 물론 모든 시민에게 감동을 드리고 동료 의원과 공직자의 노력이 퇴색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다시 한번 시민 여러분의 용서를 바란다"고 읍소했다. 한편 김의원의 사과 발언에도 시의회와 민주당 내 자체 징계 절차는 이날부터 본격 시작된다. 앞서 지난 7일 제천시의회에는 김수완 의원의 징계 건이 접수됐으며 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됐다. 이후 심사 보고서가 접수되면 본회의에 부의하게 된다. 민주당 충북도당도 이날 오후 2시 징계위원회를 열고 김 의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취약계층 학생 12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영양제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이 영양제지원 사업은 학교급식과 더불어 다양한 과일과 채소를 통해 섭취해야 하는 필수 비타민 미네랄 섭취가 어려운 취약계층 학생에게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를 보충함으로써 균형 있는 성장 발달과 건강한 학습 환경 조성으로 활력 있는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추진한다. 영양제 지원은 각 학교를 통해 이뤄지며 보건교사의 섭취 안내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추후 교육복지사의 모니터링을 통해 학생의 건강한 식습관과 학습에 대한 상황을 살펴 통합맞춤 지원을 위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영양제 지원을 신청한 관련기관 관계자는 "교육복지안전망 구축사업의 다양한 맞춤형 지원 행보가 우리 지역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교육받을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촉진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국유림관리소가 동해 울진에서 서해 태안을 잇는 동서 횡단 숲길인 동서트레일 조성사업의 단양 소백산구간을 준공하며 준공 후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구간은 동서트레일 45구간(단양군 영춘면사무소~의풍1리 마을회관)이며 특히 국유 임도를 활용한 노선으로 훼손이 거의 없고 소백산 국립공원의 경계를 타고 돌며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이 길은 백두대간의 소백산자락길 7코스(단양~영월)에 속하며 고려시대부터 이용한 우리나라 3대 소금 운반길인 배틀재를 넘는 의풍 옛길로 역사·문화 자원도 풍부하다. 이 길을 이용코자 하는 사람은 영춘면 사무소에서, 동에서 서쪽방향으로 걷거나 배틀재 정상에서 영춘면 방향으로 내리막을 걸으며 소백산국립공원의 아름다움도 즐길 수 있다. 주변에는 단양팔경, 온달산성, 구인사, 도담삼봉 등 많은 연계 관광지가 잘 준비돼 있어 사계절 가족과 함께 숲길을 걷고 힐링할 수 있는 명소가 될 전망이다. 박광서 단양국유림관리소장은 "배틀재와 동서트레일을 아름답게 정비해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숲길을 이용하고 향후 백두대간 트레일과 연계해 풍요로운 단양의 숲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제천야외음악당에서 제17회 제천시의용소방대연합회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는 평소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해온 지역별 의용소방대의 재난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사기를 높이고 화합하고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류지노 서장,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김도경 도의원을 비롯한 초청 내빈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축사와 격려사 등 개회식을 시작으로 소방호스 전개와 회수, 체육행사(승부차기), 화합의 장, 시상식 등으로 이뤄졌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족센터가 지난 8월 26과 2일, 9일 3회에 걸쳐 9가정 26명의 부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푸드아트테라피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푸드아트 테라피'는 음식을 매개로 참여자가 무의식 속의 마음을 표현하고 이를 들여다보며 자신의 마음을 치유하는 표현예술 치료의 한 분야다. 참가 가족들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감정또띠아, 우리가족 쿠키, 소금정원 만들기 등을 통해 가족과 함께 깊이 소통함으로써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다독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단양읍 김모씨는 "우리 가족 모두 참여해 추억을 만들고 함께 대화하며 서로를 좀 더 알아가고 친해지는 시간이었다"고 고마워했다. 여기에 가족센터는 오는 14일부터 우리 자녀 1대1 맞춤형(온라인) 양육 코칭을 36개월 이상 중등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 맞춤형 코칭은 맘앤맘 코칭센터와 연계해 4명의 전문상담사가 기질분석 결과를 반영한 코칭상담을 총 6회에 걸쳐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자세한 문의와 신청은 단양군 가족센터(0421-6206)로 하면 된다. 장성숙 센터장은 "자녀 양육의 어려움을 겪는 부모를 위한 양육 교육과 상담을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며 "다양한
[충북일보] 제천시청소년센터와 센터 운영위원회가 지난 9일 제천 야외음악당에서 2023년 제천시 청소년문화축제 '제천 YOUTH 힐링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규 시장과 이정임 시의회 의장, 엄태영 국회의원, 지역 청소년 관련 기관장들이 함께 참석해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장락청소년문화의집 라온의 사물놀이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으며 청소년 동아리 9개 팀이 밴드와 댄스 공연으로 많은 관중 앞에서 마음껏 끼를 발산했다. 또한, 힐링을 주제로 한 14개의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으며 부대행사로는 랜덤플레이댄스, 버스킹, 마술 공연이 더해졌다. 마지막으로는 축하공연과 EDM파티로 축제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려 청소년들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시간이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문화축제는 청소년들이 기획 단계부터 운영까지 직접 함께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제천의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스트레스를 풀고 성숙한 제천시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 체조경기 개최지 제천 배제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며 충북도의 대책을 요구했다. 김 시장은 11일 오전 제천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7 하계U대회 체조경기 제천 배제에 대해 "제천의 바람을 저버린 결정"이라며 "제천시민들은 다시 한번 제천 홀대를 넘어 충북 북부권 홀대에 따른 상실감을 안게 됐다"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해 2027 하계U대회 충청권 개최 발표 후 제천시와 체육인들은 체조경기 유치와 체조경기장 건립을 위해 큰 노력을 기울였다"며 "지난 5월 U대회 제천 배제에 항의하는 집회 당시 김영환 지사는 '경기장 배정을 다시 논의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북도가 경기장 배정 재논의는커녕 별다른 후속 조치 없이 U대회 체조경기를 청주에서 개최하겠다고 발표하며 제천지역 체육계의 노력이 물거품으로 돌아갈 위기에 처했다"고 말했다. 그는 "U대회 체조경기 배정과 체조경기장 건립을 체조 저변 확대가 가능한 지역, 대회 이후에도 경기장 활용이 가능한 지역에서 진행돼야 합당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U대회 체조경기의 제천 배정과 체조경기장의 제천 건립
[충북일보] 제천시가 국회에 제출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1천765억 원의 사업비가 반영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올해 1천638억 원(국회 제출 정부예산안)보다 127억 원 증가한 규모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주요사업은 △청전동A 도시재생 뉴딜사업(10억) △제천시 신규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29억) △중전천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3억)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8억4천만) 등의 신규사업과 △천연물 지식산업센터 구축사업(36억) △연금-금성 국지도 건설(105억) △충청내륙(4공구) 국도건설(118억) △제1바이오밸리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11억-) 등의 계속사업 총 65개다. 또한 시는 이번에 반영된 정부 예산외에도 26개 사업 1천311억 원 규모의 하반기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적극 대응하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창규 시장은 "국회 의결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국회의원실, 정부 부처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내년도 정부예산이 최대한 확정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 놀부순대와 시골왕족에서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나눔의 손길을 전달해 지역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 놀부순대는 최근 추석을 맞아 유과 세트 20개와 튀김가루 20포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위문을 위해 기탁했다. 시골왕족 '엄마맘 밥한끼' 먹거리 지원 사업의 나눔 가게에 동참해 2개월에 한 번씩 식생활 지원과 안부 확인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미니족발 30세트를 후원하기로 했다. 놀부순대 배명자 대표는 "최근 들어 나눔과 봉사의 소중함을 더욱 알게 돼 딸과 함께 좋은 기회를 통해 실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고 김경자 대표는 "어려운 상황에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후원을 이어가는 주변의 가게들을 보고 감동해 나눔가게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천농민회가 지난 8일 오후 봉양농협 앞에서 조합원 등 100여명이 참가해 '봉양농협 개혁을 위한 농민대회'를 열고 홍성주 조합장의 퇴진을 요구했다. 제천농민회는 조합원에게 욕설과 폭언한 조합 직원에게 '주의 조치' 처분이 내려진 것에 반발하며 "조합의 주인이 조합원이 아닌 직원이나 조합장이라 생각하는 행태"라고 지적하며 해당 직원에 대한 전출과 조합장의 공개 사과 등을 요구했다. 특히 갑질과 부당노동행위, 소금파동, 성추행 의혹 등 지난해부터 계속되고 있는 봉양농협 사태에 대해 "홍 조합장의 37년간 10선 독재의 폐해"라며 "조합장은 책임지고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요구안이 관철될 때까지 농협 앞에서 항의 천막 농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홍 조합장은 35세이던 1988년 전국 최연소 조합장에 당선된 이후 지난 3월 전국 동시조합장선거에 무투표 당선되는 등 내리 10선을 달성한 인물이다. 그러나 올해 갑질과 직원에 대한 폭언, 노조 파괴 등의 논란이 빚어지며 민주노총과 시민단체가 퇴진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 체조경기 개최지가 사실상 충북 청주로 낙점되며 제천지역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김영환 충북지사의 지난 5월 '경기 배치 재검토' 발언 이후 충북도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으면서 이른바 '제천 패싱' 논란도 다시 점화되고 있다. 이 같은 결정에 따라 제천시체육회는 오는 18일 제천시민과 체육인 등 400명과 함께 충청북도청을 항의 방문한다. 8일 제천지역 체육계 등에 따르면 충북도와 청주시가 최근 청주시 흥덕구 석소동에 다목적 체육관 건립 계획을 발표했다. 청주시 흥덕구 석소동 130-19 일대 부지 6만1천772㎡, 연면적 2만5천86㎡,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세워지는 이 체육관에는 국비 300억 원, 지방비 701억 원 등 사업비 1천1억 원이 투입된다. 이 경기장은 U대회 체조경기를 위해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U대회 사업비를 들여 신축하게 된다는 게 충북도 등의 설명이다. U대회 체조경기 개최지가 사실상 청주로 낙점된 셈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체육계를 중심으로 지역사회가 발끈하고 나섰다. 제천시는 이날 오전 김창규 시장 주재로 열린 간부회의에서 대응 방안 등을 논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최근 코레일로지스의 양운학 대표이사를 만나 제2차 공공기관 이전 관련 대표자 회의를 진행했다. 코레일로지스는 철도물류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토교통부 산하의 기타 공공기관이다. 이 회의에서 김 시장은 지역의 특성과 공공기관의 특수성을 고려한 공공기관 이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최고의 철도·교통 인프라를 갖춘 제천시와 최적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코레일로지스의 제천시 이전을 적극 건의했다. 특히, 제천은 충북선과 영동선·태백선이 교차하는 중부내륙 철도의 요충지이자 KTX-이음 열차 도입과 EMU정비센터 구축 예정지로 수도권 배후도시로 성장 가능성을 지닌 철도교통의 중심지임을 강조했다. 또한, 코레일로지스 이전 시 △기관 맞춤형 입주 용지 제공 △기반 시설 조성 시 파격적 재정지원 △이주직원을 위한 복지혜택 등 다양한 이전 혜택을 제시하며 강한 유치 의지를 드러냈다. 김 시장은 "혁신도시 위주의 제1차 공공기관 이전은 지역의 불균형과 구도심의 공동화를 초래했다"며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은 지역 균형 발전과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지난 3월부터 코레일테크, 국가철도공
[충북일보] 제천시 보건소가 제6회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1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가정 내에서 쉽게 키울 수 있는 봉선화꽃 키우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진행방식은 보건소에서 키트를 받아 가정에서 꽃을 키운 후 새싹이 나면 보건소 밴드로 사진을 전송하면 되며 사진이 확인되면 야외용 돗자리를 받는다. 이번 캠페인은 새싹이 돋아오르는 것이 생명을 살리는 장기기증과 의미가 일맥상통해 행사내용으로 선정했으며 장기기증 등록도 가능하도록 해 장기기증에 대한 의미 전달과 안내도 함께 진행한다. 앞서 시는 조례를 제정해 장기기증 등록자에게 사망위로금과 화장장, 봉안당 사용료를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장기기증자의 이웃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다"며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장기기증에 많은 시민이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키트는 보건소에서 11일부터 15일까지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제천시 보건소 의약관리팀(641-3906)으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