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청풍문화재단지 내에서 지난 17일 열린 '제1회 청풍명월 전국사생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제천시가 주최하고 (사)한국미술협회 제천지부(지부장 박태준)가 주관하는 전국 규모의 현장 사생대회로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치러졌다. 전국에서 찾은 300여 명의 참가자로 고요하던 청풍문화재단지가 아름다운 청풍의 비경을 담는 사람들로 붐볐다. 청풍명월의 본향 제천에서 청풍을 배경으로 하는 만큼 많은 참가자는 문화재단지의 아름다움과 청풍호의 비경에 감탄하며 도화지에 마음껏 자신의 재능을 뽐내며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청풍명월의 도시 제천에서 추진한 첫 전국 사생대회였음에도 전국 각지 미술인을 비롯한 많은 사람의 관심 덕분에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참가자분을 비롯해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의림지와 제림 등에서 진행된 '2023 제천문화재 야행'이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한층 풍부한 프로그램으로 내년에도 다시 찾아온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전국 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4년 문화유산 야행 사업' 공모를 신청받아 엄정한 심사와 평가를 거쳐 이 중 49개 자치단체의 문화재 야행 사업을 2024년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 문화유산 야행 사업의 목적은 지역 내 문화재와 주요 문화시설을 연계해 다양한 역사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역사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재를 활용한 야간 개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야간 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올해 '달빛 품은 의림지를 거닐다'라는 부제로 진행한 '2023 제천문화재 야행'은 의림지를 청사초롱과 달빛 조명으로 아름답게 연출해 장관의 야경을 연출했다. 조선시대 후기를 재현한 장터거리, '한복 입고 달빛여행'이라는 프로그램의 한복체험, 어린이를 대상으로 의림지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어린이 의림지 그림 그리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이전의 다른 행사와는 차별화된 행사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김창규 제천시
[충북일보] 단양군 자율방범연합대가 지난 17일 상진초등학교 강당에서 11개 방범대 자율방범대원과 가족 등 300여 명 참석해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희규 단양경찰서장, 김문근 단양군수, 엄태영 국회의원, 오영탁 도의원, 김혜숙 군의회 부의장, 각 기관·사회단체장, 지구대·파출소장 등이 참석해 단양지역의 안전과 범죄 예방을 위해 헌신하는 자율방범연합대(대장 유제만) 대원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이날 박희규 경찰서장은 평소 자율방범대 활동에 성실하고 모범적이며 특히 최근 발생하는 이상동기범죄에 대한 선제적 예방을 위해 특별 치안 활동 기간 중 합동 순찰에 노력해 준 임순옥 단성자율방범대원 등 11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박 서장은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자율방범대가 명실상부한 경찰의 치안 파트너로서 한 축을 담당하게 됐다"며 "앞으로 자율방범대와 긴밀한 협업 관계를 유지하며 지자체와 협의해 자율방범대 근무 여건 개선과 사기진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가 지난 16일 경남 창원에서 막을 내린 2023 제13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참가자 전원이 우수한 입상 실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 식음료서비스실무(조주) 부문에 출전한 고한준(3) 학생은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으며 이수영(2) 학생은 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학생들은 교내 칵테일 자율 동아리인 '음료 한 잔'을 조직해 주간과 야간은 물론 방과 후와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훈련하며 부단히 기능을 연마한 결과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 배은숙 지도교사는 "이번 전국대회 상위 입상을 통해 우리나라 최고의 호텔리어로서의 꿈을 실현함은 물론 더 큰 사람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한편,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는 교명과 운영 체제를 변경하고 학과를 개편한 지 10년째를 맞았으며 학년별로 관광비즈니스과 2개 학급, 호텔외식조리과 1개 학급에 180여 명의 학생이 'Learn & Run, 나의 꿈(DREAM)이 미래가 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농산물 유통 전담법인 단고을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권주태)과 북단양농협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소재한 탁사발두부공방(대표 장우석) 미국 1호점에 단양 백태 4t을 초도물량으로 수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연간 100여t을 수출할 예정이다. 단양농산물 중 백태가 수출 길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명품농산물인 단양 잡곡은 이번 수출로 날개를 달 것으로 기대된다. 북단양농협 안재학 조합장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다양한 품목의 단양 잡곡을 명품화와 상품화해 단양농산물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교동 행정복지센터에 추석맞이 이웃 돕기 기탁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15일 교동 통장협의회(회장 류풍열)를 비롯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재홍),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유현수), 새마을남녀지도자회(회장 장승일·정근옥),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명희), 체육회(회장 박정훈)는 이번 추석을 맞아 백미와 라면, 생필품 선물 세트 등 약 360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교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교동 직능단체들은 매년 명절마다 물품을 기탁 해왔으며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각종 물품을 수시 지원하는 등 꾸준히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김정구 동장은 "교동 직능단체에서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며 "도움의 손길을 통해 조금 더 따뜻하고 희망차게 생활할 수 있는 이웃들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기탁 물품은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복지 사각지대 이웃 등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명지병원 기존 본관에서 운영하던 건강검진센터와 내시경센터를 신관 지하 1층으로 확장 이전하고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건강검진센터에서는 기존 세배 정도 더 넓어진(633㎡) 쾌적한 시설을 기반으로 일반검진부터 성별, 나이, 건강 상태 등에 따른 생애주기 검진과 종합검진, 특수검진까지 받을 수 있다. 검진고객의 편의성 제공에 초점을 두고 대기시간 단축과 동선을 최적화하는 등 내원하는 모든 환자이 편안한 환경 속에서 병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초음파, X-ray, 유방촬영(맘모그래피), 골밀도 등의 최신 장비를 보유해 정밀한 검사와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또한 일회성 건강검진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건강관리 및 질병 발병 여부를 측정해 과학적인 방법으로 질병의 발병 우려를 측정하고 예방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용호 병원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건강검진센터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개선하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 찾아오는 환자분들께도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의료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
[충북일보] 관광특화도시 단양군이 관광 랜드마크인 '다누리 아쿠아리움'이 관광 오디오 가이드 앱 '오디' 서비스를 개시했다. 군은 올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강소형 잠재 관광지 발굴 육성사업'에 선정돼 총 1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부터 군과 한국관광공사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업무 협의를 거쳐 최근 다누리 아쿠아리움의 '오디' 서비스를 개시하게 됐다. '오디'는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지의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려주는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로서 GPS, 지도 기반으로 사용자의 주변 관광지에 대한 오디오 가이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단순한 문화 관광 해설 오디오뿐만 아니라 관광지의 사진, 대본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제공함은 물론 Wifi 환경에서 미리 내려받은 콘텐츠를 실행해 별도의 데이터 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번에 '오디' 서비스를 개시한 다누리 아쿠아리움은 관광특화도시 단양군의 주요 관광지로서 한 해 약 2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의 민물고기 생태관으로 유명하다. 지상 1층, 지하 2층 규모에 약 2만 3천여 마리에 달하는 국내외 민물고기, 파충류
[충북일보] 수상 관광 메카 단양의 수상 레포츠 아카데미가 뜨거운 호응 속에 다시 한번 열린다. 군에 따르면 2차 아카데미는 1차로 5∼6월까지 진행했던 플라이보드와는 또 다른 새로운 유형의 레저기구 전동서프보드와 SUP로 단양읍 상진리 계류장에서 내달 29일까지 마련됐다. 단양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국내 최대 인공 호수라는 수상 레포츠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이번 2차 아카데미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2시간 간격으로 총 3회 전문 강사의 지도로 전동서프보드는 매주 목·금, SUP는 매주 목~일 4일씩 2개월 간 군민 대상으로 전문인력 육성 과정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더해 주말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총 5회 군민과 관광객에게 SUP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교육은 단양군 수상레저센터를 통해 사전 및 현장에서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전동서프보드 교육은 1회당 2명 총 24명이고 SUP 교육은 1회당 8명 총 96명이 2달간 4만 원의 강습료를 내면 받을 수 있다. 체험은 1회당 최대 6명이고 총 360명이며 체험비 3천 원으로 접수 마감 시간은 오후 4시까지이고 현재 사전 및 현장 접수
[충북일보] 제천시 보건소 강혜정 주무관이 최근 역학조사관 교육을 수료하며 제천시 1호 역학조사관이 탄생했다. 역학조사관은 신종감염병 등 여러 법정 감염병의 발생·전파 차단을 담당하는 필수 인력으로 2020년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인구 10만 명 이상 시·군은 1명 이상의 역학조사관을 의무적으로 배치해야 한다. 강 주무관은 2020년 9월 수습 역학조사관으로 지정된 후 제천시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에 매진하며 136시간의 기본 교육 이수와 유행 역학조사 보고서, 감염병 감시분석 보고서 작성 등 수료 기준을 모두 충족했다. 이에 따라 지난 15일 질병관리청장, 한국 보건복지인재원장 등 약100여 명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서울 호텔PJ 카라디움홀에서 열린 '2023년도 역학조사관 교육 수료식'에서 수료증을 받았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제천시 1호 역학조사관 배출을 통해 감염병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며 "미래 신종감염병과 해외 유입 감염병 등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제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농협 단양군지부가 지난 15일 지역인재 양성과 ESG경영 실천의 하나로 1천500만 원 상당의 학습꾸러미를 단양군에 전달했다. 농협재단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학습꾸러미는 책가방, 보조가방, 필통 등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내 농업인 자녀와 학교생활이 모범적인 중·고교 학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박시원 단양군지부장은 "미래 주인공인 우리 학생들이 멋진 꿈을 펼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농협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경북 구미시 설명한의원 안지명 대표원장 장학금 기탁 약정식이 지난 14일 제천 세명대학교 본관 회의실에서 열렸다. 세명대에 따르면 이 학교 한의과대학 2007학번 졸업생이자 구미 설명한의원 대표원장인 안지명 동문은 2030년까지 10년 동안 매년 500만 원씩 총 5천만 원의 장학금 기탁을 약정했으며 올해 제4회째 진행했다. 안 대표원장은 2019년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으며, 2020년에는 설명한의원에서 재직 중인 부원장들이 장학금 6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올해 장학생들은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성실한 학과 생활로 타의 모범이 돼 지도교수의 추천을 받은 자들로 구성됐다. 권동현 총장은 "장학금을 수탁받은 학생들은 어려운 시기에 좋은 지원을 받은 만큼 졸업생 선배님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자랑스러운 세명대인의 자긍심을 지닌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서 사회에 봉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별새꽃돌과학관이 추석을 맞아 보름달을 비롯한 가을 천체 관측 프로그램, 디지털 플라네타리움 등 체험, 화석 전시관 관람 등을 주제로 한 '2023 추석 우리의 보름달' 참가자를 사전 모집한다. 이 행사는 추석 전날인 오는 28일과 당일인 29일 2회에 걸쳐 오후 7시부터 밤 9시30분까지 별새꽃돌과학관 천문대에서 열린다. 해발 400m에 위치하고 주변 자연경관이 수려한 별새꽃돌과학관은 참가자들의 안전과 원활한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회당 100명씩, 총 200명을 사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별새꽃돌과학관 공식홈페이지(www.ntam.org) 게시판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전화(653-6534)로도 신청받는다. 별새꽃돌과학관 최준태 관장은 "2023 추석 우리의 보름달 행사에 많은 분이 참여해 가을밤 아름다운 천체 관측을 통해 가족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추석을 풍요롭게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한국환경공단과 추석 명절을 맞아 대형 유통매장을 대상으로 과대포장과 분리배출 표시 적정 여부에 대한 합동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1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식품류, 주류, 건강 기능식품류, 화장품류 등 명절 선물 세트를 중심으로 이뤄지며 포장 공간 비율과 포장 횟수, 분리배출 표시 적정 표기 여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시 위반이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제조회사에서 전문기관에 포장검사를 받도록 명령하고 업체가 이를 이행하지 않거나 검사 결과 위반사항이 확인된 제품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과대포장으로 인한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막고 1회용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제조¸유통 업체의 자발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화려한 포장의 선물보다 내용이 알찬 친환경 포장의 선물을 주고받는 명절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 지난 14일에 '2023 중국문화 1일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교실 속 수업을 확장해 한국과 중국의 다른 문화를 비교하며 타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우리 문화에 관한 관심을 고취하고자 이뤄졌다. 의림여중 1학년 12명, 2학년 16명 총 26명의 학생은 이날 하루 동안 인천 차이나타운을 방문해 다양한 문화를 체험했다. 학생들은 먼저 우리나라 개항기 역사와 인천 개항장 주변에 차이나타운이 생성된 배경과 개항장 중앙에 자리한 시계탑의 역사적 의미에 대한 해설사의 자세한 설명을 듣고 인천 개항장 거리와 우리나라 최초 은행인 조선은행 건물과 짜장면 박물관 등을 둘러보았다. 이어 차이나타운 한중문화관에서 중국 관련 전시품을 관람하고 중국 전통 의상인 치파오를 직접 입어보며 즐겁게 사진 촬영을 하며 치파오의 유래와 특징에 관해 설명을 들었다. 중국 전통 의상 체험이 끝나고 중국 전통 과자인 월병을 학생들이 직접 만들며 월병이 유래된 옛이야기를 들었다. 이번 중국문화 1일 체험에 참여한 이수진(2) 학생은 "우리나라 추석에는 송편을 먹는데 중국에서는 월병을 먹는다는 것을 이번 체험을 통해 알게 됐다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15일 오전 흑석동 '세하의집'을 방문해 따뜻한 마음을 담은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사회에 나눔과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서로 돕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위문품 전달 외에 소방시설 점검과 시설 관계자와 면담을 가졌다. 류지노 서장은 "사랑 나눔을 통해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맞이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속보=제천시 왕암동의 산업폐기물 매립장 내부 침출수 유출 정황이 확인돼 관련 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8월 30일, 9월 1일자 보도) 17일 원주지방환경청과 제천시에 따르면 2020년 6월 폐쇄 절차로 폐기물매립장 주변에 설치한 3개의 지하수공 중 한 곳에서 독성물질인 페놀과 염소 등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매립장 내부에 차단시설을 설치하고 가둬둔 침출수가 흘러나와 지하수 오염을 초래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특히 많은 비가 내리면 매립장 내부 침출수 수위가 소폭 상승하는 현상도 확인됨에 따라 매립장 내부로 빗물 또는 지하수가 유입되고 있다는 진단도 나왔다. 제천시 관계자는 "비가 100㎜ 이상 많이 내리면 침출수 수위가 일시적으로 소폭 상승하나 급격히 낮아지지도 않는다"며 "침출수 수위가 일정 범위에서 변화하는 점을 보면 실제 유출이 있더라도 그 양이 많지는 않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매립장 관리 주체인 원주지방환경청은 침출수 유출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차단시설 균열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한 정밀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이율범 원주지방환경청장은 지난 14일 제천시청을 방문
[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동안 점심시간을 이용해 '수학과 우리들의 파티(수·우·파)' 행사를 운영해 관심을 끌었다. 이번 수·우·파. 행사는 학생들이 수학에 대해 생각하고 친숙해지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림여중 수학 동아리 '철수와 영희'반 학생들이 주축이 돼 행사를 계획하고 학년별로 주제를 정해 수학에 관심이 큰 학생들이 도우미로 활동하면서 행사를 진행했다. 사전에 행사 포스터를 각 반 교실과 복도에 부착해 학생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유발했다. 점심시간 학생들은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스피로그래프 부채 만들기', '파라코드 매듭 팔찌 만들기', '디퓨저 만들기' '초시계로 3.14초 맞추기', '주어진 책에서 314쪽 펴기'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수학이라는 과목과 좀 더 친해지는 시간을 만들었다. 이평호 의교장은 "수학과 우리들의 파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수학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의 스포츠 열기는 어느 해보다 뜨거웠던 2023년 여름을 압도하고도 남아 보인다. 올해 여름 7~8월 제천시는 17개의 전국 규모 스포츠 대회를 개최했고 순수 선수단 규모로만 연인원 17만 명이 방문해 장기 체류했으며 학부모 등 관계자를 포함하면 그 수가 배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여름 휴가철 외부로 유출하는 인구를 상쇄하고도 남는 수치며 지역 상권에 100억 원 이상의 직접 소비 효과를 안겨다 준 것으로 파악됐다. 여름의 서막을 알린 대회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9일까지 펼쳐진 '제60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다. 펜싱 대회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엘리트 및 생활체육 동호인 2천여 명이 참가해 뜨거운 검술의 향연을 펼쳤다. 펜싱의 열기를 이은 것은 하키였다. 하키의 종주도시이자 메카인 제천은'2023년 대학실업연맹 하키대회'를 2년 연속 유치·개최했다. 지난 7월 8일부터 14일까지 청풍면 일원에서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대학 실업 16개 팀 500여 명이 참가해 하키의 진면목을 보여주었다. 또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2일까지는 '제56회 대통령금배 고교축구 대회'가 열려 한 여름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지난 15일 세명대학교 학술관에서 세명대 학부·대학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의 법과 문화를 잘 몰라 범죄에 연루되거나 범죄 피해를 보는 경우를 방지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외국인이 위반하기 쉬운 생활 법률 △한국의 주요 교통법규 △보이스피싱 등 유학생 주요 범죄사례 △외국인 범죄 피해 신고 방법 등 한국의 법률 이해와 범죄사례 중심으로 이뤄졌다. 정보안보외사과 정태경 경위는 "외국인 유학생 대상 범죄를 예방하고 범죄 피해에 대한 능동적인 대처를 돕기 위해 찾아가는 범죄예방과 피해상담 활동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5일 박달재수련원에서 제24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2023년 민·관 소통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회복지의 날은 매년 9월 7일로 국가가 국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사업 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만든 법정기념일로 올해 24회를 맞았다. 이날 워크숍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장을 비롯한 민·관 사회복지시설장 및 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사회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를 위로했다. 아울러 사회복지인들의 지역 네트워크 구축과 상호 간 화합의 장으로 '민관 소통, 복지를 여는 길'을 주제로 운동회와 힐링&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소통과 화합 활동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고은락 민간공동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복지를 위해 열심히 뛰고 있는 사회복지인들의 정신·육체적 건강을 증진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그동안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홀몸노인·장애인 돌봄지원사업 'ALL 봄', 사회복지의 날 기념 '캠페인과 미니박람회', 연합모금을 통한 '제천시 희망천사운동', 지역주민 욕구조사 등 민·관의 협업을 통
[충북일보] 제천·단양·영월시민연대가 지난 15일 제천시 동현동 풍한연립에 정자를 설치, 기증했다. 대부분 주민이 고령인 풍한연립은 지난겨울 사랑방 역할을 하던 정자가 화재로 소실된 이후에 실의에 빠져있었고 이런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시민연대 회원들이 새로운 정자를 마련해 준 것. 이번 봉사는 시민연대 회원들의 자발적인 기금 조성으로 충당했으며 인력은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설비, 전기등의 작업을 직접 진행했다. 시민연대 김성태 회장은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현장에 와보니 주민들의 간절한 마음이 느껴져서 보람 있게 참여한 봉사였다"고 말했다. 이에 동현 12통 이애경 통장은 "정자를 선물 받아서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하신다"며 거듭 감사를 표했다. 한편, 시민연대는 2021년 설립해 제천, 단양, 영월을 중심으로 폐기물 관련 유해환경 감시와 저소득층, 장애인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 대상 집수리 봉사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는 시민 봉사단체다. 제천시 중앙동, 청전동, 영서동, 화산동, 백운면 등 취약 가정에 꾸준히 집수리 봉사를 해오고 있으며 이번 풍한연립 쉼터 설치는 10번째 봉사활동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5∼19일까지 센터 내 교육실에서 '건강한 간식과 건강한 김치 만들기' 쿠킹클래스 운영하고 있다. 지역 내 소재 17곳의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대상으로 한 본 행사는 우리 어린이들이 오이, 방울토마토, 파프리카, 메추리알과 같은 음식을 골고루 먹을 수 있도록 편식을 교정하는 목적으로 진행했다. 센터는 채소를 자르고 쌓아 무당벌레 카나페를 만들며 채소와 친해지고 그 맛을 알아 편식 습관 교정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했다. 만 1∼2세 아동들은 채소를 이용하며 좀 더 간단한 영양 꼬지 만들기를 진행해 호평받았다. 파프리카, 오이 등을 직접 썰어보고 예쁜 간식을 스스로 만들면서 평소에 잘 먹지 않았던 식자재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해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학부모 자원봉사자도 같이 참석해 교육과정을 지켜보고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과 함께 실습했다. 단양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역 내 등록된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등 대상으로 어린이의 위생과 영양에 도움이 되도록 교육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센터는 국비 50%, 도비 10%, 군비 40%의 지원을 받고
[충북일보] 제천단양축협이 지난 14일 제천시 봉양읍 소재 한우농장에서 '현장 방문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김현진 농학박사(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연구원)와 지역 축산업을 이끌어갈 청년 축산인들 및 제천단양축협 유도식 조합장, 제천시지부 엄정식 지부장이 참석했다. 제천단양축협은 농촌 고령화로 감소하는 축산농가를 보호하고 새로 시작하는 2세 농가의 자립을 목표 청년 농가 집중 컨설팅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 2년째 운영하고 있다. 이 교육프로그램은 청년 농가 간의 정보교류와 선진기술 습득을 위해 선진지 견학, 교육, 현장 컨설팅 등 다양한 교육을 하고 있다. 유도식 조합장은 "우리 지역이 고령화로 인해 축산농가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축산업을 이끌어갈 청년 농가들이 다양한 교육을 통해 정보교류와 새로운 기술을 습득해 지역을 이끌어갈 축산인이 될 수 있도록 축협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엄정식 농협 제천시지부장은 "우리 지역을 이끌어 갈 청년 축산인들이 이러한 다양한 교육과 경험이 축적돼 제천·단양지역 축산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중학교가 최근 열린 제29회 충청북도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 남중부 우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남중부 축구 종목에 참가한 단양중 학생들은 주중 방과후와 여름방학 방과후, 주말 아침시간을 활용해 열심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그 결과 16강에서 영동중을 3대0, 8강에서 보은중을 3대1, 준결승에서 옥천중을 2대1로 격파하고 결승에서 무극중을 맞아 2대0으로 이기는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이번 대회 남중부 우승을 차지한 단양중은 오는 10월 이천시에서 열리는 제16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충북 대표로 참가한다. 서원형(3) 학생은 "학업과 병행하며 평일과 여름방학 방과후, 주말 아침 시간을 활용해 열심히 훈련한 결과 좋은 성적을 거두게 돼 기쁘다"며 "더 성실하게 연습해 꼭 전국대회에서도 우승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재호 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감을 얻고 한 단계 더 성장할 기회가 됐다"며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필요한 스포츠 프로그램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