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문화원이 청풍승평계 창단 130주년을 맞아 오는 22일 오후 1시 제천 청풍문화재단지에서 기념행사와 함께 제2차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두학농악풍물단 길놀이를 시작으로, 전미선 한국전통문화예술단 '나무' 대표의 해금 독주, 조동언 명창(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판소리이수자)의 중고제 판소리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충북 영동군 난계국악단(지휘자 이현창) 35명의 단원은 이날 관현합주 '수제천'과 가야금 4중주 '침향무', 거문고 3중주 '출강'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제천문화원 관계자는 "물속에 잠긴 청풍승평계가 어떤 연주를 했는지 명확하지 않다"며 "그러나 청풍승평계 단원들이 관현악단으로 구성된 점으로 볼 때 난계국악단의 이번 연주가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1부 개회식에 이어지는 학술세미나는 주제발표와 자유토론으로 구성된다. 기조 발표와 사회는 국악학자인 이형환 중앙대학교 부총장이 맡을 예정이며 주제발표는 송소라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교수와 손도언 중도일보기자의 '10년간 취재로 본 청풍승평계의 현재'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발제자와 함께 한인섭 중부매일 대표, 신찬경 고려대국문과 박사, 조동언 중고제 연구가 등이
[충북일보] 단양팔경 중 제1경인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알록달록한 코스모스와 백일홍, 댑싸리가 가을로 물들어 도담삼봉을 찾은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충북 대표 명승지 도담삼봉 맞은편 도담마을에 약 4만㎡의 유휴지에 조성한 가을꽃이 만개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군은 관수 작업과 주변 잡초를 제거하는 등 도담정원 가꾸기에 노력했으며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등으로 척박해진 토지에서 어렵게 피어난 꽃들이 희망을 선사하고 있다. 도담리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출발한 각종 공예품과 특산품인 마늘과 고추 등 농산물판매장도 개장해 운영하고 있어 재미를 더하고 있다. 마을에서 재배한 농작물을 이용한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며 출출한 관광객들에게 시골의 정겨운 맛을 선사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고령화로 일거리가 부족한 마을에 주민소득 증대에도 보탬이 됐다는 평가다. 도담마을 단양강 하천부지에 계절별 초화류를 심어 정원을 조성한 이 사업은 2022년 수자원공사(K-Water)가 주관하는 댐 주변 지역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올해는 더욱 다양한 종류의 가을꽃을 선사하고 있으며 관광객 편의시설과 미관상 좋지 않은 비닐하우스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지난 18일 소노문단양에서 재난대응통합지휘 능력 강화를 위한 2023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에는 지진에 의해 건물 붕괴와 화재가 발생해 다수사상자가 발생하고 강풍으로 화재가 대성산 일대로 확산한는 등 복합 재난 상황 대응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충북119특수구조단 항공대,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 단양군 보건소 등 총 22개 기관·단체에서 280여 명의 인원과 48개의 장비가 동원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인명 대피와 자위소방대 활동 △긴급구조 통제단 가동 △드론 활용한 입체적 현장 지휘 △다수사상자 발생 시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와 이송 조치 △언론브리핑 △지휘권 이양과 복구 등이다. 채열식 소방서장은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예측할 수 없는 재난에 대한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2일 오전 10시 제천시청 박달재실에서 '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 홍보·설명회'를 개최한다. 지역 고용 활성화와 기업지원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제천시 지역 내 기업체 관계자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기업 눈높이에 맞는 제천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 운영 소개와 시에서 추진 중인 각종 일자리 지원사업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의 고충이나 건의 사항 등의 의견도 기탄없이 수용하는 시간을 가져 앞으로 일자리 시책 발굴이나 사업 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업이나 근로자를 지원하는 시의 정책이 다수 있음에도 제대로 알지 못해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웠다"며 "이번 홍보·설명회를 계기로 기업과 근로자가 제천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일자리 지원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시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체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기업경영 지원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지역 중3 학생들이 단양공설운동장에 모여 '중3 스포츠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학기초 학생참여위원회에서 대표학생들이 교육장에게 건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중학교 체육 교사들이 함께 힘을 모아 기획하고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축구, 피구,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지역 150여 명의 학생과 함께 진행했다. 특히 이 행사에는 행복교육지구 마을교육 축제도 함께해 지역의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들도 10여 개 진로체험부스를 체험했다. 평상시 보기 어려웠던 IOT 스마트팜, CNC 목공 만들기, 휴머노이드 로봇 체험 등 다양한 경험을 200여 명의 학생이 누릴 기회가 됐다. 이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중학교 생활이 코로나19로 인해 답답한 게 많았는데 이 기회에 단양의 중3 친구들과 함께 모두 모여서 정말 행복했다"며 "내년에 고등학교에 입학해서도 함께 멋지게 생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18일 단양고등학교에서 생명 존중과 자살 예방을 주제로 길거리 상담을 했다. 이번 길거리 상담은 단양교육지원청 위(wee)센터와 단양중학교 또래상담 동아리 학생들이 함께 협동해 이뤄진 것으로 최근 자살 관련 보도가 미디어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며 그 심각성이 고조됨에 따라 교내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뒀다. 단양교육지원청 위(Wee)센터가 1학기에 이어 두 번째로 길거리 상담으로 운영한 이번 행사는 '마음처방전'을 통해 학생이 호소하는 고민에 대한 위로와 해결책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따뜻한 문구가 쓰여있는 엽서를 통해 서로에게 편지를 전하는 활동을 가졌다. 특히 이 행사는 고민이 있는 학생들이 언제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음을 알려주고 자신의 존재가 다른 친구들에게 힘이 되는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것에 그 의미가 크다. 김진수 단양교육장은 "단양교육지원청은 학생 자살 예방을 위해 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심리 정서 지원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2학기를 맞아 내토중학교와 대제중학교에서 18~19일 양일간 개학기 등굣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제천경찰서와 제천시, 제천시 총동문회장 연합회, 제천교육지원청 등 관련기관이 참여했으며 지역사회가 하나 돼 학교폭력으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는 모습이 돋보였다. 정승화 여성청소년과장은 "앞으로 교육공동체 전체가 한마음으로 학교폭력 예방에 적극 관심을 두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대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이웃사랑 먹거리 나눔 사업으로 이웃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협의체는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80세대에 '추석맞이 떡 꾸러미'를 직접 전달했다. 떡과 과일, 파스, 핫팩, 생필품 등을 정성스럽게 담은 떡 꾸러미는 홀로 계신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받는 분들 모두에게 인기가 많다. 이연옥 민간위원장은 "협의체 위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떡 꾸러미를 받고 행복한 추석 명절 보내실 분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흐뭇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더욱 살뜰히 챙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생업으로 바쁜 가운데에서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찾아가는 미용실 운영, 이웃사랑 봉사활동, 겨울철 김장김치 나눔 등 다채로운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불교천태종이 주최하고 천태문화사업단이 시행한 제8회 천태예술공모대전에서 문수현씨의 민화 '평생도'가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 선정됐다. 또 최우수상인 문화재청장상은 송안섭씨의 조각 작품 '관세음보살상'이 차지했으며 상금은 대상 1천만 원, 최우수상 700만 원이다. 여기에 우수상에는 전통 불화 부문에 김성희씨의 '영산회상 괘불도', 현대불화 부문에 김민지 씨의 '존재에 대하여', 공예 조각 부문에 김광현 씨의 '윤회 그리고 해탈', 민화 부문에 이경덕 씨의 '선정에 든 나한의 미소'가 각각 선정됐다. 심사위원회는 "제8회 공모대전에 출품된 작품들의 수준이 전년에 비해 비교적 향상됐고 출품 수도 늘어나 고무적"이라며 "대상 수상작 '평생도'는 민화의 도상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고 주제의 선명성을 부각하기 위해 많은 공력을 들인 작품"이라고 평했다. 수상작은 다음 달 18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동덕아트갤러리에서 전시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2020년 전세계로 급격하게 퍼진 코로나19는 우리의 일상을 움츠리게 했고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는 꿈도 꾸지 못하게 만들었다. 올해 마스크를 벗고 일상으로 돌아가며 그동안 억눌렸던 일상들이 차츰 돌아오고 있으며 여기저기서 열리는 행사를 보면 더 쉽게 피부로 와 닿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2023년 제천시 청소년 문화축제 '제천 YOUTH 힐링데이'는 여러 가지로 특별하게 다가온다. 제천의 청소년들이 야외에 모여서 활동하는 행사를 직접 기획 단계부터 운영까지 주체적으로 참여해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를 제안한 것 또한 학생들이었는데 바로 올해 제천시청소년센터에서 결성한 제천시 고교 학생회장단 연합회가 그 주인공이다. 제천의 7개 고등학교 학생회장단 19명이 모여 또래 청소년들을 위해 무언가 하고 싶다는 염원이 지난 9일 제천시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제천 YOUTH 힐링데이' 축제를 만든 것. 고교 학생회장단 연합회의 이러한 열정과 노력은 지역사회의 도움의 손길을 끌어냈고 청소년들을 위한 많은 선물들을 후원받았다. 또한 김창규 시장, 이정임 시의회 의장, 엄태영 국회의원과 지역 내 청소년 관련 기관장들도 함께 참석해 격려
[충북일보] 제천시 권병기 이통장연합회장과 KT제천지점 사랑의 봉사단이 협업해 지난 18일 지역의 취약계층 대상자에게 공기청정기 4대(24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 권 회장은 "환절기 미세먼지 걱정을 덜고 조금이나마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시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종섭 지점장은 "이번에 기부한 공기청정기로 독거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 분들이 독감이나 코로나 등 바이러스로부터 위험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를 추진해 주민과 함께하는 KT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19일 단양공설운동장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단양행복교육지구 '아이 행복해' 지역교육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학교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사회의 희망이자 미래인 학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진로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스포츠 한마당과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학생들은 꿈과 끼, 재능을 마음껏 뽐내고 관중들의 따뜻한 응원과 칭찬의 박수 속에서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들은 프로그램과 하나로 웃음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다. 한편, 단양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 준비한 진로직업 체험부스는 학생들이 다양한 미래 먹거리 산업 체험존을 통해 직업 세계를 탐색하고 여러 직업을 자기주도적으로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고 한편에 마련된 교육복지안전망 홍보 부스를 통해 교육복지에 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김진수 교육장은 "마을교육공동체를 통해 단양군의 학교, 마을, 지역사회가 연대하고 상호 협력하는 상생의 교육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학생들이 창의성과 자주성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NH농협은행 단양군지부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4천500만 원을 최근 단양군장학에 전달했다. 단양군 금고기관인 NH농협은행 단양군지부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박시원 지부장은 "NH농협은행 단양군지부는 단양군의 금융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마음껏 꿈을 키우고 설계해나갈 수 있도록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지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소백산 기슭에서 생산된 단고을 단양사과가 본격 출하를 시작하며 추석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청정농산물 고장을 대표하는 7대 전략 작물 중 하나인 단고을 단양사과는 190여 농가에서 해마다 3천여t을 생산하고 있다. 올해는 냉해와 우박 등으로 작황이 예년보다는 줄었지만 2천t 이상 출하는 무난할 것으로 보여 농가 소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고을 죽령사과는 일교차가 큰 해발 350m 이상의 고지대에서 생산돼 색깔이 선명하고 저장성이 좋은 게 장점이다. 석회암지대 황토밭에서 자라 품질이 우수하고 맛과 향이 뛰어나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호평받고 있다. 1996년부터 대만 등 동남아시장에 처음 수출되기 시작한 단고을 단양사과는 뛰어난 품질을 경쟁력으로 해마다 수출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 초기 수출물량은 12.3t에 불과했지만 최근까지 수출물량만 1천500여t에 달할 만큼 단양을 대표하는 수출 효자 농산물로 명성을 떨쳤다. 일본 아이모리 사과를 비롯해 미국, 유럽, 중남미의 이름난 사과들이 품질을 경쟁하는 세계 수입 과일의 각축장이라 불리는 대만 시장도 진출한 바 있다. 이 시장에서 단고을
[충북일보] 단양군의회가 19일 제32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해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과 조례안 12건 등 16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15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의 주요 의결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지난 5일 제1차 본회의에서 '단양군 가족센터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등 3건의 동의안을 의결했다. 또 이날 제2차 본회의를 통해 2023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4건 3억6천800만 원을 삭감해 내부 유보금으로 조정해 지난 제1회 추경 대비 약 411억 원이 증액된 5천301억7천117만9천 원으로 수정 가결했다. 또한 총 26건의 지적과 개선사항을 담은 주요 사업장 현지점검 특별위원회 활동 결과보고서를 원안 채택해 시정 조치를 요구하고 현지점검 결과를 집행부로 이송했다. 여기에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12건의 조례안은 6건은 원안 가결하고 '만 나이 통일법 개정사항 반영을 위한 단양군 조례 일괄개정 조례안' 등 6건의 조례안은 수정 가결했다. 2023년도 제4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은 이번 수시분에 반영된 4건을 모두 관리계획에 포함하는 것으로 원안 가결했다. 조성룡 의장은 "제2회 추경 예산안을
[충북일보] 제천시가 최근 중앙시장에서 제천 원도심 식도락 요리경연대회인 '한입먹거리 요리경연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원도심 상권르네상스사업의 하나로 전통시장에서 상품화할 수 있는 먹거리 상품을 발굴하고자 열렸다. 전국각지의 다양한 연령의 15팀이 참가해 감자호떡, 단호박호떡을 선보인 이옥현, 권영우 참가자가 대상에 선정되며 제천시장상과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또 우수상(2팀)은 우엉닭강정(전효진), 제천꿀사과스틱(채정화)이, 장려상(2팀)은 한방을 한입에 먹는 고로케(김현경), 뿌링클 멘보샤(전병임)가 선정돼 상권르네상스사업단장상과 함께 상금 60만 원과 40만 원을 각각 받았다. 특히 최고령자인 제천실버홈 주간보호 이용자 남영기(81)씨와 종사자 최정숙씨가 한 팀을 이뤄 눈길을 끌었으며 이들은 '고향김밥'으로 출품해 특별상을 받았다. 대회를 주관한 원도심 상권르네상스사업단 홍석종 단장은 "전통시장에서 상품화할 수 있는 먹거리 소재를 발굴하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 많은 분이 관심을 두어서 감사드린다"며 "대회 결과에서 발굴된 먹거리 상품을 우리 시장에 맞게 개발·보완해 시장 이용객들이 찾을 수 있는 맛있는 먹거리를 만
[충북일보]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의 올해 다섯 번째 희망나눔인상 주인공으로 제천 정진야간학교 김창순(58) 교장과 김서진(29) 교사가 공동 선정됐다. 이번 희망나눔인상으로 선정된 두 수상자는 제천시 공무원이자 부녀 관계다.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김창순, 김서진씨는 정진야학에서 만학도에게 '교육 나눔'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전해온 점에서 큰 귀감이 된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정진야학은 1986년에 문을 연 제천 유일의 검정고시 야간학교로 과거 청소년을 교육하다 현재는 어려운 가정형편 등 피치 못할 사정으로 배움을 놓친 늦깎이 만학도들이 중·고등학교 과정을 배우고 있다. 지금까지 약 1천980명의 졸업생과 860명의 검정고시 합격자를 배출했다. 수상자 김창순 교장은 제천시 건설과 과장이자 수학 교사로 1인 3역의 삶을 살고 있다. 평소 야학에 관심 많던 김 교장은 1992년 선배 공무원의 권유로 정진야학과 첫 인연을 맺었다. 근는 2014년 정진야학 교장으로 부임한 이후 매월 사비로 교육 물품을 지원하는 등 정진야학 운영에 남다른 열성과 의지를 쏟고 있다. 공동 수상자이자 김 교장의 딸 김서진씨도 정진야학의 교사로 어렸을 적 교육봉사
[충북일보] 제천청소년국악관현악단 '가락나래'가 제천시가 주최하고 제천 청소년문화의 집 주관으로 지난 16일 세명대학교 하늘공연장에서 창단 연주회를 열었다. 청소년국악관현악단명 '가락나래'는 단원들이 직접 지은 이름으로 '우리 가락으로 날개를 펴다'라는 의미며 국악을 배울 기회가 많지 않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전통음악에 관한 소중함을 알게 하며 예술적 감성 함양을 통해 균형 있는 성장을 도모하고자 창단했다. '가락나래'는 최병일 지휘자와 5명의 전문강사진 그리고 32명의 청소년으로 구성된 청소년 국악 연주단이다. 이날 국악 동요 '산도깨비'와 '소금장수'로 연주회 시작을 알리고 가야금 합주 '호랑수월가'를 비롯해 한국종합예술학교 강사진들의 특별출연, 사물놀이와 국악관현악단을 위한 협주곡 '신모듬' 중 3악장으로 창단 연주회를 선보였다. 제천 청소년문화의집 정영순 관장은 "창단 연주회 개최가 가능할 수 있도록 도움 주신 분들과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제천을 대표하는 청소년 국악 연주단으로 국내외에 제천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인 만큼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가락나래'는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에 따른 여야간 갈등이 동료 시의원간 협박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회는 18일 성명을 통해 "제천시의회 예결위원장 합의 과정에서 국민의힘 A의원이 민주당 이재신 의원에게 부당한 협박을 하는 등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며 "국민의힘 측의 사과는 물론 당과 시의회의 A의원 징계와 경찰의 철저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제천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의회 여야 의원들은 지난 14일 오후 5시부터 4시간 정도 회의를 통해 예결위 구성 관련 파행을 수습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이 자리에서 이 의원과 A 의원이 언쟁을 벌이며 감정싸움이 촉발됐으며 합의사항에 관한 결정을 앞두고 이 의원은 자리를 떠났다. 이후 A 의원은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전화 연결 등이 이뤄지지 않자 이 의원의 집을 찾아간 것이 문제가 됐다. 이 의원을 만나지 못한 A의원은 "형님 다녀간다, 들어오는 즉시 연락 바란다, 귀한 인연이 되자" 등의 문구가 적힌 메모지를 남겼는데, 이 메모지 위에 대형 전지가위를 놓았던 것. 이에 대해 이 의원 측은 "역설적인 협박 문구"라며 A 의원을 주거침입과 협박 등 혐의로
[충북일보] 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한 김유신 장군이 제천에 돌아왔다. (사)내제문화연구회는 삼국시대 김유신 장군이 공략해 함락한 백제 7성에 표지석을 설치하고 그 중 대표 격인 성열성(제천시 청풍면) 현지에서 오는 21일 오전 11시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해 표지석 제막식을 개최한다. 삼국사기 백제본기에 따르면 '왕4년추구월신라장군 유신 영병래침취칠성(王4年秋九月新羅將軍 庾信 領兵來侵取七城)'이라 해 김유신이 백제 7성을 공격해 취했다는 기록이 있다. 또 신라본기에는 '가을 9월 선덕여왕이 명해 김유신을 상장군으로 삼아 군사를 거느리고 백제 가혜성, 성열성, 동대성 등 7성을 치게 해 크게 이겼다. 그로 인해 가혜진을 열었다'고 기록돼 있다. 이 기록에 대해 내제문화연구회 연구진들은 각종 사료와 현장 답사, 고증 등을 거쳤다. 그 과정에서 2013년 충북향토사연구회 주관의 학술대회에서 발표했으며 2014년에는 내제문화 제23집에 '제천지역 관방유적의 고찰과 활용방안'이라는 제목으로 게재한 바 있다. 그 이후에도 이에 관한 추가 연구와 검증을 거치며 그 위치가 오늘날 제천시 청풍·수산면 일대임을 확인하고 이번에 우선 4개 성의 위치에 표지석을
[충북일보] NH농협 제천시지부가 '2023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후원금 5천만 원을 최근 제천시에 전달했다. 엄정식 지부장은 이날 시장실을 방문해 "한방바이오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고 박람회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매년 가을에 열리는 2023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는 오는 27일부터 10월 2일까지 6일간 추석 연휴 기간에 맞춰 '떠나자! 제천으로, 누리자! 한방바이오'를 슬로건으로 제천한방엑스포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18일 청렴 서포터즈, 청렴동호회 등과 함께 '하반기 청렴 줍깅 행사'를 실시했다. 지난해부터 꾸준히 이어온 청렴 줍깅 행사는 삼한의 초록길 그네공원 일대에서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며 지역민과 소통하고 청렴 문화를 홍보하고 있다. 강성권 교육장은 "아이들이 뛰어노는 그네 공원의 환경을 정화하면서 동시에 지역사회에 청렴 의지를 알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깨끗해진 주변만큼 더욱 청렴한 제천교육지원청이 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법무부가 추진 중인 외국인 계절 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4월에 입국한 결혼이민자 초청 외국인 계절 근로자 52명이 모두 출국했다고 18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농촌인구감소와 고령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농촌일손 부족에 대한 문제는 지자체의 당면 과제가 되고 있다. 제천시 또한 농촌인구감소와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외국인 계절 근로자 유치다. 시는 이런 노력으로 지난 2월 필리핀 베이시와 외국인 계절 근로자도입 MOU 체결과 농촌인력 근로자 수용을 위한 기숙사 건립 등을 추진 중이다. 시가 올해 8월 말 기준 공급한 일손은 2만3천809명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약 58%(8천797명)가 증가한 수치다. 이번에 출국한 베트남,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 근로자는 지난 4월 18일 입국해 5개월간 일손이 부족한 지역 내 농가에서 제천시 대표 농·특산물인 사과, 오이, 약초 등의 농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결혼이민자 초청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은 농가 인력난 해소뿐 아니라 지역 이주여성과 모국의 가족과 만남 기회를 제공해 이주여성의 향수를 달래주고 본국으로 돌아가서는 자연스레 한국을
[충북일보] 제27회 제천박달가요제가 지난 16일 제천비행장에서 호우에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박달가요제는 191명이 예선을 참가해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1차 및 2차 예심을 통과한 본선 진출자 10명의 무대와 나상도, 김용임, 유지나, 추혁진, 최대성, 이찬성의 축하 무대로 그 열기를 더했다. 이날 대상은 붓(원곡 강진)을 열창한 정재욱(33·경북 영천)씨가 차지했으며 금상은 막걸리 한 잔(원곡 영탁)을 부른 장현욱(36·경기 남양주)씨, 은상 최하늘(35·경기 오산)씨, 동상 채수현(24·경남 진주)씨, 인기상 송희(30·충북 진천)씨가 각각 수상하며 상금과 함께 가수 인증서를 받았다. 특히 이번 가요제는 시민들의 참여를 더하고 함께 만드는 가요제로 거듭나기 위해 시민투표제를 도입해 관람객 중 228명이 참여해 72명의 득표를 받은 금상의 장현욱씨가 시민특별상까지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또 모든 투표점수가 심사점수의 5%로 반영되며 시민들을 위한, 시민들에 의한 박달가요제로 한 걸음 더 도약했다. 제천시와 (재)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비가 많이 오는데도 불구하고 박달가요제에 참여를 해주신 많은 시민과 트로트를 사랑하고 제천을 찾아주신
[충북일보] 전국의 팔씨름 장사들이 펼치는 대한민국 팔씨름대회가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기간에 펼쳐진다. 2023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를 주관하고 있는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은 행사 기간인 추석 당일(29일), 한방엑스포공원 주무대에서 전국의 팔힘 장사들이 모여 한방도시, 건강도시 제천을 배경으로 힘자랑 건강 자랑 '추석맞이 대한민국 팔씨름대회 IN 제천'을 연다. 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700만 원으로 초등부(남여, 오른팔, 각 60㎏ 이하), 청소년(남, 오른팔 70㎏ 이하, 70㎏ 이상), 일반부(여 오른팔 무체급), 일반부(남, 왼팔 무체급), 일반부(남, 오른팔 80㎏ 이하, 80㎏ 이상)등 모두 9개로 나눠 열린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따로 없다. 참가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박람회(hanbangbiofair.org)와 사단법인 대한 팔씨름협회(www.caa.or.kr)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매년 가을에 열리는 2023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는 오는 27일부터 10월 2일까지 6일간 추석 연휴 기간에 맞춰 '떠나자 제천으로, 누리자 한방바이오'라는 슬로건으로 제천한방엑스포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