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고등학교가 올해 과학, 환경 분야 대회에서 다양한 수상 실적을 거두고 있다. 단양고는 최근 2023 충북과학동아리활동발표대회 우수상 수상과 2023 전국과학동아리활동발표대회 장려상 수상, 2023 충북환경교육한마당 환경동아리사례 발표대회 최우수상을 받았다. 학교는 올해 소통과 열정으로 조화롭게 성장하는 행복한 교육공동체 구현을 목표로 고교교육력자율학교, 고교학점제준비학교, 탄소중립실천학교, 세대공감 인성교육 중점학교 등을 운영하고 있다. 수업에서도 학생이 수업을 단순히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자기 주도적 문제해결 탐구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운영하도록 함으로써 학생들의 능동적 역량을 신장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 활동의 과정에서 다양한 수상 실적을 보여 학생들의 자부심과 사명감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정도 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경험과 교육을 통해 바르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학생, 스스로 도전하는 창의적인 학생, 더불어 행복을 만들어가는 학생을 양성하기 위해 교육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이·통장협의회가 지난 9일 의림지동 소재 제천시 영육아원을 찾아 라면과 세제, 휴지 등 1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제천시 이·통장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물품을 구매해 영육아원에 어린이들이 밝게 자라기를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권병기 연합회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실천하며 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옥 원장은 "후원해 주신 물품은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라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다시 한번 뜻을 모아 후원해 주신 제천시 이통장협의회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학교학부모연합회가 지난 9일 가곡초등학교 내 마을 교육 공간 '마실'에서 어려운 이웃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단양군학교학부모연합회 회원 20여 명은 준비한 배추와 재료로 김치 300포기를 담갔으며 담근 김치는 단양지역 내 기초생활 수급 가정과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20가구(1가구당 10포기)에 직접 전달했다. 김치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김치를 담그기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군 학교학부모연합회에서 이렇게 귀한 선물을 들고 찾아주셔서 고맙다"며 "추운 겨울도 걱정 없이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워했다. 전혜란 학부모연합회 회장은 "학부모들이 합심해 만든 김장김치가 단양지역 내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전달되고 도움이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수 교육장은 "추운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여 따뜻한 정과 사랑을 보내주신 학교학부모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변에 어려운 학생들이 없는지 세세히 살펴서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교육복지 안전지대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병선 부위원장이 이웃사랑 후원금 200만 원을 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박 부위원장은 "최근 주위 분들의 도움으로 자녀의 혼사를 마쳤다"며 고마움을 표하고자 후원금을 기부했다. 그는 단양군 시민경찰 회장, 단양읍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 단양읍새마을지도자 총무 등으로 활동하며 여러 봉사단체에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또한 주변 취약계층을 돕고자 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과 매주 수요일마다 밑반찬 배송 봉사에 적극 참여해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단양 / 이혀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장학회가 올해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예체능 학생들에게 최근 격려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급 대상은 지역 학교에 재학 중인 19명(고등학생 9명, 중학생 5명, 초등학생 5명)으로 이들은 사격, 롤러, 요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문근 이사장은 "꿈을 향해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하나의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수출기업 판로와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10일 수출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코트라(KOTRA) 장병송 충북지원단장, 한정철 제천·단양상공회의소 회장 등 20개 수출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올해 추진한 기업지원 정책을 설명하고 수출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코트라 충북지원단은 신규 수출기업화, 해외마케팅 사업에 관한 내용을, 상공회의소에서는 무역 인증 절차 등에 대해 설명했으며 제천 산업단지에서 베어링, 주사제, 가공식품 등을 수출하는 기업들은 자사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수출 활성화를 위한 해결 방안과 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사업으로 12월 준공 예정인 △모빌리티 부품 제조엔지니어링 센터 구축 정주 여건 개선사업으로 △근로자 복합문화센터 건립,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규격인증 획득 △고려인 등 재외동포 이주·정착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고금리 등 중소기업의 경영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며 "수출기업의 애로와 건의 사항을 적극 청취해 상호 정보교류와 해결
[충북일보] 단양군 어상천면 대전1리 부녀회가 최근 사랑의 김장김치 400㎏을 단양군 장애인복지관에 기부했다. 매년 직접 재배한 배추를 기부해오던 부녀회는 가파르게 오른 식자재 물가에 고통받는 단양군 취약계층을 위해 올해는 더 정성을 모아 직접 김장김치를 담가 기부했다. 전연이 부녀회장은 "집에서 담그는 것과 같은 재료에 정성을 담아 김치를 만들었다"며 "함께 나눠 기쁘고 앞으로도 대전1리 부녀회는 선행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노인회제천시지회 주관으로 지난 10일 시장형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운영 중인 소원카페에서 '제1회 JBC 제천 바리스타 챔피언십'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ICAK 바리스타협회, 제이앤제이코리아가 후원했으며, IBS(Italian Barista School) 협회 또는 이 기관으로부터 교육을 수료한 자격증 소지자 90여 명 중 시니어부 10명, 일반부 10명이 최종 참가했다. 이번 챔피언십에서는 커피 향과 맛 예술까지 두루 갖춘 에스프레소와 카페라테를 만든 송영자(66) 바리스타가 시니어부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을 안았다. 최동수 지회장은 "챔피언십 참가자들의 노력과 열정에 감사하고 수상한 분들 모두 축하드린다"며 "올해 소원카페 2호점 개업에 이어 시니어 바리스타 배출과 바리스타 챔피언십 대회까지 결실까지 봐 감회가 새롭고 시장형 일자리의 확장과 취업 연계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에서 운영 중인 시장형 노인 일자리 사업 '소원카페 2호점'은 지난 5월 19일 개업 이래 월 10여 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시니어 바리스타의 전문성을 펼칠 수 있도록 매장 내 바리스타 자격
[충북일보] 제천시가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증설을 맡을 시공사 선정을 위한 세 번째 입찰에 나섰다. 올해 두 차례 입찰에서 적격자를 찾지 못한 시는 이번 공모에서 사업자 선정을 위해 공사비 증액 등 조건을 대폭 변경했다. 12일 제천시에 따르면 신동 자원관리센터 부지에 하루 80t 규모의 소각시설 2기 증설 공사를 위해 지난 8일 조달청에 사업자 입찰 공고를 냈다.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의 이 사업 공사비는 707억7천400만 원으로 이는 제천시 개청 이래 최고액 경쟁입찰 사업이다. 시는 앞선 두 차례 사업자 선정 입찰이 유찰로 끝나자 1·2차 공모 당시 693억 원에서 공사비를 대폭 늘렸다. 종전과 달리 관리동 신축 공사도 제외했다. 재정으로 추진하는 공사의 입찰은 2개 이상 사업자가 응찰해야 성립하나 1개 사업자만 참여하면 재공고를 내고 다시 사업자 선발 일정을 잡아야 한다. 앞서 올해 1월과 2월 두 차례 입찰에서는 각각 1개 사업자만 응찰하며 자동 유찰됐다. 지난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여파로 급등한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한 것이 업체들의 소극적인 반응으로 이어졌다고 시는 분석했다. 이에 따라 시는 2차 공모 유찰 이후
[충북일보] 단양유치원이 지난 9일 유·초 연계 이음 학기 운영계획에 따라 전통 음식인 고추장을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인스턴트 음식에 길든 아이들이 직접 고추장을 만들며 전통 요리에 관심을 두도록 하고 유아들과 단양초등학교 1학년 형님들이 우애를 다지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유아들은 놀이실에서 1학년 형님들과 함께 고춧가루, 조청, 천일염 등 다양한 재료를 넣어 맛있는 고추장을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은 "직접 만드니까 더 맛있을 것 같아요"라며 즐거워했고 유아들은 "다음에도 형님들이랑 고추장을 만들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밝게 웃었다. 조화선 원장은 "앞으로도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유·초 연계 이음교육 행사를 추친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홍광유치원이 지난 9일 찾아오는 국악극 '두더지가'를 관람했다. 이 '두더지가'는 국악을 재미있게 표현한 국악 놀이극으로 두더지 무리가 작은 힘을 모아 자신들을 괴롭히는 여우를 물리치는 내용이다. 관객인 아이들이 평소 어렵고 멀게 느껴졌던 국악을 재미있는 놀이극으로 표현해 친근하게 접할 수 있었고 구연동화, 인형극, 마임 등 다양한 연극기법과 판소리, 민요, 탈춤의 열린 무대 형식을 경험해보는 특별한 기회가 됐다. 국악 놀이극을 관람한 한 유아는 "두더지들이 다 같이 힘을 합해 여우를 물리쳐서 멋졌어요"라며 즐거운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청풍면 일원에서 '2023년도 의정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지역 경기를 감안해 이례적으로 지역 내에서 이뤄진 이번 연수는 제천시의회 전체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특강과 현장 견학 등 의정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특히 △행정사무감사 주요 지적사례 △예산·결산안 심사 기법 △시정질문 및 5분 자유발언 등 특강을 통해 의정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지식 함양을 도모했다. 또한 '청풍호반 케이블카'와 '청풍호 유람선' 등 청풍지역 관광 인프라 현장 견학을 통해 역사·자연·문화적 기반을 활용한 지역 관광산업의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류했다. 이정임 의장은 "이번 연수는 제9대 의회의 지난 의정 성과를 돌아보고 시의회가 이뤄가야 할 과제를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에 대해 활발히 소통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관광특화도시 단양군이 여름과 밤에 사랑받는 충청권 대표 관광지로 우뚝 섰다. 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밤이 더 아름다운 야간관광 명소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 단양 관광지 3곳이 포함됐다. 지난 6월 충북도 수(水)많은 매력의 호수길 여행지로 선정됐던 '단양강 잔도'와 오색 찬란 빛의 왕국 '수양개빛터널', 그리고 낮보다 아름다운 단양의 여름밤을 만끽할 수 있는 '단양 야간미션투어'가 충청을 대표하는 밤의 명소로 등극했다.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은 매력적인 지역 야간경관이나 밤에만 체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소개해 야간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만 23만 명이 찾은 단양강 잔도는 지난 4일 '아름다운 단양강 잔도 걷기대회'가 열려 1천200여 명의 참가자가 운집할 정도로 2017년 개통 후 전국 대표 트래킹 코스로도 주목받고 있다. 적성면 애곡리에 위치한 수양개빛터널은 터널형 복합 멀티미디어 공간과 5만 송이 LED 튤립이 빚어내는 다채로운 빛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다. 지난 여름밤을 사로잡은 단양 야간미션투어는 일몰 후 변신하는 빛의 도시 단양의 야경 사진 인증
[충북일보] 휴메딕스 제천공장이 최근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 소외계층 동계 물품으로 마스크를 후원했다. 김남미 제천공장장은 "지역에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며 "추운 겨울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재홍 관장은 "지역 어르신들 건강을 위해 마스크를 후원해 주신 휴메딕스에 감사드린다"며 "후원해 주신 마스크는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고마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불조심 강조의 달 기간 '2023년 우리 집 안전 맵(map) 그리기' 행사를 연다. 이는 가족 구성원과 함께 우리 집 피난 안내도를 그리고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방법으로는 안전 맵을 인스타그램, 블로그, 페이스북 등 개인 SNS에 업로드한 후 캡처해 네이버 폼(QR코드)에 신청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지난 11일 동명초등학교의 협조로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특수교육 대상 아동과 학부모를 위한 '2024학년도 초등학교 물들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수교육을 해야 하는 아동의 경우 유치원과는 다른 초등학교 환경에 적응하는 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또한 특수교육 대상 아동의 보호자들도 자기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해 학교생활을 잘해 나갈 수 있을지 걱정이 깊어지게 마련이다. 이런 시기에 특수교육 대상 아동들이 초등학교 1학년 교실, 특별실, 강당, 급식실 등의 공간에서 재미있는 활동에 참여하며 학교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목적이다. 여기에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를 양육하는 특수교육 대상 아동의 보호자에게는 현직 초등학교 특수교사를 초빙해 아동의 취학 준비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보호자의 염려와 기대에 대한 소통과 공감의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는 2024학년도 제천지역 초등학교 입학 예정 아동 12명과 보호자 15명이 참여했으며 지역 내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 14명이 협력해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제천교육지원청은 매년 11월 주말을 이
[충북일보] 단양 어상천초등학교가 9일 학부모와 함께하는 '예술과 체육이 함께 어우러진 노리누리 한마당' 축제를 열었다. 이날 1부는 방과후 활동에서 갈고 닦은 숨은 재능과 실력을 뽐내는 우쿨렐레 연주와 무용 그리고 방송 댄스 등의 예술 활동으로 잔치의 흥을 돋우었고 2부는 학부모님과 교직원, 학생이 한마음으로 펼치는 체육 마당으로 이뤄졌다. 또한 3부에서는 영화동아리에서 제작한 '시간나무'라는 단편영화 감상과 컬링, 투호, 풍선 터뜨리기, 복불복, 학부모가 운영하는 어상천카페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함께 운영돼 눈과 입을 모두 만족시켜줬고 마지막 4부에서는 도서 골든벨과 학부모 참여 활동인 케이크 만들기가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이틀간에 걸쳐 진행되던 행사를 올해는 농번기로 바쁜 농촌의 특수성을 감안해 하루로 축소함으로써 더욱 알차고 내실 있게 구성, 교육공동체의 만족도를 더 높일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어릴 적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뛰놀며 시간을 보냈다"며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준비한 재롱잔치를 볼 수 있어 너무 뜻깊은 시간이었고 항상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좋은 프로그램을 준비해 주시는 선생님들께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9일 본격적인 2024년도 정부예산 국회 심의에 앞서 엄태영 지역 국회의원을 면담하고 제천시 주요 사업에 대한 국회 증액을 협조 요청했다. 이날 김 시장은 엄 의원을 만나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된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개최(109억 원) △제천시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60억 원) △국립 내륙형 해양수산교육센터 건립(350억 원) 사업의 신규 반영과 △봉양~신림 국도건설(1천798억 원) 계속사업의 연차별 사업비 반영을 건의했다. 또한 제천의 교통 요충지인 의림동 지역의 도시환경 전환을 도모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의림동 도시재생 사업(300억 원)의 공모 선정을 위해 사업추진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김 시장은 "정부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국회로 제출된 정부 예산안에 제천시 신규사업이 대폭 삭감돼 국비 예산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지역 국회의원과 충청북도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마지막까지 시 주요 사업이 반드시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전라남도 목포에서 개최된 화합과 희망의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충청북도 대표로 출전한 제천시장애인선수단 24명은 총 14개의 메달(금 9, 은 1, 동 4)을 획득했다. 대회 첫날 역도에서 백경옥(50㎏) 선수가 출전해 여자 스쿼트 107㎏, 데드리프트 121㎏, 합계 228㎏을 기록, 1년 전 자신이 같은 대회에서 세운 한국 신기록을 경신하며 3관왕에 등극했다. 또한 같은 종목 최은경(55㎏) 선수도 스쿼트 86㎏, 데드리프트 113㎏, 합계 199㎏을 기록하며 (금 2, 은 1)를 획득했고 둘째날 유우정(72㎏) 선수도 스쿼트 140㎏, 데드리프트 142㎏, 합계 282㎏을 기록하며(금 3개) 한국 신기록을 경신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론볼 혼성4인조 Open 단체전 충북연합팀으로 출전한 박종압 선수도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육상 필드에 출전한 최마리아 선수는 포환 F33, 창던지기 F33, 원반던지기 F33 3개, 세부종목에서 동메달 3개를 획득, 배드민턴 여자 복식IDD 출전한 강정순 선수도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제천시 선수들의 눈부신 성과가 충청북도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새마을회 회원 48명 전원이 최근 23개 리에 산발적으로 모아놓은 농약 빈 병 등을 영춘면생활체육공원으로 운반 후 분리수거했다. 지역의 참 일꾼인 영춘면새마을회는 매년 농약 빈 병 수거로 국토대청결운동과 자원재활용에 앞장서고 있으며 하천 변 환경 정화 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창대 회장은 "농약 빈 병 등이 일제히 수거돼 마을 주변 환경이 깔끔해졌다"며 "청결한 영춘면 환경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해서 수거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또 이금자 부녀회장은 "농약 빈 병 분리수거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자원재활용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오철근 영춘면장은 "추운 날씨에 분리수거 하느라 고생한 새마을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아름답고 깨끗한 영춘면을 만드는 데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영춘면새마을회는 23개 마을에서 수거한 마대 400자루 규모의 농약병을 한국환경공단에 매각한 수익금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도울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9일 의림지 족구전용체육관에서 어린이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제천시 안전 체험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심폐소생술 교육, 호신술 교육, 생존 가방 꾸리기, 소화기 사용법 등 다양한 안전 분야의 부스 체험이 이뤄졌다. 이날 안전 체험 한마당은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무료로 유아·어린이와 일반시민들이 참해 성황을 이뤄졌다. 또한 각 코너에서 체험을 진행했으며 스탬프를 모으고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안전 체험 한마당을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안전 체험을 직접 경험해보고 위기 시 대처 방법을 배울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 체험 행사를 통해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제천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의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가 U.A.E 두바이의 Asiana Hotel Dubai에서 글로벌 기술인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현장학습을 진행해 참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2학년 8명의 학생은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8일간 U.A.E를 방문해 5성급 Asiana Hotel Dubai와 MOU를 체결하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프론트 오피스, 컨시어지, 하우스키핑, F&B 등 현지 호텔의 여러 부서와 현장에서의 경험 쌓기는 물론 직무 영어 수업을 병행했으며 평소 학생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뽐낸 작은 음악회도 열었다. 이 밖에도 인천공항에서의 C.I.Q.과정뿐만 아니라 두바이 현지 생활을 이해하기 위한 다채로운 체험과 문화탐방도 함께 이뤄졌다. 이번 일정은 이 학교의 '글로벌 역량 강화 3개년 로드맵 프로젝트'의 하나로 1학년은 일본 문화 체험(4일), 2학년은 U.A.E 직업 체험(8일)으로 마무리했으며 향후 3학년은 U.A.E 현장실습(6주) 등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서주선 교장은 "장기적으로 두바이 현지 기업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해 성공적인 현장학습과 실습 프로그램의 이수, 나아가 해외 취업 등 학생들의 폭
[충북일보] 관광특화도시 단양군의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 수가 발급 5개월 만에 3만 명을 돌파했다. 단양군은 올해 5월 31일부터 발급을 시작한 이후 약 5개월 만에 단양군 디지털 관광주민증의 발급자 수가 3만 명을 돌파해 단양군 주민등록인구(2만7천737명, 2023년 10월 기준)를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영광의 3만 번째 단양군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는 서울특별시 구로구 이병확(60대)씨, 김경신(60대)씨 부부로 '제4회 단양강 잔도 걷기 행사'에서 탄생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단양군민이 된 이 부부에게 꽃다발과 단양 관광 기념품을 전달하며 축하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병확, 김경신씨 부부와 함께 단양을 찾은 1천200여 명의 관광객들은 '제4회 단양강 잔도 걷기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는 소금정공원에서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만천하스카이워크 입구까지 걷는 것으로 사이사이 먹거리부스, 플리마켓, 버스킹공연, 모터서프보드, 플라이보드 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김 군수는 "인구감소로 인해 지역소멸 위기가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을 통해 관계 인구를 늘려 지역에 활기를 더하겠다"며 "단양과 관광객 사이에 유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 입학생취업처가 지난 8일 간호학과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연구관 세미나실에서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대원대는 '슬기로운 병원 생활'이라는 주제로 (전)서울대학교행정처장 정영권 강사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정 강사는 '간호사로서의 마음가짐과 자세를 바탕으로 자신감 있는 태도로 병원 생활을 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특강으로 면접관의 시선에서 중요시되는 면접 노하우를 배우고 병원 생활에서 중요한 점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 총장은 "미래의 인재들이 앞으로 사회에 나아가 보다 슬기로운 전략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명사·취업특강, 모의 면접, 취업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8일 사랑의 '고추장 만들기' 사업을 펼쳤다. 올해로 4번째인 고추장 만들기 사업은 지역에서 생산된 고품질 고춧가루와 단성면 주민자치위원들의 특별한 장 담그기 노하우가 더해져 맛이 훌륭해 인기가 많다. 주민자치위원들은 이날 아침부터 단성면 복지회관에 모여 재료를 배합하고 고추장 포장 용기를 준비하는 등 함께 힘을 모아 고추장을 만들었다. 완성된 고추장은 각 마을경로당과 취약가구, 자매결연처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동하 위원장은 "단성면주민자치위원회의 정성이 담긴 고추장이 추운 겨울 동안 이웃들의 식탁에서 맛있는 양념 한 스푼으로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단양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에서 시행한 '2023년 단양군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공모사업' 공모에 선정돼 받은 사업비 500만 원으로 추진됐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