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장락초등학교가 최근 교직원과 전교생이 참여한 '2023 장락초 예술제'를 개최했다. 올해 학생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고 전교생이 화합된 장을 마련하고자 열린 이번 행사는 오전, 오후로 나눠 진행됐다. 이번 예술공연은 50여명의 3~6학년 학생들이 방과 후 교육 활동 시간에 틈틈이 연습한 방송 댄스, 연극부, 밴드부의 공연으로 이어졌다. 학생들은 10여 개의 주제로 다채로운 공연을 하며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했다. 특히 장락초 교사 밴드부 교사 5명은 10㎝, 딕펑스의 노래를 반주에 맞춰 부르며 틈틈이 연습한 실력을 학생들 앞에서 유감없이 발휘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 학교 학생들 앞에서 열심히 연습한 공연을 보여주며 함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연습해서 더욱 향상된 공연을 보여주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용두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15일 식자재인 지역 고구마를 활용한 요리 활동을 했다. 이날 유아들은 경단 만드는 방법을 요리 선생님께 배운 후 으깬 고구마를 동글동글 굴려 카스텔라 가루, 비트 가루를 묻혀 경단을 만들었다. 유아들은 경단에 들어가는 재료들을 맛보기도 하며 관심을 보였고 동물 모양으로 경단을 완성했으며 유아들이 만든 고구마 경단은 가정으로 가져가 가족들과 함께 나눠 먹도록 했다. 이번 요리 활동에 참여한 새싹반 한 유아는 "고구마로 떡을 만드니까 정말 맛있어요. 토끼 모양 떡 귀엽죠"라고 말하며 웃음 지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 임경호 서장이 14일 장락초등학교 재학생 320명을 대상으로 '경찰서장과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준법의식을 통해 학교폭력과 범죄유혹을 이겨내자'를 주제로 임 서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또래 간 학교폭력 예방법을 비롯해 최근 이슈인 사이버도박 등에 대한 대처 방법을 교육했다. 이날 임 서장은 "성·외모·장애·언어·취미·종교 등의 문제로 차별하면 피해자는 평생 트라우마로 남고 사안에 따라 범죄로 연결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늘 자존감을 기반으로 서로를 존중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친구들에게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사람으로 건강하게 성장하자"고 당부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한 학생은 "말로만 듣던 서장님을 직접 만나게 되어 신기했다"며 "학교폭력을 보게 되면 지나치지 말고 꼭 선생님께 알리거나 경찰에 신고해야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경찰서장 특강은 제천교육지원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6일 제천산업고등학교에 이어 두 번째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최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교육결손 해소를 위한 '심리·정서 통합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이 사업은 충청북도교육청이 지원하는 학생 맞춤형 종합 지원 강화 사업의 하나로서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소통 단절에 따른 불안, 분노, 우울과 같은 부정적 감정 증폭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으로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 강화와 사회성 회복을 기대한다. 봉양초는 학년말 학생들의 심리 정서적 안정과 교육결손 해소를 돕는 활동으로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학년별 맞춤형 힐링 원예 치료 프로그램을 기획해 학생들에게 온전한 심리·정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학생들은 제천 사회적경제기업회원사 ㈜꽃을 닮다 정윤희 대표와 함께 꽃디자이너라는 직업 이야기도 나누고 꽃을 잘 관리하는 방법도 배운 후 가을을 대표하는 국화와 카네이션 생화로 아름드리 꽃바구니를 멋지게 완성했고 가을꽃을 매개로 식물을 사랑하는 감성도 키웠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꽃꽂이를 처음 해 봐서 더 재미있고 뿌듯하다"며 "정성을 가득 담아 만든 예쁜 꽃바구니를 부모님께 선물할 생각을 하니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김용태 교사는 "
[충북일보] 제천시가 16일 2024년도 '봉양옥전1지구', '송학무도시곡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봉양읍 행정복지센터(오전 10시)와 송학면 행정복지센터(오후 2시30분)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한국형 스마트지적의 완성을 위해 2030년까지 추진하고 있는 국가사업으로 지적도의 경계와 토지의 실제 점유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역을 선정해 최첨단 디지털 측량 장비로 정밀 측량한다. 이를 통해 실제 점유현황과 지적도면 경계를 일치시킴으로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해 국민의 재산권 보호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지적재조사사업은 경계를 복원하는 사업이 아닌 현실 경계대로 경계를 새로 정하는 사업으로 시행하면 개인재산권(면적)의 변동이 발생하게 되며 이에 따라 행정기관의 사업추진 의지와 해당지구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로 봉양옥전1지구(옥전리 292 일원), 송학무도시곡지구(송학면 무도리 1-1, 시곡리 871-1 일원) 총 2개 지구(2천273필지, 661만7천㎡)를 선정하고 국비 4억4천900만 원을 들여 2025년까지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충북일보] 제천 선우라이온스클럽 회원 10여 명이 지난 13일 지역 내 저소득 계층 5가정에 연탄 총 1천 장을 지원했다. 이날 클럽 회원들과 중앙동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중앙동 소재지의 저소득 독거 어르신에게 연탄 200장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노종숙 회장은 "이번 연탄 지원으로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리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나경 중앙동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직접 봉사해주신 제천선우라이온스클럽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가 다큐멘터리 '시루섬, 그날'을 출간했다. 2013년 시루섬 주민과 잠업센터 연수생 등 시루섬 생존자 첫 인터뷰를 시작한 이래 10년 세월 동안 발품을 팔아 이뤄낸 성과물이다. 남한강 대홍수가 있었던 1972년 8월 19일부터 헬기로 구조된 다음 날 오전까지의 시루섬 24시간을 시간순으로 기록했다. 579쪽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이다. 2013년 단양군 부군수로 부임했던 김 군수는 시루섬 수해를 극복한 무수한 진실의 조각들이 기록으로 남은 것이 거의 없다는 게 안타까워 이 일을 시작했다. 그는 그분들이 돌아가시기 전에 당시의 상황을 가감 없이 기록, 정리해야 하겠다는 강한 소명 의식에 전국으로 흩어진 시루섬 생존자 22명을 직접 만나 그날의 이야기를 들으며 흩어진 기억과 흔적들을 맞춰나갔다. 녹음, 타이핑하고 다시 만나기를 여러 번 반복하고 이를 바탕으로 당시 신문 기사와 사진을 수집하며 당시 마을 지도도 그렸다. 그렇게 얻은 결과물을 기초로 시루섬 수해 50주년이 되던 지난해 8월 19일에는 시루섬 50주년 기념행사를 열 수 있었으며 생존 실험 등 그날의 얘기가 새로이 조명받기도 했다. 이 책에는 사진과 삽
[충북일보] 단양군 맛집소백산 박유식(오른쪽) 대표가 명문학교 육성 및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단양장학회에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박 대표는 단양군 자치행정과장으로 퇴직했으며 군의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신백초등학교 1~3학년 학생들이 교육기부 프로그램 '내 고향 하천 살리기' 수업을 통해 환경정화 기능이 탁월한 효모가 들어간 EM 흙 공을 만들었다. 학생들은 직접 만든 EM 흙 공을 발효시켜 기다린 후 최근 동네 하천에서 EM 흙 공을 던지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의 생활 범위 안에 있는 하천에 나가 직접 환경을 정화하는 일에 동참해본 경험으로 인해 학생들의 얼굴에는 뿌듯하고 자랑스러운 미소가 가득했다. 이 학교 2학년 조율 학생은 "재미있으면서도 자연을 살리는 활동을 해서 좋았다"며 뿌듯해했으며 김연주 학생은 "선생님들이 잘 가르쳐주셔서 고마웠고 지구를 살리는 일이라고 말씀해주신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회가 지난 13일 의회 1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소속 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교육을 했다. 이번 특강은 공직자들의 청렴과 부패근절 의식의 함양을 통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공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교육으로 공공기관 소속 모든 공직자가 이수해야 하는 의무 교육이다. 이날 강의는 강상우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공직자 행동강령 △부패방지법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에 대한 법률규정 및 실제 사례 중심의 청렴 교육을 했다. 조성룡 의장은 "단양군의회 의원과 직원들은 청렴한 의회 문화를 정착시켜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가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 기간 중 산불 예방을 위해 15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일부 탐방로를 통제한다. 소백산국립공원의 20개 구간 탐방로(101.01㎞) 중 을전~늦은맥이재~국망봉, 죽령~묘적령 등 6개 구간(51.58㎞)을 제외한 나머지 정규 탐방로는 평소와 같이 출입할 수 있으며 통제구간에 대한 상세 내용은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특히, 국립공원 내 흡연, 인화물질 반입, 통제구간 출입 금지 위반 행위 등에 대한 강력한 단속 활동을 할 계획이며 적발 시 자연공원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의 처분이 따른다. 권열 탐방시설과장은 "국립공원 탐방 시 탐방로 통제구간, 입산 가능 시간 등의 정보를 사전에 확인 후 탐방하기를 바란다"며 "산불 의심 또는 발견 시 즉시 신고해 소중한 국립공원 자원을 보호할 수 있도록 탐방객과 지역주민의 깊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동부감리교회가 지난 13일 교동 내 취약계층 30가구에 김장 김치를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교동 행정복지센터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 등 김장김치 필요로 하는 30가구를 선정해 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박선순 목사는 "한 하늘 아래에서 함께 살아가는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울 수 있는 것이라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정구 동장은 "매년 함께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해준 제천동부감리교회 분들에게 감사하고 맛있는 김장김치로 주민들이 겨울을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 교육과정혁신센터가 학생들이 계열별 전공을 벗어나 성인으로서 다양한 문화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삶의 힐링, 대학 교육 목표 중 하나인 창의성 향상을 위해 교양 교과목으로 '교양 캠핑'을 개발해 2023학년도 2학기 처음으로 운영했다. 캠핑은 자연으로 돌아가 흙을 밟고 자연의 기운을 느낄 기회를 제공하며 야외활동을 즐기며 휴식하고 마음을 치유해줄 수 있는 활동이다. 학생들의 반응을 보면 "최고의 교양 수업이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날씨에 잠시라도 밖으로 나와 활동할 수 있어서 머리가 맑아졌어요", "다음에 친구들과 함께 또 수강하고 싶어요", "학교에서 캠핑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학과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등으로 호응을 보였다. 교양 캠핑 교과목 담당인 응급구조과 안우철 교수는 "교양캠핑 교과목을 통해 학생들이 교실이라는 공간과 학업 및 삶의 스트레스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스스로의 마음을 치유하고 학우들과 함께 자연 속에서 활동하며 정서적 의사소통, 유대관계가 더욱 강화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많은 학생이 교양 캠핑 경험을 통해 자기조절, 스마트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 직원 30여 명이 14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서 농촌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올해 대상 농가는 농작물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가 더욱 의미를 더했고 콩 베기, 운반 등 익숙하지 않은 작업임에도 최선을 다해 나눔의 기쁨을 몸소 체험했다. 단양교육지원청은 매년 지역 농가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고령화,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한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소와 읍·면 간 교류와 상생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진수 교육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도움이 절실한 지역 농가에 시기적절한 나눔의 손길로 그 의미 크고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지역 농가에 단비 같은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 새마을남녀협의회가 최근 면 복지회관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두 팔을 걷어붙이고 배추절임, 양념, 버무리기 등 사랑과 정성이 가득한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번 행사는 단양기금관리위원회에서 시멘트산업 사회공헌기금 500만 원의 지원으로 추진됐다. 김장김치는 연말에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결연세대 및 홀몸 어르신 소외가정 80가구에 전달됐다. 임일철 협의회장은 "아침 일찍부터 준비하느라 고생한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의 정성과 사랑이 김장김치에 담겨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유은숙 부녀회장은 "나눔 봉사에 참여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모두의 사랑이 담긴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도심지 내 녹색공간 조성으로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도심 공원 조성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가 올해 도심 공원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공원사업은 △도시공원 2개소 △쌈지공원 5개소 △생활밀착형 숲 7개소 산림공원 1개소 등 총 15개소다. 우선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인 장락 제2 근린공원 조성을 추진하기 위해 편입토지 보상 협의를 추진하고 있으며 2024년 3월까지 이를 완료하고 시설공사에 착수해 2026년 12월 말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며 백운 제1 소공원은 2023년 무궁화동산 조성사업에 선정돼 올해 말 준공 될 예정이다. 또 도심 내에 있는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쌈지공원 조성사업 중 고암(고암동 1058-2번지), 신백(신백동 233-2번지 일원) 쌈지공원은 상반기에 완료됐으며 송학(무도리 164-6번지), 백운(운학리 451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쌈지공원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현재 공사 추진 중으로 11월 말 준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녹색 쉼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은 탄소 저감, 폭염 완화 등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생활권역 정원을 조성해 탄소흡수원
[충북일보] 제천북부신협이 지난 13일 청전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2천 장, 이불 27채(약 66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 물품은 청전동행정복지센터에서 선정한 저소득층에 전달할 계획이며 이번 후원은 신협 임직원들이 기부해 운영하는 신협사회공헌재단의 '온세상 나눔 캠페인'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최경태 이사장은 "본격적으로 추운 계절이 시작되는데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연 청전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준 제천북부신협에 감사드리며 추운 겨울을 준비하는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고마워했다. 한편, 제천북부신협은 첫해 청전동을 시작으로 매년 의림지동, 교동 등 이웃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어 지역사회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수년간 제천시 동부지역의 숙원사업이었던 농기계임대사업소가 2024년 상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동부(송학) 농기계임대사업소 건립사업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농기계 임대사업 공모에 선정돼 예산 확보를 거쳐 지난 8월 착공했다. 제천시의 농기계임대사업소는 2009년 봉양 농기계임대사업소 개소를 시작으로 2014년 남부(덕산), 2016년 중부(금성), 2020년 북부(백운) 임대사업소가 순차적으로 건립되며 농기계 구매 부담이 큰 농업인들에게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는 70종 553대의 임대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내구 연한이 경과하고 임대할 수 없는 농기계를 우선 불용 처리하고 2024년 노후 농기계 교체 보조 사업을 통해 신규 농기계 구매를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농기계임대사업소의 농기계 임대 건수는 4천280건으로 2020년 북부 농기계임대사업소 개소 시점보다 140% 증가했으며 매년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농기계에 대한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최신 농기계를 구매하고 소규모 농가와 다수의 농업인이 이용할 수 있는 농기계 구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21년 하반기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의 발견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2023년 단양군청소년어울림마당 청소년 페스티벌 '더드림(The Dream)'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소년, 주민, 관광객 등 400여 명이 참여했고 진로 탐험을 주제로 10개 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다양한 로봇 체험과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 부스는 청소년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청소년들의 문화를 대표하는 인생네컷과 전자 농구 등 다양한 오락 문화도 소개하며 축제 구성에 대한 지역 청소년들의 요청에 부응했다. 이날 무대에서는 단양군 청소년동아리 13개 팀(밴드, 마술, 보컬, 댄스, 응원 등)의 다양한 공연이 이어져 청소년들의 흥과 끼를 마음껏 펼쳤다. 공연 기획자와 밴드로 참여한 변우현(단양고 2)군은 "단양군 청소년들이 1년 동안 준비한 다양한 공연으로 행사를 구성했다"며 "모든 과정을 청소년들이 참여해 청소년만을 위한 축제로 만들 수 있어 너무 기쁘고 보람찼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군 문화예술과 유숙미 과장은 "청소년들의 즐거운 함성과 수준 높은 공연, 질서 문화를 보며 우리 단양군의 장래가 밝다는 것을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역사랑상품권인 제천화폐 모아 발행 지원금 19억5천만 원을 반납하며 지역민들의 곱지 않은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시는 최근 지역화폐 발행 지원금인 국·도비 보조금을 반납했다. 이에 따라 시가 반납한 보조금은 청주시와 옥천군이 지원금으로 추가 배정받으며 반사이익을 누릴 전망이다. 제천시 인구감소지역으로 올해 63억 원의 국비 지원을 받았지만 당초 제천화폐 판매 수요를 높게 잡은 데다 올해 지류형 발행을 중단했던 탓에 국·도비 집행률이 떨어지자 집행잔액을 반납했다. 이에 충북도는 지역화폐가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반납된 예산을 불용 처리하기는 아깝다고 보고 정부와 협의해 국·도비 소진 여력이 있는 청주시(16억 원)와 옥천군에 재분배하기로 했다. 이 같은 결정에 제천 지역민들과 소상공인들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국비를 왜 반납해야 하냐며 크게 아쉬워하고 있다. 특히 경제적 약자에게 도움을 주도록 지역화폐의 사용을 더욱 독려하고 이를 위한 노력을 더욱 기울였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반면 일각에서는 지역 내 극심한 경기침체가 화폐 발행 감소로 이어졌고 지난 민선 7기 주력사업이던 지역화폐
[충북일보] 제천시가 16일 2024년도 '봉양옥전1지구', '송학무도시곡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봉양읍 행정복지센터(오전 10시)와 송학면 행정복지센터(오후 2시30분)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한국형 스마트지적의 완성을 위해 2030년까지 추진하고 있는 국가사업으로 지적도의 경계와 토지의 실제 점유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역을 선정해 최첨단 디지털 측량 장비로 정밀 측량한다. 이를 통해 실제 점유현황과 지적도면 경계를 일치시킴으로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해 국민의 재산권 보호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지적재조사사업은 경계를 복원하는 사업이 아닌 현실 경계대로 경계를 새로 정하는 사업으로 시행하면 개인재산권(면적)의 변동이 발생하게 되며 이에 따라 행정기관의 사업추진 의지와 해당지구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로 봉양옥전1지구(옥전리 292 일원), 송학무도시곡지구(송학면 무도리 1-1, 시곡리 871-1 일원) 총 2개 지구(2천273필지, 661만7천㎡)를 선정하고 국비 4억4천900만 원을 들여 2025년까지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충북일보] 충청북도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가 13일 아이돌봄서비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제천시 아이돌보미 49명을 대상으로 충청북도 북부출장소에서 '2023년 제천 아이돌보미 보수교육'을 진행했다. 광역센터는 11개 시·군 서비스 제공기관 운영지원 등 지역 총괄 기관으로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아이돌보미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6시간의 보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돌보미 보수교육은 △유아기 발달과 놀이 지원으로 구성된 특화 과정 등으로 아이돌보미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교육의 참여한 한 아이돌보미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 방법에 대해 배워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돌봄 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각각 11개 시·군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의 에너지사용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겨울철 연탄·등유 바우처 지원금액을 인상한다. 연탄 바우처는 세대당 47만2천 원에서 54만6천 원으로 등유 바우처는 세대당 31만 원에서 64만1천 원으로 인상됐다. 신청 자격은 연탄 바우처는 올해 6월 1일 기준 연탄을 가정난방용으로 사용하는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만 65세 이상인 자, 장애인, 중위소득의 60% 이하인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이며 등유 바우처는 기름보일러는 사용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중 한부모가족 또는 소년소녀가정이다. 연탄 바우처는 오는 15일까지, 등유 바우처는 23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되고 내년 4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역 내 청년들의 봉사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부터 '갓생살기 프로젝트 청년봉사단'을 모집해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갓생살기 프로젝트'란 제천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교육(자원봉사의 의미, 자원봉사자의 역할, 자원봉사 기획 등), 일손 봉사, 제천 관광 홍보와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활동들을 직접 기획하고 실천하는 사업이다. 이는 시민 주도형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 기획, 발굴과 운영으로 시민 스스로 봉사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새롭게 시작한 사업이며 기획형 자원봉사 개발로 자원봉사 생태계의 변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 지금까지 청소년&청년 자원봉사 교육과 지구살리기 프로젝트, 문화재 지킴이 활동 등 5차례 진행된 갓생프로젝트 활동은 사전교육을 마치고 지역 홍보 맵 제작, 각종 행사 자원봉사자 지원 등 3차례에 걸쳐 150명의 자원봉사자를 배출했다. 한편, 자원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2030 청년 자원봉사자는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648-1365)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시민역량 강화를 위해 시민이 주도하는 공동체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화제다. 먼저 2004년 유은하(단장) 등 10명으로 결성된 도서관 극단 '겨자씨 친구들'은 아이들을 사랑하는 어머니들로 구성해 매년 창작 인형극을 기획, 연출, 공연하며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인형극을 선사하고 있다. 현재까지 13여 작품을 공연했고 363개 어린이집과 유치원생 1천800여 명이 관람했다. 또한 제천시립도서관은 2022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전국에서 첫 번째로 스마트 K-도서관 미디어 창작공간을 공모사업으로 조성했다. 조성된 창작공간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1인 미디어 창작 강좌'와 '스마트폰 영상 촬영 교육' 운영, 도서관 공식 유튜브를 개설해 도서관 소식과 행사 진행 사항을 시민과 공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여기에 2020년부터 독서 시민 활성화를 위해 '독서동아리 지원 사업'에도 집중해 현재 28개 독서동아리(동아리 활동 회원 250여 명)가 도서관에 등록해 활동하고 있다. 독서동아리는 독서토론 모임뿐만 아니라 '도서 마켓'을 2회 진행해 함께 읽는 가치와 나눔의 즐거움을 시민들에게 선사하고 판매수익금은 어린이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