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 농민회가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18일 의림지 수변 무대에서 제4회 가래떡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천시 농민회 주관으로 우리 쌀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삼색 가래떡 11m 커팅식과 시민들에게 떡메치기, 인절미 만들기 체험과 가래떡 증정 캠페인으로 이뤄졌다. 시 농민회 윤희경 회장은 "쌀은 우수한 식품으로 우리 쌀로 만든 다양한 식품 인절미 만들기 체험과 떡볶이, 뻥튀기, 인절미를 시식해 보시고 우리 쌀을 많이 이용해 농민들에게 힘을 보태달라"고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이날 제천시 농민회는 올해 통일 쌀 경작지에서 생산한 쌀 500㎏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제천시에 기증하며 훈훈한 연말 분위기를 조성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어려운 농업 현실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위해 통일 쌀 500㎏을 기증해 준 농민회 윤희경 회장님과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시민들께서도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우리 쌀을 많이 애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역 내 농가와 제조 분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한 해 동안 운영한 일손 이음 지원사업이 지역 농가와 기업에 효자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현재까지 농가와 기업 총 279개소에 연인원 6천259명에 달하는 인력이 현장에 투입돼 구슬땀을 흘렸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 61개보다 대폭 늘어난 79개 단체가 일손 이음에 참여해 따뜻한 봉사의 손길이 일손이 필요한 군의 구석구석으로 닿고 있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우박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며 울상 짓는 농가에 큰 힘이 됐다. 군은 우박 피해가 발생한 기간에 총 342명의 자원봉사자를 지원해 피해가 심한 단성면, 대강면 등의 사과 농가에 가뭄 속 단비 같은 역할을 했다. 단성면 외중방리 한 농가주는 "우박으로 인해 사과가 훼손되어 상하기 전에 급하게 수확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천만다행으로 일손 이음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인원들이 제때 농산물을 수확·판매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 너무도 고마운 마음"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군은 내년에도 농작물 피해를 본 농가를 적극 지원하고 때를 놓치지 않는 적기 영농이 이뤄질 수 있도록 농촌일손 돕기와
[충북일보] 단양민물매운탕쏘가리 이기숙 대표가 명문 학교 육성과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최근 단양장학회에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대표는 단양군 인재 양성을 위해 앞으로 5년 동안 매년 100만 원씩 장학금을 기탁하겠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7일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금을 지급했다.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고금리 시대 주거 부담에 시달리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자 대출이자 지원금을 지원해 관외 유출이 심각한 청년들의 지역 정착 기반을 마련하고자 시행됐다. 지원 대상은 제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19~39세의 청년으로 주택 구매와 전세보증금 대출 잔액 최대 1억 원 한도 3% 이내에서 이자를, 연 1회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올해는 총 238세대가 신청했고 소득과 주택기준 등을 초과한 8세대를 제외한 230세대에게 총 4억 원이 지원됐다. 제천시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안정적 생활 기반 조성을 위해 2024년도에도 지속해서 청년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내 집 마련의 꿈이 있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돼 지역 내 안정적인 정착으로 이어져 젊은 세대의 결혼 기피와 저출산 문제 해결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는 지역 내 청년뿐만이 아니라 전 연령의 제천 시민 모두가 만족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주거 친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천시는 청년창
[충북일보] 제천여자고등학교 유지원·서원 쌍둥이 자매가 지난 16일 용두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50만 원을 기부해 눈길을 끌었다. 유지원·서원 자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외계층들을 위해 용돈을 모아 용두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후원금을 기부했다. 이들은 "지난 명절 때 받은 용돈을 비롯해 평소 모은 돈을 합쳐 작은 성금을 마련했다"며 "차가워지는 날씨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올해 초 자신들이 중학교 재학 시절 받은 장학금을 성금으로 기부할 당시 지원·서원양은 "사회로부터 받은 고마운 혜택을 이웃과 고루 나누기 위해 어머니와 상의한 끝에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자매의 선행에 용두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잔잔한 감동이 일었다. 신순임 동장은 "자매가 기부한 성금이 많고 적음을 떠나 어른들이 말로만 앞세우는 나눔 문화 확산을 어린 학생이 직접 실천했다는 점에서 크게 감동받았다"며 "생활이 어려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체육회가 최근 화산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제천시체육회 임시 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안성국 회장을 비롯한 대의원 26명이 참석해 제천시체육회 정관 개정(안)과 감사 선임(안)을 심의·의결했으며 회원단체 활성화와 제천시 체육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누는 기타 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총회에는 유도회, 보디빌딩협회, 산악연맹의 회장 변동에 따라 이·취임 회장에게 공로패와 인준서가 각각 전달됐다. 안성국 회장은 "제천시가 스포츠 메카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는 대의원님들께 감사하다"며 "시와 체육회, 회원단체가 유기적 협업체계를 구축해 시 체육 발전은 물론 스포츠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나가자"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지난 10월 말 내린 우박으로 큰 피해를 본 농가를 돕기 위해 피해 현장을 방문해 농가를 위로하고 피해 농가에 대한 총력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출하 직전 우박을 맞아 상처가 있지만 일반사과와 영양과 맛 차이가 없는 △사과 팔아 주기(79t), 상품으로 팔 수 없는 △저품위 가공용 사과 수매(203t) △긴급 일손으로 인력지원센터 625명, 일손 이음 자원봉사 100명, 공무원 일손 돕기 200명 등 총 925명의 인력을 지원하는 등 농가의 경영 안정화에 힘썼다. 또한 피해가 심한 우박 사과의 판매경로를 다각화해 △청남대와 미동산 수목원·체육행사 △공무원 사과 팔기 △관련기관·산업단지 사전 판매 △하늘뜨레조공법인 서울 대형 하나로마트 판매 △로컬푸드 매장 연계판매를 추진했다. 아울러 제천시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영농자재 가격 상승과 지속적인 재해 발생으로 농가의 경영 부담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반값 농자재 지원(시비 10억), 축산시설 개보수 지원(시비 1억5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우박피해로 상처를 입은 농가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치유되도록 해 농업경영 안정화 도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충북일보] 종이 가구 스타트업체인 페이퍼팝이 최근 제천기적의도서관과 함께 '뚝딱뚝딱, 종이가 가구가 된다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 내 어린이 작업실 모야에서 8~11세 어린이 1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팀 MARC(이하 마크)는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KU 직무공모전 8기를 수행하며 종이 가구 인식 확대의 하나로 페이퍼팝과 함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페이퍼팝은 2018년 7월 설립된 종이 가구 브랜드로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고 친환경을 중시하는 가치관에 따라 책임 있는 생산을 지향하는 기업이다. 주력 제품으로는 종이 소재의 △책장 △책상 △의자 △침대 프레임이 있으며 그 외 아웃도어 가구와 반려동물 가구 등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뚝딱뚝딱, 종이가 가구가 된다고?'는 마크가 고안한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제로웨이스트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자 가구 제작 후 꾸미기 활동을 거쳐, 도서관 내 공간에 종이 가구를 배치·사용하는 등의 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전반적인 만족도를 평가한 결과 평균 만족도가 5점(매우 만족한다)을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좋
제천시 △시장기 차지 노인게이트볼대회=오전 10시 화산동 게이트볼전용구장. 진천군 △진천군 덕산읍 새마을회 정기회의 = 오후 2시 덕산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 영동군 △2023년 노인 지도자 역량 강화 연찬회=오전 11시 30분 복합문화예술회관 옥천군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 현대화사업 업무협약식=오전 11시 군청 상황실 △'제10회 옥천사랑 도전! 골든벨'행사=오후 1시 생활체육관 보은군 △지역 적응성 벼 신품종 식미 평가=오전 10시 보은 그랜드컨벤션
[충북일보] 제천 내토중학교가 15~16일 2일간 열린 '제20회 내토제'를 열어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완화된 체제에서 3년 만에 마스크를 모두 벗고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즐기는 하나 된 내토중의 모습을 보여준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또한 학생 자치회가 주체로 모든 학생이 소외되지 않는 프로그램,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프로그램을 기획해 눈길을 끌었다. 내토제 1일차 1부는 전체 학급이 참여하는 학급 테마 부스와 다양한 특별 체험 부스로 진행됐다. 모든 학급이 학급마다의 개성이 담긴 테마 부스를 기획해 운영해 부스마다 체험 도장을 찍어 보상받게 하는 등의 아이디어로 학생들의 동기 부여와 참여도를 높였다. 또한 학부모회 및 지역 환경 단체 등에서도 특별 부스에 참여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해주는 등 교육공동체가 하나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 이어 2부는 '소리와 몸짓으로 만나는 K-POP! 사물놀이 & 비보이(학교로 찾아오는 예뜨락 콘서트)'가 열려 학생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받았다. 학생들은 직접 비보이 춤을 따라 추며 함께 하는 공연을 만들었다. 내토제 2일차 3부는 전교생
[충북일보] 제천 송학초등학교가 지난 1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미래사회를 준비하고 자기 적성과 흥미를 탐색하기 위해 진로 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진로 체험의 날은 찾아오는 진로 체험 부스 형태로 다양한 직업을 탐색해 진로 인식능력과 주도적인 학습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쇼호스트, 특수분장사 등 4개 체험 부스를 이동하며 다양한 직업과 진로에 대한 의미 있는 활동을 했다. 또한 아직 움트지 않은 내면의 적성과 소질을 살피고 미래 자기 모습을 스스로 탐색하며 긍정적인 자아개념과 자긍심을 북돋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3학년 한 학생은 "평소 개인 방송 채널을 운영할 만큼 재능을 뽐내고 발표하길 좋아했는데 쇼호스트가 돼 상품의 특징을 분석하고 이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홍보하는 역할을 했다"며 "참 재미있었고 그 직업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송학초등학교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미래를 스스로 계획하며 준비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 정보화 역량 강화를 위해 '미리캔버스' 교육생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웹과 데이터 기반 판촉전략 수립 등으로 진행되며 SNS 판매 마케팅 전략 교육을 수료한 농업인들의 요청으로 농한기인 오는 12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교육을 원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 정보격차 실태조사 결과 2022년 계층별 디지털 정보화 수준의 경우 고령층이 69.9%, 농어민 78.9%로 전년도보다 0.8% 상승했다. 군 관계자는 "전년도 보다 고령층과 농어민 정보격차가 다소 상승했으나 여전히 스마트 농산물 판매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며 "정보화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지역 농업인들이 스마트 역량을 갖춘 강소농이 될 미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남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7일 지역 내 저소득 노인 가구에 사랑이 담긴 효 꾸러미를 전달했다. 전기온열찜질기, 백미, 파스, 치약·비누 세트 등 다양한 생필품으로 구성된 사랑의 효 꾸러미는 겨울철을 맞아 저소득 어르신들이 더욱 더 따뜻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제작돼 저소득 노인 8가구에 전달했다. 협의체 전제완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식사가 어려운 노인들을 위한 식이영양식 지원, 취약계층 이불 지원, 사각지대 발굴 홍보 캠페인, 주택 정기 방역 활동 등 지역 여건을 반영한 다양한 물품 지원과 봉사활동 추진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가치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백산중학교 하늬바람 윈드 오케스트라가 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0여 명의 단양군민을 대상으로 제3회 정기연주회 '금빛 환상곡' 무대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진수 단양교육장, 김문근 단양군수, 조성룡 단양군의회 의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단양 학교 예술교육 발전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이번 음악회는 단양소백산중학교 하늬바람 윈드 오케스트라가 2023년 전국 규모 관악경연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상곡과 국내외 성악계에서 활동하는 정상급 성악가들을 초청해 유명 오페라의 아리아로 구성된 갈라 무대를 선보여 음악적으로 한층 성장한 면모를 선보였다. 이날 하늬바람 윈드 오케스트라는 2023년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와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 금상 수상곡인 영국 작곡가 홀스트의 '퍼스트 쉬트'와 드보르작의 신세계교향곡 주제를 활용한 '안토닌스 뉴 월드', 네덜란드 작곡가 야콥 데 한의 대표작인 '콘체르토 다모레'와 '로스 로이' 등 경연대회용 고급 난이도의 연주곡을 포함한 7곡을 선보였다. 초청 연주자인 소프라노 서활란은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에서 공부한 제네바 국제콩쿨 우승자로 조수미 이후 '밤의 여왕의 아리아' 국내 1인자로 인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가 지난 17일 도로관리 전진기지에서 겨울철 도로제설작업 발대식을 개최하고 도로 결빙과 기습 폭설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지시했다. 또한 장비를 철저히 준비하고 가용 인력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군은 기후변화로 인한 기습적인 폭설과 한파 발생에 따라 지난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도로 제설 대책 기간을 정하고 상황실 운영 등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상황실에서는 강설 시 충주국토관리사무소, 도로관리사업소충주시소,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즉각 대응에 나선다. 제설 구간은 군도 14개 노선 134㎞, 농어촌도로 95개 노선 107㎞, 도시계획도로 20㎞ 등 총 11개 노선 261㎞다. 군은 약 6억 8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인력 25명(도로 보수원 7명, 제설 장비 운전원 18명)과 장비 152대(자체 장비 2대, 임차 장비 17개, 읍·면별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소형제설기 133대)를 확보했다. 또 염화칼슘 85t, 제설제 513t, 염수 152t 등을 확보해 제설 대비를 빈틈없이 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철저한 제설 대책과
[충북일보] 단양 가곡초등학교가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지역 공감 캠프를 운영했다. '작은 학교 살리기'의 하나로 계획한 지역 공감 캠프는 가곡면의 지역적 특색을 이용한 농·산촌 학교의 특색교육을 맛볼 수 있었다. 또한 입양 홍보회와 협력 관계를 통해 전국 각지의 입양 학생들이 캠프에 참여했고 유학센터인 산 위의 마을에 올라가 색다른 체험도 했다. 지역 공감 캠프 첫날은 엘리트 고려대학교 대학생들의 멘토·멘티 활동이 이뤄져 친구와의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방법, 부모님과의 갈등을 해결하는 노하우, 핸드폰 문제와 게임 문제 등 다양한 8가지 주제로 초등학생들의 현실적인 문제들에 대해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졌다. 또 저녁에는 산 위 마을에 올라가 고기 파티와 참여 학생들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리버스 멘토링이 이어졌는데, 이는 어른이 아이에게 상담하는 것이 아닌 대학생들이 어른에게 상담하는 역발상의 멘토링으로 운영했다. 둘째 날는 산 위의 마을의 역사를 알아보고 주변을 둘러보며 힐링했으며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부해야 하는 이유에 대하여 멘토링을 실시하고 마지막 시간에는 캠프 소감문을 작성해 발표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공감 캠프를 마치고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세명대학교·성폭력상담소와 합동으로 대학 내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함께·가치 성폭력 예방' 캠페인을 최근 실시했다. 이 함께·가치 성폭력 예방 캠페인은 '함께하는 성폭력 예방, 가치 있는 신고 112'의 줄임말로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가치(같이) 성폭력 예방을 위해 노력하자는 의미로 진행 중이다. 이날 점검에서는 고성능 탐지기를 활용해 학생회관과 강의동 화장실 등에 불법 카메라가 설치돼 있는지를 탐지하고 불법 카메라 촬영에 대한 경고문이 인쇄된 스티커를 부착했다. 정승화 여성청소년과장은 "성폭력 예방을 위해 관련기관과의 합동점검을 지속해 실시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꼭 필요한 공간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남제천농협이 농촌 여성 결혼 이민자의 안정적인 한국 정착과 다문화가정의 사회 통합에 이바지하기 위해 덕산면 정충교 조합원 부부와 자녀 3명을 대상으로 모국방문을 지원했다. 선발된 가정은 왕복항공권과 여행자보험 등의 혜택을 받아 올해 희망하는 시기에 모국인 베트남을 방문하게 된다. 류승인 조합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대한민국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고 농업·농촌을 이끌어 갈 후계인력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아세아시멘트㈜ 제천공장이 지난 17일 공장 내에서 생명 나눔 문화 확산과 실천의 하나로 '사랑의 헌혈데이'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네 번째로 이뤄진 행사로써 아세아시멘트㈜의 요청에 따라 대한적십자 충북혈액원의 출장 방문으로 이뤄졌다. 혈액 부족으로 응급수술이나 위중증 환자에 대한 보건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헌혈 실천을 위해 아세아시멘트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적극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아세아시멘트 임직원은 "건강할 때 헌혈하는 것은 자신과 사랑하는 가족, 더 나아가 우리 모두를 위한 사랑의 실천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아세아시멘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1일 오전 10시30분 세명대학교 세명체육관에서 지역 내 7개 고등학교 학생과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2023 청소년을 위한 빅콘서트 '고-하이 콘서트'를 연다. (재)제천문화재단이 주관하고 제천시가 후원하는 2023 청소년 빅콘서트 '고-하이 콘서트'는 학업과 입시 스트레스에 지친 학생들을 격려하고자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지역 청소년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날 무대에는 걸 그룹 아이즈원의 멤버 최예나, 래퍼 미란이, 발라드 가수 21학번, K-POP 보이 그룹 디그니티 등 인기가수와 세명대학교 댄스동아리가 올라 120분간 공연을 펼친다. 시와 문화재단 관계자는 "학생들이 그동안 학업과 진로 고민에 많이 지쳤을 텐데 이번 콘서트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며 "많은 청소년과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공연은 별도 예매 없이 당일 현장에서 지정된 구간에 선착순으로 입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제천문화재단 문화사업팀(645-4997)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사랑의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연구소는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역 부존자원인 석회석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전략산업의 견인차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농촌 일손 돕기와 성금 전달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조계홍 소장은 "날씨가 추워지며 생활에 어려움이 커질 이웃들에게 힘을 주고자 직원들과 함께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협의체 박영렬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에 감사드린다"며 "사랑의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를 지원하는데 쓰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7일 세명대학교 세명체육관에서 2023년 올 한해 자원봉사에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2023 자원봉사자대회&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엄태영 국회의원, 자원봉사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1부는 제18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과 천사 인증식, 2부는 자원봉사자의 화합 도모를 위한 한마음체육대회가 열렸다. 김창규 시장은 "4만3천여 명 자원봉사자의 열정과 헌신으로 한방바이오박람회와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등 크고 작은 행사가 잘 마무리됐다"며 "수해복구 현장과 우박피해 농가 지원 등으로 시민의 일상을 지켜주는 자원봉사에 항상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또 이날 시상에서는 제천시장 표창 22점, 제천시의회 표창 5점, 국회의원 표창 2점, 경찰청장 표창 2점, 경찰서장 표창 2점,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 표창 3점,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 표창 5점, 자원봉사운영위원장 감사패 3점,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장 감사패 17점 등 총 61점이 수여됐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제천시장상을 받은 제천시 건설과 박정희(제천FC 감
[충북일보]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가 최근 내린 약 3㎝의 눈과 상고대로 소백산 설경이 장관을 이룬 가운데 겨울철 안전 산행을 위해 체력에 맞는 산행 계획 수립과 급격한 기상변화에 대비한 방한 대책 마련 등 충분한 사전 준비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겨울철 안전 산행을 위해 방한복, 모자, 장갑 등의 복장을 갖춰 보온에 신경 써야 하며 아이젠, 스패츠 등 안전 장비를 지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이른 일몰에 의한 조난 예방을 위해 일몰 전 충분한 시간을 두고 하산을 시작해야 하고 비상시를 대비한 랜턴, 여분의 옷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도 했다. 권열 탐방시설과장은 "안전 장비를 갖추고 체력에 맞는 산행 계획으로 안전하고 즐겁게 국립공원을 탐방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호 단양유람선 한상훈, 윤하정 대표가 명문학교 육성과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단양장학회에 장학금 3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1일 오후 3시 한방생명과학관에서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을 초청해 시민과 공무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에 대한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균형 발전 관련 분야 최고 전문가를 초청해 제천시의 현안인 기회 발전 특구 지정과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에 관한 전략을 모색하고 현 정부 균형 발전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 위원장은 특강에서 △그동안의 지방 균형발전 정책에 대한 한계와 성찰 △새로운 지방시대의 비전과 전략 등 지방 주도 균형 발전정책 △기회 발전 특구 운영 방법과 기업의 지방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 촉진을 위한 효과적인 방안 △최근 발표된 교육 발전 특구 도입의 취지와 운영 방법과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교육혁신의 중요성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난 7월 10일 출범했으며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지방자치분권위원회가 통합해 기회 발전 특구 지정, 공공기관 지방 이전 등 윤석열 정부의 자치분권, 균형 발전 업무를 총괄하는 대통령 직속 기구다. 한편 김창규 제천시장은 우동기 위원장 방문에 맞춰 사전미팅을 통해 제천시 기회 발전 특구 지정과 제2차 수도권 공공기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