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2022년 행정안전부 디지털타운 조성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2월부터 송학면 입석리를 대상으로 낙후 지역이라는 부정적 이미지의 탈피와 스마트서비스 기반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시멘트회사 인근 지역의 대형 화물차량 통행에 따른 교통안전 불안 요소의 해소와 데이터를 통해 지역의 문제점 실증과 해결책을 찾는 방향으로 추진했으며 사업 완료에 따라 지난 7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디지털타운 조성사업으로 입석마을에는 △쾌적한 대기환경에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 버스정류장 △화물차량의 교통계도 및 속도 안내를 위한 스마트 전광판 △마을 골목길 곳곳의 안전 강화를 위한 스마트폴과 지능형 CCTV △환경과 재난 감시를 위한 무인 드론과 미세먼지 센서 △골목길 조명의 밝기를 조절하고 농작물 생장 방해도 예방 가능한 스마트 보안등을 설치했다. 또한 제천시 CCTV통합관제센터에는 입석리 현장의 모든 시설물을 통합관리, 원격제어, 데이터 수집과 분석이 될 수 있도록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연계 및 정보시스템 구축을 동시에 추진해 시설물 운영과 관리 효율성을 높였다. 송학면의 주민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 매포교회가 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최근 사랑의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매년 사랑의 성금을 전달했던 매포교회는 올해도 변함없이 연말을 앞두고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나눔을 이어갔다. 이명신 담임목사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분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에 언제든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영렬 민간위원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매포교회에 감사드린다"며 "사랑의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게 쓰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소가 올 하반기 군민을 대상으로 운영한 '도전, 건강 체중' 프로그램 수료식을 최근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야간에 편성돼 주간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없는 군민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경쾌한 음악과 함께 스텝박스를 활용해 근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운동을 통해 유연성을 증진할 수 있었다. 군 보건소는 지난 9월 5일부터 12월 5일까지 12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주 3회, 총 36회 비만 지역주민 35명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참여한 수강생 대부분이 체질량 지수는 감소하고 골격근량은 향상되는 등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개근한 참가자와 체지방 감량이 우수한 수강생들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해 의지를 돋웠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건강관리에 관심을 가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해 건강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과 공간에 제약 없는 건강관리 프로그램도 진행해 질환 예방과 비만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사)한국청소년육성회 제천지구의 후원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을 운영했다. 지원청은 지난 8일 내토중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생명 존중 자살 예방 뮤지컬 학생공연을 열었다. 이날 공연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임경호 제천경찰서장, (사)한국청소년육성회 제천지구 한종석 회장이 참석했으며 장학금도 전달했다. 이 공연은 (사)한국청소년육성회 제천지회 후원으로 열렸으며 코로나19 이후 위기 학생 급증, 학교폭력 발생 건수 증가 등에 따라 학교를 지원하고 학교 전반의 학교폭력 예방 문화를 조성해 학업 스트레스, 교우관계 등으로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이 자아정체성 및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은 사이버폭력 등에 대한 정의와 학생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학교폭력 추방 선포식 등과 함께 이뤄져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짐을 통해 예방하는 효과를 높였다. 강성권 제천교육장은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 학생공연을 통해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모든 학생이 함께 지지하고 소통하는 학교문화를 높였으면 한다"며 "향후 제천시, 제천경찰서 등과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8일 오후 '2023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제76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진행된 '2023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은 제천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공감대 형성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78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제천예선에서 40 작품(최우수 2, 우수 4, 장려 14, 가작 20)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그중 홍광초등학교 6학년 김지우 학생, 동명초등학교 2학년 조아요 학생이 '최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류지노 서장은 "올해 열린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지난 8일 그랜드컨벤션에서 2023년 '환경인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이 '환경인의 밤'행사는 지속가능 발전의 교육 요소를 강화하고 수료생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협의회가 2002년부터 이어온 교육 사업 중 하나다. 2016년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 프로젝트로 인증받았으며 제천은 올해 28기 과정을 마치며 총 1천55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날 행사는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 프로젝트로 인증된 시민환경지도자대학 수료생들의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열렸으며 제천지속협, 시민환경지도자대학 동문, 환경담당 공무원 등 환경종사자 13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RE100(Renewable Electricity) 시민클럽 발족식, 시민환경지도자대학 동아리 활동 사례 발표와 우수사례 선정, 환경인 어울 마당 행사 등 다채롭게 꾸려졌다. 또한 한 해 동안 환경보전을 위해 애쓴 시민들을 위한 표창 수여식도 열려 △제천시장상(황계석, 김영식, 김춘남) △제천시의회 의장상(김시화, 최양미, 변정섭, 차기환) △국회의원상(최순란, 김종유, 이기영, 이정숙)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상(최연우) △제천
[충북일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단양군협의회가 지난 7일 단양군청 2층 회의실에서 '2023년 4분기 정기회의 및 통일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김문근 단양군수와 자문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정기회의는 4분기 주제 영상 시청과 토론, 올해 협의회 주요 사업 활동 보고와 내년도 주요 사업계획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좌담회는 단양군 귀농·귀촌인협의회 회원들을 초청해 전문가 주제 발표를 듣고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완영 협의회장은 "글로벌 복합위기 시대에 단양군협의회에서 대한민국이 중추 국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자문위원 모두 한층 더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김문근 대행기관장은 "올 9월에 출범한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위원님들의 노력이 장차 통일의 강렬한 에너지가 될 것으로 믿는다"며 "임기 동안 평화통일의 굳건한 기반 조성과 지역사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체육회가 지난 7일 오후 6시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2023 제천시 체육인의 밤' 행사를 열었다. 제천시 체육인의 밤은 (통합)제천시체육회 창립 이후 처음 개최된 행사로 2023년 한 해 동안 각 분야에서 제천시 체육발전을 위해 헌신한 체육인들을 격려하고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안성국 회장을 비롯해 김창규 시장, 이정임 의장, 엄태영 국회의원, 강성권 교육장, 도·시의원 그리고 체육회 임원과 40개 종목단체와 15개 읍·면·동 체육회 임원, 초·중·고 운동부와 수상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참석 내빈 소개와 제천시체육회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 시청, 제천 체육진흥 및 발전에 이바지한 체육인에 대한 유공자 표창이 이뤄졌다. 제천 체육을 빛내 준 유공자에 대한 제천시체육상 시상에 최우수선수상(제천시청 체조팀 여서정 선수), 우수선수상(제천상업고 태권도부 권혁지 선수), 단체상(의림초 배구부), 지도자상(제천시청 체조팀 강상욱 지도자), 전문체육 회원단체상(제천시하키협회), 생활체육 회원단체상(제천시그라운드골프협회), 공로상(제천시체육회, 유현진 이사, 제천시청 한상민 주무관), 우수직원상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8일 제천시청 로비에서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이민성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해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NH농협은행 농협제천시지부 4천만 원을 시작으로 얼굴 없는 천사 1천600만 원 상당 연탄 지원, 제천농협 500만 원 등 각 사회단체에서도 기부에 참여하는 등 나눔의 열기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우리 시민의 따뜻한 나눔 실천으로 온도 탑의 온도가 100℃를 훌쩍 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세상을 가치 있게'를 슬로건으로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제천시청 사회복지과,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송사 등을 통해 모금에 참여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동명초등학교가 제천교육지원청 위(wee)센터와 함께 학생들의 심리적 지지와 정서적 안정감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8일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나에게 보내는 감사의 선물' wee's day를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등교 시간 크리스마스트리 꾸미기, 선물 나누기, 나에게 보내는 격려의 카드 고르기, 감사 카드 쓰기와 수업 시간 자신이 뽑은 카드를 활용해 자신을 칭찬하는 활동을 펼쳤다. 또한 전문상담사들이 학생들을 위한 개인 상담과 대화의 시간으로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나눠 건강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더 향상하는 데 도움을 줬다. 한시윤 학생자치회장은 "중학교 진학 전 연말에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와 소중한 사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되새길 수 있어 무척 즐거운 시간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ESG 경영위원회를 구축하고 최근 '2023년 제1차 ESG 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 'ESG 경영위원회'는 ESG 경영에 대한 자문·성과 점검 등 관련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기 위한 협의체로 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통해 올해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ESG 경영 추진전략과 계획을 검토해 향후 실현 가능성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올해 주요 성과로는 △ESG 경영위원회 구축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산책 하소' NO PLASTIC ZONE 운영 △'온세컬처마켓'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문화 마켓 운영 △'소외지역 미디어 및 뉴스 제작 교육사업'을 통한 문화 소외지역 고령층 시민의 미디어 접근성 확장 등을 꼽았다. 내년부터는 친환경 활동 다양화, 맞춤형 사회공헌 실천 등 재단 전반에 걸친 ESG 경영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문화재단은 지난해 11월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ESG 경영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으며 최근 ESG 경영의 일상화와 구성원 공감대 형성을 위한 '임직원 대상 ESG 경영 교육(강사 이영석 한국ESG크레딧 업무총괄)'을 실시했다. 제천문화재단 김호성 상임이사는 "지속 가능한 지역문화 가치 창출을 위해 문화재
[충북일보] 단양장애인복지관이 최근 충청북도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최한 2023년 우수 사회복지자원봉사 시상식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과 충청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단양장애인복지관은 2023 TV조선 '사회복지자원봉사 응원 릴레이 영상 콘테스트'에 참여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을 받았다. 콘테스트 촬영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처음 찍어보는 촬영에 어색하기도 했지만 새로운 추억이 생겼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복지관 소속 김순자 자원봉사자가 충청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김순자 자원봉사자는 2009년부터 총 275회 701시간을 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에게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그는 "70세가 넘는 나이이지만 자원봉사에는 나이가 상관이 없고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에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지속해서 자원봉사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섭 관장은 "앞으로도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분들이 지속해서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 분야를 고민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자원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단양장애인복지관(420-6322)으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충북일보] 제천명지병원 사랑나눔회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최근 직원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 15박스와 백미 100㎏을 의림지동에 기탁했다. 이번 김장김치는 명지병원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연말을 맞아 겨울철 혼자 계시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 위해 이틀간 행사로 준비했다. 명지병원 사회사업팀 박희주 사회복지사는 "제천시의 취약계층을 위해 직원들이 손을 보태 준비한 김치를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올해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명지병원은 매년 김치와 백미를 의림지동에 기부하고 있으며 12일에는 겨울철이면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 1천 장을 기부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농협이 2024년 자체 수매 벼 품종을 국산 신품종인 '해들'로 결정하고 행정기관을 통해 오는 20일까지 벼 재배 농가의 보급 종자 신청을 받고 있다. 그동안 제천지역을 대표하는 품종으로 약 30년간 자리매김했던 '오대벼'는 우리나라 기후가 아열대성 기후로 점차 변화됨에 따라 생장 조건이 맞지 않아 병충해에 취약하고 비바람에 잘 쓰러지고 생산량이 감소하는 등 여러 문제점이 있어 신품종으로 전환 요구가 많았다. 이에 정부에서도 2025년부터 보급종 공급을 전면 중단될 예정이다. 이에 정부에서도 2025년부터 보급종 공급을 전면 중단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한 '해들' 벼는 2017년 경기도 이천에서 일본계 조생종인 '고시히까리'를 대체하기 위해 국산 신품종으로 개발돼 최근 경기도와 충남·북에서 재배면적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 특히 '해들' 벼는 오대보다 수확시기가 7~10일 정도 늦어 병충해에 강하며 비바람에 쓰러짐이 덜하고 수확량도 많으며 밥맛이 좋아 시중에서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제천농협은 2024년 1월 중 '해들' 벼 보급종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영농교육을 할 예정이며 1주일 먼저 파종하기, 육묘 단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7일 제천교육의 주요 정책과 각종 교육 현안에 대한 전문성 있는 소통과 협치 강화를 위해 '제2회 교육정책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교육정책 자문위원회는 교육계와 지역 인사, 학생 등 총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제천교육의 정책 수립 방향과 주요 정책, 현안 등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한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2024년 제천교육지원청 주요 업무계획, 2023년 제천교육행정협의회 회의 결과(학교복합시설 활성화 추진 계획)에 대한 의견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김대호 위원장은 "제천교육지원청 교육정책 자문위원회가 제천교육의 발전을 위해 공동체 의식을 갖고 꾸준히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1시 6분께 제천시 금성면 중전리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 당국은 헬기 2대를 포함한 장비 5대와 인력 72명을 투입해 1시간 40여분 만에 불을 껐다. 산림 당국 관계자는 "불이 난 곳은 등산로가 없는 오지"라며 "전날 밤 낙뢰로 생긴 불씨가 바람과 함께 커졌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임야 200㎡가 소실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아세아시멘트가 최근 '시멘트업계 최초 SCR 설비' 구축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 참석을 위해 김창규 제천시장과 자연환경과 관계자들이 아세아시멘트 제천공장을 직접 방문했다. 제천지역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신규 설비구축과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설명회는 SCR 설비 설치계획,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설비투자와 노력 당부, 애로사항 청취, 현장 방문(SCR 설비 구축될 설비) 순으로 이뤄졌다. 2025년 상반기 완공돼 시험 운전하게 될 SCR(선택적촉매환원) 설비는 시멘트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90% 이상 줄일 수 있어 제천시 대기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날 김 시장은 시멘트 제조 과정과 환경관리 현황, SCR 설비구축 계획에 대한 설명과 제천시와 아세아시멘트의 상호 협력 방안 및 기타 건의 사항에 대해 청취 후 지역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아세아시멘트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진 현장 방문에서는 국내 시멘트업계 최초로 질소산화물 배출을 줄일 수 있는 SCR(선택적 촉매환원) 설비가 설치될 장소를 살핀 후 "시멘트공장이 지역 시민들 건
[충북일보] 단양군 한국호텔관광고가 7일 2023 직업교육 유공 학교로 선정돼 충청북도 교육감으로부터 우수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 학교는 지난 9월 제13회 전국상업경진대회 호텔식음료 서비스(조주) 부문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에 이어 10월에는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제과 직종에서 동메달, 11월에는 제4회 아시아바텐더협회 청소년 칵테일 챌린지에서 금메달과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올해 값진 교육적 성과를 많이 거둔 결과다. 서주선 교장은 "이번 직업교육 우수학교 선정을 통해 강원·충청권 유일의 공립 기숙형 조리·관광 특성화고의 입지를 확고히 정립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는 내년도 우수 신입생을 안정적으로 모집하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이 기관 표창은 충북 도내 직업계 고 중 전국상업경진대회 금상 입상 또는 전국기능경기대회 동메달 이상 입상 실적을 거둬 충북 직업교육의 위상을 제고한 학교를 대상으로 표창하는 의미 있는 상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한국호텔관광고 조리 - 단양군 한국호텔관광고 학생들이 호텔식음료 서비스 부문 조리 실력을 뽐내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한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7일 겨울철 폭설과 도로결빙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모범운전자 제천지회와 함께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천경찰서, 도로관리청과 모범운전자 간의 협력체계를 사전에 구축해 폭설 및 도로결빙 구간 발생 시 신속하게 조치함으로써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폭설 또는 도로결빙 상황 발생 시 제천시 버스정보시스템과 충주국토관리사무소 도로 전광판, 개인택시 내비게이션을 통해 실시간 교통 상황을 전파하고 공유하기로 했으며 비상 연락망도 정비했다. 김유찬 경비교통과장은 "겨울철 블랙아이스(도로결빙) 현상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커진 만큼 민관이 협력해 도로 상황을 공유하고 신속하게 대응, 교통사고를 예방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연말 시즌을 맞아 크리스마스 특별 공연부터 딸기 디저트 다이닝, 산타의 선물 배달 이벤트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제천 포레스트 리솜은 오는 24일과 31일 오후 8시 '숲속의 작은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컬래버레이션 공연을 연다. 클래식 연주자 그룹인 루아 뮤직 앙상블과 뮤지컬 '왕자대전'에서 활약을 보인 뮤지컬 배우 김동형과 민시윤이 함께 해 아름다운 협연을 감상할 수 있다. 클래식,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지며 관객과 함께하는 즉석 캐럴 연주로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더할 예정이다. 루아 뮤직 앙상블은 연주의 호흡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며 생명의 에너지를 전달하는 힐링 음악회를 모토로 여러 장르의 뮤지션과 협업하고 있는 젊은 연주 그룹이다. 2019 서울 시청 성탄 점등식 행사 연주, 2017 서울시 주최 여의도 한강 눕콘 등 다양한 콘셉트의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마묵라운지&바에서는 딸기 디저트 다이닝 '스윗 베리 크리스마스'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겨울딸기를 주제로 한 크리스마스 특별 디저트와 음료 등 50여 가지의 메뉴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 예약 고객은 '숲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지난 6일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지난달 22일부터 이어진 제330회 정례회 전반부를 마무리하는 한편 오는 20일까지 후반부 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정례회 전반부에서 시의회는 △제천시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송수연 의원) △제천시 제천학 연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영순 의원) △제천시 폭염 피해 예방 조례안(박영기 의원) △제천시 환경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영기 의원) 등 총 26건을 원안 가결했다, 또 김수완 의원 징계 요구의 건은 징계의 종류 중 '출석정지 30일'과 '공개회의에서의 사과'로 의결했다. 또한 2023년도 행정사무 감사를 통해 한 해 동안의 예산 집행과 사업 추진상 문제점에 대해 개선을 주문했으며 지적사항과 조치 요구 사항을 담은 결과보고서를 다음 회기인 제331회 임시회에서 채택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20일까지 이어지는 후반부에서는 2024년도 예산안과 2023년도 제 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각 상임위원회 예비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예산안은 제3차 본회의를 통해 확정하게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도로공사 제천지사가 추운 겨울철 어려움을 겪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300만 원을 지난 6일 봉양읍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이날 김창훈 지사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 계층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종환 봉양읍장은 "지역사회 주요 기관으로서 뜻깊은 기부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후원 취지에 맞게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후원받은 온누리상품권은 저소득, 독거노인 등 가구당 50만 원씩 총 6가구에 전달해 따스한 겨울나기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재)제천복지재단이 지난 10월부터 이달까지 사회복지시설과 기관의 안정적인 운영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분야별 컨설팅 교육'을 7회 실시했다. 제천복지재단의 컨설팅은 '찾아가는 분야별 컨설팅'으로 시설의 특성과 욕구에 맞는 1대1 맞춤형 컨설팅이라는 점에서 기존 교육과 차별점을 두고 노무, 회계, 장기요양 분야로 나눠 진행했다. 컨설턴트는 노무 분야 공길숙 노무사(함께하는 노무법인 대표), 회계 분야 김우택 공인회계사(진성회계법인 이사), 장기요양 분야 백남성 대표(장기요양 컨설팅 디딤돌 사무소)가 맡았으며 컨설턴트가 각 기관을 방문해 기관의 욕구와 특성에 맞는 전문화된 컨설팅을 했다. 제천복지재단 관계자는 "사회복지시설의 조직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시설의 욕구와 상황에 적합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사회복지시설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고자 교육을 계획했다"며 "시설을 운영하며 생기는 궁금증과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단의 다양한 사업은 제천복지재단 누리집(jcwf.or.kr), SNS 채널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표번호(647-1237)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0년 여름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호우피해 하천 복구사업의 준공식을 지난 6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지역주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준공을 축하했다. 2020년 7월 28일부터 8월 11일에 발생한 하천 피해로부터 하천 기능을 회복시키고 나아가 하천 기본계획에 맞춰 하천을 개선한 이 사업은 국비 773억, 도비 8억 원을 포함한 총예산 790억 원을 투입했으며 87개의 하천에 호안 30㎞, 교량 42개소, 뚝마루포장 20㎞, 낙차보 40개소 등을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하천 복구사업을 통해 개선 복구된 지역의 하천은 50년 빈도의 하천 정비 기본계획에 맞춰 재건설된 만큼 지역주민의 안전과 생활의 질 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 된다"며 "지속적인 하천 정비를 추진해 2020년 하천 피해와 같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관광 일번지 단양군이 이한치한(以寒治寒) 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군은 겨울방학을 맞아 단양복합스포츠센터의 사계절 썰매장에 겨울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총 78m 길이의 슬로프에 6개의 레인으로 구성된 썰매장은 13도의 아찔한 경사면을 타고 미끄러지듯 바람을 가르며 내려올 수 있다. 겨울에만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단점을 보완해 사시사철 즐길 수 있는 썰매는 잔디 구간(L=14m)에 안전히 착륙하게 된다. 또 자동 컨베이어를 통해 튜브를 운반할 수 있어 이용객들의 편의성도 높다. 썰매장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을 별도 배치해 어린이와 유아가 안전하게 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트램펄린 체험도 즐길 수 있어 아이들의 즐거운 겨울나기에 안성맞춤이다. 썰매장은 단양읍 소재 삼봉로 421-59 복합스포츠센터에 위치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방문객의 안전한 탐승에 필요한 시설물 청소, 안전 점검을 위한 정기 휴일이다. 기상 악화 시 이용이 제한될 수 있으니 단양 사계절 썰매장(421-2213)으로 문의하고 방문하면 된다. 입장료는 성인 8천 원, 청소년은 7천 원, 어린이는 6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