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인사 ◇4급 승진 △정선희 교육 대기 △김영진제천시의회 사무국장 ◇ 4급 전보 △최부금 행정지원국장 △장만동 도시성장추진단장 ◇ 5급 승진 의결 △임선우 금성면장 직무대리 △김태호 시설관리사업소장 직무대리 ◇ 5급 전보 △정상진 봉양읍장 △김경옥 화산동장 △함미경 교동장 △윤은하 청전동장 △이재용 특화산업육성과장 △이상만 감사법무담당관 △박연대 회계과장 △임명규 한수면장 △김수동 정보통신과장 △이은영 문화예술과장 △정광호 감염병관리과장 △김찬향 신속허가과장 △조견행 수도사업소장 △정형태 의림지동장 △금영동 송학면장 △최용수 농촌상생과장 △장현남 덕산면장 △안순덕 보건위생과장 △박종여 건축과장 △최황규 민원지적과장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종이로 된 낡은 학적 기록물(생활기록부, 졸업 대장 등) 전산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50년 이상 된 종이 학적 기록물은 쉽게 훼손될 뿐만 아니라 손 글씨 또는 한자로 기재돼 있어 판독이 어렵고 과거 열악한 행정 여건상 졸업 연도가 다른 학생이 한데 섞여 있어 관리가 불편했다. 이에 단양교육지원청은 약 2천800만 원을 들여 2003년 이전 학적부를 스캔하여 정리하고 표준기록관리시스템에 등록하는 전산화 작업을 추진했다. 특히 한문으로 작성된 50년 넘은 졸업 대장이나 생활기록부도 한글 검색이 가능하게 됐으며 졸업 연도 또한 잘 정리돼 관리도 수월해졌다. 표준기록관리시스템은 공공기관이 업무와 관련하여 생산·접수한 모든 기록정보 자료를 이관받아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업무 담당자는 이를 통해 관련 자료를 쉽게 검색 및 활용할 수 있다. 2023년도에 학적부 전산화를 완료한 학교는 지역 내 초등학교 10개교 중 4교, 중학교 5개교 중 2교로 총 6개교다. 이번 작업에는 자체 전산화를 추진했던 학교(초 3교, 중 2교)의 자료도 진단 및 보완해 표준기록관리시스템에 등록하기도 했다. 김진수 단양교육장은 "이 사업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해 계약심사 제도 운용을 통해 23억5천9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2023년 총 132건 723억 원을 심사해 공사에서 70건 21억7천100만 원, 용역에서 37건1억 8천600만 원, 물품에서 25건 200만 원을 절감했다. 최근 3년간 예산 절감액은 2021년 16억3천900만 원, 2022년 22억7천500만 원, 2023년 23억5천900만 원으로 지속 증가 추세다. 계약심사 제도는 발주 사업의 원가 산정, 공법 선정, 설계변경 등에 대한 적정성을 심사한다. 군은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계약심사제를 운용하고 있으며 예산 절감뿐만 아니라 필수비용 반영으로 품질과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기술교육으로 꿈을 키운 다문화 청소년 42명이 '반도체 공학도' '해외 기술 영업사원' 등 새로운 출발선에 선다. 한국폴리텍대학은 지난 5일 제천 다솜고 제10회 졸업식을 열고 4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번 졸업생의 62%(26명)는 중도 입국 자녀고 나머지는 국내 출생 자녀다. 올해 졸업생 전원이 기계·설비·전기 등 전공 분야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했고 2개 이상 자격증을 딴 학생도 19명이나 된다. 해외에서 태어나 국내로 이주(중도 입국)한 26명 모두 한국어능력시험에도 합격했고 17명은 국적까지 취득했다. 졸업생 모두 진로가 결정됐는데 전공을 살려 취업한 학생은 14명, 진학하는 학생은 26명이고 2명은 입대해 군 복무를 시작한다. 러시아 출신 어머니와 한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Computer기계과 최은강(18)군은 재학 중 컴퓨터응용밀링·컴퓨터응용선반·3D프린터운용 등 3개의 기능사 자격을 취득했다. 밴드 동아리 활동도 하며 누구보다 알찬 학창 생활을 보냈고 반도체 기술자가 꿈인 최군은 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반도체소재응용과에 진학한다. 그는 "학교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더욱 노력해 사회에 도
[충북일보] 제천시농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2024 자연치유도시 제천 전국 유소년 농구 스토브리그'가 8일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7일간 제천시어울림체육센터와 제천족구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엘리트 유소년 학생과 생활체육 유소년 학생들이 모두 참여하는 화합의 행사로 전문체육 12개 팀 200여 명의 선수단, 생활체육 20개 팀 300여 명의 선수단이 전국 각지에서 제천을 방문한다. 스토브리그의 특성상 2024년을 시작하고 준비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 합숙 훈련을 하는 전지훈련의 성격을 가지고 있어 참가선수단은 대회 기간 내내 제천에 체류할 예정이다. 스토브리그는 1일 5경기로 총 35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며 종별에 따라 엘리트클럽과 생활체육클럽 각각 전·후반제 또는 쿼터제로 진행된다. 시와 농구협회는 겨울철 비수기 지역경제 활성과 지역 농구 열기 조성을 위해 이번 대회를 계획했으며 대회 홍보와 참가팀 모집을 위해 수개월 동안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시 관계자는 "시는 지난해부터 단일팀에 대해 전지훈련 유치를 추진해 왔던 방식에서 벗어나 전지훈련과 스포츠대회를 결합한 스토브리그 방식이라는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기획했다"며 "올해는 배구·농구·축구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회가 제22대 국회의원 총선승리와 제천시 마 선거구 보궐선거 승리를 위한 신년인사회를 지난 5일 오전 11시 제천시여성문화센터에서 가졌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총선 출마예정자인 이경용·전원표 예비후보를 비롯한 보궐선거를 치르는 마 선거구 출마예정자인 배동만 전 제천시의회 의장과 이정현 전 의원이 참석해 출마 각오와 함께 승리의 결의를 다졌다. 특히 이날 신년회에 참석한 이상천 전 시장과 이근규 전 시장은 총선승리를 위해 충분한 역할을 해 나갈 것을 다짐하며 화합과 단합을 제일 강조했다. 당원들과 함께한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회의 신년 인사회는 '총선승리 민생회복'을 필두로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민생을 회복하자는 강한 의지와 자신감을 드러낸 자리였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군민의 건강관리를 위한 단양형 맞춤 고혈압 당뇨 관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단양군 보건소와 강북삼성병원이 함께 진행하는 사업으로 군민 대상 만성질환(고혈압, 당뇨)과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모바일 앱을 통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19세 이상 단양군민 또는 단양군 내 직장 종사자 중 스마트폰 활용 가능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맞춤형 건강관리와 신체검사, 혈액검사, 건강정보를 제공한다. 또 꾸준히 건강한 생활 습관 실천 기록을 남기면 추후 소정의 상품도 지급한다. 특히 고혈압 진단자에게는 혈압계, 당뇨병 진단자에게는 혈당계를 무상 대여하고 참여율이 높은 대상자는 서비스 종료 후 자가측정기를 무상 증정할 예정이다. 참여 기간은 올해 3∼9월이며 오는 2월까지는 사전 수요 조사 기간으로 사업 참여 희망자의 경우 이름, 성별, 생년월일, 휴대폰번호, 만성질환 진단 유무(1. 고혈압 2. 당뇨병 3. 고혈압+당뇨병 4. 진단받지 않음)를 기재해 010-7601-2982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사항은 강북삼성병원 미래헬스케어팀(02-2001-1702, 2982, 2772)으로 전화하면 된다. 단양
[충북일보] 단양군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가 4일 오전 11시 강원도 강릉시 '메이플비치 골프&리조트와 산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서주선 교장과 메이플비치 김인수 본부장, 한정웅 단양군 관광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양측은 MOU를 통해 현장실습 및 산학정보 교환, 기술 정보 등의 상호교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관광 및 조리산업 발전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위한 특강 및 설명회 개최 등을 협약했다. '메이플비치 골프&리조트'는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플레이스로 원익엘앤디(주)의 자연 친화적인 호텔로 전 객실 오션뷰와 다양한 형태의 리조트 숙박시설과 브리티시오픈 등이 열리는 세계적인 모던 링크스 코스의 골프장 등을 갖춘 국내 최고의 리조트로 평가받고 있다. 서주선 교장은 "국내 유수의 리조트와 MOU를 체결함으로써 학생들은 질 높은 직업교육 기회 확대 및 양질의 취업처를 확보하게 되며 업체는 우수한 전문 인력을 선발 할 수 있어 동반 성장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학과 및 운영체제 개편 10년째를 맞고 있는 이 학교는 전국 단위 모집의 충청·강원권 최초의 공립 기숙형 조리
[충북일보] 단양장애인복지관이 기업은행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에서 지원으로 농촌지역 주민 및 취약계층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대형세탁물 세탁지원 서비스와 건강한 겨울나기 및 위생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목욕 지원 서비스를 하고 있다. 단양군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대형세탁물을 수거한 후 세탁·건조는 물론 배달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번 세탁지원은 이불 빨래 등 대형세탁물 처리가 쉽지 않은 가정의 실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진행했다. 세탁물을 집에서 직접 받은 참여자는 "집에서 하려면 이불 빨래는 엄두도 못 내는데 깨끗한 건 물론 뽀송하게 건조해서 집까지 배달해줘 너무 편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또한,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상황을 고려해 복지관 차량을 지원하는 등 원활한 목욕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박창수 노인회장은 "목욕탕을 가고 싶어도 쉽게 이동할 수 없어 힘들었는데 차량도 지원해주고 서로 등도 밀어주고 챙겨줄 기회를 만들어 줘서 매우 고맙다"며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김경섭 관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농촌지역
[충북일보] 단양 가곡초등학교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교내 문화예술실에서 미술 작품 전시 및 설명회를 열고 있다. 서양화가인 정솔미 학부모의 교육 기부로 교내에서 문화예술을 만나는 자리를 학생들과 학부모, 교직원들에게 선사한 것이. 작가는 '숲속의 북극곰'이라는 주제로 전시 공간을 기획하고 20여 점의 작품을 선별해 가곡초 아이들을 위한 작은 전시회를 준비했으며 지난 3일 오전 11시 학생들에게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했다. 정솔미 작가는 "어릴 적부터 화가가 꿈이었다"며 "내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의 친구들이 미술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었다"라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이길숙 교감은 "감상의 교육적 효과를 미술 작품을 보면서 사색을 통해 내면의 힘을 기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번 전시·설명회를 통해 학생들은 행복과 평온한 마음, 긍정의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다. 학부모의 설명을 경청한 4학년 유시환 학생은 "어머니가 자랑스럽다. 나도 깊이 생각하고 언제나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조은성 교장은 "여러 색깔의 꿈을 키우는 학생들에게 이번 전시는 또 다른 색깔을 꿈꿀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면
[충북일보] 제천시 하소동 가마솥추어탕이 지난 3일 새해를 맞아 어르신 200분께 무료 점심을 대접했다. 곽경일·이종경 대표는 두 달 전 하소동에 새롭게 음식점을 개업했고 2024년 새해를 맞아 동네 어르신들에게 무료 점심을 대접하기 위해 뜨끈한 소머리곰탕을 준비했다. 하소동 내 경로당은 모두 13개소로 다리가 아픈 어르신이 계신 경로당 7개소는 소머리곰탕과 밥을 포장해 전달하고 가까운 경로당 6개소에서는 식당에서 직접 점심을 대접했다. 이 대표는 "올해 5월에도 어르신들에게 음식을 대접할 계획"이라며 "따뜻한 국 한 그릇이지만 맛있게 드시고 새해에도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신순임 용두동장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제공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런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해 소외된 이웃이 없는 따뜻하고 살기 좋은 용두동이 되기를 바란다"고 감사를 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4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갤러리 더 맵시 제44회 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최화연 작가의 '기억의 습작'을 주제로 다양한 회화 작품 2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화연 작가 전시회는 제천시립도서관에서 열린 갤러리 더 맵시 32번째 초대전(반향미·김경미·최화연 작가)에 이은 두 번째 작품전시회로 이미 우수한 작품들을 선보여 많은 찬사를 받은 바 있다. 한편, 제천시립도서관은 2013년부터 '갤러리 더 맵시'를 개최하고 매년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도서관을 시민과 지역작가들의 소통 공간으로 조성하고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 작품들은 시립도서관 본관 1층 로비에 전시되며 관람 문의는 제천시립도서관(641-3754)으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제로타리3740지구가 지난 3일 새해를 맞아 제천시 저소득 노인 가구를 위해 500만 원 상당의 전기장판 50개를 후원했다. 이날 이경수 총재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했다"며 "주변의 이웃에게 좀 더 관심을 두고 앞으로도 더 많은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로타리3740지구는 78개 클럽 3천 명 이상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주거환경개선사업, 이웃돕기 물품 기탁, 장학금 지원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지인의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시민 A(45)씨에게 감사장과 보상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피해자 B씨는 경찰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에 속아 스마트폰으로 대출 900만 원을 신청한 뒤 직장동료 A씨에게 "대포통장 때문에 경찰의 전화를 받았다"며 휴가를 내달라고 했다. 이에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한 A씨는 112신고와 동시에 B씨에게 문자로 보이스피싱임을 알렸고 경찰관은 전화를 받지 않는 피해자의 위치를 수색하던 중 지역 내 모텔에 주차돼 있던 피해자 차량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피해자 B씨는 모텔에 투숙 중이었고 이는 보이스피싱범이 B씨가 대포통장 때문에 구속 수사를 받게 될 것이라고 협박하며 집에서 나와 모텔에 투숙할 것을 강요했기 때문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보이스피싱범이 피해자를 모텔에 투숙하게 한 것은 피해자와 주변인의 연락이나 만남을 최대한 차단하고 보이스피싱임을 인지하지 못하게 하기 위한 수법으로 보인다"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면 의심하고 조금이라도 수상하면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 지역위원회가 5일 오전 11시 제천여성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총선 승리를 다짐하는 신년 인사회를 개최한다. 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는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청룡처럼 웅비하는 민주당, 제천·단양의 봄을 함께 만들어 갑시다'를 슬로건으로 제천·단양지역 당원 결집에 나선다. 이번 총선에는 총 3명의 후보가 경선에 나설 것으로 보이며 최근 국민의힘 소속 기초의원이 선거법 확정판결로 의원직을 상실함에 따라 보궐선거에 출마하려는 후보들의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지역위 관계자는 "국정 운영에 대한 부정적인 민심이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며 "이럴 때일수록 당을 더욱 규합해 정권 심판에 대한 민심의 뜻을 받들어 반드시 총선 승리를 쟁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 새마을 남녀지도자협의회가 적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 50만 원을 지난 3일 기탁했다. 이 성금은 지난해 12월 28일 단양군 새마을 지도자 대회서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받은 지역종합평가 '최우수상' 시상금 30만 원과 부녀종합평가 '우수상' 시상금 20만 원으로 마련됐다. 지난해 결산보고 때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시상금 전액을 기부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김덕식 회장은 "새마을의 핵심과제인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 지속 가능한 지구 환경 보전, 지구 공동번영 구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 올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오경미 회장은 "시상금 기탁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며 어제보다 더 따뜻한 오늘, 오늘보다 더 따뜻한 내일이 되는 적성면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신속허가과가 2023년도 6개 분야의 유기한 복합민원에 대해 민원의 만족 여부 및 개선사항 등에 대한 민원 만족도 조사를 최근 실시했다. 이번 설문은 6개 분야(공장등록, 사전심사, 개발행위, 건축신고·허가, 농지 관련, 산지 관련) 민원 처리에 대한 만족도, 담당 직원의 친절도, 민원 처리 개선사항 및 의견 등의 항목으로 이뤄졌으며 인·허가 복합민원에 대한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 더 나은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활용될 계획이다. 조사 결과 신속도 부분에서는 89%(매우 그렇다 64%, 그렇다 25%)가 처리 기간 등에 만족했고 공무원의 친절도는 응답자의 95%(매우 그렇다 76.5%, 그렇다 18.5%)가 담당 공무원이 친절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반적인 신속허가과의 민원 처리 만족도는 90.1%(매우 만족 69.1%, 만족 21%)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나 2022년 대비 0.7% 상승한 수치로 전체 만족도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신속허가과는 설문조사 내용을 분석해 잘된 점은 지속해서 유지해 나가고 개선의견과 불만족 의견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업무연찬과 원인분석을 통해 시민이 만족하는 인허가 업무
[충북일보] 단양장애인복지관이 '카카오같이가치'에서 진행한 일상생활 지원 사업에 선정돼 장애인 20가정에 침구 세트를 지원했다. 이 사업은 총모금액 170만 원으로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여름 이불을 덮고 있거나 낡고 솜이 뭉치고 세탁해도 이불이 깨끗하지 않은 가정에 지원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침구 세트를 받은 한 대상자는 "이불을 사고 싶어도 여의찮았는데 이렇게 색상도 예쁘고 마음에 드는 이불을 받을 수 있어서 고맙다"고 감사를 표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장애인 가정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따뜻한 손길로 기부에 동참해 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분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단양장애인복지관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성만기계공업(주) 손진옥 대표이사가 지난 3일 시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 기업은 2010년 1천500만 원을 기탁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고 1천만 원을 기탁하는 등 총 3천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손 대표는 "지난해에 제천 지역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데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내년에도 이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중현 이사장은 "고물가·고금리로 경기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장학금을 기부해 주신 손진옥 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지역 인재 육성 사업과 더 많은 학생이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 시책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성만기계공업(주)은 제천시 강저테크노빌에 위치해 국내 화력발전소와 시멘트 회사 환경정화설비를 시공하는 기업으로 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완벽한 시공을 추구하며 성장해오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푸른 용의 해를 맞아 '유연한 도시·지역'으로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이 주목받고 있다. 액체를 뜻하는 리퀴드와 시민을 뜻하는 폴리탄이 합쳐져서 유연한 도시를 상징하는 키워드 리퀴드폴리탄은 김난도 작가의 트렌드코리아 2024에서 올해 트렌드 중 하나로 언급됐다. 인구 감소 시대, 사람들이 정주하는 '고정된 도시·지역'에서 여러 구성원이 어우러지는 '유연한 도시·지역'으로 공간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단양군은 전체 인구수가 약 2만8천 명이지만 지난해 4∼6월 기준 체류 인구는 24만 명으로 등록인구의 8.6배에 달한다. 2000년대 들어 중앙고속도로가 개통되고 최근 KTX이음이 서울역까지 연장 운행돼 군의 체류 인구는 지속해서 늘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교통뿐만 아니라 수려한 자연 풍광과 전국적인 핫플레이스인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단양강잔도 등의 관광시설이 있어 리퀴드폴리탄 도시의 대명사가 됐다. 게다가 패러글라이딩과 짚와이어, 클레이사격 등 레저스포츠도 즐길 수 있으며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만학천봉 전망대와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모노레일 등을 갖췄다. 만학천봉 전망대는 단양강 수면에서 120여m 높이에 있어 소백산 지류와 단양강이 빚어
[충북일보] 제천시 남현동행정복지센터가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오는 2월부터 제천시 거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야간 한국어 교실'을 연중 무료로 운영한다. 2023년 9월 기준 제천시 거주 외국인은 2천67명으로 계속 증가하는 추세 속에 낮에는 경제활동과 육아로 인해 한국어 교육기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현실을 반영해 남현동 주민차지프로그램으로 '야간 한국어 교실'을 개설한 것. 한국어 교육과정은 매주 2회로 초급반(월요일), 중급반(수요일)을 각 1시간씩 한글 읽고 쓰기, 회화 과정까지 단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세분화하여 운영하며 교육 진행은 한국어교원 1급 자격을 갖춘 전문 강사를 중심으로 한국어교원 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여해 맞춤교육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외국인 수강생 모집은 지난 2일부터 선착순 모집 중이며 모집인원은 총 20명(초급반 10명, 중급반 10명)으로 오는 2월 5일 개강 예정으로 장소는 남현동 주민자치센터(제천시 의병대로29길 3) 1층이다. 남현동 관계자는 "계속해서 꾸준히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운영해 향후 한국어능력시험(TOPIK)과 남현동에서만 열리고 있는 '정진야학'의 검정고시 과정과 연계해 제천시에서 사는
[충북일보] 제천시가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250명(실·과·소 160명, 읍·면·동 90명) 선발한다고 4일 밝혔다. 참여대상은 제천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자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의 70% 이하, 가구 합산 재산액이 4억5천300만 원 이하인 가구 구성원이다. 신청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해 접수하면 되고 이외에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홈페이지(https://www.jecheon.go.kr) 고시·공고란 및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본청 선발자는 오는 2월 5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5개월간 지역 내 64개 사업에 배정되며 65세 미만은 주 30시간, 65세 이상은 주 15시간 근무한다. 또한 최저시급 9천860원 기준의 근무 임금과 출근일 기준 5천 원의 부대비, 주휴 및 유급 연차 수당, 4대 보험 가입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사업 중도 포기자의 참여 제한 기준을 신설하는 등 사업 참여 자격이 되는 모든 시민에게 참여기회가 공정하게 주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는 겨울철 아파트 화재 대비 화재예방 점검 과 실천사항에 대한 홍보와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3일 전했다. 아파트는 거주와 관리의 편리성이 높은 주거 형태로 국민 대다수가 거주하고 있다. 하지만 세대가 밀집돼있는 구조적 특성으로 화재 위험성이 높고 화재 발생 시 연기로 인해 대피과정에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재천소방서 화재안전조사팀은 아파트 화재에 대비해 제천시 관내 공동주택(아파트)에 화재예방홍보문과 자체점검 대상처 안내문을 발송하고, 화재안전조사 시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진 예방안전과장은 "아파트 화재는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화재예방을 위한 안내문을 홍보하니 아파트 관계인과 입주민들께서 평소 화재예방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 대성회가 회비를 모아 저소득층 10가구에 각 30만 원씩 총 300만 원 상당의 난방유 교환권을 지난 2일 전달했다. 단양읍 대성회는 단양읍 각계 기관·단체장으로 결성된 의사소통 협력 기구로 2020년부터 해마다 지역 내 에너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난방유 후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단양읍장인 김계현 회장은 "최근 추운 날씨와 난방비 인상으로 취약계층에 더욱 힘겨운 겨울나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지원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제5기 마을 세무사로 송종기, 김건중 세무사를 위촉했다고 3일 밝혔다.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 동안이며 국세와 지방세 관련 세무 상담과 지방세 관련 불복 청구에 대한 세무 상담을 지원한다. 마을세무사는 취약계층, 영세사업자, 농어촌주민 등 경제적 이유로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 세무 상담을 제공하는 제도로 2023년 한 해 동안 173건의 상담을 했다. 한편, 세무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마을 세무사와 전화, 팩스 등을 통해 상담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상담을 원하는 경우 세무사 사무실을 방문해 2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