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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경찰서, 보이스피싱 막은 시민에 감사장 수여

직장동료 속은 사실 인지, 즉시 경찰에 신고 피해 막아

  • 웹출고시간2024.01.04 13:00:22
  • 최종수정2024.01.04 13:00:22

제천경찰서가 지인의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은 시민 A(45)씨에게 감사장과 보상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제천경찰서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지인의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시민 A(45)씨에게 감사장과 보상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피해자 B씨는 경찰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에 속아 스마트폰으로 대출 900만 원을 신청한 뒤 직장동료 A씨에게 "대포통장 때문에 경찰의 전화를 받았다"며 휴가를 내달라고 했다.

이에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한 A씨는 112신고와 동시에 B씨에게 문자로 보이스피싱임을 알렸고 경찰관은 전화를 받지 않는 피해자의 위치를 수색하던 중 지역 내 모텔에 주차돼 있던 피해자 차량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피해자 B씨는 모텔에 투숙 중이었고 이는 보이스피싱범이 B씨가 대포통장 때문에 구속 수사를 받게 될 것이라고 협박하며 집에서 나와 모텔에 투숙할 것을 강요했기 때문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보이스피싱범이 피해자를 모텔에 투숙하게 한 것은 피해자와 주변인의 연락이나 만남을 최대한 차단하고 보이스피싱임을 인지하지 못하게 하기 위한 수법으로 보인다"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면 의심하고 조금이라도 수상하면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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