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장애인복지관 장애인들이 단양적십자 작은사랑 봉사회가 주관하고 만종리 대학로극장이 주최한 겨울철 프로젝트로 '어머니와 호떡' 연극을 관람했다. 단양적십자 작은사랑은 이웃을 생각하고 이웃과 하나 되는 의미를 두고 있으며 단양적십자의 회원들의 참여로 진행되는 프로젝트 사업이다. 만종리 대학로극장은 2015년 귀촌해 농사를 짓고 8년 동안 다양한 공연을 보여주고 있다. 연극 관람이 끝난 참여자들에게 허성수 감독이 직접 구운 따끈한 호떡도 제공해 참여자들이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연극을 관람한 한 참여자는 "겨울철 무료한 일상에 연극도 관람하고 맛있는 호떡도 먹을 수 있는 일거양득의 시간이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김경섭 관장은 "앞으로 장애인들을 위한 문화 및 여가 시간이 많아지길 기대한다"며 "복지관에서도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올해 시정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2024년도 읍·면·동 시정설명회를 연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22일 화산동과 교동 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2월 7일까지 17개 읍·면·동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시정설명회에서는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시민 불편 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것은 물론 시와 각 읍·면·동 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제안과 토론의 자리가 마련된다. 한편, 2024년 시정설명회는 22일 화산동·교동, 23일 남현동과 중앙동에 이어 29일 의림지동·청전동·용두동, 31일 백운면·봉양읍, 2월 1일 송학면·영서동, 5일 한수면·덕산면·수산면, 6일 신백동, 7일 청풍면·금성면 순으로 진행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9일 김창규 제천시장과 제천시인재육성재단, 제천문화재단, 제천복지재단,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의 각 이사장, 상임이사, 사무차장 등 실무진과 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2024년 산하 재단 주요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시민 중심', '성과 중심'의 두 가지 키워드로 산하기관의 지난 성과를 되돌아보고 올해의 업무추진 방향과 중점 추진계획 등의 업무계획 보고로 이뤄졌다. 먼저 인재육성재단은 △기부금 모집 783건 3억6천500만 원 △장학금 지급 758건 6억9천500만 원의 주요 성과와 △제2회 제천청소년 AI-STEAM축제 △제2회 대학입시 박람회 등 7개 사업계획을 보고했다. 이어 문화재단은 △'제천문화유산 야행' 등 공모사업 발굴·추진 9건 △문화예술단체 48개 육성지원의 주요 성과 △'문화유산 야행' 2년 연속 문화재청 공모 선정에 따른 '의림지 야행'사업추진 △예술 꿈나무 지원사업 등 9개 사업계획을 보고했다. 또 복지재단은 △'디자인하우스', '생체신호인지 건강공유 플랫폼 개발' 등 취약계층 어르신 돌봄 생태계 조성 △후원품 중복지급 예방을 위한 '중복 키퍼' 사업의 주요 성과 △제천형 공공프로젝트 '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19일 제천시 덕산면 전통시장을 찾아 매월 둘째주 '점포 점검의 날' 이행 여부 확인 등 안전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날 분야(소방·전기·가스·위험물 등)별 점검을 마친 박성학 화재안전조사팀장은 "시민들의 안전한 장 보기를 위해 평소 화재 예방을 위한 관계인의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2023년 학생 맞춤 통합지원 체계 구축 분야 교육복지업무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단양교육지원청은 학생 맞춤 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자원 연계에 초점을 맞춰 지역 관계기관과 교육복지 협약(9기관)을 맺어 교육복지 공동체를 결성하고 교육지원청-학교-단양군 지역아동센터연합회의 긴밀한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현장 밀착형 학생 지원을 구현해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2022년부터 교육복지안전망 지역 연계 협력사업으로 청소년 포상제를 운용하고 있는데 이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무이한 사례로써 전국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김진수 교육장은 "복합다요인 위기 학생이 증가함에 따라 학생 맞춤 통합지원시스템은 필수불가결한 제도적 장치"라며 "2023년도에는 체계 구축에 큰 노력을 기울였다면 2024년도에는 학생들에게 더욱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 맞춤 통합지원 체계 구축' 사업은 위기 학생 발굴, 신청, 접수, 진단, 지원, 관리하는 학생 개인별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자 교육부가 국정과제인 '국가교육책임제 강화로 교육격차 해소' 실현을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중학교 학생자치회가 학교 폭력 예방 교육 방지 플리마켓을 진행하고 얻은 수익금 14만9천 원 전액을 영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난 18일 기부했다. 영춘중학교 조한별 교사와 김민준 학생은 플리마켓 수익금 활용 방법을 고민하다가 학생회 회의로 전액 기부를 결정 후 영춘면사무소를 찾아 수익금을 전달했다. 학교는 매년 12월 학생자치회 주도로 학생과 교직원 모두 문구류, 의류, 생필품 등 다양한 물품을 기부해 판매금 전액을 항상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고 있다. 이날 김민준 학생은 "날이 추워 고생하시는 어려운 지역 이웃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기탁하게 됐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기존 수기·대면 업무 위주로 이뤄지던 산지 축산 거래의 전 과정을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 시스템을 도입해 디지털·비대면 운영을 시작한다. 시는 이번 플랫폼 시스템 도입을 위해 총 4억 원을 지원했으며 도내 일부 시·군에서 도입하기는 했으나 제천시처럼 정산 키오스크(터치스크린 방식의 정보전달 시스템) 시스템까지 도입한 경우는 유일하다. 이번 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가축 거래 활성화를 통한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 시스템 도입을 통해 대면 거래에 따른 가축 질병 전파 위험을 차단하고 스마트폰 앱을 통한 가축 거래 응찰 및 유튜브 생방송 지원이 가능하다"며 "사룟값 상승 등으로 침체한 가축 거래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 가축(우)시장은 2010년 가축 경매를 시작으로 매월 둘째, 넷째 주 화요일 오전 10시(하절기 오전 9시)에 경매하고 있으며 가축 수용 규모는 240두로 이번 달 경매는 23일 스마트 경매 시스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18일 지역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문화공간 발굴 및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천시 청소년꿈뜨락'을 현장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단양읍 한덕원 청년회장, 매포읍 서형국 청년회장 등이 현장에 함께 참석해 '제천시 청소년꿈뜨락'의 다양한 활동 공간을 둘러보고 시설 운영 현황 및 운영 노하우를 청취하는 등 소통했다. 김 교육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쌓은 경험과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더 나은 교육·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청소년 문화공간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청소년꿈뜨락은 20여 년간 방치된 청전 지하상가를 청소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해 운영 중이며 미디어제작실, 보컬트레이닝실, 댄스연습실, 밴드연습실, 동아리실1,2, 멀티게임방, 꿈뜨락공연장, 세미나실, 미디어락카페 등의 활동 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 2023년 인구가 사회적 요인에서 236명 증가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인구통계에서 전입인구 2천533명, 전출인구 2천297명으로 전년 대비 전입인구가 18%(2022년 2천143명/2023년 2천533명) 증가했으며 출산율도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가 생활인구 시범 산정 대상 지역으로 군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인구수가 약 2만8천 명이지만 지난해 4∼6월 기준 체류 인구는 24만 명으로 등록인구의 8.6배에 달했다. 이런 긍정적인 성과는 민선 8기에 들어서 2019년 붕괴한 3만 인구 회복을 위한 노력의 하나로 평가된다. 군은 인구 회복을 위해 인구정책 전담팀을 설치하고 적극적인 '전입자 대상 인구시책' 홍보와 '주소 갖기 운동' 등을 펼쳤다. 또 주거환경 개선책으로 신규 아파트단지를 조성해 단양읍 인구가 2022년 말 1만120명에서 2023년 말 1만314명으로 194명이 증가하는 효과를 얻었다. 군은 2007년부터 65세 이상 인구가 30% 이상인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해 지난해 말 기준 36.3%로 사망이 출생보다 많은 자연적 요인이 인구감소의 주된 원인이 됐다. 또 일자리, 교육 등의 이유로 인구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지난 19일 의용소방대 연합회장과 대장 합동 이·취임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문근 단양군수, 엄태영 국회의원, 조성룡 단양군의회 의장, 오영탁 도의원 등 주요 내빈과 이·취임 회장, 대장과 가족, 소방공무원, 단양의용소방대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임명장·감사패·공로패 수여 △이임사 및 취임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임한 조동희(단양남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 홍길화(가곡의용소방대), 강승범(대강의용소방대), 김양수(영춘의용소방대), 임창용(매포남성의용소방대), 안남규(적성의용소방대), 김정웅(어상천의용소방대) 대장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남다른 사명감과 봉사 정신으로 지역의 안전과 소방 행정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 및 공로패를 받았다. 또한 신혁용(단양남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과 김성식(가곡의용소방대), 이병호(대강의용소방대), 정명옥(영춘의용소방대), 함영동(매포남성의용소방대), 이규원(적성의용소방대), 이병열(어상천의용소방대) 대원은 신임 대장으로 취임했다. 신혁용 신임 연합회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의 헌신과 봉사가 단양군 안전 문화 정착에 크게 이바지했다"며 "2024년 새해를 맞아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8일 읍 행정복지센터에서 2024년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3년 취약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 지원 특화사업 결과 보고와 2024년 위기가구 긴급 지원, 찾아가는 빨래방 운영 등 신규 및 계속 사업 등을 논의했다. 신상균 공공위원장은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관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체는 지난해 대표 특화사업인 '엄마 맘 밥 한 끼' 반찬 지원사업을 비롯해 명절맞이 취약계층 방문, 복날 삼계탕 나눔 행사, 폭염 취약 가구 주거 환경 개선 지원사업 등으로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충형 총선 예비후보가 제천·단양 발전을 위한 '대전환 프로젝트'를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19일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찾고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저의 경험과 인맥, 열정을 모두 쏟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제천·단양 '대전환 프로젝트'는 우리 지역발전을 위한 근본적인 패러다임의 변화, 발상의 전환을 의미한다"며 "대기업 유치와 민간분야 사업에도 치중해야 하며 (제가 지닌) 국제 감각을 토대로 해외로 눈을 돌리는 등 새롭고 다양한 사업을 시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 예비후보는 △외국 자본 유치 △은퇴자 마을 조성 △관광·레저 복합 리조트 유치(단양) △제천비행장에 공공기관 유치 등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선언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19일 오후 6시 제천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119 수상 구조 전문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강신용(3대) 대장이 이임하고 김성태(4대) 대장이 취임한 이날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엄태영 국회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해 감사패와 임명장이 수여됐다. 신임 김성태 대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전임 대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김성태 대장은 이날 자비로 구매한 70만 원 상당의 염화칼슘 살포기 2대를 소방서에 기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이 지난 18일 생활지원사들과의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겨울철 지역 내 취약계층인 독거노인을 위한 돌봄서비스 강화와 안전대책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생활지원사들의 현장 활동 사례 공유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 집중 발굴 당부와 면내 독거노인들을 위해 서로 노력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윤명선 면장은 "연이은 한파로 관심이 소홀해질 수 있는 시기인 만큼 독거노인들의 보호자 역할을 하고 계신 생활지원사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면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노인복지관 소속 생활지원사들은 지역 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안전과 기초적인 일상생활, 사회참여 지원 등을 위해 주 1∼2회 전화와 가정방문을 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정보 제공과 복지서비스 연계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원이 전통을 계승하고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 해소를 위해 '2024년 상반기 문화학교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상반기(5개월) 개설 강좌는 △음악·영화 감상반 △가야금 △해금 △수채화 △민요&가락장구 △추억의 하모니카 △전통 다도 △서화&섬유아트 △내 몸을 디자인하다 등 10개 강좌로 구성됐다. 모집 기간은 22일부터 오는 2월 23일까지 선착순으로 3월에 개강하며 직장인들을 고려한 야간강좌도 운영한다. 제천문화원 문화학교는 지난 26년간 지역의 특성을 살려 전통 강좌 위주의 문화학교 운영을 통해 1만 명이 넘는 수강생을 배출했다. 매년 10월에는 충북 11개 문화원이 생활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연말에는 수강생발표회로 전시, 체험, 공연 등 발표회로 마무리하고 있다. 또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문화답사 및 공연 관람을 매년 진행하고 있어 참여도는 물론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최명현 문화원장은 "문화예술 활동은 사회적 갈등을 감소시키고 타인과 소통하고 교감함으로써 본인이 행복해지고 이 행복이 지역사회를 통합해 나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특별히 소개하고 싶은 음악·영화 감상반은 제천문화원만의 특별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해 계약심사를 통해 8억4천8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한 해 동안 효율적인 재정 건전성을 도모하고자 공사·용역·물품구매에 따른 사전 계약심사 75건으로 공법 선정 미흡, 산출내역 과다 등을 지적하고 8억 원이 넘는 예산을 절감했다. 심사 분야별로는 시설공사(53건)의 원가심사와 설계변경 심사로 8억1천300만 원, 용역·물품(22건)의 원가심사로 3천500만 원을 줄였다. 또한 심사 후에도 지적 사례 결과에 대한 자료를 직원들과 공유해 반복되는 설계의 오류를 개선하고 시공 품질을 향상할 수 있는 최적의 계약심사를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정 원가 산출, 창의적 공법 적용, 적정한 설계변경을 통한 사업 특성에 맞는 합리적 계약심사를 통해 예산 절감과 부실 공사 방지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약심사제는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사업 시행 전 각종 사업의 설계서 상의 원가 산정, 내역검토, 공법 선택 등의 적정성을 심사하는 제도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계획 발표가 4월 총선 이후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천시가 '민선 8기 내 공공기관 유치'를 목표로 '공공기관 유치 추진단'을 구성해 통합 대응 체계 구축에 나선다. 제천시에 따르면 '공공기관 유치 추진단'은 채홍경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유치 활동 본부와 행정, 인허가, 홍보로 이뤄진 지원 부서로 구성해 본격적인 유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치 활동 본부는 제천의 지역 특성과 역점사업을 연계해 선정한 철도(4), 국제·외교(5), 의료·제약(2), 문화·관광(3), 국방(2), 체육(2), 교육(2)의 7개 분야 2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유치 활동 전담 부서를 편성했다. 앞으로 유치 추진단은 △주요 정책 및 이전기관 동향 공유 △관련기관 및 소속 부처 협력체계 구축 △민·관·정, 범시민 유치 활동 전개 등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선제적 임무를 수행한다. 그 첫 번째로 제22대 제천·단양 국회의원 예비후보자를 대상으로 공공기관 제천 이전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공약사업 반영을 위한 정책 건의를 추진하고 있다. 공공기관 유치 추진단장 채홍경 부시장은 "아직 정부 차원에서 공식적인 이전 계획이 발표되지 않은 상황
[충북일보] 제천시 이주 고려인 동포들의 창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어 화제다. 2023년 10월부터 추진된 제천시 고려인 동포 이주·정착 지원사업에 따라 제천시로 이주한 동포 중 식료품점 및 식당 등 3개소 창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됐다. 고려인 동포 창업 1호는 청전동 소재 '나타' 식료품점이다.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생산되는 음료와 식자재 등을 판매해 지역 주민들에게 이색적인 음식 문화를 제공하고 이주 동포들의 호응도 얻고 있다. 또 창업 2호는 청전동 소재 '홈베이커리'로 우즈베키스탄 전통 빵과 샐러드, 다양한 종류의 치즈, 육류, 식음료 등을 판매해 인근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창업 3호는 역시 청전동 음식점 '마리아'로 양꼬치 등 중앙아시아 현지 음식과 주류 판매를 통해 특히 주말에 지역 주민들의 발걸음이 늘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날 동포 창업 점포를 방문해 이주 동포들의 정착 현황을 점검하고 동포 가족들의 안정적 정착에 감사함을 표했다. 김 시장은 "창업 점포가 동포들의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동포사회의 소통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또한 향후 창업을 원하는 동포들에 대한 행정 지원
[충북일보] IT 표준화를 기반으로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은 기업집단의 지속 성장을 위한 필수 요소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 전통적 굴뚝 산업인 시멘트 업계에도 AI 바람이 불고 있다. 국내 통합 시장 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아세아시멘트와 자회사인 한라시멘트가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자동화 솔루션 공동 도입으로 스마트워크(Smart Work) 구축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양사 IT 표준화의 첫 시도는 한라시멘트가 아세아시멘트의 계열사로 통합된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효율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양 사 메신저 통합 프로그램 구축이 그 시작이었고 네트워크 공유를 통한 통합 인트라넷 전산 환경 구축, 전산 솔루션 공동구매 및 자원 공유가 잇달아 시행됐다. 이어진 프로젝트로 2022년부터 기획해 온 양 사 통합 RPA 도입은 스마트워크 시스템 구축의 본격적인 전기를 마련하게 된 사례로 손꼽힌다. RPA는 사람의 손으로 이뤄지던 반복적인 전산 업무를 로봇(소프트웨어)을 이용해 자동화하는 솔루션이다.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AI와 접목하면 더욱 다채로운 과정
[충북일보] 단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K-water 단양수자원공사가 지난 18일 단성면 북상리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K-water 단양수자원공사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연탄 2천500장이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5가구에 전달됐다. 공사 관계자는 "연탄 지원과 봉사에 필요한 재원은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매달 급여에서 기부하고 있다"며 "이번 연탄 지원은 매년 두 기관이 함께하는 나눔 행사로 진행되는 활동"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공사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또 "숯공장은 8개의 가마를 가동하며 숯을 생산하고 있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연기와 일산화탄소로 숨을 쉬기가 어려운 지경"이라며 "심지어 귀촌 세대 중 두 세대에서 최근 폐암 환자가 발생한 것을 보면 숯가마의 공해로 인한 주민 건강이 심각하게 위협을 받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여러 차례 제천시와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제기했으나 대책은 전무한 실정"이라며 "숯공장 측은 현지를 방문한 공무원에게 '현재 야적된 나무만 소진하면 숯을 만들지 않겠다'고 약속을 한 바 있으나 최근 다시 참나무를 들여왔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주장에 25년 전부터 적법하게 숯 공장을 운영 중이라는 A씨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계속되는 악성 민원 때문에 문을 닫게 생겼다"는 사연을 올렸다. A씨는 이 커뮤니티에 "3년 전쯤부터 이사 온 주민들이 공장 연기 때문에 못 살겠다며 공장 폐쇄를 요구했고 최근에는 아예 공장 입구를 트랙터로 막아놨다"며 "시청에 악성 민원을 계속 넣고 공장 운영을 못하게 한다"고 억울해했다. 결구 이번 갈등은 결국 법적 다툼으로 번져 업주 A씨는 업무 방해라며 112에 신고했고 마을 이장 등을 고소해 수사가 진행 중이다.
[충북일보] 국내 산업계 탄소배출량 비율은 철강산업과 석유화학산업의 뒤를 이어 시멘트 산업이 세 번째로 많은 탄소를 배출하고 있으나 국내 탄소배출 저감 기술은 아직 걸음마 단계다. 이런 가운데 아세아시멘트는 탄소배출 저감 기술 개발 관련 국가 주도 R&D 과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오고 있다. 시멘트 생산 시 사용하는 연료인 유연탄을 순환자원으로 대체하는 기술, 시멘트 반제품의 사용을 줄이고 혼합재를 증량하는 기술, 시멘트 생산에 사용되는 주원료인 탄소 성분이 내재한 원료인 원료 석회석을 탄소 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산업부산물로 대체하는 기술 등 시멘트 산업에서의 탄소배출 기술에 대한 R&D 사업을 적극 수행함으로써 시멘트 산업에서의 탄소배출 저감 기술 도출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현재 아세아시멘트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고 있는 탄소중립핵심기술 개발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과제 중 하나로 질소산화물의 90%이상 저감이 가능한 선택적 촉매환원(SCR) 기술(시멘트 제조공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 뿐 아니라 휘발성 유기화합물질(VOCs) 등 다양한 오염물질의 제거에 효과)을 국내에 처음으로 시멘
[충북일보] 단양군이 사용승인 15년 이상 지난 공동주택에 관리 비용을 보조한다. 군에 따르면 옥상 방수, 노후 건축물의 외·내벽 도색, 엘리베이터 신설, 경로당·어린이 놀이터 유지보수, 도로 및 주차장 유지보수 등 공용부분 시설개선을 지원한다. 올해는 매년 증가하는 사업량에 맞춰 지난해 대비 15% 증액된 2억6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지원 대상은 사용승인일부터 15년 이상 지난 공동주택 단지로 공동주택 공용부분 시설개선 및 유지보수 비용으로 최대 5천만 원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2월 23일까지며 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견적서 등 공사비 산출 근거),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서(전체입주자 2/3 이상의 동의서 대체 가능) 등 서류를 갖춰 해당 읍·면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후 3월 중 공동주택 공동시설 지원사업 보조금심의위원회를 거쳐 보조금 지원 대상과 금액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와 단양군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대규모 민자 투자사업이 태영건설 발 국내 건설경기 악화로 차질을 예고하고 있다. 18일 시·군에 따르면 제천은 의림지 인근에 75실 규모의 지상 3층 한옥 호텔을, 단양은 단양역 인근 옛 철도 관사 터에 152실 규모의 호텔을 각각 건립할 계획이다. 제천시는 한옥 호텔을 통해 청풍호반에 집중된 관광 수요를 제천 도심으로 유인하고 투숙객들을 통한 도심 관광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4월 부동산개발업체 S사와 한옥 호텔 건립과 행정지원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했다. S사의 전격적인 제안을 시가 수용하는 형식이었으나 4만6천647㎡ 토지 매매 계약을 한 것 외에는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직 SPC(특수목적법인)도 설립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관광객 도심 체류 시간을 늘릴 수 있는 사업이지만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의림지 청소년수련관 터에 250실 규모 리조트를 짓기로 하고 S토건 컨소시엄과 투자협약을 했으나 사업추진이 부진해지자 지난해 12월 우선협상대상자 지정을 취소하기도 했다. 재공모
[충북일보] 단양군이 올해부터 여권 무료 배송 서비스 대상자를 기존 70세 이상에서 65세 이상으로 확대 시행한다. 군은 지난해 4월부터 군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민원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여권 무료 배송 서비스를 시행해 왔다. 지난해 운영실적은 총 48건이며 70세 이상 43명, 등록장애인 5명으로 고령자 비중이 가장 높았다. 기존 대상자는 등록장애인, 70세 이상 고령자, 기초생활수급자, 임산부 등이며 올해부터는 고령자가 65세 이상으로 확대된다. 이번 대상자 지원 확대로 더 많은 군민의 편의가 증진되고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여권 무료 배달 서비스의 확대 시행으로 많은 군민이 군청을 재방문하지 않고 여권 수령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원인의 불편 사항을 미리 살펴 해결하는 감동 행정으로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