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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2024년 산하 재단 주요 업무보고회' 개최

시민·성과 중심, 시와 산하기관 간 일심동체의 결의 다져

  • 웹출고시간2024.01.21 13:27:43
  • 최종수정2024.01.21 13:27:43

김창규 제천시장과 제천시인재육성재단, 제천문화재단, 제천복지재단,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실무진과 시 관계자들이 '산하 재단 주요 업무보고회'를 열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9일 김창규 제천시장과 제천시인재육성재단, 제천문화재단, 제천복지재단,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의 각 이사장, 상임이사, 사무차장 등 실무진과 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2024년 산하 재단 주요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시민 중심', '성과 중심'의 두 가지 키워드로 산하기관의 지난 성과를 되돌아보고 올해의 업무추진 방향과 중점 추진계획 등의 업무계획 보고로 이뤄졌다.

먼저 인재육성재단은 △기부금 모집 783건 3억6천500만 원 △장학금 지급 758건 6억9천500만 원의 주요 성과와 △제2회 제천청소년 AI-STEAM축제 △제2회 대학입시 박람회 등 7개 사업계획을 보고했다.

이어 문화재단은 △'제천문화유산 야행' 등 공모사업 발굴·추진 9건 △문화예술단체 48개 육성지원의 주요 성과 △'문화유산 야행' 2년 연속 문화재청 공모 선정에 따른 '의림지 야행'사업추진 △예술 꿈나무 지원사업 등 9개 사업계획을 보고했다.

또 복지재단은 △'디자인하우스', '생체신호인지 건강공유 플랫폼 개발' 등 취약계층 어르신 돌봄 생태계 조성 △후원품 중복지급 예방을 위한 '중복 키퍼' 사업의 주요 성과 △제천형 공공프로젝트 '에이징인 플레이스' 사업 등 16개 사업계획을 보고했다.

끝으로 한방바이오진흥재단은 △2023제천한방바이오엑스포 28만 명 방문(자체 추산 경제 파급효과 406억 원) △제천시 한방자연치유센터 위탁운영 공모 수주(2023~2026)의 주요 성과 △한방엑스포공원 활성화 사업 △2024년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개최 등 14개 사업계획을 보고했다.

이날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금 우리 시정은 오로지 시민들을 위해서 과거의 전례를 답습하는 행정이 아니라 창의적이고 성과주의적인 행정을 해나가고 있다"며 "산하기관들도 시정과 목표를 일치시켜 혁신을 해나가고 시민들에게 성과를 가져다드릴 수 있도록 시와 하나가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 관광객 1천500만 명 달성의 숫자에만 연연하지 않고 실질적인 지역 소비를 끌어내기 위해서는 산하 재단과의 유기적 연결과 소통이 중요하다"며 "잠자는 행정이 아니라 앞으로 돌진하고 비상하는 그런 조직으로 바꿔나가자"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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