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최근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피난 약자의 사고 위험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지역 내 51개소 의료·요양시설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방식의 소방 안전대책을 추진 중이다. 소방서는 △전기·가스 등 관계기관 합동 조사 △피난통로 폐쇄·훼손·변경 여부 확인 △현장지휘관 중심 현지 적응훈련 추진 등 관계인의 적극적인 화재 예방을 당부하고 나섰다. 류지노 서장은 "오는 2월까지 추진 중인 이번 안전대책을 통해 피난 약자의 인명 피해를 원천 차단하는 것이 우리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 군에 따르면 청년 지역 정착과 안정적인 창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청년예비창업자 컨설팅 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업 참여자로 선정되면 전문기관을 통해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뿐만 아니라 창업계획서 작성, 프레젠테이션 발표 등 '2024년 단양군 청년창업 지원사업' 신청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은 △나만의 사업 아이템 발굴하기 △창업 유형별 시장조사 방법 △데이터 분석을 통한 마케팅 전략 △정부지원사업 계획서 작성법 △누구나 성공하는 PT 발표 기법으로 이뤄졌다. 사업대상자는 19∼49세의 청년(예비) 창업자로 관내에서 창업했거나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29일부터 오는 2월 13일까지로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경제과 일자리팀(420-2432)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wlgp0206@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오는 2월 26일부터 3월 8일 중 5일간, 하루 4시간씩 총 20시간으로 구성됐으며 단양군 평생학습센터에서 실시된다. 군은 지난해 청년창업 7개소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청년 창업자의 수
[충북일보] 다믄촌 이창환 대표가 간장 1.8ℓ 400개(400만 원 상당)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단양군에 기탁했다. 지난해 추석에 이어 올해도 설을 앞두고 간장을 기부한 이 대표는 "단양에서 필요로 한다면 언제라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서겠다"며 "우리 다믄촌의 간장이 어려운 이웃의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삼봉한우육 정창규 대표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단양군에 소고기 50㎏(100만 원 상당)을 지난 26일 기탁했다. 정 대표는 "추위와 고물가로 어려운 시기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맛있는 소고기로 힘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소고기는 같은 날 바로 단양군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됐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읍·면 지역 주민의 편의를 위해 식품위생 관련 종사자 건강진단 결과서(이하 건강진단 결과서) 발급을 보건지소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은 신체검사 일주일 후 본인 또는 대리인이 보건소를 재방문해 건강진단 결과서를 발급받아야 해 읍·면 지역 주민들이 교통편 및 이동 거리 등의 불편함을 호소해 왔다. 이에 따라 보건소에서는 주민의 불편함을 줄이고자 보건지소에서도 건강진단 결과서를 발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으며 앞으로는 읍·면 지역의 주민은 가까운 보건지소로 방문하면 된다. 이운식 보건소장은 "이번 식품위생 관련 종사자 건강진단 결과서 보건지소 발급 확대로 읍·면 지역 주민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의 편의를 위해 더욱 노력하는 보건소가 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겨울철 화재 안전대책의 하나로 지난 26일 지역 내 매포읍 한일현대시멘트를 방문해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 행정지도를 했다. 이번 컨설팅은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는 겨울철을 맞아 화재 예방을 위한 화재 안전대책 추진과 관련해 대형화재 우려 대상을 현장 방문해 관계인의 자율 안전관리 체계점검 및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장시설 관계인 화재 예방 안전 지도 △공장 내 화재 취약 요인 확인 △인명 대피 유도 방해 요소 사전 제거 △자위소방대의 초기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방법 안내 등이다. 단양소방서 장해모 예방안전과장은 "겨울철은 특히 화재 발생이 증가하는 시기"라며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관계자의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대신 갚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부실 운영 결손금을 받지 못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2022년 5억2천만 원의 결손 배경으로 부실 회계 처리를 문제 삼으며 조성우 당시 집행위원장과 일부 임직원을 잇달아 해임했다. 하지만 법원은 "제천영화제의 임직원 징계 해임·변상 명령은 절차상 하자가 있어 무효"라고 판단했다. 27일 제천시 등에 따르면 청주지방법원 제천지원 민사부(재판장 이연경)는 지난 25일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조성우 전 집행위원장 등이 영화제를 상대로 낸 '변상 명령 무효 확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 재판부는 "영화제가 그 임직원에 대해 선량한 관리자의 주의의무 위반 또는 고의·과실로 인한 손해배상 책임을 지게 됨을 이유로 변상 명령을 내릴 수 있는 별도의 규정을 두지는 않았다는 점이 인정된다"며 "따라서 어떠한 계약·자치법규·법률상의 근거도 없이 원고(조성우 위원장 등)들에 대해 변상 명령을 한 것은 아무런 법률적 효력을 가지지 못한다"고 판시했다. 여기에 재판부는 조 전 집행위원장이 함께 제기한 '해임 처분 무효 확인 소송' 건에 대해서는 "해임 전에 사직서를 냈다"는 이유로 각하했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언제든, 어디서든 배우며 성장하는 행복한' 평생학습 도시 실현을 위해 프로그램 강사가 직접 읍·면·동을 찾아가는 '주민학당'의 학습자를 공개모집 한다. 시는 비문해·저학력 성인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힐링문해교육'과 지역주민의 학습 수요를 발굴해 학습자가 신청한 교육 장소에 문해 강사를 파견해 기초한글 및 수학, 검정고시, 디지털 문해 등을 교육하는 사업으로 14개소 운영 예정이며 기관·단체형과 가정 방문형 두 가지로 운영할 예정이다. 우선 기관·단체형은 문해교육 장소 및 교육 시설을 확보하고 비문해자 10명 이상(읍·면 지역의 경우 6명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가 신청할 수 있으며 가정 방문형의 경우 개인 가정에서 학습자를 모집해 신청하면 된다. 이 '주민학당'은 프로그램 강사가 직접 읍·면·동을 찾아가는 평생학습으로 20개소 운영 예정이며 학습장소 확보 후 읍·면은 6명 이상, 동은 10명 이상 신청이 가능하다. 제천시는 이와 같은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비문해자들의 소외감 해소 및 자긍심 회복을 통해 활발한 사회공동체 참여를 유도하며 지역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의 정주 여건과 학습 인프라 여건을 개선해
[충북일보] 제천시와 충청북도교육청이 지난 26일 충북교육청에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안정적인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각 기관 간 시범지역의 교육 발전 전략 수립, 지역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공교육 분야 지원 확대, 지역 균형발전 및 지역 정주 여건 개선, 시범지역 운영 기획서 마련 등을 약속했다. 제천시는 앞으로 제천시장과 충북교육청 교육감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대학, 기업, 주민 대표 등으로 이뤄진 교육발전특구 지역 협력체를 구성해 지역 공교육 발전을 위해 공동 운영할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을 시작으로 교육혁신과 인재 양성에 더 투자하고 지방이 책임지는 진정한 지방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며 "충북교육청과 협력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6일 제천고용센터와 합동으로 '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했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 설명회'는 제천시의 일자리 지원사업 설명과 의견 청취, 2023년 설명회 건의 사항 및 검토 결과 공유, 제천고용센터의 고용노동부 정책 소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상하반기 정기 설명회로 자리 잡은 이번 설명회에 기업들의 기대와 참여 열기는 뜨거웠다. 시 관계자는 "사업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정책 이해를 돕고자 이번에는 고용센터와 합동 설명회를 준비했다"며 "기업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더욱 기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나온 기업 의견을 관련 부서에 전달하고 정책 반영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이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매포읍에 따르면 2023년 12월부터 2024년 1월 24일까지 난방용 등유와 LPG 구매비 지원사업 총 290여 대상 가구 중 140여 가구의 접수를 완료했다. 나머지 150여 가구가 정부에서 지원하는 난방 연료와 부합하지 않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것을 감안하면 매포읍 모든 지원 대상 가구가 혜택을 받게 된 셈이다. 이런 높은 신청률은 매포읍의 적극 행정에서 비롯됐다. 신청 마감 1주일 전에 단 65가구만 신청했었고 읍은 겨울철 난방비가 가장 걱정일 취약계층 대상자에게 일일이 연락을 취해 방문을 독려하고 사용 카드를 안내하는 등 적극 행정을 펼쳤다. 이러한 노력으로 사업 대상인 140여 가구가 모두 신청해 혜택을 받게 됐다. 신상균 매포읍장은 "추운 겨울철 취약 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보람을 느꼈다"며 "이번 일뿐만 아니라 주민들을 위한 일이라면 언제든 적극 행정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시장약국 신창우 대표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단양군에 의약품 10종(315만 원 상당)을 지난 25일 기탁했다. 시장약국은 1990년 문을 연 뒤로 꾸준히 단양군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 대표는 "이번 의약품이 추운 겨울 취약계층의 건강을 위해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새터민(북한이탈주민)으로 현재 제천시에 정착해 의사로 활동하고 있는 S병원 손모(59) 원장. 역경을 딛고 해마다 수백만원의 지역인재양성 기금을 기탁해 지역사회에서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지난 2020년 200만원을 비롯해 2023년 300만원, 2024년 300만원을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에 전달했다. 하지만 오늘의 그가 있기까지 지난 세월은 시련의 연속이었다. 북한을 탈출해 십여 년 전 한국에 입국한 그녀는 하나원 적응 교육을 마치고 바로 제천에 터를 잡았다. 제천을 선택한 이유는 특별한 이유가 없었다. 단지 서울하고 가장 가까웠기 때문이다. 그는 "처음 한국에 왔을 때 저는 40대 후반이었지만 모든 것이 낯설었다"며 "북한을 탈출해 한국행을 선택한 것은 오로지 의학과 세상에 대한 갈증으로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 드라마를 통해 접한 새로운 세상과 남한 의사들의 학문적 성취에 대한 궁금증은 그를 목숨을 담보로한 북한 탈출로 이끌었다. 그는 탈북 후 의사 국가고시 시험 준비할 때를 또렷이 기억한다. 처음에는 제천 대원대학교 간호학과에 입학해 간호사가 되고자 했다. 하나원 졸업 시 진로상담사가 "
[충북일보] 한국철도 충북본부 박진성 본부장이 지난 25일 철도물류 운송 고객사인 한일현대시멘트 단양공장과 쌍용C&E(주) 영월공장을 방문해 상생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박 본부장은 고객사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대내외 철도 물류 환경변화에 따른 한국철도와 고객사 간의 동반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요청했다. 충북본부는 전국 철도 물류 수송량의 36%를 책임지는 물류 수송의 요충지로 박진성 충북본부장은 부임 이후 한일시멘트를 포함한 4개 시멘트 고객사를 방문해 철도 물류 발전과 상생 협력관계를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이어가고 있다. 박 본부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고객사 간담회를 통해 함께 물류정보를 공유하고 전략을 논의해 나가며 물류 발전과 안전한 수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설 연휴를 앞두고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해 지난 25일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 기간 내 전통시장 화재 발생 시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철저한 화재 예방과 안전 점검을 위해 마련됐으며 제천시, 시 보건소, 제천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참여했다. 소방, 전기, 가스, 시설, 보건위생 등 전 분야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으며 설 대목을 앞두고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방화구획 유지관리, 화재 알림 시설 작동 확인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특히, 소화기 확보 여부 및 사용법 숙지,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자제, 가스용기 적정 장소 보관 등에 대해 상인들에게 계도 및 홍보하고 자발적인 화재 예방 참여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점포가 밀집되고 노후된 특성상, 화재 시 큰 피해가 우려된다"며 "점검 시 지적 사항에 대해 철저히 정비해 설 명절 기간 화재 예방에 필요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농업기술센터가 29일부터 오는 2월 8일까지 농산물가공 창업보육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경쟁력 있는 농산물가공 창업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 교육은 △가공산업 전망과 사업체 운영 방안 △상품개발 및 인허가 절차 △농산물 유통 및 마케팅 전략 △우수 가공업체 현장 견학 등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군은 이번 교육으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부가가치 창출로 새로운 소득원 확보를 돕는다. 또 제품 차별화 전략과 지역특화 가공품 개발, 가공 기술의 보급 교육으로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 기간은 오는 2월 20일부터 3월 7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각 4시간씩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사업에 참여하려면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문의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팀(420-3262)로 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제천시 참전유공자 등 지원 조례'와 '제천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보훈 명예 수당 3종 등을 인상함으로써 국가유공자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개정된 조례에 따르면 △참전 명예 수당이 월 13만 원에서 16만 원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은 월 8만 원에서 11만 원 △보국수훈자 명예 수당은 월 7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인상되며 2월부터 인상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공상군경 배우자 복지수당을 신설해 공상군경 유공자가 사망했을 시 배우자가 월 10만 원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도내 타 시·군에 비해 부족했던 수당을 인상해 지급 수준의 격차를 해소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례 개정에 따른 공상군경 배우자 복지수당에 대해서는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한 이후 지급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수의계약 낙찰률을 높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군에 따르면 내달부터 수의계약 제도를 개선해 추정가격 2천만 원 이하, 1인 수의계약의 낙찰률을 3% 상향 조정해 지역업체 경영 안정을 도모한다. 군은 1인 수의계약의 경우 해당 면허·물품을 보유한 지역 내 업체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이번 낙찰률 상향은 지속적인 경기 침체와 고물가 위기 속에서 지역 내 소규모 업체들을 효과적으로 보호하는 실질적 방안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공사 계약은 87.745%에서 91%, 용역·물품 계약은 90%에서 93%로 낙찰률을 상향 조정해 관내 업체 이윤을 보장할 방침이다. 군은 이번 조정으로 연간 약 5억 원 규모의 예산이 시중에 풀려 지역 경제 선순환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행정안전부에서는 중소업체의 어려움을 고려해 계약보증금 인하 등 지방계약법 특례를 올해 6월 30일까지 연장한 바 있다. 군의 이번 낙찰률 상향은 행안부 특례와 더불어 지역업체가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데 있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1인 수의계약을 더욱 면밀하게 검토해 수의계약 신뢰성과 적정성·공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최근 화재 초기 진압으로 재산 피해 경감에 크게 이바지한 제천경찰서 소속 함남규(42), 박병모(34) 경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앞서 지난 1월 10일 오후 4시12분께 제천시 의림대로 상가 건물 1층에서 화재(점프스타터(차량용 충전기))가 발생하며 경찰서 상황실로부터 출동 지령을 받은 함 경장 등은 현장으로 신속히 출동해 소화기 2대를 이용 화재 초기 진압에 성공했다. 감사패를 수여 받은 함 경장은 "경찰관이라면 누구라도 그리했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인명피해가 발생치 않아 참 다행"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제천시·단양군)과 제천·단양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제천·단양 지역 중소기업 현장간담회'가 지난 26일 제천·단양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충북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맡은 제천·단양 중소기업들과의 원활한 소통 및 정책 수요 발굴을 위해 마련됐으며 강석진 이사장, 김창규 제천시장, 한정철 제천·단양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지역 중소벤처기업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간담회에 앞서 현장 방문에 나선 엄 의원과 참석자들은 제천시 제3 산단에 위치한 ㈜웰레스트를 방문해 투자 유치, 매출 증대, 글로벌 진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한 제천·단양 기업인들은 기업 현장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특히 업계는 고금리·원자잿값 인상으로 인한 경영난 및 최저임금 상승 등 청·장년층 인력 채용 난에 대해 호소하며 취업 대책 수립, 원자재 수급 개선에 대한 정책적 지원과 환경규제강화에 따른 제도 개선 등을 요청했다. 엄 의원을 비롯해 강 이사장 역시 이 같은 업계의 지원 요청에 공감하고 지역 중소기업 활로
[충북일보] 한국철도 충북본부는 25일 철도물류 운송 고객사인 쌍용C&E 영월공장과 한일현대 시멘트를 방문해 상생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고객사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대내외 철도물류 환경변화에 따른 한국철도와 고객사간의 동반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요청했다. 충북본부는 전국 철도 물류수송량의 36%를 책임지는 물류 수송의 요충지다. 박진성 충북본부장은 부임 이후 쌍용C&E를 포함한 4개 시멘트 고객사를 방문해 철도물류 발전과 상생협력관계를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이어가고 있다. 박 충북본부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고객사 간담회를 통해 함께 물류정보를 공유하고 전략을 논의할 것"이라며 "물류발전과 안전한 수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는 최근 점포 227개가 전소된 충남 서천군 특화시장 화재와 관련, 관내 전통시장 긴급 화재안전조사에 나선다. 역전한마음 시장을 비롯해 총 7개소를 대상으로 조사에 착수한 화재안전조사팀은 소방시설 정상작동 여부, 피난계획 수립 및 소방차량 진입가능 여부 등을 실시한다. 박성학 조사팀장은 "화재는 예방이 최선이다. 철저한 점검과 예방으로 서천 전통시장과 같은 유사 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영서동 직능단체협의회에서 최근 영서동행정복지센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200만 원 상당의 라면을 기탁했다. 참여단체는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체육회 등이다. 신미하 회장은 "민족 고유의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과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 취약계층 및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홍찬심 영서동장은 "설 명절을 맞아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물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기탁된 후원물품은 영서동 취약계층 127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2월부터 노인일자리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총 17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에는 40여 개 사업단에 4천50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할 계획이다. 제천시니어클럽, (사)대한노인회 제천시회, 제천시 노인종합복지관, 명락 노인종합복지관 총 4개 기관이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은 올해 신규로 시작하는 학교 은빛 도우미, 전통시장 지키미, 시니어 미디어 전문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단에 투입된다. 공익형은 월 30시간 활동 시 29만 원, 사회서비스형은 월 60시간 활동 시 76만 원 정도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또 바른곳간, 한올, 소원카페 등 관내 시장형 사업단 12개소가 운영된다. 올해에는 꽈배기 사업단이 신규 사업단으로 오픈할 예정이며, 지역 내 기업과 연계한 취업알선형 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난해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점심 제공 지원 사업과 연계해 150여 명의 제천형 노인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었다"며 "올해 사업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더욱 많은 노인일자리를 만들고, 지속적으로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발굴해 지역 어르신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충북일보] 단양 가곡초등학교는 최근 고려대학교 공학비전캠프를 운영했다. 가곡초 학생들은 다양한 학과에 고려대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특히 고려대 학생이 직접 본인의 학과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 다양한 학과가 배우는 공부 및 필요한 능력을 알아봤다, 가곡초 학생들은 그동안 자신의 장래희망을 소개하고 이를 실천하려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어떤 구체적인 목표를 삼아야 하는지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 또 고려대를 직접 방문해 캠퍼스 체험 및 폐회식을 진행했다. 가곡초 학생들은 고려대 캠퍼스와 재학 중인 학생들을 보면서 미래의 모습을 그려보고, 동기를 얻었다. 폐회식 시간에는 고려대 학장의 좋은 말을 듣고 롤링 페이퍼를 쓰면서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유시환(4년) 학생은 "방학 때 멋진 형과 누나에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다음 방학에 만날 때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조은성 교장은 "어린이들이 훌륭한 멘토를 만나 좋은 기회가 됐다"며 "학생들이 고려대에 직접 가서 캠퍼스 체험을 하면서 미래를 위한 발전을 할 수 있는 좋은 동기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