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23일 매포 복지회관 2층에서 2024년도 주민 자치 프로그램 개강식을 열었다. 김기학 위원장 축사로 시작된 행사는 노래교실, 읍민 건강 체조 등 올해 운영할 프로그램 수강생 약 50명이 모여 담당 강사와 위원이 함께하는 오리엔테이션으로 진행됐다. 신상균 매포읍장은 "주민 자치 프로그램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지역 주민의 활력을 불러일으켜 주길 기대한다"며 "매포읍도 프로그램의 차질 없는 운영을 위한 행정적인 지원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26일 '학교폭력예방 포스터 공모전'에 당선된 12명에 대해서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학교폭력 예방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지난 1월 15일부터 30일간 초등부와 중고등부로 나눠 출품작을 접수했다. 당선작으로는 학교폭력 예방과 관련된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 12점이 선정됐다. 이중 초등부 금상은 장락초등학교 5학년 최하윤 학생의 '나쁜 말은 너의 상처를 만들지만, 행복한 말은 우리의 행복을 꿈꾸게 한다'가, 중고등부 금상은 제천여고 2학년 박채은 학생의 '따뜻한 손길이 친구의 인생을 바꿀수 있어요'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임영종 여성청소년과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관심을 갖을 수 있는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며 "이번 당선작 12점은 달력으로 만들어져 각 학교에 배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은 소나무재선충병 근절을 위해 오는 3월 말까지 방제 및 예방 사업을 펼친다. 재선충병이 지속해서 발병하고 있는 적성면, 매포읍, 단양읍 일원에서 재선충과 매개충을 동시에 방제하는 합제 나무주사를 약 50㏊에 실시 중이며 2월 말 추가로 80㏊를 발주할 계획이다. 또 하반기는 군비로 예산을 수립해 국립공원 등 자연경관이 수려한 지역을 대상으로 추가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단양군은 2009년 재선충병이 최초 발생한 이래 현재까지 총 184본의 재선충병 감염 목이 확인됐다. 재선충병 감염 목은 각각 일련번호가 발급돼 QR코드로 관리되고 있으며 현재 단양군 7명과 단양국유림관리소 12명이 예찰단으로 활동 중이다. 군 관계자는 "선제적 예찰과 신속한 방제로 소나무재선충병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중앙라이온스클럽 10여 명의 라이온이 LCIF 국제재단의 지원으로 지난 23일 매포교회 어린이집과 단양읍 제일지역아동센터에 '우리 지역 임팩트 교부금 봉사사업'을 펼쳤다, 각 운영자에게 '휠 플레이트 어린이 놀이기 1조, 전기난방기 3조, 30인용 압력밥솥 1조(240만 원 상당)를 전달하고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켜 달라며 국제라이온스협회와 클럽에서 추진하는 지역사회 봉사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다. 신동근 회장은 "출생률이 저조한 현실에도 단양지역에서 자라는 꿈나무들에게 작으나마 큰 힘이 돼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청소년으로 발전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다각적인 지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23일 제31회 소금무지제와 달집태우기 행사를 마무리했다. 소금무지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두악산 정상에서 제례 봉행, 소원지 달기 등을 실시해 지역 주민들의 무사 안녕을 기원했으며 소금과 동전을 복주머니에 담아 지역 단체와 주민들에게 배부했다. 소금무지제는 소금무지의 전설을 향토 문화로 계승한 것으로 전설에 따르면 단양의 단(丹)과 양(陽)은 모두 불을 상징하고 단양의 주산인 두악산도 불꽃 모양을 하고 있어 불이 자주 났는데 이에 화기를 다스리고자 두악산 정상에 소금과 한강수를 담은 항아리를 각각 묻고 제를 올린 데서 비롯됐다. 이날 저녁에는 단성 체육공원에서 정월대보름 행사인 달집태우기가 열렸다. 풍물 시연, 제례 봉행, 부럼 깨물기 등 행사를 기관단체장과 지역 주민 150여 명이 모여 함께 행사를 즐겼다. 이종욱 축제추진위원회장은 "단양군민의 무사 안녕과 발전을 기원한다"며 "많은 분의 협조로 안전하게 행사가 치러져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새로운미래 정은택(56) 예비후보가 제천시의회 마 선거구 보궐선거 공식 출마를 선언하며 주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정 예비후보는 26일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배움을 바탕으로 사회적 약자를 돕는 시의원의 본분을 다하겠다"며 "사회복지 전문가로서 제천시 예산에 낭비는 없는지, 시민이 원하는 곳에 잘 쓰이고 있는지, 새는 돈은 없는지 철저히 살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불필요한 사업에 매달려 정작 시민이 필요로 하는 복지는 외면하는 행정, 이제는 바꿔야 한다"고 강조하며 "남은 2년의 의정활동이지만 20년보다 나은 의정활동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22대 제천·단양 지역구 총선에 출마한 새로운미래 이근규 예비후보가 핵심 공약사항과 경청 투어 현장에서 만난 지역 주민의 정책 제안으로 채택한 10가지 민생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26일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여야가 어디 있으며 정당이 무슨 문제이겠냐"며 "흑묘백묘론처럼 검은 고양이든 하얀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며 공약을 소개했다. 그는 우선 "예전에 비해 확장된 도시 현실과 산업단지 조성 및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변화에 따라 고압 송전탑의 전면 재조정이 필요하다"며 "제천시, 단양군 일대의 고압선 철탑을 지중화와 이전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농업인에게 씨앗, 종묘, 비료, 영양제, 농약 등 농사에 직접 투여되는 농자재값의 50%를 지원하는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할 것"이라고 강종했다. 여기에 △제천시 복합농업인회관 건립 △지방자치법에 주민자치위원회 포함 개정 추진 △시멘트 기금 운용 합리성과 투명성 확보 등도 약속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민생 공약을 제시한 이 예비후보는 "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며 함께 하는 사람, 중앙에 올라가 설득과 토론을 통해 해결해 낼 수 있는 사람
[충북일보]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최근 호반그룹 본사에서 CJ프레시웨이와 함께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고 양사 우수자원융합을 통한 품질고도화를 진행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호반그룹 레저시설 내 고품질 메뉴 공동 개발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양사는 전 업장 F&B 서비스 질을 높이고 일관된 맛을 유지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 서비스는 리솜 브랜드 리조트 4곳 및 호반그룹 골프장 2곳의 직영 레스토랑과 카페, 호반그룹 본사 급식시설까지 적용된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CJ프레시웨이 R&D센터, 센트럴키친(중앙 집중식 조리시설)의 인프라와 기술력을 활용하며 인기 외식 프랜차이즈와의 컬래버레이션 등 공동마케팅 또한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호반호텔앤리조트 레저R&D팀 관계자는 "수년 전부터 CJ프레시웨이를 통해 좋은 품질의 식자재를 공급받아 메뉴의 완성도 및 만족도가 높았다"며 "올해는 여러 방면으로 협력을 확대해 다양한 미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는 국내 매출 1위의 식자재 유통기업으로 식자재 유통사업 및 외식컨설팅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아일랜드 리솜에서 동남아 야시장 콘셉트의 팝업 이벤트를 열어 리조트
[충북일보] 대한적십자봉사회 제천지구협의회가 지난 24일 제천시민을 대상으로 시민회관 광장에서 떡국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적십자봉사회 제천지구협의회 회원 150여 명이 함께 했으며 올 한해 시민 모두가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며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김창규 제천시장 또한 행사에 참여해 직접 떡국을 배식하며 시민들과 따뜻한 나눔의 정을 더했다. 김 시장은 "따뜻한 떡국 한 그릇과 함께 올 한 해도 건강하고 행복이 가득한 갑진년이 되시길 기원한다"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사랑과 나눔의 실천을 통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더욱 촘촘한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봉사회 제천지구협의회는 국수 나눔터 급식 봉사, 집수리 봉사, 김장 나눔 행사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3일 시청 5층에서 어린이 이용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했다. 어린이 이용 시설 종사자는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의무교육으로 응급처치 실습을 포함한 안전교육을 매년 4시간 이상 필수 이수해야 한다. 이번 교육은 한국보육진흥원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진행되며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어린이 이용 시설 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해 영아, 소아, 성인 대상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방법 등을 실습했다. 권천숙 안전정책과장은 "이번 실습과 체험으로 혹시 모를 위급상황 시 어린이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어린이 등 안전 취약계층을 위한 안전 신분증을 올해부터 제작해 배부하고 있으며 그 밖에도 다양한 어린이 안전 시책 발굴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한명숙 의원이 지난 23일 제332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천시 지역 경기지표 개발을 제안했다. 제천의 발전적 미래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수립과 집행을 위한 기본 토대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 한 의원은 "최근 제천시에 다양한 행사와 경기 유치 등 경제 활성화 정책이 추진되고 있지만 시민들의 체감 경기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제천시의 전반적인 경제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Data) 구축을 통해 시민이 직접 느끼는 경제적 변화와 정책 효과 측정이 필요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표 개발을 통해 제천시의 경제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효과적인 정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통해 시민의 불만을 해소하고 행정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 의원은 "제천시 행정은 정량적 데이터에 기반한 똑똑한 생산 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며 "제천시 경기지표 개발에 대한 발 빠른 행동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64회 간호사 국가시험에 응시한 세명대학교 간호학과 109명 전원이 합격해 간호사 면허를 취득했다. 세명대 간호학과는 우수한 교육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2023년도 하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5년 인증을 획득했으며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2019년 간호대학 실습 교육 지원사업' 수행기관(교육형)으로 선정돼 수준 높은 전문직 간호인력을 배출하는 명문사학 간호 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미영 간호학과장은 "국가시험을 대비해 책임지도교수제를 통한 밀착 지도와 실전 대비 모의고사 시행, 독립된 학습 공간 제공 등 학생, 교수, 학교가 합심해 큰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간호 현장에서 요구하는 우수한 간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지난 23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332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안건 처리결과를 살펴보면 이경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천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및 일반안 8건을 원안 가결, '제천시 스포츠마케팅 지원 및 활성화 조례안'을 수정 가결했다. 또한 시의회는 임시회 기간 각 상임위원회에서 소관 부서별 '2024년도 제천시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제시된 의견과 대안을 반영해 내실 있고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것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한편, 한명숙 의원은 5분 자유발언 시간에 제천시의 다양한 맞춤형 정책과 시책의 성과를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제천시 지역 경기지표' 개발을 제안했다. 이정임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해빙기를 맞아 재난 취약지역에 대한 철저한 안전 점검과 새봄맞이 환경정비에 특별히 신경 써 주시길 바란다"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시의회의 다음 회기는 내달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개회하는 제333회 임시회로 '2023년도 행정사무 감사 조치 결과 보고의 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지난 22일 1388청소년지원단 총회를 개최했다.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이번 총회에서는 위기·학교 밖 청소년들의 발굴과 연계를 위한 논의와 지원단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강인선 지원단장은 "단양의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청소년들의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하는 1388청소년지원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은 1388청소년지원단과 협업해 위기 및 학교 밖 청소년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단양군 1388청소년지원단은 청소년 안전망의 일부분으로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기 위한 민간의 자발적 참여 조직이다. 현재 총 46명이 발견·구조, 의료·법률, 복지, 상담 등의 하부지원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상담·보호·교육·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학 성장을 위해 학업, 취업, 자립, 자기계발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일보] 세명대학교가 고용노동부 '2024년 고교 및 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등 2개 사업에 선정됐다. 세명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등 고용노동부 주관의 3개 사업 모두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 사업은 지역 고교 및 대학 재학생에게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지원해 청년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하는 것으로 기존 기업 장려금 중심의 청년 고용 정책을 서비스 중심으로 혁신하고자 국정과제로 추진됐다. 이번 신규사업에 선정으로 최대 7억3천여만 원(고교 2억8천만 원, 대학 4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며 이를 통해 제천시와 인근지역 고등학교 재학생 500명, 대학교 재학생 1천500명에게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먼저 대학 1, 2학년을 대상으로 한 '빌드업 프로젝트'에서는 직업·진로 탐색 서비스와 신직업·미래직업 프로그램 기반의 심층 상담을 통해 '개인별 희망 직업 포트폴리오'를 설계하고 진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3, 4학년을 중심으로 한 '점프업 프로젝트'는 1대1 심층 상담 기반의 '개인별 취업 활동 계획' 수립,
[충북일보] 단양 저탄소백세콩연구회가 지난 22일 농업회사법인 씨드웰㈜와 Non-GMO 신품종인 백세 콩 재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단양 저탄소백세콩연구회원 60여 명이 참석해 백세 콩에 대한 지역 농업인들의 관심을 실감케 했다. 업무협약은 신품종 백세 콩 생산 및 발전에 관한 것으로 백세 콩에 대한 품종 권한을 가진 농업회사법인 씨드웰과 단양저탄소백세콩연구회가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신품종 콩 '백세'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한 연구, 개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협약할 것 △신품종 콩 '백세'의 생산과 이를 이용한 가공, 판매에 대한 기술사용 권한 등이다. 단양 저탄소백세콩연구회는 농업 컨설팅 전문회사인 팜솔루션 임영민 본부장을 통해 백세 콩을 추천받아 2023년 7명의 농업인이 총 1만3천 평 규모의 시험 재배를 진행했다. 2023년은 전국적으로 콩 재배 작황이 좋지 않은 통계가 있음에도 단양 저탄소백세콩연구회 시험포에서는 평당 1㎏ 이상의 수확량을 보존하며 농업인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단양 저탄소백세콩연구회 관계자는 "백세 콩은 다른 백태 콩에 비해 시장 경쟁성 또한 우수해 많은 농업인에게 호평받고 있다"며 "올해 초에는
[충북일보] 제천 지적박물관과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공동 주최로 지난 23일 제천시청 3층 박달재실에서 '울릉도·독도 및 국토 외곽 먼 섬에 대한 지적관리 활성화 포럼'이 열렸다. 이번 포럼은 독도와 독도의 모 섬인 울릉도 등 국토 외곽 먼 섬의 해양영토 가치를 재조명하고 영해 및 무인 도서 관리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개최돼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을 통해 관계기관 협력과 영해 및 무인 도서 관리 활성화를 도모했다. 또한 제천시청 중앙현관에서는 포럼의 부대행사로 '하늘과 바다에서 본 울릉도·독도와 캘리그라피로 본 울릉도·독도 전시회'가 열린다. 이 작품은 23일부터 7일간 전시될 예정이며 드론과 수중에서 본 다양한 울릉도·독도 모습이 소개되고 캘리그라피 작가연합 글씨문화발전소 글락(대표 윤서영)의 30여 점의 작품으로 꾸며졌다. 최황규 민원지적과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지적이 단순히 토지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국가의 기초가 되는 기초자료"라며 "이런 만큼 독도뿐만 아니라 국토 외곽에 있는 먼 섬들 또한 지적관리가 활성화돼 섬의 숨겨진 가치인 해양 영토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특히 울릉도·독도의 영해 및 무인 도서가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되기를 기대한다"고 말
[충북일보] 대한불교 천태종이 "생명의 존엄을 최우선시해야 한다"며 정부와 의료계에 대화를 통한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지난 24일 호소문을 통해 "법과 제도는 되돌릴 수 있지만 생명은 되돌릴 수 없다"며 "의료 개혁 정책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에서도 '생명 존엄'은 최우선에 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집에 불이 났다면 누가, 왜 불이 났는지 알아보기 전에 불부터 꺼야 하는데 정부와 의료계는 이 모두를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대 입학정원 증원을 둘러싼 갈등의 잘잘못을 따지기 전에 의료공백부터 해소해 달라"고 당부했다. 덕수 스님은 "의료공백은 국민에게 재난이라며 양극단으로 치닫기만 해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의료계는 현장 복귀로 생명을 지켜내야 한다"고 호소했다. 천태종은 250만 불자들과 함께 의료대란의 조속한 종식을 호소하며 전국 사찰은 이날부터 사태가 원만하고 평화로운 해결을 위해 조석으로 부처님께 축원을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3월부터 제천화폐 모아 월 개인 구매 한도를 10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월 구매 한도 축소는 설 명절이 지남에 따라 2월 한 달간 한시적으로 적용됐던 특별 구매 한도가 100만 원에서 상시 구매 한도인 70만 원으로 재조정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할인율은 전월과 같은 10%로 똑같이 유지할 계획이며 지류 구매 대상도 만 40세 이상, 월 50만 원으로 변함이 없다. 시 관계자는 "2월 설 명절에 제천화폐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제천화폐를 통해 지역 내 선순환 경제 기반을 마련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류형 제천화폐는 판매대행점인 51개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제천화폐 모아카드는 지역 내 농협과 우체국에서 발급할 수 있고 카드·모바일형의 충전은 금융기관 방문 또는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으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22일 지역 내 측량 용역 업체와 '2024년도 단양군 소규모사업 설계 적용 기준' 설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건설 품셈 개정과 충청북도 소규모 관급공사 설계단가 기준 배포로 군에 맞는 새로운 설계 적용 기준을 세우며 관련 업체에 기준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관계 기관과 측량 용역 및 개발행위허가 관련 업무에 대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올해 90건의 소규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단양군은 공사비 현실화와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이번 기준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단양군의 특성과 사업 규모 등을 고려해 이번 기준을 마련했다"며 "지속해서 보완하고 개선해 소규모사업의 건실한 토대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29일까지 '2024년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의 마을사업 지기를 추가로 모집한다. 2021년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주민 스스로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고 주민 간 자발적인 교류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주민들의 마을공동체 활동과 역량 강화 사업을 지원할 목적으로 시행됐다. 이번 추가 모집 분야는 '로컬랩 프로젝트'로 마을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 활동·프로그램 운영 및 자산 취득·시설구축비 등을 위한 사업비를 최대 9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주민 간 긴밀한 관계 형성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건강한 주민자치의 실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공모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제천시청 미래정책과(641-5282)로 문의하거나 제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회원인 농업법인㈜ 옻가네가 지난 22일 홍삼 가공식품의 호주 코스트코 진출을 기념하는 첫 수출 출하식을 열었다. 옻가네는 호주 코스트코와 약 8개월간의 까다로운 입점 절차를 진행한 끝에 쾌거를 이뤘으며 첫 수출 물량은 'nourish(홍삼콜라겐 젤리 스틱)' 제품 6천 세트로 앞으로 3만 세트 추가 주문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번 수출은 그동안 중국, 러시아 등으로 국한돼 있던 수출 지역을 다변화하고 K-푸드의 열풍 속에 제천의 우수 한방천연물 제품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옻가네는 한방천연물을 이용한 건강식품을 생산하는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 대표 회원 기업으로 농협은 물론 김오곤, 김소형 등 유명 한의사들과 협업을 통해 브랜드를 개발해 OEM 방식으로 생산 및 납품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호주 수출에 이어 석류 콜라젠 젤리와 녹용·홍삼 스틱 2가지 제품의 대만 수출이 확정돼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홍삼, 체리, 석류를 활용한 젤리 제품과 액상 제품이 러시아로 수출되기 위해 선적을 기다리고 있어 올해 제천의 수출 성과를 견인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옻가네가 속한
[충북일보] 단양군이 2025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전심전력을 다하고 있다. 김문근 군수의 주재 아래 지난 19일부터 21까지 3일간 2025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번 보고회는 군청의 모든 팀에서 제출한 125건의 사업계획서로 이뤄졌다. 국·도비 보조사업, 공모사업 등 정부예산 확보 관련 86건, 지방소멸대응기금 활용 14건, 북벽 지구 활성화 25건 등 단양군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샘솟았다. 특히 △스마트 경로당 △고령자 복지주택 조성 △보통교부세 재원확충 방안 △북벽지구 활성화 등 경제, 관광, 복지, 의료, 농업 모든 분야를 총망라하는 방안들이 논의됐다. 초고령화 사회에서 고령 인구의 생활개선을 위한 '스마트 경로당 사업'은 단순 여가생활 시설이었던 경로당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노인의 건강관리와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구축한다. 또 '고령자 복지주택 조성 사업'은 신규주택 부족으로 인한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불안 해소를 위해 고령자 복지주택과 국민임대주택을 건설해 주거 안정을 도모한다. 군이 역점 추진하는 시루섬 주변 종합관광 개발사업 중 시루섬 생태탐방교 건립 사업에 경관조명을 입혀 낮과 더불어 밤
[충북일보] 한국 유소년탁구연맹이 주최한 '2024 국제 유소년 슈퍼리그 탁구대회'가 제천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지난 23일 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는 남·여 각각 U8~18부문에서 6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한국 유소년팀뿐 아니라 일본, 대만, 호주 등 3개 국가가 대회에 참가했다. 세부 종목으로 남·여 개인전 및 단체전으로 나눠 예선 리그 후 본선 토너먼트로 경기가 진행됐으며 특히 대회 기간 중 펼쳐진 한국-일본 유소년들 간 단체전은 많은 주목을 받았다. 대회 결과 남자부에서는 U8 주도하(대전 동문초), U10 주어진(대전 동문초), U12 마영준(의령남산초), U15 이현호(대전 해피핑퐁스포츠클럽), U18 아사미 코키(일본)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자부에서는 U8 김주하(만안초), U10 이봄(만안초), U12 차예원(황성탁구클럽), U15 및 U18 이유빈(수원특례시TTC) 선수가 우승을, 3인 단체 남자부는 대전해피핑퐁, 3인단체 여자부는 이시다클럽(일본)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국내뿐 아니라 국외의 탁구 유망주들이 제천에 모여 각자의 기량 발전을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대회였
[충북일보] '물 만난 영화, 바람 난 음악'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결국 개최 시기 변경을 고려하고 있다. 제천시는 매년 8월 중순 열리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태풍과 잦은 비로 인한 날씨 영향을 덜 받는 시기로 바꿔야 한다는 여론을 반영해 9월 초순 변경을 고심하고 있다. 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지난 22일 시의회 보고에서 "매년 폭우로 행사 진행에 어려움을 겪어왔고 지난해는 추계 전국중등축구대회와 겹치며 숙박과 편의시설 이용에 불편이 이어졌다"며 "현재 진행 중인 영화제 관련 용역에 시기 변경안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요즘 20~30대 여행 트렌드가 기존 여름 휴가철에서 9월로 바뀌고 있다"고도 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2005년 첫 개최 이후 거의 매년 비를 피하지 못했다. 집행위원장 징계 해임 등 파행을 겪은 끝에 열린 지난해 영화제 때에는 태풍 '카눈'이 발목을 잡았다. 태풍 '카눈'이 영화제 개막일인 8월 10일 제천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보되며 영화제 측은 이날 오후 7시 청풍랜드 야외 특설무대에서 준비했던 개막식 장소를 실내인 제천체육관으로 급히 옮겨 열었다. 영화제 시작을 코 앞에 두고 개막식 장소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