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저소득 청년층에 12개월간 월 최대 20만 원의 임차료를 지원하는 '청년 월세 특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고금리·고물가 등 경제 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정부가 한시적으로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부모님과 별도로 거주하는 만19~34세 이하 무주택자로 임차보증금 5천만 원 이하 및 월세 70만 원 이하인 주택에 거주하고 청약통장에 가입한 청년이다. 신청 전 청약저축 가입은 필수며 소득 재산 요건은 청년 가구 기준 중위소득의 60% 이하고 총재산 가액 1억2천200만 원 이하, 부모를 포함한 원 가구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고 총재산 가액 4억7천만 원 이하다. 단, 청년 본인이 만 30세 이상이거나 혼인(이혼). 미혼부·모인 경우 또는 만 30세 미만이나 본인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상이면 청년 독립 가구의 소득 및 재산만 고려한다. 주거급여 수급자의 경우 월세 지원액에서 주거급여액 중 월 차임 분을 차감한 금액만 지원된다. 지난 1차 청년 월세 한시 특별 지원 사업의 수혜자도 지원(12개월) 종료 후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월세 지원 신청서 △소
[충북일보] 제천시니어클럽이 충청북도 영상자서전 사업인 '추억 공유 디지털 영상자서전'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영상자서전은 삶의 기록을 영상으로 제작하고 유튜브에 올려 언제 어디서든 본인과 지인, 후손들이 볼 수 있도록 하는 취지의 사업이다. 이는 개개인의 삶을 영상으로 기록해 후세에게 전달하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 시민 운동으로 청주, 음성, 옥천 등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부터 영상자서전 사업을 수행하게 된 제천시니어클럽에서는 제천시민을 대상으로 나이에 상관없이 영상자서전을 제작해 주고 있다. 제천시니어클럽은 영상자서전 참여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신청 방법은 제천시니어클럽(646-1665)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5일부터 '기억 쑥쑥 학교' 치매 환자 쉼터 운영을 시작했다. 치매 환자 쉼터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 환자 중 장기 요양 서비스 미신청자, 미이용자(대기자), 장기 요양 5등급자 및 인지 지원 등급자를 대상으로 치매 악화를 방지하고 가족의 부양 부담을 줄이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쉼터의 운영 기간은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로 주 2회 3시간씩 작업치료, 원예치료, 현실 인식 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대상자의 기억력, 집중력 및 지남력 등 인지능력을 강화하고 정서적 안정 도모 및 스트레스 감소를 목적으로 한다. 또한 치매안심센터는 일반 시민,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프로그램 및 치매 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교실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치매 환자 쉼터를 통해 치매 어르신의 치매 중증화를 방지하고 사회적 고립 및 외로움을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한다"며 "치매 걱정 없는 제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 밖에 자세한 내용이나 문의 사항은 보건소 치매관리팀(641-302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 물리치료과 전공봉사동아리 세끝만사가 최근 막을 내린 제14회 제천시 청풍호배 전국 배드민턴대회에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대회로 1천 팀 2천 명의 참가자가 2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선수들이었다. 물리치료과 재학생들은 세명대 체육관과 대원대 체육관 2개소에서 선수들의 시합 전후 컨디션 조절과 부상 예방 및 치료를 위해 기능 회복 마사지, 부상 예방 테이핑, 컨디셔닝 저주파치료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임병인 제천시 배드민턴협회장은 "이번 14대 청풍호배 전국배드민턴대회를 운영하며 대원대학교 물리치료과 재학생들의 다양한 양질의 의료 지원 서비스를 통해 참가한 동호인들이 안전하고 원활한 경기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전문성과 봉사 정신 덕분에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던 점에 동호인을 대표해 깊이 감사드리며 이후에도 더 나은 대회를 위해 지속적인 업무협약을 통해 지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기열 동아리 지도교수는 "방학 중에도 적극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재학생들에게 먼저 감사하다"며 "학생들에게 전공에 대한 자부심과 제천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작은 보
[충북일보] 황종연 충북농협 본부장이 지난 5일 제천시와 지역 내 농업 현장을 찾아 현장경영을 펼쳤다. 이날 황 본부장은 제천시 신월리 일원에서 3대에 걸쳐 사과 농사를 짓고 있는 심지섭(49)씨 농원을 방문했다. 심씨는 지난해 10월 말께 충북 북부지역에 기습적으로 쏟아진 우박으로 전체 농장의 30%에 육박하는 면적에서 흠과와 낙과 피해를 본 우박 피해를 봤다. 2002년 태풍 '루사'와 2003년 태풍 '매미'로 폐원 수준의 손실을 봤던 그는 이후 매년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하고 있어 다행히 우박 피해 보험금을 받을 수 있었다. 적기에 지원된 보험금은 심씨가 우박 피해 사과를 '100% 착즙' 사과즙으로 가공 판매해 경영 손실을 최소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심씨는 이번 경험을 계기로 사과즙 말고도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사과 가공품 발굴에 힘을 쏟기로 했다. 현재 제천시 과수발전협의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심씨는 "농작물재해보험이 농가경영의 필수 안전장치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많은 농업인이 보험 가입에 소극적"이라며 "좀 더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자체, 농협, 농업인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황 본부장
[충북일보] 이경용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6일 오후 2시 제천시 중앙로 농민사건물 3층에서 22대 총선 승리를 다지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인 곽결호 전 환경부 장관을 비롯한 외부 인사들과 지역 주민, 지지자 등 약 350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이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제천, 단양이 더 망가지기 전에 지역을 살려야 한다. 그 일을 하기 위해 이번 선거에 나섰다"며 "선거 공약 1호인 자주재원 2천730억 원을 마련해 그 돈이 주민들에게 흘러 들어가 주민의 꿈이 살아있는 행복한 제천·단양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폭정으로 민주주의가 무너지는 상황에서도 여당은 윤석열 정부의 독선을 옹호만 할 뿐 입법부로서의 역할을 못 한다"며 "이번 총선이 대한민국을 다시 살릴 마지막 기회"라고 정의했다. 특히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부의 폭주를 막아내고 민생을 살려야 하는 절박함이 있다는 결의를 내보였다. 그동안, 이 예비후보는 22대 총선 공약으로 세 번에 걸쳐 지역에 맞는 정책을 제시했으며 계속해서 국가와 지역에 필요한 정책을 공약화하고 발표할 예정이며 각 공약의
[충북일보] 제천시 여성도서관이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기념 전시와 행사를 운영한다. 세계 여성의 날은 세계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한 날로 1908년 3월 8일 미국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 여건 개선과 참정권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것에서 시작됐다. 국내에서는 2018년에 법정기념일로 공식 지정된 바 있다. 먼저 여성도서관에서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버지니아 울프'를 필두로 여성 작가들의 책을 큐레이션(주제별 분류)한 '자기만의 방' 전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8일 여성의 날 당일에는 대출자에게 장미꽃을 나눠주고 5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대출 정지 회원의 정지를 해제해 준다. 이와 관련 세부 프로그램 및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 여성도서관팀(641-376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일손 지원 기동대 사업 예약을 이달부터 본격 개시한다. 예약 방법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최초 1회 신청서를 제출한 후 매달 첫 영업일에 유선(420-2425)으로 다음 달 일손 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이 사업은 9명의 기동대를 채용해 인력난을 겪고 있는 소농과 재난·재해·부상·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여성·고령 농 등 취약계층 농가에 일손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내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지역 내 공공부문 일자리를 창출하는 일거양득 효과를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2023년에는 89개소의 농가에 467회의 지원을 나갔다"며 "2024년에도 긴급하게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적기 지원을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봄철 화재 예방 대책으로 공사 현장 용접·용단 작업 시 부주의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공사 현장에는 용접·용단 작업 시 주변 가연성 자재, 인화성 물질 등이 전재하기 때문에 작은 용접 불티로도 대형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현장 특성상 대피로 미확보, 공사 자재 등 장애물이 많아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에 어려움이 있다. 공사 현장 화재 예방 방법은 △용접 작업 전 감독자 사전 통보 △작업 장소 주변에 소화기 등 임시소방 시설 설치 △용접 작업 주변 15m 이상 안전거리 확보 및 가연물 제거 △보호구 착용 철저 등이다. 단양소방서 관계자는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현장 내 작은 불티도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다"며 "용접·용단 작업 시 안전 수칙을 준수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작업 환경을 만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5일 사과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단고을농업인대학 사과 심화 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사과 과정은 38명의 교육생이 수료했고 그 열기를 이어 올해는 사과 심화 과정으로 42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6개월간 총 17회에 걸쳐 교육한다. 교육 내용은 사과원 조성 기술, 사과 수세 진단과 관리 대책 등의 이론교육과 현장 순회 교육, 선진지 견학으로 이뤄진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교육과정으로 교육생들이 체계적이고 높은 수준의 사과 재배 기술을 습득해 개인 역량을 한 단계 끌어 올릴 기회가 될 것"이라며 "더불어 단양 사과 재배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단고을농업인대학은 2006년을 첫해로 지금까지 19년째 진행되는 교육과정으로 매년 새로운 과정을 선정해 1년간 운영하는 장기 교육 프로그램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소의 '안과진료'가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안과 없는 단양에서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운영 중인 '안과 진료가'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지난해 4천472명이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 보건소는 2015년 4월부터 안과가 없는 지역 현실을 반영해 외지에서 안과전문의를 초청해 주민들의 눈 건강을 돌보고 있다. 주민들이 길게 대기하지 않고 빠르고 안정적으로 진료를 볼 수 있도록 매주 화·수요일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신규 장비를 도입하고 있어 향후 진료 횟수가 늘어날 계획이다. 안과 진료실 운영은 노인성 안질화과 만성질환자 안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질환의 악화 방지 및 이차적인 진료 연계와 지속 치료를 유도해 주민의 안질환 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초청 의사는 햇수로 벌써 10년째 서울에서 단양으로 오고 있는 김영훈 의사(59·가톨릭대 의과대학 안과교수)다. 김 교수는 "안과 진료가 필요한 단양 주민들을 위해 여건이 허락하는 한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꾸준히 안과 진료실 운영에 참여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군 보건소는 안과 진료를 위해 정밀 안압 측정기, 안저 촬영기, 굴절검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오는 9일 토요일에 산책가자 프로그램 중 하나인 '그림책 콘서트'를 운영한다. 매주 토요일,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열리는 토요일에 산책가자는 '하소네 문화문방구'와 '그림책 콘서트', '오늘, 삶-책' 등 3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결합한 '산책'의 대표 사업이다. 토요일에 산책가자는 월별 주제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이번 '그림책 콘서트'는 9일 오후 2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3층 산책홀에서 3월 주제 '다시, 봄'에 맞춰 '벚꽃팝콘' 백유연 작가와의 만남이 예정돼 있다. 체험 접수는 하소생활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제천문화재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이브 방송으로 송출할 예정이다. 미술교육을 전공한 백유연 작가의 주요 저서로는 '벚꽃 팝콘', '목련 만두', '풀잎 국수', '사탕 트리' 등이 있으며 특히 '벚꽃 팝콘'은 가족 뮤지컬로도 제작됐다. 김호성 제천문화재단 상임이사는 "그림책 콘서트는 누구나 즐길 수 있고 계절 봄을 주제로 그림책을 통해 봄을 맞이할 제천시민들에게 따뜻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지난 4일 오전 10시 재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참석해 유치원생과 1학년 신입생을 환영하는 입학식을 열었다. 이날 6학년 선배들은 학교에서 준비한 입학 축하 꽃다발과 학용품 선물꾸러미를 동생들에게 전하며 축하해 더욱 훈훈했다. 또 봉양초 제51회 졸업생 동창회 김선예 부회장과 전미나 사무국장이 입학식에 참석해 병설 유치원 유아 4명과 초등학교 신입생 7명 전원에게 각 10만 원씩 입학 축하 장학금을 전달하며 꿈을 이루는 행복한 미래 인재로 성장하길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입학생들은 "언니 오빠들에게 꽃다발과 선물도 받고 우리 학교를 졸업한 분들이 입학 장학금도 주시고 축하해 줘 기분이 매우 좋다"며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며 열심히 공부할래요"라고 말했다. 봉양초 관계자는 "모교 사랑, 후배 사랑을 몸소 실천해 주신 제51회 졸업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학교 교육과정을 더욱 알차고 내실 있게 운영해 가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가수 임영웅 팬클럽 '제천 영웅시대'가 최근 임영웅의 하나금융그룹(하나은행) CF 촬영을 기념해 제천시 장애인부모연대(지회장 심명숙)에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제천 영웅시대'는 지난해 11월부터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오재원)에 정기적으로 4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다과 등)을 전달하고 있으며 건전한 팬덤 문화와 지역사회 나눔 등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장학회가 오는 14일까지 2024년 단양장학회 장학생을 모집한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각 100만∼300만 원을 지원하며 대학 입학생은 140명에게 각 100만 원씩 지원한다. 장학생 선발을 원하는 자는 관련 서류를 갖춰 군청 3층 미래전략과로 방문 신청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단양장학회 누리집(www.danyang.go.kr/schola)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되며 문의는 (재)단양장학회(420-3134)로 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4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약 2개월간 각 읍·면사무소에서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신청받는다. 올해 소농직불금 단가는 가구당 130만 원으로 지난해 120만 원보다 10만 원 인상됐다. 또 준수 사항 중 '영농 폐기물 관리', '마을공동체 공동활동 참여', '영농 기록 작성·보관'은 계도 기간이 지난해 종료돼 미 이행에 따른 감액률이 5%에서 10%로 상향됐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화를 위해 보상 차원에서 지원하는 제도로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분 지급된다. 소농직불금은 농지 면적 0.5㏊ 이하 일정 요건을 갖춘 소규모 농가에 연간 130만 원을 지급한다. 면적직불금은 농지 면적을 구간별로 3단계로 구분해 1㏊당 단가를 적용해 지급한다. 2월에 비대면 신청했으나 변경이 필요한 사람도 3∼4월 대면 신청 기간에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변경 등록할 수 있다.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오는 10월까지 단양군과 농산물품질관리원 등의 자격 검증을 거쳐 12월에 지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청 농업축산과 친환경농업팀(420-2713) 또는 각 읍·면사무소로 문
[충북일보] 단양군 다누리도서관이 오는 22일까지 '호랭떡집' 원화 11점을 도서관 1층 북카페 내에 전시한다. '호랭떡집'은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속 호랑이를 주인공으로 바꿔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국내 창작동화다. 옛날부터 떡을 좋아하던 '호랭이'가 드디어 떡집을 차리지만 기다리던 첫 주문은 염라대왕이 사는 지옥으로 생일 떡을 배달한다. 밤새도록 생일 떡을 만들어 지옥에 간 호랭이에게 온갖 이상하고 신기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떡집 사장이 된 호랭이의 쫄깃쫄깃한 저승 배달 모험담이 알록달록하게 그려진다. 군 관계자는 "도서관을 찾는 어린이들을 위해 이번 원화 전시회를 준비했다"며 "어린이 이용자들이 좀 더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사과, 배나무에 감염 시 빠른 확산으로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는 과수화상병 및 과수 가지검은마름병의 확산 차단과 사전 제거를 위한 동계예찰을 실시한다. 과수화상병은 병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잎, 줄기, 꽃, 열매가 마치 불에 탄 듯 화상을 입은 듯 타는 모습으로 말라 죽는 병으로 국가관리 검역 병으로 지정돼 있으며 발병 시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른 것이 특징이다. 화상병 균은 겨울철에는 전년도에 감염된 기주식물의 궤양 등에서 월동하며 봄철 날씨가 따뜻해지면 활동을 시작해 비, 바람, 곤충, 사람의 전정 작업 등을 통해 건전한 나무의 상처나 꽃으로 전파돼 병을 감염시킨다. 별다른 치료제가 없는 화상병 균의 전파를 막기 위해서는 적기에 예방 약제를 살포하고 전정 작업 시 작업 도구와 작업복을 철저히 소독하며 겨울철에는 예찰을 통해 감염원 중 하나인 사과나무의 궤양을 사전 제거하는 등의 방법이 있다. 한편, 제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과수화상병 종합상황실 및 방제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농가에서는 작업 시 의심 증상이나 나무를 발견하면 기술보급과(641-3482)로 연락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4일 봄철 야영객 증가에 따른 캠핑장 화재 예방 컨설팅 등 산림 화재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캠핑장 특성상 건조하고 강한 바람으로 불티가 멀리까지 날아갈 수 있고 산림과 인접한 경우가 많아 산림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기에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류지노 서장은 "모닥불 등 화기 사용 후 물이나 주변의 모래 등을 이용한 확실한 소화는 물론 텐트 내 일산화탄소 중독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공공배달앱 '배달모아'가 3주년을 맞아 특별 할인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3월 한달동안 매주 월요일 선착순 500명에게 2천원 즉시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특히 3주년 당일인 3월 31일에는 주문자 400명에게 5천 원 특별할인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3월부터 배달앱 내 '소모임' 시상식도 시작한다. 매달 결제 누적 금액 상위 1~5위에게 최대 40만 원까지 시상금을 마일리지로 지급할 예정으로 배달모아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소모임'이란 배달모아 소모임 카테고리에서 친구·지인들과 모임을 개설하면 주문 금액을 자동 합산해 주는 시스템이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 공공배달앱 배달모아는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제천화폐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소비자에게도 이점이 많은 배달 어플"이라고 말했다. 한편, 배달모아는 중개 수수료, 가입비, 광고료가 없는 공공배달 플랫폼으로 출시 3년 만에 가입자 수 2만 명 돌파, 누적 주문 금액 62억 원 상당 매출을 올리며 '소상공인 지원 공공배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앱(APP)으로 플레이스토어(Play Store) 및 앱스토어(App Store)에 설치할 수 있고 가맹점 및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5일부터 7일까지 상반기 소방 전술 평가를 시행한다.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연 2회 시행되는 평가의 주요 항목으로는 △사다리 이용 들것 구조 △영아 CPR △화재진압 4인조 법 △복식 사다리 전개 등이다. 채열식 서장은 "현장 활동 대원의 대응능력은 곧 군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에 직결된다"며 "재난 현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전술을 연마해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22대 총선에 출마한 권석창 전 국회의원이 5일 단양군청 브리핑룸에서 지역별 세부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권 예비후보는 제천·단양 주민 맞춤형 3대 핀셋 공약과 더불어 읍·면 단위별 지역 발전을 위한 세부적인 전략을 제시하며 책임 있는 공약 이행을 약속했다. 3대 핀셋 공약으로 현행 기초노령연금 대상 및 수급액을 만 65세 이상 전원 30% 인상으로 확대하고 농업인에게 반값 농약을 지원하며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매월 10만 원의 학원비를 지원한다. 또한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4차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인프라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며 드론 배송 및 UAM 시범사업 유치와 밭작물 스마트팜, AI 기반 실버 헬퍼 프로젝트 등을 통해 단양의 스마트시티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단양읍 내의 고질적인 주차난 완화, 단양소방서에서 상진 간 도로 개설 및 각종 복지사업 추진을 통해 주민 편의를 증대시키고 주민들이 실질적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지역별 특성에 맞춰 가곡, 단성, 대강, 적성면에는 각각 항공레저스포츠 특화 단지, 단양8경 홍보관, 소백산 산나물 약초 가공
[충북일보] 충주시 목행용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5일 목행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21명에게 총 40만 원 상당의 간식을 제공했다. 목행용탄동 지사협은 놀이공원으로 소풍을 가는 아이들을 위해 햄버거 세트를 전달했으며 소풍을 마치고 돌아온 아이들을 위해 떡볶이 뷔페를 지원해 아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윤향숙 센터장은 "매년 간식을 지원해 주시는 목행용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지원에 보답해 아이들의 건강과 최적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희균 위원장은 "아이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마음에서 간식을 지원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미래인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목행용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간식 지원 외에도 취약계층 식료품 꾸러미 지원사업, 맞춤형 집수리 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역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코레일 충북본부 제천역 기차여행이 부안으로 목적지를 정했다. 이번 관광열차는 오는 4월 6일 제천역에서 오전 7시께 출발해 제천, 충주, 주덕, 음성, 오근장, 청주를 거쳐 11시께 김제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후 변산반도 채석강, 내소사, 곰소항 젓갈 단지를 관광한 후 밤 9시50분께 제천역에 도착하는 당일 여행상품이다. 여행지로 이동하는 열차 내에서는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된다. 김제역 도착 후 변산반도 채석강에서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중식을 즐긴 후 천년이 넘는 역사를 고스란히 지닌 내소사와 부안의 대표 특산품인 곰소 젓갈을 맛볼 수 있는 곰소항 젓갈 단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돌아오는 열차에서는 석식(도시락)과 함께 보이는 라디오, 영상 시사회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여행상품의 1인당 이용 요금은 10만5천 원으로 왕복 열차비, 버스비, 열차 내 프로그램비, 석식(도시락), 입장료, 가이드 비용이 포함돼 있다. 중식은 자유식으로 변산반도 채석강에서 취향에 맞는 음식을 선택할 수 있다. 이유정 제천관리역장은 "역사와 자연이 숨 쉬는 부안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절경과 옛것의 아름다움을 느껴보길 바란다"며 "고객들이 기차여행을 통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4일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성과분석 및 미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최근 5년 중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한 2019년(제15회), 2022년(제18회), 2023년(제19회) 3개년을 중심으로 역대 영화제의 성과분석과 작년 영화제 개최 당시 시민과 외지 관광객 총 1천6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및 인터뷰 결과를 바탕으로 영화제의 현황과 문제점 등을 발표했다. 또 올해 열리는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부터 우선 수행할 과제와 중·장기 그리고 부문별 추진 과제 등 영화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공유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 참석한 시의원, 문화재단 및 영화제 관계자, 관계 공무원의 의견을 이번 연구용역 결과와 함께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추진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제시된 과제와 부문별 추진과제에 대하여도 사)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비롯한 시 문화재단과 관련 부서와 함께 추진을 위한 협조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앞으로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시민이 참여하고 함께하는 영화제, 자연치유도시 제천과 어우러지는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변화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