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북단양농협 안재학 조합장이 농협 창립 63주년을 맞아 농업 및 농협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안 조합장은 지난 4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농협중앙회장, 단양군수 등을 초빙해 단양군 매포읍에서 농촌 왕진 버스 발대식을 추진해 병의원, 약국 등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에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농업인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했다. 또 서울시 25개 구의 새마을부녀회와 지속적인 상호 유대관계를 형성해 고령화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새마을부녀회 회원 900여 명의 인력을 지원해 단양황토마늘 생산 및 판매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최선봉에서 흔들림 없는 농정활동과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몸소 실천해 타 조합의 귀감이 되고 있다. 안 조합장은 "북단양농협을 믿고 힘을 모아준 조합원, 고객들과 수상의 영광을 함께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대표 금융기관으로 거듭 성장해 소비자에게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충북 도내 최초로 전기차·수소차 구매 시 자체 보조금을 기존 대비 20% 추가로 지원한다. 이번 지원 사업은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친환경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비와 도비 보조금을 포함해 전기차 구매 시 최대 2천399만원을, 수소차는 3천504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아이오닉6 롱레인지 18인치 모델은 총 1천454만원, 포터Ⅱ 및 봉고 전기차는 총 1천777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또 이번 조치는 기존 구매자에게도 같은 혜택이 주어진다. 군은 추후 개별 안내를 통해 추가로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일 기준으로 3개월 이상 연속해 단양군에 주소를 둔 개인과 법인, 기업이 전기차·수소차를 신규 구매·등록한 경우에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도내 최초 시행되는 것으로 대기질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공고문이나 단양군 환경과 환경정책팀(420-2653) 또는 단양군 내 자동차영업소에 문의하면 된다. 단
[충북일보] 제천경찰서 경찰관 20명, 자율방범대원 50명 등 총 70명이 지난 9일 추석 명절 전 선제적 범죄예방 활동을 펼쳤다. 이날 합동 범죄예방 활동은 추석 명절 특별방범 활동으로 명절 기간에 치안 수요가 증가하는 범죄 취약지 중심으로 가시적 활동이 이뤄졌다. 자율방범대원들은 평소 활동 구역의 지구대·파출소 경찰관들과 조를 이뤄 연휴 기간 중 인파 밀집 지역, 112신고 빈발 장소 및 공원 내 보안등과 CCTV, 화장실 안심 벨 작동 여부를 점검했다. 김규태 자율방범연합대장은 "지역의 안전을 위해 경찰과 소통·협력해 치안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제천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경 제천경찰서장은 "추석 연휴 기간은 평상시보다 112신고·교통혼잡 등 치안 수요가 증가하는 대표적인 범죄 취약 시기로 가시적 범죄예방 활동을 통한 선제적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연휴 기간에도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자율방범대의 범죄예방 활동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대강면 새마을남녀협의회가 지난 9일 추석을 맞아 대강면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송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회원 20여 명은 송편을 비롯한 떡과 음료 등을 정성껏 준비해 23개 마을 10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강성열, 홍완순 회장은 "바쁜 시기에도 송편 나눔 행사에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소외된 이웃분들이 맛있게 드시고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강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대강면의 발전을 위해 매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최근 제천 의림지 솔밭공원에 아름다운 비밀의 정원이 조성돼 화제다. 의림지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고즈넉한 숲 '의림지 솔밭'에 시민들이 마음껏 휴식하고 눈요기할 수 있는 비밀의 정원인 '힐링 존' 조성이 완료됐다. 시는 지난해 맥문동 7만8천 본 식재를 시작으로 올해 6만6천 본을 추가로 심었으며 레이저 조명과 투사 등을 배치해 '힐링존'을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낮에는 소나무와 맥문동이 어우러진 정원을, 밤에는 맥문동 숲길과 어우러지는 반딧불이의 향연을 즐기기 위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맥문동 꽃의 개화 시기인 7~8월에는 보랏빛 향연을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의림지 솔밭공원 힐링존 조성 사업' 준공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3일 오후 7시께 야간경관조명 점등식을 개최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9일 추석을 앞두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4곳을 방문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위문은 추석 명절을 맞아 저소득 및 소외계층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세하단기보호센터, 약산노인요양원, 주원실버요양센터, 빌리지포유제천요양원을 방문해 시설 관계자 및 이용자들과 소통하며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격려와 함께 위문품(과일, 김, 음료, 화장지 등)을 전달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추석을 맞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은 물론 제천시민 모두가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며 시민과 함께 시정을 펼쳐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13일까지를 위문 기간으로 정하고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위문 활동을 펼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인 제19기 '제천 영화음악 아카데미'가 영화음악가를 꿈꾸는 40명의 참가자와 함께 시 평생학습관에서 순조롭게 진행됐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총 12명의 강사진이 영화음악가라는 직업에 대한 이해, 스토리텔링과 음악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지난 5일 개강식에 이어 영화 '2X25' 관람을 시작으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 필름 콘서트와 요시마타 료 토크콘서트 등 영화제의 프로그램에도 참석했다. 이와 함께 제천 영화음악 아카데미는 참가자에게 점심 식사비를 제천화폐로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다양하게 제천을 즐길 기회를 제공했다. 영화제 관계자는 "내년에도 더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준비해 올해보다 더 나은 제천 음악영화 아카데미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 영화음악 아카데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 시간도 되지 않아 매진될 정도로 인기를 누렸으며 영화음악가를 꿈꾸는 수강생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농협 단양군지부가 단양 패러글라이딩 성지 두산 활공장을 찾아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펼쳤다. 두산 활공장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패러글라이딩 명소로 유명하며 단양 필수 여행 코스인 카페산 바로 옆에 위치해 전 국민 대상 쌀 소비 촉진 홍보를 위한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김재선 지부장은 "패러글라이딩을 활용해 자연을 벗 삼아 하늘 위에서 범국민 아침밥 먹기 운동 홍보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어 매우 특별하고 뜻깊었다"라며 "우리의 건강을 챙기고 농업인도 도울 수 있는 아침밥 먹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니어클럽이 스마트 노인이 되기 위한 키오스크 사업 '스노키오'를 추진하고 있다. 이 '스노키오'는 무인 단말기 사용을 어려워하는 노인의 디지털 소외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실제 키오스크에서 사용하는 카페 음료 주문, 티켓 예매 등을 직접 체험하며 디지털 교육의 기회를 확대 및 조작 능력을 향상하고자 한다. 스노키오 사업은 기관 방문 노인들을 대상으로 9~10월까지 2개월 동안 진행할 예정이며 사업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니어클럽(646-166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제일고등학교가 9일 인문·사회 교과에서 배운 내용을 문화적 체험을 통해 익힐 수 있는 진로 체험 행사인 '2024 금융뮤지컬 진로체험'을 교육 기부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교내 제일누리관에서 생명보험협회의 후원으로 뮤지컬 '라인'을 관람하고 금융과 보험에 대한 상식 퀴즈 토크쇼로 진행했다. 이날 학생들은 인문·사회 교과에서 배운 내용을 금융 뮤지컬 관람을 통해 문화적 소양을 쌓고 교과 시간에 학습한 사회적 지식을 바탕으로 생활 속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를 알아보며 서로 소통했다. 제천제일고는 2024년 교육부로부터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지정돼 지자체 및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자율적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금융 뮤지컬 진로 체험은 이러한 노력의 하나로 학생들이 문화적 경험을 통해 감수성을 기르고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생활 속에서 적용하며 사회 문제 해결에 관한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됐다. 김경태 교장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문화적 체험을 통해 다지고 이를 적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지식의 확장 및 사회와의 융합을 도모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경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9월 매주 월요일마다 전체 유아를 대상으로 '찾아오는 요리체험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9일은 5세 바다반 유아들이 타코 만들기 요리체험에 나섰다. 이날 유아들은 타코 만드는 방법에 대해 요리선생님께 설명을 들은 후 양배추, 양파, 토마토, 오이를 빵칼로 잘라서 타코 양념을 만들고 나초 안에 고기를 넣어주고 살사소스와 타코소스, 요거트를 곁들여 먹을 수 있는 타코를 완성했다. 타코 만들기에 참여한 바다반 한 유아는 "토마토에 요거트랑 섞어서 많이 먹을거에요"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코레일 삼봉회가 9일 단양군 매포읍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생필품 전달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활동은 도담역 직원들이 직접 저소득 가정을 찾아 라면, 쌀 등 생필품(100만원 상당)을 전달하고 안부를 물으며 온정을 나눴다. 코레일 삼봉회는 수년째 단양지역 내 나눔 행사를 통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정승호 도담관리역장은 "올해 전반적으로 폭염과 경기 부진으로 인해 사회 전체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추석맞이 나눔 활동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주민들이 풍족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예술의전당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찾은 방문객들로 활기를 띠며 영화와 음악이 어우러진 축제의 열기로 가득 찼다. 올해 개관한 제천 예술의전당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주요 공연과 영화 상영이 이뤄지는 핵심 장소로 중요한 문화적 허브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제천 예술의전당에서는 개막식과 'JIMFF 스페셜 초이스'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특히 '필름콘서트-태극기 휘날리며' 행사에서는 배우 장동건과 강제규 감독이 무대인사에 참석해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또한 배우 정우와 옥자연이 팬들과의 만남 프로그램에 참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의 기대를 한껏 높였다. 여기에 영화제 기간 동명광장 특설 무대에서는 버스킹 공연이 펼쳐졌으며 관객들은 잔디밭에서 자유롭게 공연과 이벤트를 즐기며 영화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끽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올해 개관한 예술의전당에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주요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관객들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도심에 자리한 예술의전당이 제천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0회를 맞은 제천국제음악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9일 오후 인사 발령에 따른 신규 소방공무원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신규직원 6명을 대상으로 임용장 전수와 기념 촬영 순으로 이뤄졌다. 이번에 임용된 6명의 직원은 단양119안전센터, 매포119안전센터로 배치돼 현장 중심의 기초지식 기술 교육과 실무 적응훈련 등을 받으며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 현장을 책임지는 소방공무원으로써 첫발을 내디딘다. 채열식 서장은 "단양에서 처음 근무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항상 적극적이고 노력하는 자세로 모든 재난 현장에 대응할 수 있는 준비된 소방관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9일 오후 단양 올누림센터 4층 강당에서 지역 내 유·초·중·고 학교 운영위원 또는 학부모회 위원을 대상으로 정책연수를 겸한 공개강좌를 열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윤건영 충청북도 교육감은 '실력 충북교육'이라는 주제로 "어디서나 운동장, 공부하는 학교, 언제나 책봄, 모두의 다채움, 온마을 배움터로 실력다짐 충북교육 정책"에 대해 특강을 했다. 윤 교육감은 특강을 마친 뒤 참석자들과 충북교육 정책에 관해 질의 응답하는 시간에서 지역의 현황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학부모 공개강좌에서는 세명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김성은 강사가 '행복한 엄마 되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학부모들의 경청, 수용,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을 진행해 교육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 나광수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 교육지원청 간 소통과 협력이 더욱 활발히 이뤄지길 바라고 앞으로도 공감과 동행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BEST 단양교육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단양교육 발전을 위해 운영위원과 학부모님들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가족센터 교육관 '다옴센터'가 9일 개관식을 가졌다. '다옴센터'건립 사업은 제천시가 외국인 정착 지원 활성화를 통한 인구감소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자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추진했으며 1986년 준공된 노후 건축물(옛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인한 이용자의 교육환경 개선과 안전 확보가 필요했다. 시가 2022년 지방소멸대응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게 된 '다옴센터'는 정밀안전진단을 시작으로 27억원을 들여 지난해 12월 첫 삽을 떠 이날 개관했으며 총면적은 722.86㎡ 지상 3층 규모로 리모델링 및 증축했다. 우선 1층에는 다문화체험관, 다문화가족 교류·소통 공간, 2층에는 교육실, 온라인교육실, 컴퓨터교육실, 육아정보 나눔터, 커뮤니티 공간이 있으며 3층에는 요리교육장이 있는 교육 및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됐다. '다옴센터'는 '다문화·다양한·다인종 사람들이 오는 공간'이라는 의미로 제천시 가족센터 교육관으로 운영되며 이곳에서는 문화 다양성이 존중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지역 내 가족 구성원들의 맞춤형 가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주민과 다문화가족 등이 참석해 다옴센터 개관을
[충북일보] 단양경찰서와 안보자문협의회는 9일 단양읍 식당에서 '북한이탈주민 추석 명절 위문 및 오찬 간담회'를 열어 북한이탈주민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고향을 떠나 타향에서 살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따뜻한 화합의 장을 마련해 정서적 안정 도모 및 지속적인 정착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곽동주 경찰서장은 "그동안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안보자문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단양경찰서도 다양한 지원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위문·간담회에 참석한 북한이탈주민 이모씨는 "명절이면 북한에 있는 가족이 그립고 쓸쓸했는데 매년 잊지 않고 위문과 격려를 해줘 너무 감사하다"며 "더욱 열심히 생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장락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7일 청소년봉사단 'JOTA'와 함께 제천소방서를 방문해 '추석 한마음 나누기'를 진행했다. '추석 한마음 나누기'는 청소년봉사단에서 기획한 봉사활동으로 추석에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진행된 나눔 봉사활동이다. 청소년봉사단 'JOTA'는 장락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하는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제4931A07F-10821호 '둥근달 만주'에 참여해 직접 만주를 제작하고 감사 편지를 작성해 제천 소방관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청소년봉사단 이태린 단장은 "직접 만든 만주와 손 편지를 드릴 수 있어 행복했다"며 "평소 소방관분들께서 저희를 위해 열심히 일해주심에 감사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서 즐거웠고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봉사단 친구들이 지역 내 열심히 일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직접 마음을 전해주고 싶어 했고 제천소방서 관계자분들께서 밝은 미소와 훈훈한 덕담으로 맞아주셨다"며 "소방차와 구급차 등을 직접 소개해 주셔서 청소년들에게 좋은 경험과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 주신 만큼 앞으로 더욱 많은 분께 청소년들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활동 지원에
[충북일보] 제천시 농업기술센터가 오는 13일까지 기후변화 대응 도시농업 교육생을 모집한다. 기후변화로 인해 평균 기온이 상승하며 우리나라에서도 전통적으로 재배되지 않던 아열대 작물의 재배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환경변화에 발맞춰 시는 아열대 작물과 스마트팜 기술에 관심 있는 청년농과 신규농업인 및 희망 농가 20명을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10월 31일까지 9회차 재배 기술 이론강의와 현장 교육을 운영한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팜을 활용한 신소득 작목 '듸냐' 재배 기술과 아열대 작물 재배 기술, 스마트농업의 첨단 자동화 시스템 기술 교육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한 능력 강화와 새로운 소득원 창출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및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지도행정팀(641-342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자매결연 도시인 동해시 천곡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20여 명이 지난 7일 중앙동을 방문했다. 이날 환영식에는 강종선 중앙동장을 비롯해, 중앙동 직능단체 지형일 주민자치위원장, 엄학원 통장협의회장, 이귀남 새마을지도자회장, 박춘옥 새마을부녀회장 등 직능단체원 20여 명이 참석해 손님을 맞았다. 행사는 꽃다발 증정식을 시작으로 간단한 환영사, 답사, 양 기관 특산품 교환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마무리로 제천 미식 브랜드 '약채락' 한정식을 함께하며 서로의 안부도 교환했다. 이후 동문·내토·중앙 시장을 방문해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원도심 부대행사를 관람하고 지역 농산물 및 생산품을 구매하며 활기를 보탰다. 마지막 일정으로 청풍에서 유람선을 타며 청풍호의 절경을 즐겼고 주민자치 활동 공유 및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홍보 등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눴다. 지형일 위원장은 "동해시 천곡동에서 많은 분이 오셔서 주민자치에 대한 좋은 생각들을 공유하고 양 기관 우호 협력을 다졌다"며 "앞으로도 중앙동과 제천시를 홍보하는 민간 요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강종선 중앙동장은 "이번 방문으로 제20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 '영춘면민 화합 콩쿠르대회'가 지난 7일 온달문화복지회관 야외무대에서 주민들의 열띤 호응 속에 성황리 마무리됐다. 영춘면 청년회(회장 강환명)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3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식전 공연으로 주민자치프로그램의 노래교실과 색소폰 공연이 진행됐으며 감천매운탕 김형중 대표의 손녀인 성악가 문채원 양의 공연으로 더욱 다채롭게 이뤄졌다. 이어 본 경연에서 각 마을 대표로 참가한 10팀의 열정 가득한 노래가 가을밤을 수놓았다. 이번 콩쿠르대회는 단순한 노래 경연을 넘어 기습 폭우와 폭염으로 지쳤던 주민들이 서로를 격려하며 화합하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참가자들은 나훈아에서 임영웅의 노래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으로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다. 특히 초청 가수로 나선 박주희와 서가비의 무대가 이어지자, 분위기는 최고조에 이르렀다. 강환명 회장은 "무대 위에 오르신 참가자분들과 무대 아래에서 성원해 주신 참석자분들 모두 한마음으로 풍성한 축제를 만들어 주셨다"고 감사를 표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한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최근 소규모 유치원 공동 교육과정의 하나로 '만나 봄 놀이'를 운영했다. 한송초 병설유치원은 유아의 다양한 놀이 경험 확대 및 또래 경험 확장을 위해 소규모 유치원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각 유치원 교사는 온오프라인으로 소통하며 매달 유치원 간 공동 놀이프로젝트인 '만나 봄 놀이'를 준비하고 있다. 이 '만나 봄 놀이'에서는 또래 유아 간 협동 놀이, 게임, 극놀이 등 또래 유아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프로젝트가 이뤄지고 있다. 9월에는 한송초 병설유치원에 모여 올림픽을 주제로 놀이가 진행돼 파리 올림픽을 본 경험을 바탕으로 유아들이 직접 양궁, 펜싱, 태권도, 리듬체조, 골프, 육상, 축구, 수영 등의 종목을 선정해 운영했다. 각 유치원에서 유아들은 다양한 종목의 규칙을 알아보고 메달, 펜싱 검 등 놀이를 위해 필요한 자료들을 만들고 각 종목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연습했다. 올림픽 놀이가 끝난 후 유아들은 "친구들과 함께 경기해 좋았어요, 우리 모두 열심히 해서 금메달이에요"라며 "다음에는 우리 유치원으로 초대할게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담당 교사는 "소규모 유치원 공동 교육과정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8일 한방바이오엑스포공원 내 한방마을에서 전통시장 러브투어 2만 번째 방문객 환영식을 열었다. 올해 2만 번째 행운은 천주교 서울대교구 월곡동성당 신도에게 돌아갔으며 이날 환영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이 참석해 행운의 주인공에게 소정의 지역특산품을 증정했다. 서울 월곡동성당(주임신부 이성원)은 지난 일요일에 720여 명의 신도와 함께 제천을 방문하여 배론성지 탐방을 비롯해 전통시장 및 한방마을에 들러 제천의 특산품인 약재를 구매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 시장은 "고객 맞춤형 투어인 전통시장 러브투어는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은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분이 러브투어를 통해 제천을 방문하고 있다"며 "더욱더 많은 방문객 달성을 목표로 적극적으로 모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 전통시장 러브투어는 △30명 이상 다른 지역 관광객이 △지역 식당을 이용하고 △명소를 관광한 뒤 △전통시장에 들러 1시간 30분 이상 체류하면 △관광버스를 무상 지원(관광버스를 임대해 오면 임차보전료 일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외에도 관광지 입장료 할인, 전문 관광해설사 무
[충북일보] 충북형 가치봄 어린이집 '크레파스 그룹' 친구들 350여 명이 지난 7일 의림지 족구장에서 가족과 함께 '신기하고 재미있는 생태과학 놀이터' 체험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충북형 가치봄 어린이집 사업 중 제천시의 '크레파스' 그룹에서 주최하고 계획한 것으로 오랜 경력과 원 운영의 경험을 살려 제천 지역사회의 자원을 이용한 '크레파스'만의 독특한 여러 활동으로 아이와 교사가 함께 행복하고 나아가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는 행복한 영유아 교육 기관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이다. 이날 생태과학 놀이터에는 '피톤치드 팡팡! 편백 놀이터' 외에 우리 생활과 밀접한 공기, 전기, 에너지, 소리, 환경, 지구, 우주 등과 관련된 14개의 코너가 설치됐고 각 어린이집의 교사들이 체험을 설명하고 안내해 더욱 편안한 환경에서 어린이들이 즐겁게 경험할 수 있었다. 영천 어린이집 조미숙 원장은 "오늘 하루 사랑하는 부모님과 함께 티 없이 밝은 모습으로 신나게 체험하며 뛰어노는 것을 보니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 여러 원장님, 선생님들과 협력해 우리 지역의 친구들이 다양한 환경생태 과학 체험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이날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 이명수 가문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됐다. 우경관 충북지방병무청장은 9일 이명수씨 가구를 방문해 병무청 병역명문가 증서와 패를 전달했다. 이명수 가문은 3대에 걸쳐 남성 5명 모두가 나라를 위해 헌신했다. 이런 공로로 김문근 단양군수 표창장도 이날 함께 전수됐다. 이씨의 부친인 이종민(90) 옹은 6.25전쟁 참전용사로서 58개월을 복무하고 육군 하사로 전역했다. 이어 2대인 이명수씨를 포함한 삼 형제도 하사·중사·중위로 군 복무를 마쳤다. 아들 이주원씨까지 모두 합친 복무 개월 수는 192개월에 달한다. 표창을 받은 이씨는 "부친과 형제까지 네 명이 직업군인으로 군 복무했다"며 "오늘 명문가 증서와 군수님 표창장까지 받으니, 감회가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경관 충북청장은 전달식에서 "앞으로도 병역명문가 사업을 통해 병역을 이행한 사람이 사회적으로 존경받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병역명문가란 3대 가족 모두가 현역 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으로 병무청에서 선정한다. 충북은 863 가문에 4천493명이 선정됐고 단양지역 병역명문가는 12 가문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