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 문화동의 저소득층 가구를 돕기 위해 최근 각계각층에서 현금과 물품 기탁이 이어졌다. 서남교회총여신도회가 100만원, 통장협의회 50만원, 거암건설 30만원, 전정우 법무사가 20만원을 기탁했다. 문화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라면과 과일 각 12상자, 송석호와 대화조경은 각각 백미 10㎏ 10포, 충주농협은 4㎏ 10포를 전했다. 기탁자들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은하 문화동장은 "소중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2동에서 각계각층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위문 활동이 이어졌다. 교현2동 통장협의회는 추석맞이 이웃사랑 성금 124만원을 전달했다. 교현2동 향기누리봉사회는 홀몸노인 31가구를 위해 회원들이 직접 만든 송편 및 물김치를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대화를 나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주사무소는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교현2동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한 저소득 가구 1가구를 방문해 직원들이 모금한 위문금 및 위문품 전했다. 남선화 교현2동장은 "각 기관 및 단체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많은 나눔활동을 해주셔서 어려운 이웃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낼 것 같다"며 "교현2동 주민들을 대신해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충주남산로타리클럽, 예성로타리클럽의 협력으로, 관내 초·중·고등학생 25명에게 침구세트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산로타리클럽은 2020년부터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키다리아저씨 프로젝트'를 운영해 왔으며, 매년 교육복지사들과 협력해 학생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 예성로타리클럽과 함께 기금을 조성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된 환경을 위한 '꿈꾸는 공간' 사업을 진행하며,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정훈 교육장은 "로타리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주는 로타리클럽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로타리클럽 관계자는 "지역의 소중한 학생들이 행복한 꿈을 꾸며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에서 유일하게 지역 여성회가 자체기금을 들여 조성·관리 중인 수안보면 수회리 무궁화동산에서 20여 년째 환경정화 봉사가 이어졌다. 충주재향군인여성회 회원 20여 명은 최근 수회리 무궁화동산에 모여 기념비 묵은 때 제거를 시작으로 바닥에 쌓인 낙엽 제거, 기념식수 등 잔가지 정리, 잡초 뽑기, 주변 쓰레기 일체를 정리했다. 여성회가 자체기금으로 지역에서 유일하게 조성한 이 무궁화동산은 2006년 김남옥 회장 때 여성회 임원 모두가 직접 발품을 팔아 의미를 더한다. 당시 기념비는 수안보 석문동 골재 채취 현장에서, 글씨는 수안보 출신 여성 서예가 전한숙 씨를 찾아, 나무는 지역 육종장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회원들이 손수 심고 가꿔오며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김명희 회장은 "무궁화동산은 향군여성회가 순국선열의 숭고한 애국 충정을 기리고 잊혀져가는 우리나라 꽃 무궁화를 후대에 알리는 교육의 장으로 조성했다"며 "지금은 매년 국화개화 시기에 맞춰 추석명절 고향을 찾는 이들에게 볼거리가 될 수 있도록 대대적인 정화 활동으로 무궁화꽃을 가꿔가고 있다"고 말했다. 안영석 충주시재향군인회장도 현장을 격려 지원했고, 유재일 전 여성회장이 봉사한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와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최근 화학물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8일 교통대 특성화대학원에 따르면 코오롱인더스트리로부터 학생을 위탁받아 전문 교육을 제공하고, 직원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교통대 특성화대학원에서 운영 중인 현장실습, 인턴십 및 연구와 관련된 안전·환경 현안 정보를 공유하기로 협의했다. 윤승조 총장은 "이번 협약은 화학물질 안전관리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양 기관의 협력이 더욱 강화돼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기회를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와 경찰발전협의회, 한국수자원공사 충주댐지사는 최근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 현금 30만원과 쌀, 사과, 라면, 휴지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승한 관장은 "이번 후원으로 장애인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금가초등학교는 2024년 2학기 특별한 마을 연계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최근 금병마을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지역 사회를 깊이 이해하고, 마을의 역사, 생태,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은 각 학년별 맞춤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마을 일대를 산책하며 옛날 이야기를 듣고, 추석을 맞아 송편을 빚는 활동에 참여했다. 또 마을을 돌아보며 어르신들이 직접 그린 벽화를 감상하고, 마을의 수호수인 소나무 앞에서 마을의 역사 이야기를 듣는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을 즐겼다. 특히 이번 체험은 금병마을의 자연과 인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마을과 학교가 협력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사회와 학생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교과서에서 배우는 내용을 넘어 마을에 대한 애정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금병마을 체험은 학생들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큰 의미가 있었다. 마을 어르신들은 학생들에게 옛날이야기를 들려주고 송편 만드는 법을 가르치며, 세대 간 소통을 통해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최근 2024년도 2학기 IDF(Idea Dream Factory) 크루 10명을 선발하고 오리엔테이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대학일자리개발원 창업지원교육센터에서 운영하는 IDF 크루는 교내 장비 교육을 바탕으로 협동미션을 수행하고, 이를 통해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다른 재학생들에게 전수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2학기 IDF 크루 운영 방안, 팀 구성, 팀장 선발, 장비 교육 일정 등이 상세히 소개됐다. 참여 학생들은 창의적이고 실무적인 역량 강화를 목표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솔루션 개발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구강본 대학일자리개발원장은 "IDF 크루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 능력을 기를 것"이라며 "크루원들이 대학 내외에서 실무 능력을 키워 적극적으로 활약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IDF 크루들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선발된 10명의 크루는 장비 사용법 습득과 팀 미션 수행을 통해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이들은 향후 교내 인스트럭터로서 후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충북일보] 충주 주덕라이온스클럽은 최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덕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 다문화가정 5가구에 차례상 지원 비용으로 각각 20만 원씩, 총 1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했다. 김경욱 회장은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다문화 가족들이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서 주덕읍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기부와 봉사를 실천해주는 주덕라이온스클럽에 감사드린다"며 "읍에서도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살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주덕라이온스클럽에서는 홀몸노인 지원, 한부모가정 후원, 초등학생 장학금 전달 등 읍내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계무술연맹이 오는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충주 탄금공원 국제무예센터에서 '2024 국제연무대회'와 '제6차 유네스코 등재무술진흥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한다. 유네스코는 지난 9월 2일 공식 승인 서한을 통해 이번 행사가 유네스코의 주요 정책인 체육교육·스포츠, 전통스포츠와 경기, 무형문화유산 분야에 부합한다며 세계무술연맹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행사는 내달 10일 '제23차 세계무술연맹 연차총회'를 시작으로, 11일부터 13일까지 '2024 국제연무대회'가 진행된다. 11일에는 제6차 유네스코 등재무술진흥위원회 정기회의도 열린다. 이번 대회의 주빈국으로 선정된 필리핀 국가대표팀의 무예 공연과 함께 다양한 전통무예 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개막식에서는 한국 '미르메 태권도' 팀이 명예의 전당 헌액 기념식과 특별 공연도 예정돼 있다. '2024 국제연무대회'는 음악과 함께하는 각국 무예퍼포먼스 경연대회 형식으로 진행되며, 총상금 3천300만원이 걸려있다. 또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ICM) 주관의 '2024 글로벌무예포럼'이 개최된다. 유네스코 등재무술진흥위원회는 우리나라의 택견, 씨름을 포함
[충북일보] 충주시는 13일 자유·무학시장 일원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충주시, 소비자 보호단체, 전통시장 연합회, 농협, 신한은행 등 여러 기관의 구성원 60여 명이 참석하여 제수용품과 농·축산물 등을 구입하고, 전통시장 이용객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물가안정 캠페인을 진행했다. 충주시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9월 한 달 동안 충주사랑상품권 인센티브를 기존 7%에서 10%로 확대하고, 12월까지 착한가격업소와 충주씨샵의 결제금액 5%를 적립금으로 지급하는 등 소비 촉진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고물가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골목상권을 자주 이용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농·축·수산물 할인지원사업으로 15일까지 자유·무학시장에서 전통시장 환급행사가 진행됐으며, 풍물시장은 16일까지 상시 운영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양육 부담 경감과 틈새 돌봄 지원을 위해 '아이돌봄 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저출생 문제 해소와 일·가정의 양립을 지원하여 양육 친화적인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생후 3개월 이상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가정을 방문해 보육, 놀이활동 등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양육 공백과 소득에 따라 이용 요금의 15~100%(시간당 최대 1만1천630원)를 본인부담금으로 지불해야 한다. 시는 10월부터 이용자 가정이 납부하는 본인부담금의 50%를 지원한다. 그동안 정부 지원을 받지 못했던 '라'형 가정도 본인부담금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돼 양육 부담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충주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가정이다. 시는 △영아종일제(3~36개월 이하), 월 80~200 시간 이내 △시간제(3개월~12세 이하), 연 960 시간 이내 △12세 이하 자녀가 2명 이상인 가정은 추가 120시간까지 지원한다.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정은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지원받으며, 본인부담
[충북일보] CCS충북방송과 LG헬로비전이 공동 제작한 로드 트립 다큐멘터리 '김석훈의 어!여기봐라'가 지난 17일 추석 특집으로 첫 선을 보였다. 이 프로그램은 배우 김석훈이 진행을 맡아 대한민국의 숨겨진 명소와 문화를 탐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프로그램명은 김석훈의 실제 말버릇인 "어! 이것봐라"에서 착안했으며, 지역을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김석훈은 각 지역의 독특한 역사와 전통, 주민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달했다. 첫 방송에서는 충주시를 방문했다. 남한강에서의 카누 체험, 충주의 명물인 다슬기 해장국과 다슬기 장떡 소개, 충주호와 수주팔봉 등 지역의 다양한 명소와 음식을 탐방했다. 최근 환경 보호 관련 유튜브 활동으로 '쓰레기 아저씨'라는 별명을 얻으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김석훈의 새로운 모습도 이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다. 그의 직설적인 화법과 따뜻한 감성이 어우러진 '여행 일지'를 통해 시청자들은 간접적인 여행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CCS충북방송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이 바쁜 현대인들에게 잠시나마 위로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석훈의 어!여기봐라'는 19일부터
[충북일보] 충주시가 '2024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1년간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기관과 유공자를 표창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자기관리에 진심인 4060, 갱년기 관리에도 진심'이라는 슬로건으로 국학기공체조, 한의약 건강교육, 아로마테라피, 산림치유 프로그램 등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 공중보건한의사와 전문인력은 8주간 중년층을 위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보건소 내·외부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점에 대해 높이 평가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생애주기별 특징을 고려한 맞춤형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의료취약계층 대상 한의방문진료, 청소년 대상 월경통 예방교실, 노년층 대상 중풍 예방교실 등 생애주기별 한의약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2025학년도 신입학 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천839명 모집(평생학습자전형 제외)에 1만1천424명이 지원해 평균 6.21대 1의 경쟁률로 지난해(5.53대 1)보다 크게 상승했다. 정원 내 전형의 경우 1천723명 모집에 1만792명이 지원해 6.2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생부종합 나비인재전형 I 항공서비스학과의 경우 21명 모집에 509명이 지원해 24.24대 1을 기록했다. 나비인재전형 Ⅱ 항공운항학과 15.5대 1, 응급구조학과 12.9대 1, 물리치료학과 12.38대 1로 나타났다. 학생부교과 일반전형은 957명 모집에 5천933명이 지원해 6.2대 1을 기록했으며, 철도인프라공학과 16.88대 1, 철도운전시스템공학과 15.57대 1, AI데이터공학부 1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학생부교과 정원 외 농어촌전형 응급구조학과의 경우 22대 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본근 입학처장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양극화가 심화되고 대학들의 대규모 미달과 결원이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 우리 대학의 역량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교직원들의 부단한 노력과 의지가 있었기에 좋은 결과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최근 충주종합사회복지관에 의류·잡화·생활용품 등 총 488여 점의 중고물품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 물품들은 복지관에서 열릴 바자회에서 판매되며, 수익금은 독거노인과 사회적 약자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충주경찰서는 지난 5월에도 307여 점의 기부 물품을 전달해 지역 사회에 따뜻함을 전한 바 있다. 이광훈 관장은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보내준 충주경찰서에 감사드린다"며 "기부받은 물품들이 많은 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삼 경찰서장은 "이번 기부가 소외계층에게 온정과 희망을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충주경찰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올해 2기분 환경개선부담금 6천928건, 3억 5천만 원을 부과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오염의 주요 원인인 경유자동차에 연 2회(3월, 9월) 부과되는 비용으로, 환경오염 원인자에게 환경개선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부담시키는 제도다. 이번 부과는 2024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사용분에 대해 충주시에 등록된 경유자동차 소유자에게 부과됐으며, 자동차 배기량, 차령 등을 기준으로 금액이 산정됐다. 금액 산정 기간 내 소유권 변경이나 폐차, 말소 등이 발생한 경우 소유 기간에 따라 일할 계산돼 부과된다. 환경개선부담금은 사용분에 대한 후납제다. 차량의 소유권 변경 및 폐차 후에도 1∼2회 추가 부과될 수 있어 환경개선부담금 고지서에 명시된 사용기간을 반드시 확인하고 납부해야 한다. 납부기간은 30일까지다. 납부는 고지서를 이용해 금융기관 방문 납부, 고지서에 기재된 납부 전용 계좌(가상계좌)로 이체, 은행 현금입출금기(ATM), 위택스, 금융결제원 인터넷지로, ARS(850-7400) 등을 통해 가능하다. 감면 대상은 국가유공자, 중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이 보유한 차량은 1대까지 감면되고, 저
[충북일보] 충주시가 도립미술관 유치를 사실상 포기하고 시립미술관 건립으로 방향을 선회하면서, 북부권의 도립미술관 유치 경쟁에도 변화가 불가피해 보인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충주시립미술관 건립 사업을 위해 균형발전 특별회계와 도비를 합쳐 25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전체 357억 원의 사업비 중 70%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2027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조치다. 충주시는 도립미술관 건립 계획이 수립되더라도 시립미술관보다 최소 2년 이상 더 소요될 것으로 판단했다. 도립미술관의 경우 사업비만 1천억 원, 연간 운영비가 수십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재정 부담으로 인해 충북도가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반면, 충주시립미술관은 이미 지난해 11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평가를 통과해 사업비만 확보되면 즉시 추진이 가능한 상태다. 이번 결정으로 그동안 치열하게 전개됐던 도내 북부권의 도립미술관 건립 요구에는 다소 힘이 빠질 전망이다. 제천시는 총선을 앞두고 건립 예정 부지 등이 포함된 건의문을 도에 전달했고, 충주를 지역구로 둔 이종배 국회
[충북일보] 충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는 장애인 역량강화 프로그램 '소소한 공예체험'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분과위원과 장애인이 함께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총 2회에 걸쳐 실시됐으며, 장애인들의 자기계발 및 학습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1차 프로그램은 원예공예, 2차 프로그램은 토리공예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개성을 담은 작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평소 거동이 불편해 손으로 작품을 만든다는 것을 엄두도 못 냈는데, 모두가 자기 일처럼 도와주니 너무나 뿌듯하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장애인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창수 분과장은 "이번 공예체험으로 직접 작품을 만듦으로써 장애인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일상생활의 동작 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지사협은 지역의 민관협력을 대표하는 기구로, 지역의 사회보장에 관련된 6개 분야의 실무분과와 25개 읍면동단위협의체를 운영해 각 분야와 읍면동별 특화된 여러 사업들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153피트니스클럽과 153복싱짐, VD짐은 12일 충주지역자활센터를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것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후원금은 153피트니스클럽의 5개 지점(용산점, 문화점, 신연수점, 온천점, 칠금점)과 153복싱짐(칠금점), VD짐(봉방점)의 수익금 일부를 모아 마련됐다. 153피트니스&복싱짐&VD짐의 이용희 대표는 "이번 후원이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지역자활센터 김기용 관장은 "후원금은 저소득층의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매달 정기적으로 후원을 이어가는 153피트니스&153복싱짐&VD짐 임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충주지역자활센터는 충주지역 근로능력이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자활을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현재 4개 시장진입형사업단, 4개 사회서비스형사업단, 4개 비수익형사업단 등 총 12개의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충
[충북일보] ㈜나로종합건설이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 사업에 동참하며 지역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12일 충주시청에서 진행된 기탁식에서 나로종합건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500만원을 전달했다. 민광수 나로종합건설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된 성금을 의미 있는 곳에 기탁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충주시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 사업은 시민들의 참여로 도시 내 녹지 공간을 확충하고 환경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나로종합건설의 기부는 이 사업의 취지에 공감한 지역 기업의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나로종합건설의 이번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시민들과 기업이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 참여의 숲'이 충주시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파트너사 315곳에 대금 127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매년 추석과 설 등 명절 연휴 전 대금을 예정일보다 일찍 지급해 왔다. 직원 상여금 지급, 원자재 대금 등으로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명절을 앞두고 파트너사들의 재정 부담을 덜어주고, 유동성 확보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파트너사들에 대한 대금 조기지급은 상생경영·동반성장정책의 일환으로 이제는 하나의 문화로서 정착했다"며 "파트너사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프로그램 확대 등 ESG경영문화가 안착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파트너사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매년 57억원의 금융 지원금을 조성하고 있다. '동반성장펀드' 조성이 대표적이다. 무이자 예탁금을 재원으로 최대 5억원까지 총 50억 원의 시중은행 연계 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 또 최대 5천만 원까지 총 7억원 상당의 무이자 '직접금융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현대엘리베이터는 2013년부터 '동반성장 컨벤션'을 열고 파트너사와의 상생 및 기업 간 양극화 해소를 위해
[충북일보] 농협 충주시지부는 12일 충주성심학교를 방문해 추석맞이 송편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충주성심학교는 청각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남녀공학 특수학교로 송편을 전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시지부는 매년 지역 내 복지시설을 찾아 후원을 통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사랑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홍향순(마리베네딕다) 수녀는 "추석을 앞두고 학생들에게 사랑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충주성심학교 교육공동체는 하느님의 사랑을 바탕으로 청각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자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으며, 농협에서 더해주신 사랑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준 지부장은 "작게나마 준비한 정성이 잘 전달되어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내셨으면 한다"며 "또 우리쌀로 빚은 송편을 통해 성장기 학생들이 건강하고 맛 좋은 우리쌀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주덕초등학교는 12일 학부모 교육과정 나눔의 날을 '세계 시민 공감 페스티벌'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다문화 및 외국인 학생 비중이 높은 주덕 교육공동체의 모두가 세계 시민으로서 세계시민 공감 페스티벌을 통해 나와 너, 가정, 지역사회 모두를 이어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세계시민 페스티벌은 충주 수생태마을학교, 사단법인 충주숲, 충주 향교 성균관 유도회의 10명의 교사들과 본교 교사들이 협력해 이뤄졌다. 효와 예, 생태환경, 장애인권, 생명존중, 양성평등, 다문화 놀이 6개 부스로 구성됐다. 김정식 교장은 "세계 시민 공감 페스티벌을 통해 문화 간 이해, 시민 참여 능력 향상으로 지역사회에 긍정적으로 참여하는 인재로 바르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대소원초등학교는 유·초·중 이음 100권 읽기 프로젝트 9월 행사로, 서울 샤롯데시어터에서 최근 5~6학년 학생들이 '하데스 타운' 뮤지컬 관람을 실시했다. 수천 년 전 신화의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의 사랑 이야기를 아름다운 하모니로 이끌어내는 내용으로 학생들이 책이 아닌 뮤지컬을 통해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했고 새로운 문화적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줬다. 한 교사는 "이 뮤지컬은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주제를 학생들에게 뮤지컬의 형식으로 새로운 경험 및 추억을 동시에 만들 수 있는 것 같아 좋았다"고 말했다.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뮤지컬 관람을 할 수가 있어 너무 재밌다"며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뮤지컬을 관람할 수 있어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안영도 교장은 "2학기에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대소원초의 특색으로 유·초·중 이음 100권 읽기 프로젝트를 교육과정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내실화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