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는 제29회 환경의 날을 맞아 25일 호암생태공원 일원에서 '플라스틱 오염 퇴치'를 주제로 환경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시민 40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충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청소년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환경보전 유공자에게 표창 수여와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 다짐을 위한 '박 터트리기'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이어진 환경한마당에서는 환경관련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대회와 분리배출 실습, 공기정화식물 나눔, 환경보물찾기, 기후변화 대응 나눔장터 등 다양한 체험부스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 다회용기를 지참한 참여자에게 얼음 음료 등 먹거리를 무상으로 제공해 일회용 플라스틱 쓰레기 절감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석종호 상임협의회장은 "일상생활에서 플라스틱을 줄여가는 작은 실천이 우리 사회 곳곳에 널리 확산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끌어 줄 것이라 기대한다"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지금부터 우리가 행동해 플라스틱 오염을 줄여가자"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4일 지역주민, 어업인 등 10여 명이 입회한 가운데 충주호에 5천800만원을 투입해 뱀장어 치어 9천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한 뱀장어는 강과 바다를 오르내리며 산란하는 어종이지만 하구둑, 댐으로 인해 어도가 차단돼 방류 사업을 시행하지 않으면 대단위 댐 등 내수면에서 멸종될 수밖에 없는 어종이다. 시는 고부가가치 어종인 뱀장어 치어를 지속해 방류함으로써 어족자원을 증가시켜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서식 환경 변화로 자원이 감소하는 뱀장어, 대농갱이, 쏘가리, 붕어, 다슬기 등의 어종을 선택해 방류 사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6월부터 9월 말까지 쏘가리 1만5천마리, 대농갱이 6만마리, 토종 붕어 40만마리, 대륙송사리 1만2천마리, 버들붕어 2천마리를 충주호, 탄금호, 남한강, 관내 소류지에 방류할 계획"이라며 "치어방류를 통해 수중 생태계 회복과 내수면 어족자원 증식으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노인전문병원은 최근 미소천사봉사단과 함께 입소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효(孝)문화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일상생활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기획됐다. 14명의 봉사단원들은 노인전문병원 어르신들을 위해 생업을 마다하고 시간을 내 재능기부 공연 봉사를 진행했다. 특히 노래, 댄스, 전자 리코더, 악기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환자와 보호자, 직원들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노연길 봉사단장은 "어르신들의 문화복지를 위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찾아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윤창노 병원장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관심과 애정으로 봉사에 힘써주신 봉사단 단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병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환자를 최고로 섬기는 BEST 건강파트너'라는 비전을 가진 충주시노인전문병원은 노인들의 집중적인 입원치료와 장기적인 요양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충주시 유일한 치매안심병동을 운영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직능단체가 반찬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펼치고 있다. 교현2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24일 홀몸노인 30명을 대상으로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바르게살기 위원들은 이른 새벽부터 밑반찬을 손수 준비해 대상 어르신 가구에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현2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홀로노인 돌봄사업을 수년간 수행해오고 있으며, 저소득층을 위한 물품 기부 등 각종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수안보면 향기누리봉사단은 홀몸노인 50가구를 대상으로 반찬 봉사를 실시해 마을에 온기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향기누리 봉사단에서 식재료를 구입하고 정성을 가득 담아 만든 반찬을 홀몸노인 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묻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홀몸노인을 위한 반찬 나눔은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어르신들을 위해 애써주신 교현2동바르게살기와 수안보면 향기누리봉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관내 11개 도로에 대한 신규 도로명을 부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최근 개최한 충주시 주소정보위원회에서 안심로, 앙성온천역길, 동량대교로, 발치고갯길, 종댕이길, 묵동3길, 별빛마을길, 달천강변1~4길 등에 대해 신규 도로명 부여를 심의 의결했다. 시는 시민의 입장에서 쉽고 편리한 도로명을 부여하고자 관계부서와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해당 도로구간의 지명, 위치 예측성, 상징성, 대표성 등을 고려했다. 시는 보행자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신규 부여된 도로명 구간에 대해 도로명판, 기초번호판, 건물번호판 등 주소정보시설을 올해 안에 설치할 예정이다. 이종철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도로명 부여를 통해 시민들이 쉽게 위치를 확인하고 안전사고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편리한 주소정보 체계를 만들고 보행자들의 주소 사용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24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문상호 총장과 학교 임직원, 학생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주 중앙탑 유적지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지역의 소중한 문화재를 이해하고 아끼고 보호하는 마음으로 마련됐다. 문상호 총장은 "앞으로도 임직원과 학생은 지역사회 유적지 환경 정화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유적지는 물론 충주지역의 환경을 지켜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에서 빈집 활용을 위한 정책 수립을 충주시에 촉구했다. 정용학 의원은 최근 제284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한 빈집 문제에 충주시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지, 정부 정책에 대해 적절히 대응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시는 자체 예산으로 빈집 철거만 지원하고 있지만 폐기물 처리비용 등 철거비가 상승하면서 이마저도 한계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지적한 뒤 "최근에서야 빈집 실태조사 용역을 진행 중"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빈집은 지역 소멸 위험을 가속화하는 요인이지만 시각을 바꿔보면 생활인구를 유입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회요인"라며 "지금이라도 함께 고민해 빈집이 새로운 공간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남산유치원 만 4세 유아 18명이 23일 열린 충주시니어클럽에서 주관 구순 잔치에서 축하공연을 펼쳤다. 이날 유아들은 유치원 환경을 관리해 주는 어르신들께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자 '다섯 글자 예쁜 말', '사랑의 트위스트' 노래와 율동을 연습해 구순 잔치를 직접 찾아 축하공연을 선사했다. 유아들은 "할머니, 할아버지가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으며 유아들의 공연을 보신 어르신들께서는 "아이들의 맑은 미소와 함께 노래와 율동을 보니 더욱 뜻깊은 잔치였다"고 고마워했다. 앞으로도 충주남산유치원은 충주지역 내 지역사회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고 유아들이 충주지역에 대한 소속감과 자긍심을 기를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전 장병과 군무원을 대상으로 '야외 기동훈련(FTX : Field Training Exercise) 집중 시행 기간'을 운영해 전투준비태세를 굳건히 했다. 19전비는 이번 훈련을 통해 앞서 진행한 전투태세 훈련 중 식별된 미흡·보완 사항을 점검하고 전쟁 수행 능력 중 핵심적으로 요구되는 주요 훈련에 숙달함으로써 전쟁 수행 능력을 강화하고 빈틈없는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자 했다. 훈련은 전시에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했으며 비행단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이고 복합적인 상황을 부여한 30여건의 훈련으로 실전성을 높이고 야외 기동훈련 간 부대 자체 평가단을 운영함과 동시에 부서별 무작위 훈련을 평가해 작전 수행 능력을 진단했다. 훈련 1일차에는 비상급식훈련, 화생방방어·재난통제 종합훈련, 사이버위협 대응 훈련 등을 실시해 전쟁 발발 시 발생하는 주요 상황들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했다. 이어 훈련 2일차에는 대량전상자 구호 훈련, 지휘통신망 복구훈련 등으로 전쟁 중에 발생하는 피해 상황들에 대한 복구 능력을 높였으며 훈련 3일차에는 활주로 피해복구 훈련, 전시 파손 항공기 수리 훈련 등으로 항
[충북일보] 국립한국교통대학교 T-SAFE사업단이 지난 22일 오후4시부터 5시까지 의왕 캠퍼스에서 '2024학년도 IPP형 일학습병행·첨단산업 아카데미 캠퍼스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4년 하반기와 2025년 신규참여 학생 모집을 목표로 조기 취업과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 훈련 정보제공 및 일학습병행 홍보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미 설명회 전 60명이 넘는 학생들이 사전등록을 통해 참석 의사를 밝혔으며 역대 의왕캠퍼스 설명회 중 가장 많은 인원으로 70여 명이 참석했다. 본 설명회에서는 현재 참여하고 있는 기업 리스트를 제공해 학생들의 일학습병행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한편 마무리 질의응답으로 취업에 대한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강본 T-SAFE사업단장은 "참여해주신 학생에게 감사드리며 설명회를 통해 학생들이 취업에 대한 정보를 얻을 기회의 장이 됐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더욱 다양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한국교통대학교 T-SAFE사업단은 OFF-JT/OJT 사전교육, 커뮤니티를 기획 운영하며 기업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학생
[충북일보] 충주시가 23일 충주 콜버스 운행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충주 콜버스는 읍·면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이 전화 또는 휴대전화 앱으로 예약하면 버스가 현재 예약자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정류장으로 직접 찾아가 승객이 원하는 정류장까지 운행하는 서비스다. 이날 설명회는 충주시, 운수회사, 플랫폼 회사가 참여해 콜버스 예약, 이용 방법 등 어르신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세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시는 오는 6월 3일부터 대소원면 9개 마을, 산척면 5개 마을을 대상으로 콜버스를 운행한다. 시는 1단계로 6월 3일 대소원면과 산척면에 콜버스를 운행하고 2단계는 8월에 4개 면을 추가 운행하며 3단계는 11월에 13개 읍·면에 확대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강용식 교통정책과장은 "충주 콜버스는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리를 위해 새롭게 도입됐다"며 "읍·면에 단계적으로 운행해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미덕중학교가 지난 22일 2024학년도 학생회를 대표하는 임원 6명을 학교 경영과 운영에 학생들을 위한 의견을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충주미덕중이 운영하는 '열린 교장실'은 직급, 나이 관계없이 소통을 통한 학교 공동체의 이해를 높이고 유연한 조직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또한 학생회 임원과 학생들의 의견을 미리 수렴한 뒤 이를 반영시키기 위해 관련과 부장 교사들과 계속해서 협의한 점이다. 허율 학생회장은 "열린 교장실에서 학생회 임원들과 선생님들이 서로 학교의 발전을 위해 이야기하는 것이 매우 뜻깊었다"고 말했다. 학생회 임원들과 함께하는 '열린교장실'은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희영 교장은 "행복한 학교는 학생들이 만들어 가는 학교"라며 "미덕중은 학생, 교사가 모두 학교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학교 경영은 학생 스스로가 혁신을 이룰 수 있게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이 23일 충주에 충청 최초 소담스퀘어가 조성되고 한국교통대학교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의 공모사업인 '소담스퀘어'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소담스퀘어는 '소상공인의 이야기를 담는 공간'이라는 의미로 소상공인에게 △실시간 방송 판매(라이브커머스) 및 제품 촬영이 가능한 촬영장(스튜디오) △상품기획사 (MD) 상담(컨설팅)· 교육이 진행되는 교육장 △업무 회의와 모임을 위한 공유 회의실 등을 전액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네이버 예약을 통해 손쉽게 예약할 수 있어 소상공인들이 접근하기 쉽다. 총 세 곳의 응모 기관과 접전을 벌인 끝에 충주 원도심에 밀집한 총 1천227 개 점포 등을 비롯해 충주 소상공인들의 디지털커머스 활용을 통한 수익성 제고 모델을 내세운 한국교통대학교가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한국교통대학교는 연간 소상공인 약 500개사 1천개 제품 이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선 1차 연도에 10억원의 정부 지원과 자부담 5억1천500만원을 합한 총 15억1천5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최소 5개년간 계속 사업으로 이어진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은 소담스퀘어는 유통채널이 오프라인에
[충북일보] 충주시가 저소득 희귀질환자를 위한 의료비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대상은 희귀질환자 산정 특례에 등록된 건강보험 가입자로 만성 신장병 등 1천272종에 해당하고 소득, 재산 기준에 적합해야 한다. 올해는 기존 1천189종에서 83종이 확대했고 당원병 환자를 위한 옥수수전분 구매비를 지원하는 사업도 신설했다. 또한, 재산 기준이 지난해보다 1~2억원 상향 조정돼 기준에 초과해 탈락하는 사례를 최소화하도록 했다.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 보건소 검진팀(850-3442)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희귀질환자 지원 혜택이 늘어난 만큼 더 많은 시민이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해 의료비 부담이 많은 희귀질환자 가정에 경제적으로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해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136명에게 총 9천638건, 3억4천800만원을 지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가 지난 22일 음성군 삼성면 제조업 사업장들을 방문해 위험 표지판 부착 캠페인을 펼쳤다. 위험 표지판 부착 캠페인은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이 현장 안전문화 실천 강화를 위해 중점 추진하는 캠페인 중 하나로 근무 현장에 있는 위험 요인 및 구역에 안전 메시지를 게시한다. 공단은 이날 직접 제조업 현장에 방문해서 안전 메시지를 부착함으로써 근로자들이 근무 중 안전한 작업 방법을 상기시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안전의식 확산에 힘썼다. 심미경 지사장은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근로자들에게 안전 메시지를 각인시키는 것이 안전의식 제고에 매우 효과적"이라며 "안전 문화 실천추진단 홈페이지 자료실에 다양한 메시지 시안들이 게시돼 있으니 많이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3일 충주시 주덕읍의 모내기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을 격려하고 농촌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송 장관은 이날 오전 조길형 충주시장, 정선용 충북도 행정부지사, 도·시의원, 성동마을 농업인, 청년 농 및 단체장 등 30여 명과 함께 풍년 농사를 기원하며 이앙기에 모판을 싣고 탑승해 직접 모내기 작업을 했다. 또한 청년 농업인과 함께 땀 흘려 작업하면서 벼농사 설명과 청년 농, 귀농의 애로사항 등 농촌 생활에 관한 이야기도 나눴다. 특히, 청년 농업인, 성동마을 주민들과 충주의 특산품 사과 국수로 만든 잔치국수와 방울토마토, 가루 쌀 빵 등으로 새참을 함께하며 국민 먹거리 생산을 위해 애쓰는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했다. 여기에 가루 쌀 재배 면적 확대 필요성과 우리 농촌의 미래인 청년 농업인을 위한 정부의 방향 등에 관해 이야기하며 농촌 생활의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듣기도 했다. 한편, 이번 모내기에 이용된 이앙기는 지난해 5월 국내 최초로 농기계 자율주행 시스템의 국가 검사를 통과한 자율주행 이앙기로 우리나라 독자 기술로 개발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다양한 인구시책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2024년 생애주기별 인구시책 안내 책자'를 발간했다. 시는 결혼, 주거, 다자녀가족, 임신, 출산 등 인구시책 9개 분야 130개 지원사업을 출생부터 노년기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로 나눠 시민들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책자에 수록했다. 또한 각 세부 사업별 지원 대상, 내용, 신청 방법, 문의처 등을 담아 시민들이 인구시책 정보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지난해 개최한 '제2회 충주시 인구의 날 기념 그리기 공모전' 수상작을 함께 실어 인구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했다. 여기에 시 홈페이지에 전자파일을 게시하고 e-book을 새롭게 추가해 누구나 쉽게 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안내 책자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다양한 인구시책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대별, 분야별로 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모든 세대가 함께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항일독립운동역사관이 독립운동 역사 교육의 현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월 말부터 충주시 신규 공무원들이 역사관을 관람하고 있으며 23일에는 이종찬 광복회장과 임직원 30여 명이 역사관을 찾았다. 항일독립운동역사관에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주요 연표, 충북지방의 3.1운동 현황, 독립운동 인맥도, 충북지방 만세 시위 통계표, 대한민국 초기내각 임정 인적 계승, 충북지방 의병 전쟁 상황 알림 등의 항일독립운동 관련 자료 등 300여 점이 전시돼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항일독립운동역사관 관람을 통해 독립운동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되새기며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올바르게 인식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 칠금11길 40에 자리한 항일독립운동역사관은 광복회 충북지부북부연합지회(지회장 윤경로)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 10월 5일 개관햐 2019년 12월 12일 현충 시설로 지정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23일 제2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두원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하위직 청년 공무원 처우개선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 건의문은 5년차 이하 하위직 공무원들의 높은 퇴직률과 낮은 보수로 인한 공무원 기피 현상이 행정력 저하와 국가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불합리한 현행 임금체계를 개편하고 공무원보수위원회 규정을 총리령 이상으로 법제화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두원 의원은 "공무원들에게 애국심과 사명감을 강조하던 시대는 이미 지났다"며 "공복(公僕)으로서 책임을 완수하는 공무원상을 정립하기 위해서는 처우개선이 선행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채택된 건의문은 전국 시군구의회, 행정안전부, 국회의장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23일 3일간의 일정으로 제284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충주시 청년 예술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0건의 조례안과 '충주문화관광재단 시유재산 사용료 감면 동의안' 등 3건의 기타 안건을 처리했다. 또한 이번 회기에서는 이회수 의원의 '교통안전 대책 및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하여', 유영기 의원의 '어렵게 확보한 의대 정원의 증원을 헛되이 하지 말자', 정용학 의원의 '인구감소, 고령화 가속화에 따른 빈집 활용 활성화' 등의 자유발언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회기 마지막 날에는 이두원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하위직 청년 공무원 처우개선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 건의안은 하위직 청년 공무원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임금체계 개편과 공무원보수위원회 규정을 훈령에서 총리령 이상으로 격상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박해수 의장은 "시민의 안정적이고 편안한 삶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 제285회 정례회는 오는 6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직능단체가 지역 내 취약계층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나눔의 손길을 실천하고 있다. 성내충인동 자유총연맹 지도위원회(위원장 홍진행)는 성내충인동 홀몸노인 30가구에 오이소박이, 김치 등 반찬과 떡을 전달하며 홀로 노인 돌보미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홀로 노인 돌보미 지원사업은 홀몸노인에게 정기적 방문 및 연락으로 돌봄 활동을 제공해 고독사를 예방하고자 2014년부터 성내충인동 자유총연맹의 '반찬 나눔' 활동과 함께 이뤄지고 있다. 여기에 용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염태정, 공동위원장 이상민)는 23일 지역 내 청력 미약 어르신들을 위해 초인 등 달아주기 사업을 실시했다. 용산동 지사협은 사회적협동조합 충주돌봄, 용산동 통장협의회의 추천과 본인 신청 등을 통해 지원 대상자 10세대를 선정했다. 충주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칠금금릉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창현)는 23일 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칠금금릉동행정복지센터(동장 정구미)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은 '칠금금릉동 행복나눔 릴레이' 후원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으며 후원금은 칠금금릉동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충북일보] 국민건강보험공단 충주지사가 지난 22일 상반기 자문위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임복희 지사장을 비롯해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자문위원 10명이 참석해 2023년 공단의 주요 실적 및 성과 보고와 2024년 달라지는 제도 및 주요 현안 및 이슈 등에 대해 논의 후 특별사법경찰권 제도 도입 지지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번 결의대회는 국민건강과 건강보험 재정을 위협하는 사무장병원, 면허대여 약국 등 불법 개설 기관의 폐해를 알리고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공단 특사경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했다. 충주지사 관계자는 "공단에 특사경 권한이 부여되면 수익 창출에만 매몰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뒷전인 불법 개설 기관 조기 근절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할 수 있다"고 특사경 도입의 필요성과 긴급성을 설명했다. 자문위원회는 "불법 개설 기관의 실태, 국민의 건강과 재정을 위협하는 불법에 단호한 대처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공단에 특사경 제도가 반드시 도입돼야 한다"고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임 지사장은 "특사경 법안 통과를 위해 앞으로도 지역 내 기관·단체와의 지지 선언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농촌 어르신 복지 실천 시범사업'을 통해 농촌 노인들의 활력 증진과 지역사회에 큰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 센터는 올해 선정된 주덕읍 마치1리 농촌 노인과 젊은 지도자가 함께 연중 일거리 확보로 소일거리 사업화가 가능한 미나리를 재배하기로 했다. 앞서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의 협조로 미나리 모종지원과 재배 교육도 진행했다. 농촌 어르신 복지 실천 시범사업은 그 동안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이혈 교육 프로그램 운영, 천연염색 체험, 노인 안전과 편의 증진 공동공간 조성, 소일거리 사업화 조성 등을 추진하여 어르신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센터는 어르신들이 미나리를 수확해 직접 다듬고 포장하며 이웃과 소통하고 추후 로컬푸드 매장 판매를 통한 농산물 판매로 농가소득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농촌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어르신들의 복지향상과 공동체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사)한국향토음악인협회는 가정의 달을 맞아 충주시의 후원으로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와 함께 마련한 '제4회 실버가요제'가 1천여명 시민들의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21일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린 제4회 실버가요제는 충주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 참가자 중 예선을 거친 14명의 노래자랑과 MC 송명정의 진행으로 최영철, 정정아 등 초대 가수와 CCS충북방송 어린이 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흥겨운 한마당 잔치가 펼쳐졌다. 제4회 실버가요제 대상은 '타인'을 부른 목행동 한형준(66)씨가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 충청북도 실버가요제 출전권을 받았으며 금상(상금 70만원)은 '추억의 소야곡'을 부른 대소원면 이재식(80)씨가 수상했다. 이번 실버가요제는 (사)한국향토음악인협회(회장 류호담)가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 생활을 위해 충주시의 예산을 지원받아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더 나은 여가 생활을 위해 많은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제4회 실버가요제는 충주시 시농협(조합장 최한교)에서 식수를, ㈜서울식품공업에서는 빵을 제공했으며 CCS충북방송을 통해 녹화방송 될 예정이다. 충주
[충북일보] 충주시 장애인체육회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충주시 탄금중학교에서 1학년 150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체험 특수체육 협력 수업을 했다. 이번 수업은 학생들에게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 없이 가치관을 확립하고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탄금중학교에서 시 장애인체육회에 협조 요청해 이뤄졌다. 장애 체험 종목은 골볼, 보치아, 휠체어배드민턴등 4종목이었다. 이번 교육 활동으로 학생들은 휠체어를 타거나 눈을 가리고 실제 장애인 체험으로 장애인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휠체어 조작법을 익히고 휠체어배드민턴 경기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진 통합 스포츠의 개념을 몸소 체험했다. 충주시 장애인체육회는 장애 인식개선을 위해 특수체육 협력 수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오눈 6월 중순 금가초와 남산초를 찾아 장애인체육 체험 교실을 이어간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