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는 24일부터 연수천 도심침수예방사업의 번영대로(금릉사거리~임광사거리) 구간 우수암거 설치공사에 착수한다. 이 구간에는 폭 8m, 높이 2m 규모의 우수암거가 설치되며, 내년 10월까지 공사가 진행된다. 공사 구간은 6차선 도로 중 4차선이 편입돼 양방향 1차선만 통행 가능하다. 이에 따라 출퇴근 시간에 교통정체가 예상된다. 노재홍 하수과장은 "공사 구간을 통과할 때는 서행해 달라"며 "홈페이지, SNS 등에 공지된 공사계획과 우회노선을 참고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최소화를 위해 꼭 필요하다"며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산림품종관리센터는 국내 산지조림용 종자의 품질관리를 위해 각 지방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공급된 춘기 파종용 산림용 종자는 낙엽송, 소나무, 잣나무 등 총 21종 1천656㎏으로 전국 18개 기관 및 단체에 공급됐다. 이번 양묘 현장점검은 사전 종자품질 점검을 통해 원활한 산림사업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파종 전 종자관리요령과 전처리과정을 점검한다. 현장점검에서는 공급종자 품질표시 상태, 수령 후 관리상태, 파종 전 종자 전처리 조건, 실제 발아율 차이 등을 정밀 점검할 예정이다. 이규명 센터장은 "우리나라 미래 숲은 우량한 산림종자로부터 시작되는 만큼 철저한 현장점검을 통해 산림종자 품질 신뢰성을 높이고 품질관리와 기술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품종관리센터는 우수종자 공급을 위해 채종원을 조성·관리하고 있으며, 종자 저장공간 확대, 검사 및 포장 등 종자품질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교명선정위원회는 충북대학교와의 통합에 따른 통합대학 새 교명(안) 2개를 충북대에 제안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제안된 교명(안)은 지난 4월 교명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를 반영해 '한국국립대학교'와 '국립한국과학기술대학교'로 선정됐다. 충북대 측에서도 새 교명(안) 2개를 제안했다. 향후 양측에서 각각 1개씩 최종 선정한 뒤 기존 교명을 포함해 총 4개 교명을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교통대 정광우 교명선정위위원장은 "충북대와 합의한 통합 원칙에 따라 미래지향적 교명(안) 선정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교통대는 충북대와의 통합과 관련해 최근 설명회와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1부 설명회에서는 통폐합신청서 주요내용과 향후 일정 등이 이뤄졌다. 특히 학사구조 개편 관련 양측 입장 차이에 대해서도 논의가 있었다. 2부 정책토론회에서는 통합을 통한 동반성장 추진방향에 대해 토론이 진행됐다. 통합대학의 본부 소재지, 증평캠퍼스 정원 등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윤승조 총장은 "토론회 의견을 반영해 구성원과 지역사회 의지를 담은 통폐합신청서를 제출하겠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북일보] 충주시는 19일 시청 10층 중회의실에서 장기요양기관 170여 개소를 대상으로 급여비용 부당청구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장기요양기관 역량 강화 교육의 일환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 강사를 초빙해 이뤄졌다. 교육에서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에게 급여비용 청구 시 주요 위반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시는 이전에도 노인학대 예방교육, 지도점검 교육, 재무·회계 교육, 노인 인권 교육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장기요양기관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장기요양기관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해 장기요양기관의 투명한 운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보험공단이 선정한 2024년 충주시 장기요양 청구그린(Green) 기관으로는 충주노인요양원, 친구가있는집, 다사랑노인복지센터 등 총 3개소가 선정됐다. 청구그린 기관은 장기요양급여 비용 산정기준에 맞게 청구를 잘하는 모범기관으로, 올바른 청구 문화 정착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용산동은 19일 6.25전쟁 74주년을 맞아 지역 내 6.25참전용사와 보훈가정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프린스당구장 안광호 대표, 용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푸라닭호암점이 함께 참여했다. 안광호 대표와 용산동지사협 관계자는 용산동에 거주하는 8명의 6.25참전용사 중 가정에서 생활하는 7명의 참전용사 가정을 직접 방문했다. 안 대표는 130만원 상당의 인견실내복 및 내의세트를, 용산동지사협은 과일꾸러미를, 푸라닭 호암점은 따뜻한 치킨을 전달했다. 병원에 입원 중인 참전용사에게는 가족에게 2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하며,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안 대표는 "젊은 시절 전쟁터에서 대한민국을 지켜주신 참전유공자 어르신들의 은혜에 보답하고 싶었다"며 "더운 여름 건강하게 지내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염태정 위원장은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평화와 번영이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상민 용산동장은 "참전용사들께 감사드리며, 이분들을 예우하는 용산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용산동에는 90세가 넘은 여덟 분의 참전유공자가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은 최근 충주구치소에서 출소 예정인 지역청년을 대상으로 '취업 취약계층 청년 노동시장 진입 활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취업 취약계층 청년들의 취업 어려움 해소와 경제적 자립 지원, 전문 고용서비스 활성화, 진로·취업·심리 통합 상담을 통한 고용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에니어그램 성격검사를 통한 자기분석, 성격 유형별 취업 전략 및 로드맵 설계 등으로 구성됐다. 서대교 단장은 "지역 내 취업 취약계층 청년들의 진로 및 취업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단계별 프로그램을 제공해 자립과 사회진출을 돕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취약계층 취업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시민의 편의를 위해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인 맑은환경시험연구원, 한국환경안전연구소와 '수질검사 분야 업무협약'을 19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주시가 운영해오던 먹는물 수질검사기관 업무를 오는 30일자로 종료함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주시는 1999년부터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먹는물 수질검사기관 지정을 받아 12만여건의 수질검사를 수행해왔다. 하지만 최근 민간기관 개방 등의 사유로 지정을 반납했다. 협약을 맺은 두 기관은 각각 2019년과 2007년에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으로 지정받은 청주 소재 업체다. 앞으로 수질검사를 원할 경우 협약기관에 전화하면 채수 요원이 방문해 채수하고, 기존 충주시 수수료 그대로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다만 3만원 이하 저가 항목 신청 시에는 운송거리를 감안해 출장비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 편익을 고려한 이번 협약으로 시민들이 불편 없이 수질검사를 받길 바란다"며 "상생을 위한 협약이 이뤄져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신송기계가 19일 동충주산업단지에서 충주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송기계 임직원과 현대엘리베이터 임직원, 관련업체 대표들이 참석해 충주공장 준공을 축하했다. 신송기계는 현대엘리베이터 협력사로,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 플랫폼, TM커버 등의 구조물 제작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지난 2020년 11월 충주시와 동충주산단 이전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충주공장 준공으로 신규 생산설비를 통해 사업영역을 다각화하고 제품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섭 대표는 "충주공장을 무사히 준공해 기쁘다"며 "충주 대표 승강기 부품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의 충주 이전 이후 충주에 투자한 승강기 관련 기업은 10개사다. 신송기계를 포함해 8개사가 현재 충주에서 공장을 운영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청년새마을연대는 최근 충주시장애인다사랑센터를 방문해 1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감자탕, 김치찌개)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온정을 나눴다. 이번 후원은 청년새마을연대가 장애인다사랑센터의 장애인복지서비스 향상을 돕고자 기획한 것으로, 물품 전달식은 장애인다사랑센터에서 진행됐다. 김세령 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센터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유명철 원장은 "청년새마을연대의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이번 인연을 시작으로 센터 가족들과 청년새마을연대가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시장애인다사랑센터는 독립적인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주간 이용시설과 단기거주시설을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에 본사를 둔 현대엘리베이터는 19일 대구광역시와 도심항공교통(UAM) 버티포트(Vertiport)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대구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와 홍준표 대구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K-2 후적지 내 조성될 버티포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대구시는 포항, 경주 등 인접 도시를 연결하는 UAM 복합환승센터를 기존 대구국제공항 부지와 대구경북신공항 부지에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UAM, KTX, 도시철도, 고속버스 등이 연계되며 편의시설도 입점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 협약으로 대구시의 'K-2 후적지 개발 계획'에 참여해 UAM 사업의 핵심인 버티포트 구축을 담당하게 된다. 앞서 현대엘리베이터는 수직 격납형 버티포트 'H-PORT'의 구동 모형을 대구에서 선보이며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냈다. H-PORT는 기존 넓은 대지가 필요한 버티포트의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조재천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H-PORT를 기반으로 UAM 플랫폼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며 "K-2 후적지가 버티포트 기반 교통허브 역할을 수행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은 충주시 소장품전 '충주 미술을 담다'를 충주공예전시관에서 오는 3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충주시 미술품 수장고에서 2000년부터 2012년까지 수집한 소장품을 활용하고 시민과 시각예술 감상 기회를 확대하며 미술품 향유의 가치를 나누고자 기획됐다. 다양한 장르의 동시대 작가 22인의 작품 29점을 통해 저마다의 미적 사유가 담긴 아름다움을 선보이며, 시·공간을 넘나드는 예술가들의 작품을 따라 '미적 세계로의 여정'을 보여준다. 작품 관람 외에도 컬러링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며, 관람 시간은 휴일을 포함한 평일·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전시실 정비를 위해 휴관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9일 저소득 청각장애인 및 고령 어르신 10가구를 대상으로 '눈으로 보이는 초인등' 설치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초인등은 초인종과 경광등이 결합된 장치로, 외부에서 초인종을 누르면 집 안 수신기의 LED 불빛이 켜져 시각적으로 방문자를 인지할 수 있게 해준다. 연수동지사협 위원들은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초인등을 설치하고 사용 방법을 안내했다. 김현수 위원장은 "설치한 초인등이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잇는 징검다리가 돼 이웃들과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연결고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상복 연수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가정을 방문해 초인등을 설치해주신 지사협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업이 난청으로 인해 홀로 지내는 시간이 많은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소재 기업 영신내추럴은 19일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어르신 가정을 위해 770여만원 상당의 집수리비용을 충주시노인복지관에 기탁했다. 이번 후원은 '행복을 꿈꾸는 집수리 2호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기탁된 성금은 충주시노인복지관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위생적 문제와 안전상의 위험에 노출된 홀몸노인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쓰레기 방치로 인한 악취와 벌레 발생, 노후 보일러로 인한 연탄가스 누출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페인트 작업, 보일러 교체 등에 쓰인다. 영신내추럴의 김미선 대표는 "위험한 환경에 노출된 가정에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김웅 관장은 "항상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후원해주시는 영신내추럴에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신내추럴은 2017년부터 충주시노인복지관에 김치 후원, 식사나눔을 위한 식재료비 지원 등 다양한 후원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 새마을남녀협의회가 지역 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미용 봉사' 재능기부를 진행해 주목받고 있다. 19일 새마을 회원 20여명은 대소원면 두정리 산정마을회관에서 마을 거주 노인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미용 봉사 활동을 펼쳤다. 미용 자격증을 소지한 대소3구 부녀회장 정상미와 당저5구 부녀회장 최은숙을 중심으로 새마을남녀협의회원들이 참여해 어르신들에게 커트, 펌, 염색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김학기 회장은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할 때 큰 행복을 느끼고, 감사와 고마움을 표하는 이웃들을 볼 때마다 보람이 크다"며 "앞으로도 더 큰 나눔을 통해 이웃들을 기쁘게 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미용 서비스를 받으신 어르신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이웃을 위해 사랑을 나누는 새마을남녀협의회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소원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월 1회 이상 진행하는 미용 봉사를 비롯해 매년 김장 김치, 송편, 연탄, 사랑의 물품 나눔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웃을 위한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은 최근 체육부(축구부, 농구부) 재학생 54명을 대상으로 '취업기본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자기이해, 자존감 및 자신감 회복, 목표설정, 적성탐색, 구직기술 습득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대학 운동선수의 성공적인 경력전환 사례를 공유하며 취업시장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서대교 단장은 "학생 운동선수의 직무전환을 위한 맞춤형 직업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돕겠다"며 "체육부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유치원은 최근 유치원생 111명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버블쇼'를 진행했다. 이번 버블쇼는 충청북도유아교육진흥원에서 추진하는 맞춤형 유치원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액체와 기체의 만남'을 주제로 비눗방울과 풍선을 이용한 유아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졌다. 유아들은 다양하게 변형되는 비눗방울과 풍선쇼를 관람하며 즐거움을 만끽했으며, 공연예절을 배우고 실천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향기반 조찬희 유아는 "정말 큰 비눗방울 안에 들어가 봤는데, 너무 재밌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담당교사는 "국원유치원 유아들이 비눗방울의 색과 모양 변화를 관찰하며 호기심과 흥미를 느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칠금중학교에 지역민들로 구성된 라이트닝 배드민턴 클럽이 학생 복지와 자치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을 기탁했다. 19일 열린 기탁식에서 라이트닝 배드민턴 클럽은 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클럽은 2011년부터 매년 칠금중에 같은 금액의 장학금을 내놓고 있어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했다. 회원들은 지역 학생들의 복지 증진과 자치활동 지원에 보탬이 되고자 자발적으로 기금을 모아 기탁하고 있다. 류영목 교장은 "따뜻한 마음을 담아 매년 장학금을 기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칠금중 학생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신명중학교, 미덕중학교, 중산고등학교 3개교에서 '수요자 중심 아침간편식 제공' 시범사업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 사업은 맞벌이 가정이나 아침 교육활동 참여 등으로 아침 식사를 거를 수밖에 없는 학생들을 위해 마련됐다. 학교에서는 지정된 시간과 장소에서 간편식을 제공해 학생들의 아침 결식 문제를 해결하고 영양소 공급과 공복감 해소를 돕는다. 이정훈 교육장은 19일 미덕중과 중산고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간편식 제공의 필요성과 기대효과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신명중 60명, 미덕중 65명, 중산고 160명 등 총 285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12월까지 1인당 약 4천원 상당의 샌드위치, 주먹밥, 과일 등 다양한 아침간편식이 제공된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아침간편식 제공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으며, 충주교육청은 시범사업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정훈 교육장은 "학생들의 아침 식사가 건강과 학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금가초등학교는 최근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4년 찾아오는 장애인 스포츠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장애인식개선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충주시장애인체육회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학생들은 코너 형식으로 마련된 다양한 체험 부스에서 안대 착용하고 전자 타트 한궁 게임, 변형된 골볼 경기, 경기용 휠체어 타고 공 던지기, 2인 1조 휠체어 타고 장애물 넘기 등 다양한 장애인 스포츠 체험 활동을 경험했다. 2학년 담임 심성익 교사는 "이번 장애인 스포츠 체험 활동을 통해 누구에게나 예기치 않게 찾아올 수 있는 장애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장애인도 환경만 주어진다면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직접 체험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유치원은 최근 유치원생 111명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충북교통연수원에서 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이뤄졌다. 유아들은 시청각 자료를 통해 교통안전규칙을 배우고, 횡단보도 건너기 실습도 해보는 경험을 가졌다. 푸른반 정다율 유아는 "횡단보도 중간에서는 손을 바꾼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담당교사는 "국원유치원 유아들이 반복적인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수칙을 습관화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금가초등학교는 최근 4학년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찾아가는 평화·통일체험학습' 사업의 일환인 통일체험교육을 진행했다. '역사를 만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체험학습에서 학생들은 독립기념관 6개 상설전시관을 방문하며 주어진 미션을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우리 민족의 우수성과 나라의 소중함을 깨닫고, 애국심을 기르며 통일의 필요성을 인식했다. 특히 새롭게 조성된 '함께하는 독립운동' 체험 공간에서는 오감을 자극하는 놀이와 독립운동가 체험을 통해 조국 광복의 기쁨과 발전하는 대한민국을 느꼈다. 또 독도 VR 체험을 하며 우리 영토의 소중함과 보호의 중요성을 배웠다. 김주아(4년) 학생은 "다양한 전시관 체험을 통해 위대한 인물과 정신을 알게 됐고, 우리나라가 소중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빨리 평화로운 통일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담임교사 김재은 교사는 "학생들이 교과서 내용을 직접 체험하며 더 많은 것을 알게 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활동이 많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은 최근 대한진단검사의학회와 진단검사의학재단이 주관하는 우수검사실 신임인증 평가에서 '우수검사실 신임인증'을 획득했다. 충주의료원은 2007년부터 18년 연속으로 우수검사실 신임인증을 유지하며 진단검사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공인받게 됐다. 우수검사실 신임인증은 검사실 업무의 질적 향상과 정확도 및 신뢰도를 높여 환자에게 양질의 의료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로, 인증 기간은 2년이다. 이번 평가는 △검사실 운영 △진단혈액검사 △임상화학·미생물검사 △수혈의학 △진단면역검사 △분자진단검사 등 9개 분야에 걸쳐 이뤄졌으며, 충주의료원은 전 분야에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윤창규 원장은 "18년 동안 우수검사실 신임인증을 유지함으로써 충주의료원이 우수한 검사 인력과 장비를 갖추고 검사 정확도와 신뢰성을 인정받는 의료기관임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이 안전하고 정확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검사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우수검사실 신임인증은 진단검사의학과 검사실을 운영하는 종합병원급 병원에서 필수적으로 받아야 하는 것으로, 충주의료원의 우수검사실 신임인증 기간은 2025년 6월 30일까지다.
[충북일보] 충주 칠금초등학교가 소통과 창의성을 겸비한 미래형 교육공간 '꿈품은 공감교실'을 완공했다. 19일 칠금초에 따르면 이 공간은 충청북도교육청의 교육활동 공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학습과 놀이, 휴식이 균형을 이루는 삶의 공간으로 재구성하되,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설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이 사업에 선정된 칠금초는 인사이트 투어, 학생 참여 설계 수업, 검토회 등을 거쳐 공간을 구체화했고, 올해 5월 공사를 완료했다. 4층에는 '꿈담놀샘터'가 들어섰다. 실내놀이터, 캠핑존, 노래방, 댄스연습실 등 쉼과 휴식 공간이 마련됐다. 5층 '생각놀이터'에는 뚝딱메이커교실, 보드게임존, 아고라(광장) 등 창의융합 공간이 자리 잡고 있다. 공간 이름도 학생 공모전을 통해 정해졌다. 학교 측은 "학생 자치활동과 연계해 공간 활용 규칙을 정하는 등 자율적 운영이 이뤄지고 있다"며 "교과수업 외에도 방과후 활동에 활발히 활용되고 있어 교육공동체의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최근 금릉동 소재 네스트웨딩홀에서 '2024년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충주시 등 11개 기관·단체 180여명, 33대의 장비가 동원된 가운데 예측 불가능한 복합재난 발생에 대비하고 긴급구조 지원 기관과의 합동 대응체계 강화 및 단계별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는 다양한 재난 현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전형 교육·훈련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버 훈련은 이상 동기 범죄에 따른 화재·다수 사상자 발생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하고, 별도의 각본이나 시나리오 없이 진행됐다. 주요 훈련내용은 △재난 상황전파 및 자위소방대 초기 대응 △선착대 대응 단계 발령 및 현장 대응 활동 △긴급구조지휘대 임무 수행 △긴급구조 지원기관 합동 대응능력 배양 △재난 수습·복구를 위한 지휘권 이양 등이다. 엄재웅 서장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다양한 재난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 이옥순 의원이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에서 수여하는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방의정의 발전과 주민화합에 헌신한 인물에게 수여된다. 19일 협의회장을 대신해 충주시의회 박해수 의장이 본회의장에서 이옥순 의원에게 상패를 전달했다. 제9대 충주시의회 전반기 윤리특별위원장을 역임한 이 의원은 윤리실천규범 준수에 앞장서며 투명하고 신뢰받는 의회 조성에 힘써왔다. 또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의원으로서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민의를 반영한 조례 제·개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과 함께해주신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더 열심히 일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여기고 충주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