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 중원농협이 3일 금가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3일 열린 캠페인에는 학교 관계자들과 최영준 농협충주시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등굣길 학생 150명에게 아침밥 대용으로 쌀로 만든 과자류와 음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쌀 소비 촉진 활성화와 더불어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리고 그 필요성을 강조하는 데 중점을 뒀다. 중원농협은 이번 캠페인을 5일까지 3일간 지속할 예정이다. 금가초를 포함해 대미초와 오석초 등 총 세 곳의 학교를 방문할 계획이다. 진광주 조합장은 "해당 캠페인을 위해 도움을 준 학교장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성장기 어린이들이 아침밥의 중요성을 느끼고 아침밥 먹기를 생활화하는 데 작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천등산 고구마의 맛과 품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제18회 충주천등산 고구마 체험행사가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산척면 천지인문화센터 및 체험장 일원에서 열린다. 충주천등산고구마작목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고구마 캐기, 깻잎 따기, 고구마 경단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재능기부 공연, 먹거리장터 등으로 구성된다. 체험행사는 인터넷 사전접수나 당일 오전 12시까지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만 10세 미만 아동을 동반한 가족에게는 체험비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방문객들은 행사장 내에서 군고구마를 무료로 시식할 수 있으며, 고구마 줄기 및 깻잎 따기 무료 체험도 가능하다. 또 어린이, 방문객을 위한 에어바운스 놀이시설과 캘리그라피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별도의 개막식 없이 현장에 참여한 체험객과 관광객이 함께 농촌을 체험하고 즐기는 행사로 진행되며, 천등산 자락에서 재배한 각종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농산물 직판장도 운영된다. 이승각 회장은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충주천등산고구마 품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유통망을 전국으로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경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인증을 4년 연속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국내 기계제조업계에서는 최초로, 2021년부터 이어온 성과다. ISO 37301은 2021년 3월 제정된 준법 분야의 국제표준으로, 기업의 컴플라이언스 정책과 리스크 대응 체계를 글로벌 수준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부패방지, 공정거래, 개인정보 보호, 내부회계 등 준법경영 전반을 아우르는 이 인증은 기업 평가의 중요한 척도로 인정받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 인증에서 적극적인 규범 실천 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충주 본사와 서울사무소뿐만 아니라 전국 지사와 해외 리스크까지 심사 범위를 확대해 인증의 의미를 더했다. 회사 측은 준법경영을 핵심가치로 삼고, 임직원 대상 법령 교육과 부패방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최신 법령 준수에 대한 진단 업무도 철저히 수행 중이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글로벌 리딩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국제규범 준수가 중요하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경쟁문화 조성과 주주환원정책 확대 등 기업 가치 향상을 위한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
[충북일보] 충주 중원농협은 최근 중원농협 본점에서 임직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위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충주소방서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기본 심폐소생술 이론과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적용과 사용방법, 응급처치 시 행동요령, 흉부압박법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이뤄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심폐소생술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했고 혹시 잘못될 경우 법적인 문제도 걱정됐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주변에서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응급상황에 대해 상세하게 숙지하고 나니 위기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진광주 조합장은 "누구에게나 위급한 일이 생길 수 있으며 응급 처치 교육은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교육대상을 확대해 조합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교통사망사고 예방과 올바른 운전문화 정착을 위해 국도 19호선 소태면 구룡나들목부터 엄정면 서곡교차로까지 약 8.1㎞ 구간에 속도 단속 카메라를 운용할 예정이다. 이번 구간 설치는 충청북도 도로관리사업소 충주지소와의 협업을 통해 이뤄졌다. 2일에는 충청북도경찰청, 충주경찰서, 도로관리사업소 충주지소,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4개 기관이 함께 단속 구간 선정을 위한 현장 회의를 가졌다. 해당 구간은 최근 3년간 2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곳으로, 과속과 도로 결빙으로 인한 사고가 계속되고 있어 대책이 필요했다. 특히 지난해 7월 18일 엄정면 신만리 엄정교 부근에서 발생한 사고로 과속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도로에 있던 피해자를 충격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박재삼 서장은 "단속 카메라 시범 운영 기간에 단속 시작을 알리는 홍보를 실시할 것"이라며 "향후 유관기관과 협업해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이종배(충주·국민의힘) 국회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충주시 봉방동 도시재생 사업비 121억 2천500만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 이번에 확보된 사업비는 봉방동 저층 주거밀집지역의 기반시설 정비,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등 노후 주거환경 개선 및 주민공동체 공간 조성에 사용된다. 봉방동 도시재생 사업은 △노후 집수리 주택 101 호 △봉계 빌리지 커뮤니티센터 조성 △생활기반시설 정비를 통해 인구 감소, 건물 노후화 등으로 생기를 잃은 봉방동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 이 의원은 "봉방동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총선 직후 박상우 국토부 장관 면담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사업 선정을 강력히 촉구했다"며 " 앞으로도 더 살기 좋은 충주, 오고 싶은 도시 충주를 만들기 위해 관련 사업선정 및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공모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며 "봉계마을은 지리적으로 충주역과 공영버스터미널이 인접해 지리적인 장점을 가지고 있어, 해당 사업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으로 살기 좋은 마을로 재탄생해 활력을 되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비영리 민간단체인 충주열린학교는 2024년 2차 검정고시에서 43명이 합격하며 충주시에서 최다 합격생을 배출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초등 안영희(80) 씨와 중학 임연순(74)씨가 충북 최고령 합격자로 선정됐다. 충주열린학교 정진숙 교장은 "유난히 길고 무더웠던 여름, 날씨보다 뜨거운 열정을 검정고시에 쏟아 합격이라는 큰 결실을 맺은 수험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서충주에 거주하는 이준걸(28) 씨는 국어, 수학, 과학, 체육 과목에서 모두 100점을 받으며 평균 96.7점으로 합격했다. 이 씨는 홍익대에 진학해 화가가 되는 꿈을 실현할 계획이다. 안영희 씨는 요양보호사로 일하며 공부해 충북 최고령 합격자가 됐다. 임연순 씨는 뇌졸중으로 쓰러진 남편을 간병하며 합격을 이뤄냈다. 임씨는 "잘 가르쳐 주신 선생님들과 응원해 준 남편에게 감사드린다. 배우니까 좋은 일이 생긴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주열린학교는 2005년 설립 이래 충북 도민의 평생교육과 자존감 회복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현재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장애인후원회가 2일 소태면 저소득층 가구를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회원들은 소태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발굴한 저소득 가구를 방문해 바닥 공사, 싱크대 교체 등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위기 가구를 발굴한 소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연화 부위원장은 "해당 가구 어르신은 평소 거동이 불편하고 자녀들과 전혀 왕래가 없는 독거노인이었다"며 "이번 봉사로 주거환경이 개선돼 기쁘다"고 말했다. 최은숙 소태면장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시간과 정성을 들여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충주시장애인후원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시장애인후원회는 2016년 결성, 관내 장애인복지단체 후원, 저소득 장애인가구 주거환경개선, 의료비 지원, 장학금 지원 등 장애인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최초의 민간 연구기관인 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가 '시민 참여의 숲' 조성 사업에 동참했다. 2일 충청캠퍼스는 이 사업을 위해 1천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시민 참여의 숲'은 호암근린공원 2단계 사업부지 내에 조성될 예정이며, 개인과 단체의 성금과 헌수목으로 만들어질 계획이다. 정외흠 원장은 "충청캠퍼스가 충주에 깊이 뿌리내려 충북의 대표 연구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는 지난해 1월 충북 지역의 미래 첨단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충주시에 설립됐다. 현재 21명의 전문 연구인력이 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국책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역 인재 채용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인재 양성의 선순환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우진전장㈜이 2일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박용덕 대표는 시민 참여의 숲 성공 조성을 위한 임직원들의 바람도 대표해 전달했다. 박 대표는 "충주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뜻깊은 사업에 우진전장 임직원이 동참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써 충주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시민 참여의 숲'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완성되는 의미있는 사업"이라며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도움을 주신 우진전장 임직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우진전장㈜은 승강기용 제어반과 의장품 등 전기·전자제품 전문생산업체로, 2019년 현대엘리베이터 본사 이전 발표 후 협력사중 가장 먼저 충주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특히 근무 인원 150여 명 중 70%에 달하는 100여 명을 충주시민으로 고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복권기금을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2024년 복권기금 아동·청소년 돌봄강화 프로그램에 선정돼 최근 '빛나고, Right한 여름방학 돌봄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방학 기간 특수학교 및 학급의 돌봄교실 단기 운영으로 인해 발생하는 장애 아동 및 청소년의 돌봄 부재와 성인 전환기에 있는 장애 청소년들의 평생설계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초등부와 중·고등부로 나눠 이뤄졌다. 초등부는 아동의 발달 과정에 맞춘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발달 영역을 지원했고, 중·고등부는 평생설계 영역별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성인 전환기 청소년들의 자립적인 생활을 지원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돌봄이나 여가활동을 넘어 장애 아동 및 청소년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평생설계 교육과 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적인 삶을 지원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송원의료재단이 2일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을 위한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재단 김종순 이사장은 "기탁한 성금이 시민 참여의 숲 조성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과 이웃에 귀감이 되는 재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 주덕읍에 위치한 송원의료재단은 송원요양병원과 송원요양원, 송원장례문화원을 운영하며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중시하며 2012년부터 13년째 주덕초중학교와 덕신초 졸업생에게 장학금 전달 등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홀몸노인과 소외계층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재즈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충청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재즈;메타포' 공연행사가 오는 5일 충주 호암예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2024년 충북문화재단 창작집중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이다.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명사와 함께하는 시대를 초월한 흥미로운 재즈 대담'을 주제로 하고 있다. 공연에서는 가상 인터뷰와 재즈 공연이 융합된 형태의 예술실험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재즈와 깊은 연관이 있는 8명의 유명인사들이 재즈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이를 주제로 한 창작 재즈곡이 연주된다.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 역사학자 에릭 홉스봄, 화가 피트 몬드리안, 배우 마릴린 먼로 등이 '혁신, 도전, 자유, 우정, 균형, 개성, 포용, 즉흥' 등 재즈의 다양한 메타포를 제안한다. 이번 공연은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한 기술 융합 공연으로, 재즈를 통해 삶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재즈 피아니스트 김세영의 기획 및 총연출, 드러머 이창훈의 작곡 및 음악감독, 이슬기 작가의 시나리오와 진행 등 국내 유명 재즈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공연은 5일 오후 4시와 오후 7시 30분 두 차례 진행되며, 250석 전석 초대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안전공학과 학생들이 제10회 위험성평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수상한 학생들은 안전환경연구실 소속 남민서, 김승준, 전보근, 한상우, 설재이 학생들이다. 한국안전학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단위로 진행돼 안전 관련 분야를 공부하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이 참가했다. 총 60개 팀, 28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5월부터 8월까지 심사가 진행됐으며, 교통대 팀은 유일한 수상팀으로 선정됐다. 참가 학생들은 "안전 문제 해결 과정에서 뛰어난 분석 능력과 창의적인 접근 방식을 보여줘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유병태 지도교수는 "안전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안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학생들과 고민하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2일 열린 9월 월례조회에서 업무의 성과를 거두는 시기임을 강조하며 직원들에게 꼼꼼한 업무 관리를 당부했다. 조 시장은 "유례없는 장기간의 폭염 속에서도 여러 현안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됐다"며 "CCTV관제센터에서 1만 4천여 건의 안전사고를 관제하는 등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내용으로 진행했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2026년 완공 예정인 국립충주박물관과 관련해 "탄금공원 일대가 복합적인 시민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며 "이에 맞춰 지역 축제들도 차질 없이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 사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사업은 사단법인 충주숲이 주도하고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진행되는 민간 주도 프로젝트다. 조 시장은 "시는 기부자들의 입장을 배려해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이런 취지를 시민들께 주지시키길 바란다"고 했다. 특히 조 시장은 "9월은 업무의 성과를 거둬야 할 때"라며 "정부와 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사업의 마무리를 꼼꼼히 챙길 것"을 주문했다. 한편, 조 시장은 건국대 충주병원 응급실 축소 운영 등 추석 명절을 대비한 종합대책을 철
[충북일보] 충주시가 '충주의 날' 제정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시는 최근 시청에서 각계각층 인사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의 날' 신설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충주시는 시 승격일인 7월 8일을 '충주시민의 날'로 지정해 매년 시민대상 시상과 축하 행사 등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이 날짜가 1956년 충주읍이 충주시로 승격되고 나머지 지역이 중원군으로 분리된 날이어서, 전체 충주 시민을 아우르는 기념일로는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고려사에 기록된 충주 지명 탄생일인 940년(고려 태조 23년) 4월 23일을 새로운 '충주의 날'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는 앞으로 관련 조례 개정 절차를 밟고, 시민 대상 홍보 활동과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새로운 기념일의 의미를 알릴 계획이다. 김진석 충주부시장은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쳐 보다 의미 있는 '충주의 날'을 만들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충주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민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기념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시의원, 사학·문화계 인사, 언론인,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이 참석해 '충주의 날' 제정에 대한 다
[충북일보] 충주시의회 김낙우 의장이 2일 농협충주시지부와 함께 '라이스 모닝(Rice Morning)' 챌린지에 참여했다. '라이스 모닝' 챌린지는 충북 도내 쌀 소비 확대를 추진하고자 지난 7월부터 충북농협에서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으로, 아침밥 먹기 운동을 통해 쌀에 대한 긍정적 인식 조성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김낙우 의장은 "건강한 아침 식사는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하는 첫걸음이자 우리 농촌을 살리는 중요한 실천"이라며 "충북의 깨끗한 환경에서 생산된 쌀을 많이 소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문화예술봉사협회는 최근 충주시 대소원면에 위치한 정신재활시설인 해피하우스 다솜을 방문해 입소 정신장애인들의 건강 증진과 면역 강화를 위해 삼계탕 봉사와 문화예술공연을 펼쳤다. 협회 회원들은 삼계탕을 직접 조리해 다솜 이용자들에게 대접했다. 또 협회의 자랑인 고유한 전통 문화 정서를 담은 예술 공연을 통해 정신장애인들의 활력을 증진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공연 봉사로 '아랑고고장구 충주지부'는 장구의 박진감 넘치는 연주와 더불어 화려한 의상과 무대 연출로 다솜 이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아울러 '전통무용 나래무용단'에서 화려한 부채를 활용한 전통춤으로 무용수들의 우아한 춤사위를, '원유순' 연주가는 오카리나의 순수한 음색과 깊이 있는 연주로 잔잔한 여운을, '배순애, 조아라, 정영호' 가수는 흥겨운 트로트 노래를 불렀다. 허용 회장은 "무더운 폭염으로 인해 일상에 지친 다솜 회원들에게 건강과 활력을 제공함과 동시에 문화예술의 아름다움을 함께 공유하고 조화를 이루고자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단체의 선봉자로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피하우스 다솜 정대용
[충북일보]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청소년들의 자전거하이킹 기부챌린지가 지역사회에 희망과 용기를 선사하고 있다. 올해로 8번째 도전을 이어가는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는 2일 광양시 배알도 수변공원 인증센터에서 출정식을 하며 도전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는 보호시설 퇴소를 앞두고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자립준비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자립을 위해 청소년 10명, 지도자 및 스태프 7명이 섬진강~영산강 구간, 320km에 이르는 자전거길 주파에 도전한다. 2024 자전거하이킹 기부챌린지로 모금된 기부금은 '자립준비청소년'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공감하며 기부에 동참한 기부챌린저(기부자)는 현재 청소년 71명, 개인 240명, 단체 59곳으로, 어느 때보다 뜨겁게 청소년들의 착한 도전을 응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청소년 기부챌린저들이 늘어난 것이 눈에 띈다. 한 청소년 기부챌린저는 "유튜브나 SNS에서 자립을 준비하다가 정신적, 경제적 어려움으로 삶을 포기했다는 뉴스를 접한 적이 있다"며 "이번에 자립준비청소년을 위해 기부챌린지를 한다는 소식을 보고 적은 금액이지만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허경회 소장은 "자립을 준비하며 여러 시행
[충북일보] 충주 금릉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이 전체 원아를 대상으로 '쓰담쓰담 괴물을 조심해-주변 어른에 의한 유괴 및 납치, 성폭력 예방 인형극'을 관람했다. 해당 유치원은 2024.안심유치원으로 선정돼 유아들에게 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유아들 눈높이에 맞춤 맞춤형 성폭력 예방 인형극으로, 각종 레크리에이션과 복화술, 마술쇼, 인형극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많아 유아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유초이음 연계 활동으로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도 함께 관람해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최비아 담당 교사는 "사회적 약자인 아이들이 범죄의 대상이 되기 쉬운데, 인형극 관람을 통해 다양한 유괴 상황에 잘 대처하고, 내 몸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릉초 병설유치원은 앞으로도 유아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지속적인 안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곳곳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소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양육 부담 완화와 출산 장려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소태면지사협은 2일 자체 마련한 기금으로 관내 쌍둥이 출산가정에 출산축하금 50만 원을 전달하며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박창수 위원장은 "오랜만에 새 생명이 찾아와 소태면 온 마을에 활기가 돌고 있다"며 "쌍둥이들이 건강히 자랐으면 하는 마음에 축하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같은 날 대소원면에서 만선식당을 운영하는 손기복 씨는 대소원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라면 15상자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손 씨의 올해 세 번째 기부로, 기탁된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손 씨는 2016년부터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지난 6월 실시한 시내버스 노선 개편과 관련한 민원 해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최근 관계자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콜버스 시간 조정 및 노선 확대 등 개선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회의에는 시 교통정책과와 운수회사, 콜버스 플랫폼 업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서충주 순환노선과 콜버스 운영에 대한 민원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충주시는 콜버스 노선 시간 조정 등 즉각적인 개선이 가능한 사항에 대해 신속히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 콜버스 노선 확대, 승강장 추가 설치와 같은 중장기적 과제는 단계적으로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개선방안을 찾고 있다"며 "시내버스 노선개편이 단계적으로 시행되는 만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의 이번 조치로 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개선을 통해 시민 친화적인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엄정면 출신 화가 장백(본명 장병일)의 삶을 소재로 한 영화 '송사리'의 시사회가 오는 8일 충주 호암예술관에서 열린다. 장백문화예술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오후 2시부터 무료로 진행된다. '송사리'는 1950년대 말 한국전쟁 직후 태어나 어려운 환경 속에서 우정을 쌓은 친구들이 중장년이 돼 재회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화는 자연을 사랑하고 자유를 꿈꾸던 화가 '병일'(장백)이 가난과 병마 속에서 쓰러진 것을 계기로 옛 친구들이 만나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이 영화는 2024년 초 장백 작가의 생전 거주지였던 충주시 목행동 '장백의 집'에서 촬영됐으며, 주인공 '병일' 역은 장백문화예술재단 최영일 이사가 맡았다. 영화의 도입부에 등장하는 어린 시절 장면은 2020년에 촬영된 것으로, 당시 연극 '오팔주점'에 삽입돼 사용되기도 했다. 장기봉 감독이 연출을 맡은 '송사리'는 폭력이나 노출 없이 동화적 요소를 담고 있어 전 연령대가 관람할 수 있다. 제작은 한국시니어스타협회에서 맡았다. 시사회 당일에는 영화 상영 후 출연 배우들의 무대 인사와 함께 장백 작가와 친분이 있던 예술가들의 공연, 작가의 말년 모습을 담은 다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2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하반기 기관장 주관 청렴교육 및 청렴 콘텐츠 전시회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이정훈 교육장이 충주교육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반부패법령의 주요 내용을 직원들이 이해하기 쉽게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청렴에 관한 퀴즈를 함께 푸는 방식으로 진행돼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충청북도교육청이 주관한 2024. 청렴 콘텐츠 공모전에서 입상한 관내 초·중·고교 학생들의 수상작을 전시해 직원들과 함께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훈 교육장은 "우리 교육가족이 앞으로도 솔선수범해 청렴한 공직사회를 조성하는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제3회 소방안전관리 시상식에서 충주 현대엘리베이터 소방안전관리자인 김정석 씨가 최우수상(소방청장)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소방안전관리 대상'은 소방안전관리자 역량강화 및 화재예방문화 조성을 위해 전국의 소방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이 대회는 소방대상물 규모에 따라 '특급·1급·2급·3급' 분야로 나눠, 시도 예선을 거쳐 서면평가, 현장평가, 발표평가의 순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김정석 씨는 평소 충주 현대엘리베이터 소방안전관리자로서 많은 관심과 책임을 가지고, 화재 예방은 물론 안전 수칙 준수를 통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엄재웅 서장은 "충주시의 소방 안전을 위해 김정석 씨와 같은 소방안전관리자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선한 영향력으로 충주시민들이 소방안전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