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산척면에서 산비탈 면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충주시에 따르면 이날 0시 43분쯤 산척면 명서리 인등로 옆 산비탈 면이 붕괴돼 토사와 낙석이 왕복 2차선 도로 위로 무너졌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왕복 2차로 도로 양방향이 통제되고 있다. 토사물은 20m 구간에 걸쳐 약 5m 높이 규모로 쌓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날 시는 오전 7시30분쯤 충주시 전역에 도로 통제에 따른 우회 안내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한편,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날 붕괴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조 시장은 추가 붕괴 여부, 대체 노선이 부재한 시내버스 운행에 대한 시민들의 불편 최소화 방안 등을 점검했다. 조 시장은 "공직자들은 안전에 대해 과하다 싶을 정도로 대비를 해야 한다"며 "해빙기를 앞두고 유사한 사고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도로 통제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신속한 복구에도 신경 써 달라"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사회단체연합회 제8대 회장으로 임청(64) 감사가 취임했다. 이에 충주사회단체연합회는 28일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충주사회단체연합회 7대 회장으로 3년여 간 활동을 해왔던 임창식 회장이 퇴임하고, 임청 회장이 취임하는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충주사회단체연합회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임회장에 대한 감사패와 공로패, 연합회 활동 영상 시청, 이·취임사, 내빈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임창식 전 회장은 연합회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충주댐 주변지역 규제완화 촉구에 앞장선 바 있으며, 충북대병원 유치활동, 충주호 벚꽃축제, 충주호 가을축제, 댐 주변 환경정화활동 등을 전개했다. 임창식 이임회장은 이임사에서 "회원들의 협조와 배려 덕분에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신임 회장님과 함께 연합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임청 취임회장도 취임사에서 "앞으로 충주시 발전을 위해 충주사회단체연합회가 무엇을 해야 할 지 회원들과 함께 고민하며 연합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와 충주문화관광재단 충주체험관광센터가 3월부터 시티투어를 시작으로 '감성투어'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지난해 4천여 명의 관광객과 2억 원 이상의 수입을 이끌어내 충주 대표 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감성투어는 올해 '여행하기 좋은 날(Great Day)'이라는 콘셉트로 충주의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감성투어의 대표 프로그램인 '단체 맞춤형 투어'와 충주의 별빛을 찾아 떠나는 '감성별빛투어'가 수시 운행된다. 충주의 과거와 현재를 담은 '감성시티투어', 작년 한 해 큰 사랑을 받았던 '2박3일 투어', 충주의 색을 담은 '정기투어'가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감성시티투어는 판교발 충주행과 연계한 KTX 프로그램으로, 오는 3월 2일부터 5월까지 다채롭고 유익한 여행을 찾는 이들을 위해 토요일과 일요일 다른 주제로 코스가 진행된다. 토요일은 '충주에서 만나는 삼국이야기'라는 주제로 삼국시대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충주고구려비, 목계나루·강배체험관, 중앙탑 등의 코스로 꾸려졌다. 일요일은 '충주 풀코스 투어'로 수주팔봉, 수안보족욕체험, 충주시장, 활옥동굴 등 충주사람이 대접하는 진짜 충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과 강원지방조달청 28일 원주청에서 상반기 재정의 신속집행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로 뜻을 모았다. 원주환경청은 올해 배정된 국가하천 사업예산(1천390억 원)의 38%(528억 원)를 1분기에 집행하고, 6월 말까지 금년도 예산의 65%(903억 원)를 집행하기 위해 하천사업을 조기에 발주하고 사업관리도 강화한다. 강원조달청은 조달수수료 감경제도, 입찰·적격심사 기간 단축 등 한시적 계약 특례 등의 제도를 활용한 속도감 있는 재정집행을 지원하고, 민생경제 안정과 경기회복 가속화를 뒷받침하는데 역량을 집중한다. 이율범 청장은 "금년 예산 신속집행과 관내 자재구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건설근로자 임금, 하도급사 자재·장비 대금 등의 체불 예방 노력에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기온이 올라가는 봄철 미세먼지에 대비하기 위해 '미세먼지 총력대응'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상 전망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고기압 영향으로 대기정체가 빈발할 우려가 크다. 원주환경청은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인 12월부터 첨단감시장비를 활용한 감시활동, 노후 건설기계 사용 제한 점검, 영농 폐기·잔재물 불법소각 방지 등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실시해 왔다. 이번 총력대응 기간에는 미세먼지 저감 이행계획에 따른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다양한 계층의 대국민 홍보를 통해 봄철 총력대응에 국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원주청은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 사업장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첨단감시장비를 활용, 지자체와 합동 점검을 주 2회 실시한다. 또 관내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사업장을 대상으로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TMS 적정 운영, 배출·방지시설 정상 가동여부 등을 주 1회 점검한다. 본격적으로 농사가 시작되는 3월에는 불법소각이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시·군 담당자와 합동점검, 불법소각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홍보를 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국민 홍보 강화를 위해 현장 캠페인을 확대하고, 환경교육 및 온라
[충북일보] 충주시기업인협회는 최근 호텔 더베이스에서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회원사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시기업인협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행사는 신구회장단 인사와 함께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회원 간의 친목 도모와 개별 기업의 발전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기 위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엠테크 대표인 김경희 신임 회장은 "회원사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정보교류를 활발히 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길형 시장은 "급변하는 국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굳건히 기업을 발전시켜 지역 경제에 큰 반석이 되도록 충주시 기업인들이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88년 10월 설립된 충주시기업인협회는 충주시 소재 78개 기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회원 상호 간 유대관계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은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전세보증보험에 가입하면 납부한 보증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대상 범위를 청년 저소득층에서 전 연령 저소득층으로 확대하고, 소득요건을 완화해 대상자를 대폭 확대했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보증 효력이 유효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서울보증(SGI)에 가입한 충주시민이다. 가입한 주택임차보증금이 3억 원 이하, 청년 연소득 5천만 원, 청년 외 6천만 원, 신혼부부 7천500만 원 이하 무주택 임차인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신청인 본인(또는 배우자)은 충주시 건축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지원 심사를 거쳐 대상자 통보 후 15일 이내 신청인 본인 계좌로 지원금을 이체할 예정이다. 이상조 건축과장은 "전세 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사전 조치 방법으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을 확대해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용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안광호 위원은 27일 용산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학교에 입학하는 저소득 가정 아이들의 입학준비물 구입 지원금으로 사용해 달라며 15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상품권은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초중고 신입생 15명에게 전달돼 교재, 학용품 등 학습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안 위원은 2022년부터 조손가정 아동 2명과 1:1 결연을 통해 디딤씨앗통장 후원금으로 매월 2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 매월 50만 원 이상의 물품과 상품권 등을 지원해 아동·청소년에게 꿈을 심어주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안 위원은 "자라나는 미래세대 꿈나무들이 학업에 집중하고 꿈을 키워 가는 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기쁘다"며 "열심히 학업에 전념해 훌륭한 나라의 인재가 되길 응원한다"고 전했다. 이상민 용산동장은 "4년째 변함없이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고 계시는 위원님께 감사드린다"며 "특히 자라나는 꿈나무인 아동·청소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위원님의 선한 마음이 잘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2024~2025년도 진행하는 하천사업(설계·시공 등)에 대한 자문과 심의를 위해 수자원·환경 등 18개 분야 149명(위원장1 포함 150명)을 선정·위촉하고 27일 원주청 누리집에 공개했다. 위원 선정은 자문 및 심의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자격증, 최종학력, 근무경력, 저서·논문, 접근성 등을 평가하고, 균형 있고 공정한 심의를 위해 공공부문·민간부문 편중 방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선정된 자문위원들은 원주청에서 시행하는 건설공사 설계자문, 사업수행능력 세부평가기준 심의, 특정공법 심의 등을 수행하며 임기는 2년(24.3.1~26.2.28)이다. 김양동 하천국장은 "기술자문위원회 위원 선정으로 관내 국가하천 사업의 전문성, 공정성을 확보해 원활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위촉된 위원들에게 "각자의 경력을 통한 전문적 지식과 치우침 없는 공정한 시각으로 공사, 설계의 최적의 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기술자문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2024년 관내 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 및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폐기물분야 시설 확충사업에 국고보조금 약 100억 원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역별로 강원도 11개 시·군(춘천, 강릉, 동해 등) 13개 사업에 71억 원, 충청북도 3개 시·군(충주, 제천, 단양) 4개 사업에 28억 원을 각각 지원한다. 폐기물분야 국고보조금은 생활폐기물을 감량화하고,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폐기물처리시설 확충사업과 자원 재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재활용 선별시설 확충사업으로 나눠 지원이 이뤄진다. 시설별로는 매립부지 확보난을 해소하기 위해 소각시설 7개소 설치·증설(총 567톤/일)에 54억 원을 투입한다. 또 폐기물을 매립하는 최종처분시설 1개소 증설(20만5천609㎥)에 2억 원, 음식물 쓰레기를 건조하고 사료화하는 시설 1개소 설치(15톤/일)에 1억 원, 재활용 폐기물의 신속한 선별을 위한 시설에 42억 원을 투입한다. 특히 최근 1인 가구 급증과 배달문화 확산으로 재활용 폐기물이 증가함에 따라 노후화된 선별시설을 현대화하고, 광학선별기 및 투명페트병 압축설비 설치 등 최신설비의 도입을 통해 재활용품 분리 효율을
[충북일보] 충주시 노은면행정복지센터는 최근 노은면 수룡리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피해 가구에 대한 성금이 줄을 잇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노은면이장협의회를 비롯해 수룡1리 이재갑 이장, 수룡1리 대동계, 수룡1리 노인회, 노은면체육회, 노은면주민자치위원회, 노은면새마을 남여협의회, 노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노은면 직능단체들이 힘을 모아 200만 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김근수 이장협의회장은 "이번 화재를 당한 수룡리 주민이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은면에 어려운 일이 생기면 함께 아픔을 나누고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27일 지역 향토부대인 제3105부대 2대대를 방문해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방문에는 박해수 의장과 유영기 부의장을 비롯해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 등 총 14명이 참여해 부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문금을 전달했다. 시의회 의원들은 전시 장비, 막사 등 부대시설을 살펴보며 필요한 지원사항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영상 모의사격 체험을 통해 과학화된 훈련 시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박해수 의장은 "지역의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앞장서 온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충주시의회 차원에서도 시민 안보 의식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27일 지역 내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인 더블유씨피(WCP)를 방문해 화재 예방을 위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지도·점검은 재난 발생 시 다수의 인명·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에 대해 관계인의 자율안전관리 의식 향상을 통한 화재 안전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지도·점검의 주요내용은 △개편 소방계획서 작성 컨설팅 △위험물 취급 현황 점검 △자위소방대 조직 운영 및 자체 안전관리 지도 △공장 내 소방 시설 유지·관리 및 작동 상태 확인 △관계인 대상 화재 예방 간담회 등이다. 소방서는 앞으로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의 화재 예방 및 재난 발생 시 초기에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주기적인 지도·점검을 추진할 방침이다. 엄재웅 서장은 "공장 시설은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인명·재산피해의 우려가 매우 높다"며 "관계자께서는 철저한 사전 점검과 훈련을 통해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주선거구 맹정섭 예비후보가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치러지는 민주당 충주 경선에서 지면 정치를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맹 예비후보는 27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며 "경선과 본선에서 승리하면 정치를 계속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정치를 떠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총선을 준비하면서 많은 시민과 당원들의 진심을 읽고자 부단히 노력했다"며 "오랜 시간 밤새워 홀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오늘 결단을 내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바닥 민심은 '못살겠다 바꾸자 충주'"라고 강조한 뒤 "추락하고 있는 경제와 인권으로 나라를 걱정하는 시민들께서는 충주 민주당 후보를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는 "누가 과연 윤석열 무능독재정권에 맞서 싸울 수 있는가. 누가 과연 국힘 이종배 후보와 맞서 승리할 수가 있는가"라며 "저는 그런 조건에 가장 적합하다고 다짐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지지여론의 배경에는 제가 국민의 힘 이종배 후보 등 관료 출신들과는 살아온 길이 180도 다른 사람이라는 사실과, 지난 22년간 오직 충주에서 보여준 정치적 의지와 정무, 정책, 토론 능력에
[충북일보] 충주시가 '시민이 행복한 건강 도시 충주' 구현을 위해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3월 11일부터 12주간 생애주기별로 '노인관절튼튼운동교실', '성인비만예방관리교실' 2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26일부터 선착순 모집 중이다. 시는 지난해 프로그램 운영 결과, 관절운동교실에서 각근력(하체근력) 왼쪽 27.6㎏→27.8㎏, 오른쪽 27.8㎏→28.7㎏으로 측정값이 개선됐으며, 운동을 통한 각근력 향상자는 62.5% 개선율을 보였다. 비만예방관리교실에서는 체지방률 35.4%→34.5%로 0.9%p 감소하는 결과가 나타났으며, 체지방률 감소자는 75% 개선율로 운동의 효과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의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스트레스 해소와 함께 일상에 활력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학생상담센터가 '학생상담센터 진료지원 안내서'를 제작해 2024학년도 1학기에 학생들에게 배포한다. '학생상담센터 진료지원 안내서'는 학생상담센터에서 지원하는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비 지원 내용과 심리상담과 정신건강의학과 치료, 약물복용에 관한 설명을 담았다. 배윤정 센터장은 "진료지원 안내서가 심리상담, 정신건강의학과 방문의 문턱을 낮춰 학생들의 심리사회적응력 향상을 도울 수 있길 바란다"며 "학생상담센터는 2022년부터 고위험군 학생들에게 진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은 학생상담센터를 방문해 관련 안내를 받길 권유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주지회에서 주최한 2024 제52회 우륵문화제 슬로건 공모전이 최근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공모전은 미래지향적이며 변화·발전된 우륵문화제를 알리고 호기심과 시민참여를 유발하며 우륵문화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 1월 15일부터 2월 16일까지 약 한 달간 총 500여 점의 슬로건이 출품됐다. 그 중 '문화의 중심 충주, 예술로 다시 서다'(충주시 최기수 작)가 2024 제52회 우륵문화제 슬로건으로 선정됐다. 해당 슬로건은 예술문화 중심지 충주와 우륵문화제의 명성과 위상을 다시 예술로 찾자는 의미로, 공모 주제의 취지에 적합해 당선됐다. 당선자에겐 상장과 시상금 50만 원이 수여될 예정이며, 당선작은 제52회 우륵문화제 슬로건으로 사용된다. 충주예총은 당선된 슬로건과 부합하는 포스터를 선정하기 위해 3월부터 우륵문화제 포스터 공모전도 진행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가주부모임 희망드림봉사단은 최근 대소원면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에는 농가주부모임 회원 70여명을 비롯해 충주지역 농협 임직원 10여명이 함께 참여해 상추 수확에 힘을 쏟는 한편 영농철을 대비해 주 변환경 정화활동에도 구슬땀을 흘렸다. 김광진 서충주농협 조합장은 "땀 흘려주신 농가주부모임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서충주농협은 언제나 농업인의 행복한 삶에 보탬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가주부모임 탁영애 회장은 "올해 농촌일손돕기의 첫 시작을 알리는 보람된 시간을 가지게 돼 기쁜 마음"이라며 "농가주부모임은 희망드림봉사단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항상 지역사회에 밝고 긍정적인 힘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항공운항학과 이근영 교수가 제8대 한국항공우주정책법학회 회장으로 최근 선출됐다. 한국항공우주정책법학회는 1988년 창립된 이래 항공우주 법학 분야를 선도해온 중량감 있는 학술단체다. 학회에는 한국공항공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및 대한항공을 포함한 7개의 특별기관회원과 개인회원 700여 명이 등록돼 있다. 학회에서 발행하고 있는 '항공우주정책법학회지'는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술지로, 2006년 이래 다양한 항공과 우주 정책 분야를 다루는 심도 있는 논문이 게재되고 있다. 이근영 교수는 "항공 분야는 물론 최근 우주항공청 개청으로 기대되는 우주 분야 법률에 관한 연구에도 학회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교수는 국토교통부에서 항공 관련 입법을 추진했다. 또 미연방항공청(FAA), 미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 파견근무 및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업무를 통해 국제항공법 부문에도 광범위한 기여를 하고 있다. 2015년 교통대에 부임해 항공운항학과장과 비행훈련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은 비뇨의학과 우수의료진을 새로 영입해 3월 4일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한다. 이번에 초빙한 비뇨의학과 김대경 과장은 서울대 의과대학 졸업, 동 대학원에서 의학 석·박사 취득,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전공의, 삼성서울병원 전임의를 거쳐 대전을지대학교병원에서 진료 제1부원장 및 비뇨의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김 비뇨의학과장은 배뇨장애, 방광/전립선질환, 요실금/여성비뇨질환 등을 전문적으로 진료할 예정이다. 그는 배뇨기능, 요실금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를 갖고 있는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장, 대한비뇨의학회 대전충청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연구와 학회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윤창규 원장은 "이번에 새로 영입한 비뇨의학과 김대경 과장은 대전·충청지역에서 명성과 실력을 두루 갖춘 전문의로, 지역 의료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가까이에서 믿고 치료받을 수 있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의료원은 지난해 4월 대한비뇨의학회에서 주관하는 비뇨내시경실의 표준화 및 적정 관리를 통한 비뇨내시경 검사의 질적 향상과 환자의 안전을 도모하는 '우수비뇨내시경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은 26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조 시장은 농기계 임대사업장, 옛 목행대교, 농수산물 도매시장, 민물생태체험관 등을 방문해 시설의 안전관리 현황을 보고받고 유해·위험요인과 개선, 관리 상황을 현장에서 직접 살피고 점검했다. 또 법 시행에 따른 각 시설물의 안전관리계획 수립 여부, 자체 및 정기 안전점검 실시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재난 사고 예방과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김생사지, 충주댐 제3사토장 등 주요 사업장도 방문해 그동안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 청취를 통해 사업 전반에 대한 점검도 함께 실시하며 사업의 추진력과 완결성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조 시장은 "시민 안전을 위해 매뉴얼과 지침에 맞는 철저한 상황관리와 항시 차질 없는 현장 안전조치를 취해 줄 것"을 당부하며 "지속적으로 현장 확인을 통해 인명피해 없는 충주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전담팀을 신설하고 소관 사업장의 중대재해 제로화 달성과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이행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문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달부터 홀몸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노사방(노년기사회문제방지) 네트워크를 시작했다. 노사방네트워크는 유제품 배달업체와 연계해 2월부터 12월까지 홀몸노인 20가구에 주 5회 요구르트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배달원은 대상자가 2회 이상 미수령 시 행정복지센터에 즉시 알리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지사협 위원들은 현장을 확인해 안전 확인 등 적절한 조치를 하게 된다. 장민호 위원장은 "지역사회에는 홀로 지내는 어르신이 많은데 주변 이웃도 찾지 않는 어르신의 안부가 걱정된다"며 "노사방네트워크 사업이 홀몸어르신의 고독사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은하 문화동장은 "홀로사는 어르신들을 위한 지사협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복지 문제를 같이 고민하며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문화동을 만들기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주시지부는 27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지난해 충주시 제휴카드 사용으로 적립된 기금 1억여 원을 전달했다. 이날 진행된 전달식에는 신성영 충주부시장과 최영준 NH농협은행 충주시지부장, 최연화 부지부장, 오은화 시청출장소장 등이 참석했다. 기금은 충주시가 NH농협은행과 신용카드 이용약정 협약체결의 제휴를 통해 사용한 보조금카드 0.5%, 법인카드 1%, 공무원복지카드 0.2% 상당의 포인트 적립으로 조성된 것이다. 최 지부장은 "충주시와 제휴카드 협정 체결에 따른 카드 사용으로 발생한 적립금이 지역발전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되길 원한다"며 "앞으로도 매년 적립금 전달을 통해 지역 사랑을 실천하는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 부시장은 "매년 적립된 기금이 시 재원 확충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외계층 지원 사업에 사용되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시민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안정을 되찾는 데 다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연수새마을금고는 제32회 정기총회에서 지역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연수동행정복지센터에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500만 원을 27일 기탁했다. 이날 기탁받은 성금은 연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연수새마을금고는 매년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성금 기탁을 이어오고 있다. 또 지역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주거 밀집 지역 등 차량 소독이 어려운 방역 취약지역에 소독지원 사업, 경로당 양곡지원 사업 등 다방면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동모 이사장은 "이번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연수동장은 "매년 잊지 않고 이웃을 위해 온정을 나눠 주신 연수새마을금고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중대재해 대비를 위한 '재해예방 기술지도계약'을 도내에서 유일하게 일괄 발주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예산을 절감하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2022년 8월 18일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기술지도 계약체결의무 주체가 건설공사 도급인에서 발주자로 변경되면서 선제적으로 일괄 계약을 추진했다. 기술지도계약이 필요한 건설공사는 공사금액 1억 원 이상 120억 원 미만의 공사로 건설공사, 전기공사, 소방시설공사, 정보통신공사, 문화재 수리공사 등이다. 해당 공사 착공 전까지 건설재해예방전문지도기관과 기술지도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경우 발주자에게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개별 발주 시 발생하는 사업부서와 계약부서의 행정력 소모와 착오로 인한 누락 가능성을 고려, 시설비 예산을 계약부서에 일괄 편성해 계약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예산을 절감하고 있다. 사업부서 개별 발주 시 연간 약 110건을 수의계약(낙찰률 95%)으로 계약해야 한다. 하지만 계약부서 통합 발주 시, 2건만 입찰로 진행해(낙찰률 88%) 약 1억 1천만 원(10년간 예산절감액 추계)의 예산 절감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