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날인 14일 주차장을 방불케 했던 전국 주요 고속도로 지·정체 하행선 상황이 빠르게 해소되고 있다. 이날 저녁 7시 서울요금소 기준으로 서울에서 승용차를 타고 출발하면 부산까지 4시간 20분, 광주까지는 3시간 10분, 대전까지 1시간 40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경부고속도로 오전 하행선의 정체구간이 오전 70㎞를 넘었지만 오후 6시 현재 7.3㎞ 정도로 줄었다고 밝혔다. 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은 진천나들목→증평나들목 11.1km를 제외하면 정체가 대부분 해소됐다. 중앙고속도로 부산방향도 단양나들목→죽령터널북단, 죽령터널북단→죽령터널남단 등 총 10.2km에서만 차량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역귀성 차량 탓에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졌던 상행선 경부고속도로에서도 서울방향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등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오전 아침부터 고속도로에 귀성차량이 몰리면서 정오께 정체 절정을 보인 후 해소국면에 접어들었다"며 "하행선은 오후 7~8시 전후, 상행선은 오후 5~6시께 지·정체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 오전부터 '귀성 전쟁'이 본격화되면서 전국의 고속도로 곳곳에서 극심한 지·정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충청권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 혼잡한 상황이 일어나면서 차들이 제속도를 내지 못하고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귀성길은 14일 오전, 귀경길은 15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11시 현재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이 22만대, 들어온 차량은 10만대로 오전 11시부터 낮 12시까지 지·정체 현상이 가장 극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시간 서울요금소를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강릉 3시간40분 △서울~대전 3시간50분 △서울~광주 5시간 △서울~울산 5시간51분 △서울~목포 6시간20분 △서울~부산 5시간50분 등이다. 이날 고속도로를 통해 48만대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일보=청주] 14일 밤 12시46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A(35)씨가 SUV 차량(운전자 B씨.31)에 치였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B씨는 경찰에서 "차를 운전해 가는 데 갑자기 도로에 사람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B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박태성기자
[충북일보] 추석 연휴 하루 전날인 13일 오후 고속도로 곳곳이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하행선의 경우 오후 7~8시께 정체가 절정에 달해 다음날까지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상행선은 비교적 소통이 원활하나 오후 6~7시께 정체가 절정에 이르다가 오후 8~9시께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안성나들목에서 천안휴게소까지 36.2km, 청주나들목에서 남이분기점까지 5.7km, 칠곡휴게소에서 칠곡물류나들목까지 6.3km 등 총 57.4km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걸음으로 운행 중이다. 서울방향도 안성분기점에서 안성휴게소까지 4.4km 등 총 15.1km 구간에서 정체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방향 일직분기점에서 금철나들목 3.6㎞ 구간, 목포 방향은 발안나들목에서 군산나들목 19.5㎞ 구간 등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는 통영방향 지천나들목에서 증평나들목 11.1㎞ 구간, 오창휴게소에서 남이분기점 19.7㎞ 구간 등에서 차량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마성나들목에서 양지나들목 10.4㎞ 구간에서 차량들이 밀리고 있다. 도시별 예상소요시간(17시 요
[충북일보] 12일 오후 7시44분께 경북 경주시 남서쪽 9km 지점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50여분 후 규모 5.8의 추가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충북 전역에서도 진동이 감지되면서 일부 주민들은 건물 밖으로 대피하기도 했다. 발생 직후 인터넷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는 "집 안의 물건이 움직였다" "살면서 이런 흔들림은 처음이었다" 등의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현재 KTX는 일부 구간에서 서행하는 등 지진 여파가 보고되고 있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진 발생 직후 지금까지 지진관련 문의전화가 잇따르고 있으나 지진으로 인한 피해신고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번 지진은 1978년 속리산 부근에서 발생한 규모 5.2 지진을 넘어서는 남한 역대 최대 규모다. /뉴미디어팀
올해 추석 연휴는 닷새간이다. 여기에 연휴가 시작되기 전 월요일과 화요일을 연차휴가로 낸다면 연속해 9일간의 휴가를 낼 수 있다. 기업 사정에 따라 다소 다르겠지만 어쩠든 근로자 입장에서는 예년에 비해 긴 추석 연휴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지난여름 폭염과 가뭄으로 마음 조리던 농부는 물론 많은 사람들이 더위에 지치고 열대야에 시달리던 때를 생각하면 올해의 유래 없이 긴 추석 연휴는 어떤 면에서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황금 같은 연휴를 어떻게 보낼까. 대략 주위 사람들의 생각은 여행으로 보내겠다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대부분이 국내 여행을 한다지만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도 간혹 있다. 그러나 여행을 계획하다보면 연휴의 중간쯤에 추석이 있어 차례를 어떻게 지내야 할지 망설이게 된다. 신주를 모시고 여행을 떠날 수도 없고, 차례를 미리 모시고 여행을 떠나던지 아니면 여행을 다녀와서 모시는 수밖에 없다. 추석하면 고향 뒷동산에 떠오르는 둥근 달이 먼저 생각이 나고, 선물 꾸러미를 양손에 잔뜩 들고 귀향 열차를 기다리며 길게 늘어선 행렬과 차례 상이 연상된다. 온 식구들이 둘러앉아 송편을 빚는 모습, 머리 희끗한 할아버지를 따라 성
[충북일보]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라는 말처럼 풍성한 가을 중심에 맞는 명절이 추석이다. 한데 올 추석은 사정이 녹록지 않다. 국내외에서 우울한 소식만 들려온다. 우리네 마음의 고향인 농촌지역 실정은 더욱 그렇다. 지난여름 사상 유례 없는 폭염에 채소와 과일, 소고기 등 장바구니 물가가 폭등했다. 서민들의 추석 차례상 차리기가 만만치 않을 것 같다는 소식이다. 기업들의 추석 상여금은 줄었다. 경제관련 기관단체들이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가 대체적으로 그렇다. 여기에다 이른바 김영란 법 시행을 앞둔 추석이어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되고 있다. 농민들의 형편은 더욱 어렵다. 농민의 경제고통지수는 이루 말할 수 없이 치솟았다. 농산물 판로에 애를 먹고 있다. 신토불이라는 말이 부족하게 여겨질 정도다. 경쟁력을 말하기 전에 우리 농산물 애용운동부터 펼치는 게 더 절실하다. 충북도와 일선 시·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향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고향 농산물 팔아주기 중점 추진 기간을 정했다. 농협 11개 시·군지부에 고향 쌀 선물하기 접수처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충북농협은
[충북일보] 선선한 공기가 시공을 지배하고 있다. 조금씩 오더니 가을이 다 왔다. 하지만 충북지역 분위기는 냉랭하고 흉흉하다. 어김없이 온 명절 분위기가 아니다. 중앙정치가 바닥이면 지방정치라도 나아야 하는 데 아니다. 둘이 꼭 닮았다. 나아지지 않는 경제만큼이나 그 수렁의 깊이가 깊다. 충북도의회의 자중지란이 끝없다. 도민들에게 실망을 넘어 좌절감을 안겨주고 있다. 도민들이 나라 걱정보다 집안 걱정을 더 하는 이유도 여기 있다. 도의회가 또 산으로 가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말로는 모두 도민을 위한다고 떠들고 있다. 하지만 하는 꼴을 보면 저마다 발목잡고, 트집 잡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도민들이 안중에 있을 리 만무하다. 10대 의회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각종 파행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추석 대목이 무색해지고 있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데 경기 자체가 나쁘다. 손님들은 어딜 가도 웬만해선 지갑을 열지 않는다. 사정이 이런데도 도의회는 자중지란만 일으키고 있다. 그야말로 울화통이 터질 수밖에 없다. 어려운 지역사정을 돌보고 민심을 달래야 하는 게 도의원들의 기본 책무다. 그런데 도의원들은 2년 넘게 제 밥 그릇 챙기기에 몰두했
천상병은 천진한 아이 같은 눈과 마음을 지닌 순수한 시인이다. 대표작 '귀천(歸天)'으로 국민들에게 널리 사랑받는 시인이다. 그는 동심(童心)으로 세상을 바라보면서 가족에 대한 애절한 그리움을 시로 표현했으며, 삶과 죽음을 초월하는 마음으로 세계를 아름다운 소풍의 공간으로 그려냈다. 그에게 죽음은 삶의 끝이 아니라 지상에서의 짧은 소풍을 마치고 다시 하늘로 돌아가는 것, 천상의 삶의 새로운 시작이었다. 그가 죽음에 대한 이런 내세관을 갖게 된 것은 종교적 영향이 컸다. 그러나 아름다운 소풍이 시인의 염원 또는 갈망이었다는 점에서 역설적으로 그에게 삶은 고통의 연속이었다. 시인의 고통의식은 가난, 외로움, 새 등의 어휘를 통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외로움은 인간의 본질이자 시인 자신의 실존을 대리하고 새는 삶과 죽음의 접경지대를 향해 날아간다. 왜 그럴까· 시적 자아가 겪는 지상의 삶이 그만큼 견디기 힘들고 고달프기 때문이다. 새는 지상과 천상을 연결하는 소재로 자유가 억압된 삶에서 벗어나서 하늘에 닿고자 하는 시인의 갈망이 담겨 있다. 고통으로 점철된 지상의 시간으로부터 벗어나 죽음에 닿고자 하는 욕망의 대리물로 시인 자신의 초상인 셈이다. '불혹의
'대한민국 국민인 남성은 헌법과 병역법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병역의무를 성실히 수행하여야 한다. 여성은 지원에 의하여 현역 및 예비역으로만 복무할 수 있다.' 이 내용은 병역의무자들인 남성이 병역의무를 해야 한다는 병역법 제3조의 규정이다. 1949년8월6일 병역법 제정 후 지금까지 100여회에 걸쳐 개정되어 시행되고 있다. 최초 병역법이 제정된 시기는 일제강점기에서 광복 후 국가체제가 안정되기 전 상황으로 복무형태나 기간이 지금과는 사뭇 다르며, 용어와 조문 내용에 있어도 인적부담을 강제하는 내용으로 표현되어 있다. 우리나라의 병역제도는 징집(徵集)에 의한 현역병 입영을 기본으로 하고 모집병(募集兵)제도를 병행하고 있다. 모집병제도는 완전한 형태의 모병제는 아니지만 특수한 자격·면허 소지자 등 징집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분야의 병을 획득하기 위하여 육군은 2003년도부터, 해군·해병대 및 공군은 2008년도부터 병무청에서 일원화하여 지원에 의한 현역병 모집을 하고 있다. 이처럼 우리나라의 모집병 지원입영 제도는 사회에서 양성된 우수 인력을 선발하여 입영시킴에 따라 인력운용 면에서 효율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현역병 입영 선호 시기나 특기
"꿈을 꿀 때는 꿈인지 모르나 꿈에서 깨어나야 비로소 꿈이런가 하노라…" 라고 말한 노자의 말처럼 여행은 꿈과 같은 것인지도 모른다. 마음먹으면 할 수 있는 것이 여행이라지만 이번 여행을 꿈이라 표현하는 것은, 꿈으로 바라던 바다낚시체험을 이룰 수 있어서이다. 선상에서 즐기는 바다낚시의 낭만과 낚은 고기를 즉석에서 회쳐먹는다는 생각만으로도 이미 여행이 주는 효과를 반을 누림일러라. 폭염이 연일 이어지던 날 선유도로 향하던 중 '새만금방조제'로 들어섰다. 광활한 수평선이 일망무제(一望無際)로 펼쳐진다. 바닷길을 끝없이 달리는 짜릿함이라니…. 그러나 단순히 감상에만 젖어 있을 수만은 없는, 보이는 현실에 놀란다. 인간의 도전은 어디까지 일까. 바다를 막아 육지를 만들다니 가히 기적이다. 초극적인 과학의 발달이나 각종분야의 기술로 이룬 결과물들을 대할 때마다 기염을 토하곤 한다. 신시도항에서 선유도롤 가는 배에 승선했다. 적당히 불어주는 바람, 갈매기와 바다가 좋다. 수평선에 앉아있는 비경의 섬들, 조물주가 반죽놀이라도 하시다 던져 놓으심 이런가. 점점이 보이는 섬들은 손에 손을 잡고 천년을 두고 다정하건만 목소리를 높이고 할 말이 많은 건 사람들이다.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일명 '김영란법'의 시행을 앞두고 문화예술계가 몹시 심란하다. 우리 사회에 고질적으로 뿌리 내리고 있는 접대문화를 과감히 없애고 이러한 행위를 통하여 그동안 공공기관에 가지고 있는 국민의 불신감을 회복하고 선의의 공직자 보호를 목적으로 한 이 법안은 2012년에 김영란 전 대법관(당시 국민권익위원장)에 의해 제안되었다. 이 법의 기본적인 내용은 '공직자 등이 직무 관련 여부 및 기부, 후원, 증여 등 그 명목과 관계없이 동일인으로부터 1회에 100만원 또는 매 회계연도에 300만원을 초과하는 금품 등을 받거나 요구 또는 약속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 형사 처벌에 처한다'는 것을 기본 골자로 하고 있다. 물론 예외 사유는 있다. 원활한 직무수행 또는 사교, 의례, 또는 부조의 목적으로 제공되는 음식물, 경조사비, 선물 등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가액 범위 안의 금품(음식물 3만원, 선물 5만원, 경조사비 10만원 이하), 사적 거래로 인한 채무의 이행 등 이유가 정당하다고 인정되는 것은 제외가 된다. 이 김영란법의 적용대상은 국가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 전국 318
풍성한 계절, 추수의 계절, 가을이다. 가을 하면 생각나는 것이 무엇일까· 감사이다. 풍성한 과일들을 더 먹을 수 있고, 아름다운 풍경들을 더 즐길 수 있고, 보고 싶은 사람들을 더 만날 수 있는 계절, 그래서 더 감사할 수밖에 없는 가을이기도 하다. 그런데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더 많은 돈(more money), 더 좋은 차(more car), 더 큰 행복(more happy)'을 원하고 있다. 그래서 현대를 가리켜 '더(more)'의 시대라고 한다. 사람들은 가지고 있는 것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더, 더, 더'의 노래를 부르고 있다. 오늘의 현실은 참으로 안타까움 그 자체이다. 정치·경제·사회·문화적인 혼란, 가정의 파괴 및 청소년들의 문제등, 사회가 병들어 가고 있고, 가정이 무너지고 있다. 건강한 사회, 행복한 가정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회복이다. 핵심코드인 '감사'가 있어야 한다. 감사하는 마음은 의무이다. 행복이 살아있는 가정에는 웃음과 평안이 가득하다. 감사하는 마음이 살면 가정과 나라가 건강해지며 ,행복이 넘치게 된다. 사람이 사람답게 살고, 행복한 가정과 아름다운 사회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감사드릴 줄 아는 사람이 되
[충북일보] 충북도내 자치단체 중 재정자립도 50%를 넘는 지자체가 아예 없다. 대부분 20%대다. 이런 재정 상황으론 공무원 인건비조차 충당하기 어렵다. 지방세 수입만으론 어쩔 도리가 없다는 얘기다. 우리는 그동안 본란을 통해 소모성·낭비성 예산을 줄여야 한다고 수없이 강조했다. 실효성 없는 국제대회부터 없앨 것도 주문했다. 그나마 앞으로는 무문별한 국제경기대회 유치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여 다행이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병욱(더민주) 국회의원이 지난 7일 국제경기대회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기 때문이다. 이 법률안에는 대회 유치 전 전문기관에 의한 국제경기대회 타성성 조사 결과 제출을 의무화했다. 유치 승인 후에는 준비 상황과 사후 활용방안 등에 대한 사전평가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부정한 방법으로 유치 승인을 받은 경우 문체부장관이 승인을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필요 경비를 축소하고 경제 효과를 부풀려 신고하는 방식으로 대회를 유치한 지자체도 있었다.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2013년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경우 경기 개최로 인해 852억 원의 사회적 손실을 발생시켰다. 충북도와 충주시가
[충북일보] 북한의 핵 실험 등으로 대북 억지력이 약화되고 있다. 대한민국에 새로운 각오와 대응이 필요해졌다. 북한이 지난 9일 5차 핵실험을 강행했다. 이날 핵실험은 지난 1월6일 단행한 4차 핵실험에 이어 8개월 만이다. 거듭된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에도 아랑곳없이 핵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 과시다. 북한의 핵실험은 더 강하고 더 빨라졌다. 5차 핵실험 규모는 10kt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1차 1kt, 2차 2~6kt, 3~4차 6kt으로 점차 위력이 증가하고 있다. 핵실험 주기가 점차 짧아지고 있는 점도 우려스러운 대목이다. 북한이 2~3년 주기를 깬 배경은 미국과 한국이 주도하는 국제사회의 제재와 압박에 대한 정면 도전이다. 한미의 대북 정책에 미사일 실험과 핵실험으로 더 강하게 반발하는 '제재와 반발' 패턴의 반복이다. 북한은 정권수립 기념일(9월9일)을 맞아 핵실험을 다시 감행했다. 대내외적으로 핵능력을 과시함으로써 예상되는 추가 제재까지도 감수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우리 정부 역시 더 강력한 대북 제재와 압박을 예고하며 긴장 수위를 끌어올렸다. 한반도의 위기 국면이 더욱 복잡해질 전망이다. 상당 기간 북한 핵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지난 9일 서울시 서초구 양재aT센터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관 '2016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다각적인 자살예방사업을 펼쳐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기여한 점이 인정돼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제3회 단양군 청소년 UCC 및 포토에세이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 군에 따르면 UCC 부문 매포초등학교 오이반 꿈나무(조은수 외 6명)와 포토에세이 부문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세잎클로버팀(이용희 외 1명)이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UCC 부문 최우수상 단성중학교 배려팀(장예진 외 3명), 우수상 단양중학교 이투팀(이유진 외 1명) 등 2팀, 특별상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SVSH팀(한솔 외 3명) 외 2팀이 선정됐다. 올해 신설돼 눈길을 모은 포토에세이 부문에서는 최우수상 단양고등학교 박하은, 우수상 매포중학교 민찬우, 특별상 단양중학교 이화정 등이 초대 수상자의 영예를 차지했다. 단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허윤호 운영협의회장은 "3회째를 맞이하는 공모전은 해가 거듭 될수록 다양한 기법과 청소년만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재미가 배가 되고 있다"며 "공모전이 단양군 청소년들의 잠재되었던 끼와 재능을 펼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3회 단양군 청소년 UCC 및 포토에세이 공모전 시상식은 지난 8일 200여명이 참가해 단양군평생학습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단양 / 이형수기자
청주시 △청주시 무료법률상담실 운영=오전 10시 청주시의회 특별위원회실 △행복도시~청주 간 연결도로 개통식=오전 11시 부강면 갈산리 △청주시 시민표창의 날 행사=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 진천군 △진천군 진천읍 이장협의회 월례회 = 오전 11시 진천읍 대회의실. 괴산군 △한의약 건강 증진 프로그램= 오전 10시 보건소 다목적실 △괴산군민장회 이사회= 오후 3시 군청 본관 2층 회의실 음성군 △음성군·(사)백세시대 나눔본부 MOU체결= 오후 5시가군청 상황실 보은군 △농촌교육농장 체험프로그램=오전 9시30분 가람뫼농장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오전 10시 전통시장 등 5개소 △노인장애인복지관 한가위 한마당 행사=오전 10시30분 노인장애인복지관 △제21회 오장환문학제 추진위원회=오전 11시 보은문화원 △상현서원 추향제=오전 11시 상현서원 △농촌전문인력육성기금 운용 심의위원 회의=오후 1시30분 농업기술센터 △보은대추축제추진위원회 2차 회의=오후 2시 소회의실 △2016 도지정문화재 보수정비사업 자문회의=오후 3시 회인향교
△이승훈 청주시장=오전 6시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경매참관, 오전 9시 10분 소회의실에서 2017 업무계획보고회(농업기술센터), 오전 11시 부강면 갈산리에서 행정도시~청주 도로 개통식,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시민표창의 날 행사, 오후 3시 30분 에덴원에서 사회복지시설 위문.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8시40분 남한강회의실(10층)에서 열리는 현안업무 보고회에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오전 8시 30분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추석명절 종합대책 추진상황 보고회에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오전 8시 30분 군청간부회의실에서 간부회의 주재 △김창현 괴산군수 권한대행= 오후 3시 중원CEO룸에서 열리는 괴산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식 참석 △이필용 음성군수= 오후 3시30분 음성읍 전통시장에서 추석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가 △윤창규 음성군의회 의장= 오후 3시30분 음성읍 전통시장에서 추석명절 전통시장 장보기행사에 참가 △김영만 옥천군수=오전 10시 30분 옥천교육지원청에서 열리는 충북교육감 지역별 정책간담회 참석.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라는 말이 있다. 예로부터 국민들 모두가 가장 태평스런 절기란 뜻이겠으나 명절을 지나면서 일부 서민들에게는 범죄피해의 아픈 추억이 새겨지는 절기가 될 수도 있어 경찰 입장에서는 당부에 당부를 하고 싶은 철이기도 하다. 민족의 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찾을 형제. 친지들 맞이에, 차례상 준비에... 아무리 경기가 불황이고 빡빡한 살림살이라고 해도 재래시장과 대형마트엔 사람들로 붐비기 마련이고, 민족의 대이동 속에 도시의 주택가는 빈집들이 늘어나고, 금융기관에서는 많은 현금이 흘러나오게 되는 요즈음. 누군가는 이러한 대목을 반기며 범죄를 계획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경찰에서는 벌써부터 특별방범계획을 세우고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였지만 모두가 들떠있는 분위기 속에서 행여나 서민들을 울리는 범죄가 늘어나지는 않을지 걱정이 앞서는 것도 사실이다. 이럴때일수록 조금더 세심한 주의로 범죄가 발생하지 않기위해 명절을 앞둔 시점에서 범죄 예방을 위한 몇가지 팁을 소개해 본다. 우선, 빈집털이 절도 예방이다. 집을 비울 때에는 문 단속. 창문 단속뿐 아니라 다액의 현금이나 귀중품은 은행에 보관의뢰를 하는 한편 현관 앞 우편
올 여름 유례없는 폭염으로 에어컨 가동이 급증하면서 전기요금 누진제로 인한 요금 폭탄 우려로 전기요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뜨거웠다. 전기요금 누진제에 대한 문제는 차치하더라도 동일한 전기 소비 행태를 보이는 가구라도 매월 검침일에 따라 누진 사용량의 차이가 발생하여 전기료가 달라지는 문제점이 여러 언론을 통해 알려짐에 따라 이에 대한 개선 요구가 높은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원격검침시스템 도입으로 원격검침시스템은 원격지에 있는 계측기에서 측정한 값을 통신 회선을 통해 자동적으로 수집하여 컴퓨터로 집계·분석을 하는 시스템을 일컫는다. 원격검침시스템을 도입하면 전국 가정이 동일한 날에 검침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한발 더 나아가 희망일 검침제나 시간대별 요금제, 실시간 전기사용량 제공 등이 가능해져 보다 합리적이고 다양한 요금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지난해부터 ICT 업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은 이러한 원격검침 뿐만 아니라 우리 일상생활에 알게 모르게 조금씩 파고들면서 우리 삶을 보다 편리하고 윤택하게 바꾸어 놓고 있다. 미국의 대표적 인터넷 종합쇼핑몰인 아마존은 사물인터넷(IoT)과 온라인
교육계에서 매우 존경받고 계시는 분의 초대로 박약회를 소개받았다. '박약'이란 中庸의 박학어문(博學於文) 약지이례(約之以禮)의 줄임말로 널리 학문을 배워 익히고 이를 예로서 실천한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박약은 모든 지식인들의 로망인 셈이다. 한때 성리학 분야를 공부한 경험이 있어 박약이라는 이름에 끌렸기 때문이다. 현재 진두에서 박약회를 이끌고 계시는 분이 이용태 회장이라는 말에 선뜻 입회를 하게 되었다. 과거 삼보컴퓨터 등 기업 운영에 헌신하셨던 분이 이제는 백년대계인 후세 교육에 열정을 기울이고 계시는 강의를 직접 듣고 감동하였기 때문이다. 금년 여름 방학 중에 박약회 강사들의 워크숍이 있다 하여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을 찾았다. 수련원 중앙에 있는 퇴계선생 좌상의 대좌에 적혀 있는 말이 '소원선인다(所願善人多·내가 바라는 것은 착한 사람이 많아지는 것)'이다. 所願善人多가 궁금하여 선생의 시를 찾아보니, 31세 때 동암 양진암을 신축하면서 지은 시에 산중에 사는 늙은이가 웃으면서 묻기를 장차 퇴계는 무엇을 하려오· 몸소 밭갈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는 혀로 대신 밭을 갈리라. (東岩言志) 라 하여, 가르침으로 세상을 꾸리는
우리조상들은 농경시대를 살아오면서 한해의 농사를 지어 수확을 하면 가장 먼저 조상님께 햅쌀로 빚은 떡(송편)과 과일을 차려놓고 먼저 예(禮)를 올린 다음 하늘(자연)에 감사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었다. 추석의 유래는 신라 3대 유리왕 때 도읍안의 부녀자를 두 패로 나누어 왕녀가 각기 거느리고 음력 7월 보름에서 8월 한가위 날까지 한 달 동안 두레 삼기를 하였다고 한다. 마지막 날 심사를 하여 진편이 이긴 편에게 한턱을 내고 회소곡(會蘇曲)을 부르며 놀았던 유래가 삼국사기에 기록되었다. 당시 명칭은 가배(嘉俳)라 하였고, 한가위, 중추절(仲秋節), 추석(秋夕)이라 한다. 추석에 올리는 제를 차례(茶禮)라 하는데, 이는 차(茶)를 일상으로 마시는 중국의 풍습이 전해진 것이라 한다. 결실의 계절에 수확한 햇곡식을 조상에게 천신(薦新)하는데, 기제(忌祭)와는 다르게 아침에 무축단배(無祝單杯)로 축문을 읽지 않고, 모든 조상님께 한 잔의 술을 올리는 예이다. 차례를 마친 다음 음복(飮福)후 성묘(省墓), 벌초(伐草)를 한 다음에 농악놀이, 소 놀이, 거북놀이 등을 하며 즐겼고 부녀자들은 밝은 보름달아래서 강강술래 춤을 추며 결실의 기쁨을 축제로 승화시킨 전통
우리 집 화분에서 싱싱하게 잘 자라고 있는 천년초를 고무장갑을 끼고 조심스럽게 뽑아 쓰레기통에 넣었다. 천년초 라는 이름을 가진 선인장을 우리 집에 들일 때에는 남편의 건강에 지대한 공헌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어렵게 공수해왔다. 지인이 텃밭에 가꾸어 사철 조금씩 떼어서 갈아먹는데 건강식으로 그만이라는 말에 나에게 몇 뿌리 나누어 달라고 간곡히 부탁해 얻어왔다. 화분에 심어 놓고는 혹시 잘못 관리하여 죽이면 어떻게 하나 하는 걱정으로 지극정성으로 돌보던 천년초 이다. 어쩌면 이 선인장이 남편의 건강을 다시 찾게 해 줄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과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돌봤다. 천년초는 나의 기대와는 다르게 아픔을 주는 존재였다. 잔가시가 그렇게 많을 줄은 몰랐다. 어쩌다 화분의 선인장을 스치기만 하여도 보이지도 않는 가시가 손등과 손바닥에 박히어 어찌나 성가시게 하던지 눈으로 보이지 않으니 빼어낼 수도 없고 따끔거리며 사람을 은근히 신경 쓰이게 만들었다. 남편이 위암 판정을 받고 위 전부를 절재 하는 수술을 받고 조심스럽게 생활한지가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처음에 위암이라는 사실을 통보 받았을 때 남편이 아무렇지도 않게 "나 암 이라네!" 하고 말했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