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9일 전 부서에 "추석연휴 기간에 시민들이 불편 없이 보낼 수 있도록 꼼꼼히 사전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임시청사에서 개최된 주간업무보고에서 "올해 추석 연휴가 긴 만큼 여러 가지 시민불편사항이 발생할 수 있다. 안전, 청소, 교통 등에 대한 정보를 시민들이 바로 알 수 있도록 준비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이 시장은 응급의료체계 시스템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충북대병원, 청주의료원 등 지역 응급진료기관의 대응체계를 점검해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면서 "시민들께 당직 병원, 약국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라"고 당부했다. 또 이 시장은 지난 8일 폐막한 직지문화축제에 대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전통공예페스티벌, 청원생명축제 등 계최 예정인 축제 및 행사에 대한 차질 없는 준비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번 직지문화축제는 주관부서 외에도 여러 부서들이 지원한 덕분에 2년 전보다 훨씬 다채로웠다"며 "남은 축제와 행사에도 각 실국이 협력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서 선제적으로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각 실국별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았는데 새로운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은 9일 민선 8기 공약 중 하나인 '찾아가는 시장실'의 일환으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청주시깔끄미봉사단 등 봉사자들과 함께 청원구 오창읍에 위치한 홀몸 어르신댁을 청소했다. 이 가정의 홀몸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한 상태임에도 기존 낙후된 재래식 화장실과 주방 환경에서 거주하고 있어 위생문제와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이에 청주시, 청주시주거복지센터, 청주시깔끄미봉사단, 부강이엔에스(주)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사용하지 않는 방을 전용 수세식 화장실로 리모델링했다. 또 낡은 벽지와 장판 교체, 새 싱크대 설치 등을 계획하고 지난달 22일부터 주거환경 개선 공사를 추진했다. 이 시장은 "어르신께서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게 돼 매우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거환경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지난해부터 3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시장실'을 운영한 바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대표 축제인 2024 청원생명축제가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청주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14회를 맞는 2024 청원생명축제는 청원생명축제만의 정체성과 차별성을 강화하면서도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먼저 청원생명브랜드를 알리는 특별 판매장은 물론 청주시에서 생산된 품질 좋은 농특산물 70종 200품목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며, 축산물 판매장에서 구입한 한우, 육우, 돼지, 오리 등을 직접 구워먹을 수 있는 셀프식당은 한층 더 향상된 서비스와 저렴한 가격으로 운영된다. 또한 우리 농가들이 준비한 농특산물 먹거리존과 청주시 명물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지역 상생 먹거리 팝업존, 취향대로 다양한 간식들을 맛볼 수 있는 형형색색의 푸드트럭존 그리고 청주시 전통 막걸리와 파전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청원골 장터까지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을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인다. 청원생명축제하면 빠질 수 없는 다채로운 공연과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축제의 첫 시작을 알리는 개막 축하공연
[충북일보]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어린이회관 광장 일원에서 '한가위 맞이 전통 민속놀이 체험 한마당'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우리 전통 민속놀이인 알록달록 대형 윷놀이, 투호 던지기, 고리 끼우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이 운영된다. 또 특별이벤트로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1관 체험 교실에서 '메리골드 꽃 천연염색 체험',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어린이회관 광장 일원에서 '봉숭아 꽃물 들이기 체험'을 진행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당일 방문접수로 선착순 모집하며, 체험 참가비는 무료다. 청주랜드관리사업소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을 맞아 진행되는 전통 민속놀이 체험에 아동들과 가족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는 9일 청주를 방문한 전주시의회 의원들과 직원 등 30여명과 상생발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전국 최초로 지자체 주민 자율 통합을 이룬 청주시의 성공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김영근 행정안전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자율 통합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청주시와 전주시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상생협력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9일 상당구청 대공연장에서 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적극행정·규제혁신의 이해를 위한 사례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사혁신처 적극행정 강사단인 임규진 행정안전부 사무관이 강의했으며, 적극행정의 이해와 필요성 및 유형별 성공·실패 사례를 중심으로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직원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특히 중앙부처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적극행정·규제혁신 사례와 청주시 우수사례를 소개하며, 적극행정이란 막연한 것이 아닌 점이 강조됐다. 또 앞으로 어떤 적극행정을 펼쳐야 하는지 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이 됐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이상률 시 기획행정실장은 "이번 교육으로 우리 시 직원들이 적극행정과 규제혁신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끼고 앞으로의 업무 수행에 있어서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을 실현하는데 직원들이 앞장 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북이면 화상리와 화하리 일원에 충북에서 처음으로 가루쌀 생산단지가 조성됐다고 9일 밝혔다. 양지말영농조합법인을 주축으로 총 43개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60ha 규모로 조성돼 현재 가루쌀을 재배하고 있다. 시는 가루쌀 생산단지 조성을 위해 지난해 6월 가루쌀 생산단지 조성사업 국비 공모 신청을 추진했고, 서면·발표평가를 거쳐 올해 2월에 최종 사업대상으로 선정됐다. 가루쌀 생산단지에는 가루쌀 생산에 필요한 육묘장 및 농기계 등 시설·장비에 4억, 공동운영 및 재배기술 교육 등 교육·컨설팅에 2천800만원이 투입되는데 총 사업비 4억2천8백만원 중 90%가 지원된다. 가루쌀은 물에 불리지 않고 빻아 가루로 만들 수 있는 쌀이다. 기존의 논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쌀의 구조적 공급과잉 문제를 해결하고 수입에 크게 의존하는 밀 수요 일부를 대체할 수 있어 식량자급률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전략작물 품목이다. 시와 양지말영농조합법인은 올해 60ha를 재배해 안정적 생산 체계를 구축한 후 2026년에 150ha까지 확대 재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미영 친환경농산과장은 "가루쌀은 일반벼 대비 한달정도 늦은 고온기에 모내기를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문암생태공원 내 위치한 청주시 반려견 놀이터가 추석연휴인 14일부터 18일 중 추석 당일인 17일에만 휴장한다고 9일 밝혔다. 16일은 정기휴장일인 월요일이지만 정상 운영하며, 이를 대체하기 위해 19일에 문을 닫는다. 반려견 놀이터의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장일이다. 이용방법은 출입 전 반려견 놀이터 안내소에서 출입 대장 작성 후 입장하면 된다.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반려견, 동물보호법에 따른 맹견 5종(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 로트와일러)과 그 잡종, 질병에 감염되거나 발정이 있는 반려견, 다른 사람과 동물에게 불편 또는 위해를 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는 입장이 제한된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반려견 놀이터의 추석연휴 운영일을 참고하셔서 시민들께서 반려견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10월 말까지 관내 의원과 약국 230개소를 대상으로 운영실태에 대한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 및 약국을 점검해 불법 의료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당보건소는 110개소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120개소에 대해서는 자율점검을 하게 한 후 점검 결과를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의료기관 대상 주요 점검 내용은 △의료인 면허 범위 내 의료행위 여부 △진료기록부 적정 관리 △의료기관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이다. 약국에서는 △의약품 적정 유효기간 관리 △무자격자 조제 판매 여부 △처방전 조제기록부 적정 관리 △마약류 취급업소는 마약류 기록 및 취급 보관관리 등을 살핀다. 이외에도 모든 업소에 대해 기타 의료법, 약사법 등 관계법령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조치 할 예정이며, 중대한 사항에 대하여 관련법에 의거 행정처분 등 엄중히 조치 할 계획이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및 마약 관련 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시민의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는 9일 청주지역 사회복지관 관장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복지교육위원회 위원 7명과 서부종합사회복지관 관장 김태순 등 청주시 8개소 사회복지관 관장 8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충북사회복지관협회 소개와 함께 운영현황, 주요사업에 대한 보고, 건의사항 청취 순으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관장들은 경로식당 인력 배치와 사회복지관 종사자 시간 외 근무 수당 등을 건의했다. 유광욱 위원장은 "청주시민의 복지서비스를 위해 노력 해주시는 청주시 사회복지관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서 건의된 사항은 집행부와 논의해 충분히 검토하고,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을 통해 청주시의 사회복지관과 관련 종사자 처우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는 9일 민들레봉사대와 저소득 주민의 안정된 생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민들레봉사대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반찬 및 후원물품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센터는 후원연계를 위해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봉사활동에 필요한 행정사항을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으로 관내 저소득 5가구에 매월 셋째주 일요일 반찬이 제공되며 추후 탑대성동 지역에 생활이 어려운 대상자들에게도 도움의 손길이 이어질 예정이다. 신승원 탑대성동장은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실천해준 민들레 봉사대에 감사드리며 항상 소외된 이웃이 없는지 먼저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민들레봉사대는 약 200여명의 봉사자들의 회비와 인력으로만 운영되는 순수 자원봉사단체로, 청주시 전역에서 직접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9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현기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이날 현진복지센터, 충북혜능보육원 등 청주시 관내 사회복지시설 14개소를 방문해 시설 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설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 의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우리 지역에 소외될 수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을 드려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방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곳곳에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의회가 청주 명암관망탑 리모델링 관련 예산을 통과시켰다. 시의회는 지난 6일 89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본회의의 핵심은 청주시가 제출한 2024년 2회 추가경정예산안 중 명암관망탑 예산의 통과여부였다. 2회 추경예산안에는 본회의 재석의원 39명 중 33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이에따라 2회 추경예산안에 포함됐던 명암관망탑 리모델링 관련 예산 6억 6천만원은 최종적으로 가결됐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차례나 고배를 마셨던 명암관망탑 리모델링 관련 예산이 세 차례에 도전 끝에 시의회의 문턱을 넘은 것이다. 당초 시의원들은 명암관망탑의 공간 비효율성과 청주시의 사용계획 미비 등을 이유로 사업예산 반영에 난색을 표했었다. 그러면서 일각에선 이 건물을 허물고 새로운 건물을 신축해야한다는 의견도 분분했다. 이번 시의회 회기 동안에도 농업정책위원회 상임위에서는 이 예산이 삭감됐지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가까스로 부활하기도 했다. 하지만 건물 신축의 경우 수백억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예산이 수반될 수 있다는 시의 설득 끝에 시의원들은 시의 계획을 믿고 맡기기로 한 것이다. 지난해 시는
[충북일보] 청주시가 중소기업 공공분야 판로지원을 위해 조달등록기업 테스트베드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제조업 및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을 운영하는 중소기업이다. 신청 가능한 제품은 조달청 MAS(다수공급자계약)로 등록된 제품으로, △청주시와 계약 실적이 없는 제품 △조달 우수ㆍ혁신ㆍ관내유일 제품 등으로 시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제품 △청주시가 구매하고 있는 관외상품을 대체할 수 있는 지역 제품이다. 아직 조달청 MAS(다수공급자계약)로 등록되지 않은 기업은 청주시 나라장터종합쇼핑몰 제품등록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연말까지 수시로 가능하며, 신청 희망기업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조해 신청서를 작성 후 기업지원과 이메일(micol3311@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구매부서에 서면 및 대면으로 제품을 설명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구매부서는 사용성 검토를 거쳐 채택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시범구매제품의 구매계약 및 납품에 관한 세부사항은 구매부서와 참여기업 간 별도 협의에 따르며 MAS 계약 절차로 직접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또한 우수제품은 시가 제작하는
[충북일보] 청주시는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대상을 기존 제조 중소기업,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소상공인까지 확대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은 기업 인력난 해소 및 고용 창출을 위해 경력단절여성, 은퇴자 등 유휴인력을 관내 제조 중소기업, 사회적경제기업 등에 연계하는 사업이다. 이번 확대대상은 청주시에 사업장을 둔 상시근로자수 5명 미만(광·제조, 건설, 운수 10명 미만)인 소상공인이다. 선정된 소상공인에게는 신규채용 근로자 인건비를 최저시급 기준 40%(1일 4시간까지 최대 1만5천800원) 지원한다. 연매출 2억원 이하 영세소상공인, 착한가격업소, 백년가게 등은 우선순위 대상이다. 근로 참여자는 20~75세 중 신규 고용된 자로, 소상공인 사업장과 1일 최대 6시간 이내(단, 인건비는 1일 최대 4시간까지 지원, 2시간 소상공인 자부담)로 원하는 요일과 시간을 선택해 근로계약을 하면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시민은 청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공고에 있는 신청서류를 작성해 구비서류와 함께 11일부터 방문 또는 팩스,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고금리, 고물가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충북일보] 청주시 북이면 행정복지센터는 산전정밀(주)가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김 60세트를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기탁된 식료품은 지역 내 홀몸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신남 산전정밀(주) 대표는 "올해도 뜻깊은 나눔을 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북이면 주민분들과 따뜻한 희망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문한 북이면장은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항상 적극적으로 앞장서주시는 산전정밀(주)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후원품은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청주시 북이면에 위치한 산전정밀(주)는 전기회로 개폐, 보호장치 제조업 업체로 해마다 기탁을 이어오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년 한국문화관광해설사 전국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진행된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충북도, 청주시가 후원하고 한국문화관광해설사중앙협의회가 주최했다. 주관은 충북문화관광해설사협회가 맡아 진행했으며, 코로나19 이후 최다 인원인 700명의 관광해설사가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첫째 날에는 이남호 한국문화관광해설사중앙협의회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개회식과 관광유공자 시상식에 이어 스토리텔링 경진대회가 진행됐다. 이후 청주시 일몰 핫플레이스인 정북동 토성를 방문했으며, 오창 호수공원에서 저녁 환영행사는 열고 지역 홍보 및 장기자랑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은 청주시 핵심 관광지인 초정행궁, 상당산성 등을 방문했다. 또 지난 4일부터 진행 중인 2024 직지문화축제에 참가했으며 점심 식사를 위해 서문시장 삼겹살거리를 찾아 지역 음식 관광 콘텐츠를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문화관광해설사분들을 환영한다"며 "전국대회를 통해 해설사로서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청주에서의 일정이 즐거운 소통과 화합의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사업과 서비스를 한 데 모아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2024 청주시 보건서비스 통합 안내서'를 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청주시 보건서비스 통합안내서는 4개 보건소 공통 사업을 자신의 상황과 필요에 따라 확인할 수 있도록 출산, 영유아, 고령층 등 생애주기별로 구성됐다. 2024년에 새롭게 시행된 임산부 산후조리비 지원 등 보건소 신규사업 5종도 포함됐다. 책자에는 사업별로 내용, 신청방법, 전화번호 등이 담겼다. QR코드를 함께 배포해 시민들이 상황에 따라 언제 어디서나 휴대전화를 사용해 쉽게 찾아보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해 편의성을 더했다. 정주영 보건정책과장은 "4개 보건소의 다양한 사업과 관련된 정보를 전 직원이 합심해 한 권의 책자로 정리했다"며, "이번에 제작한 책자를 통해 시민들이 보건소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책자는 청주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전자책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상당보건소 보건정책과(043-201-310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하위직 공무원 사기진작과 장기 재직을 통한 전문성 강화를 위해 9급 직급 정원 조정을 주요 골자로 하는 '청주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오는 11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개정조례안에는 공직에 입문한 MZ 공무원들의 사기진작과 공직 이탈 방지를 위해 7급과 8급 직급 정원을 상향 조정하고, 9급 직급 정원을 하향조정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 담겼다. 9급 직원들의 승진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공직 이탈을 막아 안정적으로 조직을 운영하겠다는 취지다. 세부 내용으로는 직급별 정원 책정 기준 제한을 기존 7급 31%에서 31.4%, 8급 23%에서 24%로 확대하고, 9급 8.4%에서 7%로 낮춘다. 개정 조례안은 입법예고와 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11월에 공포될 예정이며, 내년 정기인사에 반영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은 신규 공무원들이 높은 업무 강도 대비 낮은 보수와 민원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조기 퇴직하는 등 공직 이탈이 가속화되는 상황을 개선하는데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착한가격업소, 온시장, 청주페이플러스샵에서 청주페이로 결제하면 5%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적립해주는 '청주페이, 일리(12%)있는 혜택' 사업을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온시장은 청주페이 앱 안에 구축된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이며, '청주페이플러스샵'은 우리지역 소상공인 상품 전용 온라인몰이다. 이번 사업으로 인해 대상 업소에서 청주페이를 사용할 경우, 기존 인센티브 7%에 더해 5%의 인센티브가 추가로 적립되어 총 12%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온시장과 청주페이플러스샵에서는 9월 한 달 동안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5천원, 7천원, 1만원의 3종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청주페이 사용 시 적립되는 12%의 인센티브와 결합하면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착한가격업소 중 카드결제 단말기가 설치되지 않은 일부 업소에서는 청주페이 결제가 제한될 수 있다. 또 온시장 및 청주페이플러스샵에 등록된 업체가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더라도 청주페이 앱 내에 설치된 온시장, 청주페이플러스샵을 통해 결제한 경우에만 추가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연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을 위해 국도비 포함 예
[충북일보] 청주시가 오는 11일까지 '2024년 29회 청주시 건축상 공모'를 접수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독창적이고 품격 있는 설계로 지역 건축문화 창달에 기여한 우수 건축사와 건축물을 선정하고 시상하기 위해 지난 7월 2일부터 62일간 공모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공모대상은 '사용승인을 받은 청주시 소재 건축물'로, 건축물의 규모나 용도 등에 대한 별도의 제한은 없다. 공모자격은 건축주나 설계자 또는 시공자로서 건축물대장, 건축허가서 등에 명시돼 있는 자이다. 제출을 희망하는 사람은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작품설명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작품설명 및 도면집과 함께 청주시청 건축디자인과(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14, 2임시청사 2층)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는 작년부터 작품 패널을 제출하는 대신 작품설명집으로 서류를 간소화해 공모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추후 선정작에 한해서 전시용 패널 제작비용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접수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건축상심사위원회 심사를 오는 13일 열어 독창성·예술성·공공성·친화성·환경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4점의 작품(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1점, 장려상 1점)을
[충북일보] 청주시 문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문의면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20세대에 100만원 상당의 식료품 꾸러미를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사례관리대상자 20세대를 선정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식료품을 구입하고, 나눔꾸러미를 제작·배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백승호 위원장은 "추석명절을 맞이해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자주 찾아뵙고 안부를 나누겠다"고 약속했다. 이현숙 문의면장은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게 지원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 문의면 행정복지센터도 소외되는 가정이 없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혹서기를 피해 운영을 재개한 팝업 놀이터 '오늘! 여기! 꿀잼!'이 청주지역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시는 지난 7일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유기농 복합단지에서 이 행사를 열었고, 이날 행사에는 3천여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이번 팝업 놀이터에는 릴레이 에어바운스 놀이기구를 비롯해 에어 스포츠 4종(축구, 농구, 야구, 양궁), 미니 기차, 회전 비행기, 미니 바이킹의 놀이공간이 조성됐으며, 시는 무더운 9월 초 날씨에 아이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일부 놀이기구에 그늘막을 설치해 안전하게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번 팝업 놀이터에 새롭게 선보인 복화술 공연은 아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고, 가족 참여형 미니운동회도 많은 인파가 참여했다. 여기에 비눗방울, 전통 놀이, 숲 놀이, 청주시 서원보건소의 '톡톡 건강체험 놀이터', 상당경찰서의 경찰 제복 체험, 가족사랑 포토존 등,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의 디지털 발자국 지워보기 등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들도 눈에 띄었다. 시민 의견을 반영해 하반기에 첫 운영 된 푸드트럭(음료, 간식) 또한 팝업 놀이터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즐길 거리, 놀거리와 함께 먹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원구 내수읍 초정행궁에 사계절 감성정원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느티나무, 매화나무, 능소화, 수국, 맥문동 등 다양한 수목과 꽃을 심었고, 야간 조명과 어우러지게 단장했다. 이 사업에는 2억7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초정행궁이 사계절 관광 명소로 활성화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장료가 없는 초정행궁은 오는 10월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모든 방문객을 맞는다. 매주 화요일은 휴관일이다. 초정행궁 입장료는 무료이며, 시설 관람 운영시간은 하절기(3월~10월) 9~22시, 동절기(11월~2월) 9~21시, 매주 화요일은 휴관일이다. 다만 추석 당일(17일) 포함 추석연휴 기간에는 전일 정상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초정행궁에 방문하는 이용객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콘텐츠와 시설을 마련해 초정행궁이 청주시의 대표 관광 명소로서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 시장·군수협의회는 5일 청주시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에서 9월 정례회를 개최하고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시장·군수들은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 사회복무요원 사업 지방이양 등 시·군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건의사항을 중앙부처와 충북도에 건의하기로 의결했다. 또한 충북 시장·군수협의회가 지방분권시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군간 협조를 강화하고, 공동현안에 대해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이어 민선 8기 후반기 임원 선출하고 차기 회의 개최일정도 논의했다. 새로 선출된 회장, 부회장, 총무는 6일부터 민선 8기 임기 종료까지 충북 시장군수 협의회를 이끈다. 시 관계자는"충북 시·군의 상생발전을 위해 시·군 공동 현안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내고 충북도와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등 협의회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