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체육계에 '동계 종목 홀대론'이 급부상하는 가운데 충북도체육회가 대체로 사실과 다르다며 논란을 일축했다. 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를 한 달여 앞두고 일부 전문체육 지도자 사이에서는 동·하계별 지원비 차등지급과 도내 체육행사 배제 등을 이유로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도체육회는 전문체육 유공자 포상금과 전국(동계·소년)체전 현지 격려금 등에 차별점이 없고, 충북체육상 시상식과 대회 결단식을 동계 종목만 건너뛴 것도 대부분 오해라는 입장이다. 실제로 도체육회는 포상금의 경우 전국대회 기준 입상 선수에게 △금메달 30만 원 △은메달 25만 원 △동메달 2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대회 연속 높은 점수를 따낸 종목단체에도 최대 700만 원을 보조하는데, 득점 배율이 다른 동·하계별 유불리를 따져 동계는 100점 이상, 하계는 1천 점 이상을 기준으로 삼고 있다. 격려금도 비슷하다.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전 종별 선수 인원이 10명 이하면 10만 원, 그 이상이면 1만 원을 인원 수에 곱해 지급한다. 단체 토너먼트 경기에 8강 이상 진출한 팀과 개인 메달 입상자에게 주어지는 격려금 범위도 각각 10만~30만 원과 5만 원으
[충북일보] 17일 충북지역은 낮 12시께부터 비 또는 눈이 오겠다. 같은 지역 안에서도 지상 기온과 고도 차이에 따라 어떤 곳은 비가, 어떤 곳은 눈이 내리겠다. 대부분은 비와 눈이 섞여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기온은 차차 오르면서 평년보다 높은 가운데 아침에는 영하 5도 안팎으로 낮아 춥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6도·청주 영하 2도 등 영하 6~2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영상 3도·청주 4도 등 3~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인공암벽장이 정식으로 문을 연다.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 시범운영을 거친 암벽장이 이달 중으로 정식 운영된고 16일 밝혔다. 해당 암벽장은 내수생활체육공원 청주국제스포츠클라이밍센터에 실내외 총 6면으로 조성됐다. 특히 초급자도 이용토록 꾸려진 실내암벽장은 기울기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이용 시간은 평일의 경우 화~금요일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주말의 경우 토~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월요일과 공휴일은 쉰다. 공단은 전문 클라이밍 체육지도자를 3명 고용해 암벽장 강습생도 모집한다. 오는 2월 강습은 매주 수·금요일 오후 4~5시, 7~8시 총 8회 실시된다. 주말반은 토·일요일 오후 1~3시, 3~5시에 총 4회 열린다. 정원은 모두 5명이다.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공단 누리집(www.cjsisul.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강습생이 아닌 경우 자유이용권을 끊어야 하며 1회 2시간 2천 원이다. 월 정기 사용료는 3만5천 원으로 책정됐다. 유운기 공단 이사장은 "지난해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정식 개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체력 증진과 여가 활용을 위해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는 한국공간정리협회 충북하모니봉사단과 함께 정리수납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정리수납 지원사업은 지역 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토록 저소득층 홀몸노인과 장애인 세대를 대상으로 집 정리를 돕고 사후 관리를 지원한다. 이날 협약에 따라 올 한 해 저소득층 10세대에 이 같은 지원사업이 이뤄질 전망이다. 김민선 봉사단장은 "지역 내 주거 취약계층 가구를 발굴해 편리하고 안락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정리수납 서비스로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미순 구 주민복지과장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을 발굴해 더 많은 사람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 홋스퍼 출신 네이선 오두와를 영입했다. 최근 조르지의 이탈로 정성호, 윤민호 선수 등 공격수 보강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들려온 희소식이다. 오두와는 지난 2007년 토트넘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축구화를 신으며 성장해 2012년에 토트넘과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토트넘 18세 이하 팀에서 경기장을 누비며 2013~2014시즌 24경기 10골을 넣다. 이를 바탕으로 21세 이하 팀으로 승격해 4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오두와는 프로 리그의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루턴 타운 FC, 레인저스 FC, 콜체스터 유나이티드 FC, 피터버러 유나이티드 FC 등에서 임대 생활을 했고, 지난 2017년에는 슬로베니아 리그 NK 올림피야 류블랴나로 이적했다. 이후 덴마크, 이스라엘, 아일랜드, 아제르바이잔 등 많은 나라를 거치며 값진 경험을 쌓았다. 영국과 나이지리아 복수 국적을 지닌 오두와는 잉글랜드 U17, U18, U20 연령별 청소년 대표를 지냈고, 2016년에는 나이지리아 국적을 선택해 나이지리아 U23 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오두와는 지난 2016년 6월 수원에서 열렸던 리우데
[충북일보] 장우원 청주시 청원구청장이 15일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문화제조창·시청임시청사 버스승강장을 찾아 한파저감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선수단이 '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기분 좋은 신호탄을 쐈다. 충북은 지난 11~13일 이번 동계체전 첫 번째 사전경기로 진행된 빙상 스피드 종목에서 은메달 3개, 동메달 7개 총 10개 메달을 획득하며 종목 3위에 올랐다. 당초 평년보다 보름 이상 바짝 앞당겨진 경기 일정 탓에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앞섰으나 대회 첫날부터 이 같은 근심을 말끔히 씻어냈다. 대회 첫날 여자 초등부 500m에 출전한 정로운(만수초등학교·6년) 선수가 45초81으로 동메달을 따낸 데 이어 여자 초등부 매스스타트에 참가한 김태희(동명초등학교·6년) 선수가 25점으로 두 번째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정로운 선수는 대회 이튿날에도 스케이트 끈을 바짝 동여매 1천m를 1분59초73으로 질주, 은메달을 1개 추가했다. 충북의 메달은 경기 마지막 날인 사흘 차에 쏟아졌다. 그동안 충북이 종별에 상관없이 두각을 드러냈던 팀 추월 종목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5개를 가져왔다. 여자 초·중등부에서 은메달을, 남자 초·중·고등부와 여자 고·일반부에서 동메달을 잇따라 거두며 지난해 104회 대회에 이은 종목 3위를 수성했다.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는 15일 구청사를 방문한 유경케미칼이 지역 내 저소득 아동을 위해 200만 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15곳과 그룹홈 5곳에 지원된다. 아동센터는 아동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코자 보호, 교육, 놀이 등을 제공하는 시설이고, 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쾌적한 주거 환경에서 맞춤형 보호·양육 서비스를 보조하는 보호시설이다. 유철희 유경케미칼 대표는 "저출산으로 아동들이 귀해지는 요즘, 조금이나마 저소득 아동을 지원하고자 후원에 동참하게 됐다"고 했다. 신학휴 구청장은 "저소득 아동을 위해 나눔에 동참한 유경케미칼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상당구는 견고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15일 충북지역은 전날 내린 눈과 비가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가운데 아침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 7도 이하로 떨어져 춥겠다. 찬바람도 순간초속 15m 안팎으로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8도·청주 영하 6도 등 영하 10~6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영상 2도 등 1~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속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김포FC 출신 윤민호 선수를 영입하며 공격수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팀의 핵심 골잡이로 활약했던 조르지 선수의 이탈로 위기감이 고조되자 빠르게 빈자리를 채우는 모습이다. 윤민호 선수는 횡성 갑천고등학교와 전주대학교를 거쳐 지난 2018년 강원FC에 입단했다. 이듬해인 2019년에 김포FC로 무대를 옮긴 그는 세미프로 리그에서 활동하며 2021시즌에 팀의 K3리그 챔피언십 우승에 기여했다. K리그2에 진출한 2022시즌에는 33경기에 출전해 8골 2도움을 기록하며 주전 공격수로 발돋움했고, 2023시즌에는 리그 19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그는 미드필더 출신으로서 폭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연계 플레이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패널티 박스 안에서 탁월한 위치 선정 능력을 살려 좋은 움직임을 보이는 공격수다. 뛰어난 피지컬과 연계 능력을 앞세운 윤민호 선수가 충북청주FC에서 이번 2024시즌에 얼마나 많은 공격을 주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윤 선수는 "김현주 충북청주FC 대표님이 소통을 중요하게 여겼다. 선수들과 많이 소통하며 빨리 팀에 녹아들겠다"며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의 선진적인 지적재조사 행정이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구는 강원 홍천군 토지주택과 지적재조사팀이 지난 12일 구청을 방문해 지적재조사 업무를 배우고 갔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조정금 공탁 등과 함께 지적재조사 경계설정 사례, 민원 최소화 방안 등 지적재조사 업무 전반에 관련한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홍천군 관계자는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미지급된 조정금 공탁을 완료해 토지소유자들의 재산권을 보호해 더 신뢰받는 지적재조사 사업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당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되는 선진 행정으로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토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환경위생과 직원들이 쓰레기 불법투기 취약지로 손꼽히는 강서2동 주택가를 찾아 환경 정비 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이곳에서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접수되는 만큼 올바른 쓰레기 배출 요령도 함께 알렸다. 구 관계자는 "쓰레기 불법투기를 막기 위해 꾸준히 단속하고 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시민 의식이 고취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가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를 위해 인터넷 중개대상물 표시·관고 위반사항을 점검한다. 구 민원지적과는 1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광고시장 광고센터의 월별 점검과 별개로 이 같은 자체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표시·광고 명시사항 △허위·과장 광고 사항 △거래완료 후 삭제하지 않은 사항 △면적·지번 등을 잘못 기재한 사항 등이다. 다만 구는 처벌을 목적으로 둔 게 아니라 계도와 지도를 위해 진행하는 만큼 위반사항을 발견하더라도 경미한 경우에는 즉각 시정 조치를 요청할 예정이다. 물론 부동산 시장을 교란하거나 소비자를 속일 의도로 규칙을 위반했을 시에는 관련 법에 따라 처벌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인터넷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위반사항 점검을 통해 신뢰받는 부동산 중개업 문화를 만드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을 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북이면 행정복지센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역 내 위기가구를 지원코자 '북e곳간'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개관식에는 지사협 위원들을 비롯해 이장단과 관계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북e곳간의 시작을 축하했다. 북e곳간은 지역주민과 기업, 단체의 자발적 기부와 참여로 운영되며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생필품과 식료품을 무상 지급해 생계가 안정토록 발판을 마련해줄 예정이다. 윤관혁 면장은 "북e곳간은 북이면 다목적회관 1층에 위치해 있으니 상시 기부, 상시 이용이 가능하다"며 "또한 거동이 불편한 이용자는 협의체 위원을 통해 방문 배달도 할 예정이다. 북e곳간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적은 운영비로 구단을 효율적으로 운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K리그2에 처음 입성한 신생구단임에도 최종 8위에 안착하며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는 평가다. 11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선수 연봉을 구단이 획득한 승점으로 나눴을 때 충북청주FC는 승점 1점당 약 5천419만 원을 지출했다. 김포FC(4천433만 원)와 부천FC(5천362만 원)에 이어 세 번째로 연봉 지출 대비 성적 효율이 좋다. 다만 충북청주FC는 언제까지나 이 같은 구단 운영을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해 수익 구조의 다변화를 꾀할 방침이다. 충북청주FC의 구단주인 김현주 대표이사가 12일 청주 휴암동에 포이드캐롯 베이커리 카페를 열며 후원사를 자청하는 게 대표적이다. 김 대표는 "베이커리 카페 사업이 구단에 부담되지 않도록 별도의 법인으로 설립했다"면서도 "카페 사업의 이익은 충북청주FC의 안정된 미래를 위해 후원사의 개념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김학도 국민의힘 청주 흥덕 예비후보
[충북일보] '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의 사전경기가 시작되면서 충북선수단도 바짝 열을 올리고 있다. 올해 충북은 봅슬레이·스켈레톤과 루지를 제외한 △빙상 △스키 △컬링 △아이스하키 △산악 △바이애슬론 총 6개 종목에 출사표를 던졌다. 1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리는 빙상 스피드 경기에는 모두 33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들은 지난 2일부터 태릉경기장에서 전지훈련을 이어오며 금빛 구슬땀을 흘렸다. 남녀 초·중·고·대학·일반부 등 종별에 상관없이 팀 추월에 두각을 드러내는 만큼 지난해에 이어 종목 3위를 거두겠다는 포부다. 다만 기존에 1월 말께나 진행되던 사전경기가 올해는 다른 대회와 일정이 겹치며 보름 이상 바짝 앞당겨진 탓에 경기력을 온전히 끌어올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같은 빙상 종목의 쇼트트랙과 피겨 선수들은 청주실내빙상장에서 스케이트 끈을 묶고 있다. 지난해 104회 동계체전에서 피겨의 전병규(성균관대·3년) 선수가 남자 대학부 싱글 C조에 출전해 '깜짝 금메달'을 따낸 만큼 올해도 빙상 종목의 선전을 기대해 볼 만하다. 스키 종목의 알파인, 스노보드 선수들은 지난 10일부터 강원 평창으로
[충북일보] 12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흐리다가 늦은 새벽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중·북부지역에는 전날 쌓인 눈이 녹아 얼면서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가운데 아침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 5도 이하로 내려가 춥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4도·청주 영하 1도 등 영하 5~1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4도·청주 5도 등 3~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4도고, 낮 최고기온은 영상 4~6도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단양군장애인체육회에 스포츠용 휠체어 범용 1대를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군장애인체육회가 '2023년 대한장애인체육회 스포츠용 휠체어 공모사업'에 선전돼 제공되는 것으로, 단양다목적체육관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이 같은 공모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40대의 스포츠용 휠체어를 시·군 체육시설에 보급했다. 김태수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경제적인 부담으로 체육 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 장애인들이 재활은 물론 건강증진과 다양한 생활체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오동욱(청주시 농업기술센터 소비자농업팀장)씨 장인상 ▲오동욱(청주시 농업기술센터 소비자농업팀장)씨 장인상=발인 13일 오전 7시 충주의료원 장례식장 6호실, 장지 충주하늘나라.
[충북일보] 청주시 율량사천동 행정복지센터는 햇살나라어린이집이 바자회 수익금으로 구매한 생필품을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애숙 어린이집 원장은 "어린이집의 원생과 학부모, 직원이 모두 참여한 바자회의 수익금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는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내 축산차량 거점소독소를 긴급 점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박원식 구청장은 직접 오송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거점소독소의 소독시설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구는 소독차량을 동원해 철새도래지인 하천변과 가금 농가 12호를 대상으로 차단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지역주민들은 철새도래지나 가금 농가 출입을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며 "가금 농가는 AI 확산 방지를 위해 자체적인 소독과 방역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의외로 덤덤했다. 10일 청주 육거리시장에서 개고기를 판매하는 6명의 상인들은 보신탕거리 인근 찻집에 둘러앉았다. '생물'을 다루는 탓에 원래도 매주 수요일이면 다 함께 영업장을 소독한 뒤 한자리에 모이곤 하는데 이날은 서로 주고받는 눈길이 묘했다.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이른바 '개 식용 금지법(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 재석 의원 210명 가운데 208명 찬성, 2명 기권으로 통과됐기 때문이다. 해당 법안은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사육·증식하거나 도살하는 행위, 개나 개를 원료로 조리·가공한 식품을 유통·판매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도살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 사육·증식·유통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개고기 소매업자 김모(63)씨는 "올 게 왔구나 싶어 그러려니 받아들인다"며 "그렇잖아도 수 년 전에 비해 개고기를 찾는 손님도 많이 줄어 미련 없이 손 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들은 개고기를 '곁다리' 정도로 여기며 토끼나 닭, 염소 등을 주력 상품으로 밀고 있었다. 개고기를 찾는 손님의 수가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가 지역 내 엘리트 선수를 육성할 교두보를 확보했다. 도체육회는 10일 충북체육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충북스포츠과학센터 임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스포츠과학센터는 고도화된 데이터분석 시스템을 바탕으로 정밀한 체력측정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개인 맞춤형 훈련 가이드를 설정해 지역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지원한다. 그동안 국가대표 선수에게만 이뤄졌던 스포츠과학서비스를 지역 내 초·중·고·대·일반 선수에게 폭 넓게 제공할 방침이다. 센터는 롤러와 양궁, 우슈로 손꼽히는 충북지역의 '효자 종목'을 늘릴 수 있도록 운동 손상 예방, 스포츠심리·영양 보조 등 각 분야에 걸쳐 밀착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선수 개인별 체력 분석을 통한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제시하고, 체육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스포츠과학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충북은 서울·대전·충남 등 13개 시·도에 이어 경북과 함께 14번째로 문을 여는 만큼 선수들의 질적 향상에 초점을 맞춘다는 목표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충북지역 선수가 국가대표로 성장하기까지 뼈를 깎는 노력과 함께 체계적인 관리·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충북스포츠과학센
[충북일보] 11일 충북지역은 오전 10시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전날 내린 눈 또는 비가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는 곳이 많겠으니 골목길이나 이면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서 교통 안전에 신경써야 한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가운데 아침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 5도 이하로 내려가 춥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6도·청주 영하 3도 등 영하 8~3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영상 5도·청주 6도 등 3~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81~15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