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7시20분께 충북 청원군 남일면 A(46)씨의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주택내부 200㎡를 태워 소방서추산 5천5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10분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외벽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이찬규 청주상당경찰서장이 화가 단단히 났다.부녀자 연쇄살인범 안남기의 CCTV영상을 확보하고도 그동안 안을 잡지 못한데 따른 비난의 화살이 몰리고 있는데다 최근 상당서 소속 모 경위가 비위에 연루돼 검찰조사를 받는 등 상당서의 기강이 해이해졌기 때문이다.이 서장은 6일 중대한 결심을 한 듯 기자실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그는 "안을 못 잡은 것에 대해서는 '유구무언(有口無言)'이라는 말밖에 할 게 없다"며 "향후 2주간 수사과 직원을 대상으로 정신교육을 직접 실시하겠다"고 밝혔다.이 서장에 따르면 수사과 전 직원 88명은 4~6명씩의 조로 나뉘어 서장실로 '집합', 특별정신교육 및 기본소양교육을 받게 된다. 이 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해이해진 직원 기강을 바로잡고 상당서의 분위기를 쇄신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그러나 이번 교육이 과연 필요한 교육인가에 대해 강한 의문이 든다.아무리 비난의 화살이 상당서로 향하고 있다하더라도 '궁여지책'식으로 정신교육 몇 시간 한다고 해서 기강이 얼마나 바로 잡히겠냐는 것이다. 이미 경찰학교에서부터 정신교육을 지겹도록 받은 베테랑 형사들이 이번 교육에 귀를 열심히 기울일 지도 의문이다.경찰 본연의 업무는 '민생치안'이다. 치안
청주상당경찰서는 6일 병원 홈페이지를 해킹한 A(14·인천 서구 왕길동)군 등 2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1일 오후 9시20분께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 한 병원 홈페이지를 해킹, 온라인 진료상담 정보를 삭제하는 등 지난달 16일까지 2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홈페이지 정보를 훼손한 혐의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상당경찰서는 6일 농지전용허가 심의회의록을 허위로 작성한 A(59·청주시 흥덕구 사직동)씨 등 청원군 모 면사무소 직원 2명을 허위공문서작성 및 위조공문서행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농지전용허가 업무를 하면서 지난 2008년 1월30일부터 지난해 11월28일까지 농지전용허가 심사위원회를 개최한 것처럼 허위로 꾸며 회의록 43건을 작성·결재한 혐의다.A씨는 경찰에서 "농지전용허가업무가 시간도 걸리고 일이 복잡해 허위로 회의록을 작성했다"고 말했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속보=부녀자 연쇄살인범 안남기(41)가 6일 검찰에 송치됐다. 대전 대덕경찰서는 이날 부녀자 3명을 자신의 택시에 태운 뒤 연쇄살인한 안에 대해 강간살인 및 강도살인 등의 혐의를 적용, 사건 일체를 대전지방검찰청에 송치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안은 지난 2004년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서 A(여·23)씨를 납치, 성폭행한 뒤 살해했으며 지난해 9월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에서 택시를 탄 B(여·41)씨를 같은 수법으로 살해한 혐의다.또 지난 1월 청주시 흥덕구 개신동에서 택시승객 C(여·33)씨를 상대로 돈을 뺐었으며, 지난달 28일 청주시 흥덕구 남문로에서 납치한 D(여·24)씨를 성추행한 뒤 살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한편 경찰은 지난 2005년 2월18일 청원군 강외면에서 실종된 40대 여성도 안이 납치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했지만 혐의를 밝히는 데 실패했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시내 편의점에서 흉기를 든 강도가 종업원을 위협한 뒤 금품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6일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1시40분께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 한 편의점에서 모자를 쓰고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성이 편의점 주인의 아들 A(16)군을 흉기로 위협, 현금 25만원을 뺏어 달아났다.A군은 경찰에서 "아버지가 없는 사이 잠깐 가게를 보고 있는데 한 남자가 들어와 흉기로 위협했다"고 말했다.앞서 5일 오전 1시45분께 청주시 상당구 수동 한 편의점에서도 모자를 쓴 남성이 종업원 B(19)군을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 11만원과 담배 세 보루를 뺏어 달아났다.경찰은 사건 발생 시간대가 일치하고 두 편의점 위치가 가까운데다 범인의 인상착의가 비슷한 점 등으로 미뤄 동일범의 소행으로 판단, 범인의 행방을 쫓고 있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흥덕경찰서는 6일 고향선배의 차를 칼로 긁어 파손한 A(31·청원군 옥산면)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1일 고향선배 B(36·청원군 옥산면)씨의 아파트 주차장에서 B씨의 자동차 타이어 4개를 과도로 파손하고 차체를 긁어 4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힌 혐의다.경찰조사 결과 B씨의 회사에서 일하다 공금횡령으로 퇴사한 A씨가 횡령금 변제를 요구하는 B씨에게 앙심을 품고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65회 식목일을 맞은 5일 충북일대 곳곳에서 나무심기 행사가 열렸다.청주시는 흥덕구 봉명동 명심공원에서 공무원과 시민 등 3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나무 1천그루, 백합나무 300그루 등 1천57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청주상당경찰서도 이찬규 서장 및 각 과장, 본서 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경찰서 내외에 연산홍 100주 및 모과나무, 감나무 각 20주 등 총 140주를 식재하고 주변환경을 정비했다.한국산업연수원 청주능력개발원도 이날 청주 내덕생활체육공원에서 임직원, 연수생 등 250명과 청주내덕복지관 노인일자리 공원지킴이 50명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철쭉 및 영산홍 1천500주, 개나리 500주, 무궁화 500주, 칸나 2천50주 등을 심었다.보은군, 괴산군, 증평군 등 각 지자체에서도 해당 지역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갖고 '푸른 충북'을 가꿔나가기로 했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경찰이 교육계 비리 척결을 명분으로 청주지역 고등학교 교사들의 해외여행 현황파악에 나서 교육계가 발칵 뒤집혔다.경찰은 교사들의 촌지성 해외여행에 대한 제보가 접수돼 조사에 나선 것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일선 교사들은 "감사도 아니고 너무한 것 아니냐"며 반발하고 있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충북도교육청을 통해 청주지역 24개 고등학교에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공무 해외출장을 제외한 교장 및 교감, 평교사들의 해외여행 여부를 제출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대상학교는 인문계 고교 및 체고, 예고로 실업계는 제외됐다.경찰이 이렇게까지 나선 것은 최근 "일부 교사들이 기숙사 선정 및 우월반 편성과 관련, 학부모들에게 향응성 해외여행을 제공받고 있다"는 제보가 접수되면서부터.경찰은 정부가 공무원 토착비리 근절을 선포하고 나선 가운데 교육계도 예외는 아니라며 이달부터 대대적인 수사를 전개할 계획이다.그러나 이에 대한 교육계의 시선은 곱지 못하다. 방학기간 동안 자기계발 및 휴가차원에서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교사들이 많은데 모든 교사를 잠정적인 범죄자로 보는 것은 지나치다는 반응이다.또 전례가 없던 경찰조사로 자칫 교육계의 위상이 떨어질까 걱정하는 눈치도
청주흥덕경찰서는 5일 농촌지역을 돌며 빈집을 턴 A(20·청주시 흥덕구 산남동)씨를 절도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20일 오후 4시께 청원군 문의면 B(42)씨의 집에서 B씨가 외출한 틈을 타 금반지 1개, 현금 24만원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3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3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상당경찰서는 5일 술집에서 휴대폰을 훔친 A(29·경기 광주시 도척면)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7일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 한 술집에서 카운터에 놓인 B(43·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씨의 80만원 상당의 휴대폰 1개를 훔친 혐의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흥덕경찰서는 5일 불법으로 대부업을 운영해 고리의 이자를 가로 챈 A(37·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씨를 대부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대부업 등록이 취소된 상태에서 지난 2월25일 B(24·청주시 흥덕구 개신동)씨에게 300만원을 빌려준 뒤 연163.6%의 이자를 받는 등 최근까지 5명에게 2천800만원을 빌려준 뒤 최고 연220.7%의 이자를 받아 이자율 제한(연49%)을 위반한 혐의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해 충북도내 단체들이 한목소리를 냈다.지난 2일 청주흥덕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충북청소년선도단체협의회 오영식 회장 및 홍동표 청주흥덕경찰서장, 충북청소년종합지원센터 임종호 원장 등 도내 청소년 단체 대표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1회 충북청소년선도단체협의회 정기회의 및 토론회'가 열렸다.충북청소년선도단체협의회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경찰관과 여러 청소년 선도단체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과 조언을 해주는 멘토제도를 시행하기로 협의하고 구체적인 시행방법에 대해 논의했다.또, 피해학생과 가해학생에 대해서는 청소년범죄에 대한 예방과 교육 그리고 사후조치 등을 어떻게 전문적으로 개입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오영식 회장은 "이번 토론회가 청소년범죄의 악순환을 끊고 청소년이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는 시작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안남기 오는 6일 검찰에 송치속보=경찰은 청주지역에서 부녀자를 연쇄살인한 안남기(41)에 대해 성폭행 및 살인 등의 혐의를 적용, 오는 6일 검찰에 사건을 송치한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안은 모두 4차례에 걸쳐 납치, 강도, 성범죄, 살인, 시신유기 등의 범죄를 저지른 혐의다. 안은 지난 2004년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서 A(여·23)씨를 납치, 성폭행한 뒤 살해했으며 지난해 9월에는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에서 택시를 탄 B(여·41)씨를 같은 수법으로 살해한 혐의다. 올해에는 지난 1월 청주시 흥덕구 개신동에서 택시승객 C(여·33)씨를 상대로 돈을 뺐었으며, 지난달 28일 청주시 흥덕구 남문로에서 납치한 D(여·24)씨를 성추행한 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찬우 대전 대덕경찰서 수사과장은 "지난 2일 현장검증을 실시한 결과 안은 나름대로 시신에 남겨진 지문을 모두 지우는 등 잡히지 않기 위한 노력을 많이 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장검증 결과를 토대로 추가조사를 끝내고 오는 6일 안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부녀자 3명을 연쇄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택시기사 안남기(41·청주시 상당구 탑동)의 범행 현장검증이 지난 2일 청주와 대전 일원에서 진행됐다.이를 지켜보던 유가족들과 시민들은 "짐승만도 못한 놈", "지금 죽여라"고 소리치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오전 9시30분. 대전 대덕경찰서에서 출발한 안이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모 대형마트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곳은 안이 지난해 9월21일 살해한 A(여·41)씨를 태운 곳. 모자가 달린 남색 점퍼와 파란색 트레이닝복 바지를 입고 맨발에 슬리퍼를 신은 안은 며칠째 수염을 깎지 못해 초췌한 모습이었다. 안은 마른 입술을 혀로 핥으며 덤덤하게 당시 상황을 재연했다. 안은 범행 당일 자신의 택시에 탄 A씨가 곧바로 잠들자 상당구 내덕동 한 학교 앞으로 이동했다. 주위를 살피던 안은 곧바로 A씨의 얼굴에 비닐봉지를 씌워 살해했다. 안은 시신을 트렁크에 싣는 장면을 아무런 말없이 재연했다.안이 인근 편의점 현금인출기에서 A씨의 현금카드로 20만원을 인출하는 과정을 재연하자 A씨의 유가족들이 "니가 죽었어야지, 왜 살아있냐!"며 욕설을 퍼부었다.안은 오전 10시10분 흥덕구 장암동 무심천 상류로 이동해 A씨를 대신한 마네킹을 택
3일 오전 4시께 음성군 금왕읍의 한 과자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공장내부 825㎡와 기계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5억2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20분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변에서 낚시를 하는데 갑자기 공장에서 불길이 치솟았다"는 마을 주민 A(33)씨의 진술을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3일 오후 1시50분께 청원군 현도면 양지리 금강 하류변 갈대밭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30대 남자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시신의 부패 정도로 보아 이 남성이 한 달 전쯤 사망한 것으로 보고 신원 파악에 나서는 등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잔뜩 찌푸렸던 하늘이 이번 주에는 활짝 웃을 전망이다.5일은 절기상 하늘이 차츰 맑아진다는 청명(淸明)이자 식목일로 기상대는 맑은 날씨가 이날부터 주 내내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청주기상대는 "이번 주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맑은 날씨가 계속되겠다"며 "오는 8일께는 청주 무심천에 벚꽃도 피는 등 모처럼만에 봄날씨가 계속될 예정이다"고 예보했다.이어 "기온도 꾸준히 영상권을 유지하는 등 화창한 한주가 될 것"이라며 "다만 대기가 건조하니 나무를 심으러 산에 가는 시민들은 화재예방에 특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5일 오전 최저기온은 청주·충주 4도, 추풍령 2도 등 1도에서 4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충주·추풍령 17도 등 15도에서 18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