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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4.04 17:20: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잔뜩 찌푸렸던 하늘이 이번 주에는 활짝 웃을 전망이다.

5일은 절기상 하늘이 차츰 맑아진다는 청명(淸明)이자 식목일로 기상대는 맑은 날씨가 이날부터 주 내내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청주기상대는 "이번 주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맑은 날씨가 계속되겠다"며 "오는 8일께는 청주 무심천에 벚꽃도 피는 등 모처럼만에 봄날씨가 계속될 예정이다"고 예보했다.

이어 "기온도 꾸준히 영상권을 유지하는 등 화창한 한주가 될 것"이라며 "다만 대기가 건조하니 나무를 심으러 산에 가는 시민들은 화재예방에 특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5일 오전 최저기온은 청주·충주 4도, 추풍령 2도 등 1도에서 4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충주·추풍령 17도 등 15도에서 18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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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