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면서 나들이를 떠나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풀밭 위를 여기저기 뛰노는 아이들을 보면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다. 놀때는 좋지만 자칫 넘어지기라도 하면 고운 피부에 상처가 생기기 쉽다. 찔린 상처, 긁힌 상처, 베인 상처 등 상처에 따라 올바른 치료법은 다르기 마련이다. 경우에 따라선 상처부위에 봉합이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간단한 소독만으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한 상처도 많다. 손상부위가 크거나 깊지 않다면 집에서 간단한 소독 후, 다음날 일찍 병원을 방문해 치료해도 충분하다. 평소 조금만 관심을 갖고 구급상자에 소독도구를 잘 구비해 두는 등의 노력을 한다면 빠른 응급처치로 상처의 후유증도 줄이고 응급실 의료 지출비도 줄일 수 있다. ◇ 지혈하기경미하게 벤 상처는 저절로 피가 멈춘다. 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깨끗한 천이나 거즈로 지긋이 눌러주는 것이 지혈에 도움이 된다. 약 20~30 분 정도 눌러 주면 된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날 때까지는 피가 멈췄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누르던 거즈를 떼어 보면 안된다. 지혈이 되던 중에 거즈를 떼게 되면, 피가 응고 되던 딱지가 고정이 되기 전에 떨어지게 되어 피가 계속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지속적으로 누르고 있
▣질문 풍치치료 및 치료의 전 단계에 실시한 치석제거에 대한 보험급여가 안되는지요·▣답변 전악치석제거는 치주질환 치료(치근활택술 또는 치주질환 수술)가 필요할 정도로 치주질환이 심한 경우에 보험급여 하고, 치석제거만으로 치료가 종결되는 경우에는 비급여로 정하고 있어 비급여대상임을 알려드립니다.
세계보건기구(WHO) 전문가 비상위원회는 14일 신종플루의 위험성이 과장된 것이 아니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 위원회의 매켄지 위원장은 "이번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1957년과 1968년 대유행 바이러스만큼 위험하며, 나이 든 사람보다는 젊은 사람이나 임신부에게 더 위험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 겨울에 접어들고 있는 남반구에서 신종플루 2차 확산이 예상되는 만큼 현 시점에서 경보수위를 낮출 이유가 없다는 의견을 내놨다. 위원회는 또 향후 몇 개월 동안 남반구에서 가을과 겨울 인플루엔자 시즌이 돌아오면 신종플루가 다시 확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대유행 종료 선언은 아직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그러나 제약사와 일부 위원들의 연관설에 관해서는 의견을 내놓지 않았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무릎이 쑤시는 걸 보니 비가 오려나." 예부터 우리 조상들은 몸으로 천기(天氣)를 읽었다. 하늘로 솟아오르지 못하고 주저앉는 굴뚝연기를 보거나 전날보다 유난히 크게 들리는 뒷산 산새소리로 내일의 날씨를 맞혔다. 최첨단 시대에 이르러 일기예보는 기상청 몫이 됐다. 그러나 "예보를 믿느니 할아버지 관절을 믿겠다"는 농담이 돌 정도로 아직까지 기상청의 일기예보에 대한 대국민 신뢰는 낮은 게 사실이다.최근 기상청은 이를 높이기 위한 비장의 카드를 준비했다. 바로 지난 2009년 4월 진천과 올 3월 오창에 각각 건립된 '국가기상위성센터(센터장 서애숙)'와 '국가기상슈퍼컴퓨터센터(센터장 이희상)'다.◇국가기상위성센터 오전 9시 국가기상위성센터의 정문에 들어서자 거대한 접시형 안테나가 눈에 들어왔다. 직경 13m에 달하는 이 안테나는 오는 5월 발사될 대한민국 첫 기상위성인 통신해양기상위성(Communication Ocean & Meteorological Satellite, 콤스)이 보내오는 기상 정보를 수신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지난 2003년부터 3천549억원을 들여 개발한 콤스는 오는 5월, 프랑스령 기아나의 꾸르우주센터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서애숙 센터장은
청주상당경찰서는 14일 위조어음으로 피해자들을 속여 수천만원의 돈을 받아 가로챈 A(36·음성군 대소면)씨에 대해 사기 및 위조유가증권 행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4년 8월11일 B(44·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씨에게 위조어음을 맡기고 현금 1천200만원을 받아 가로채는 등 같은 해 10월까지 3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약 8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14일 오전 3시25분께 청원군 북이면 장양리 한 폐기물처리업체에서 불이 나 산업폐기물 600t을 태우고 건물 외벽 일부를 그슬려 소방서 추산 18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5시간30분만에 진화됐다.소방관계자는 "유독가스가 심하게 발생해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불에 탄 것이 주로 폐기물이라 재산피해가 크진 않았다"고 말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새벽에 모니터를 보고 있는데 야적장에서 큰 불길이 보였다"는 업체 직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교도소(소장 김재곤)는 우수기능인 발굴과 출소후 자립의지 고취를 위해 7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된 충북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한 수형자 전원이 입상했다고 12일 밝혔다.청주교도소는 3개 직종에 수형자 16명이 참가, 게임개발 부문에서 금, 장식미술 및 타일부문에서 금, 은, 동, 우수 등 참가 전 종목에서 전원이 입상했다고 덧붙였다.특히 게임개발 부문에 참가한 최모(34)씨는 살인죄로 징역 12년을 선고받고 수형생활을 하던 중 2006년부터 직업훈련을 받기 시작해 사무자동화 산업기사 등 자격증 4개를 취득한 것을 비롯 2008년 독학사 학위취득 시험에서 전체수석을 차지하기도 했다.한편 직업훈련전담교도소인 청주교도소는 컴퓨터응용기계, 차량정비, 정보기기 등 13개 직종에 224명을 대상으로 6개월∼2년 과정의 정예직업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에 입상한 수형자들은 9월 인천에서 열리는 제45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충북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도박자금 마련을 위해 전기가 흐르는 농업용 저압전선까지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청주상당경찰서는 12일 충청지역을 돌며 농업용 저압전선을 훔친 A(47)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상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3일 오후11시께 청원군 오창읍 기암리 한 전신주에 올라 절단기로 농업용 저압전선 300m(시가 200만원)을 잘라 훔치는 등 지난달 28일까지 54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전선 10여㎞(시가 7천640만원)를 훔친 혐의다.A씨가 훔친 농업용 저압전선은 농가에서 양수기 등 농기계 작동과 비닐하우스 보온 등에 사용하는 전기를 공급하는 전선이다.경찰조사 결과 A씨는 훔친 전선의 피복을 벗겨 고물상에 1㎏당 8천원을 받고 판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절도죄로 1년간 복역하다 지난해 7월29일 부산교도소에서 출소한 뒤 별다른 직업 없이 전선을 훔쳐 판 돈으로 경마와 경륜 등 도박을 하며 지내온 것으로 밝혀졌다.A씨는 지난달 15일 오후 11시50분께 청원군 내수읍 한 마을입구 전신주에서 전선을 자르다 단전 비상이 떠 출동한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 직원을 보고 도주했으나 현장에 휴대전화를 놓고 가 경찰의 탐문수사 끝에 검거됐다.
충북도소방본부(본부장 이동성)는 비상구 잠금 및 물건 적치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신고 대상은 비상구 폐쇄 및 훼손, 물건 적치, 장애물 설치 등이며 위법행위 발견시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 가까운 소방서에 신고하면 된다.신고자에게는 현장 확인 후 1회 5만원의 포상금(1인 연간 300만원 이내 제한)이 지급된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자신의 가족까지 끌어들여 불법 사행성게임장을 운영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청주흥덕경찰서는 12일 청주지역에서 불법사행성게임장 7곳을 운영한 A(42)씨에 대해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체포영장을 신청하고 공동업주 B씨(34)씨에 대해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A씨의 처제인 C(여·25·대학생)씨 등 종업원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B씨와 함께 지난 1월15일부터 청주시 흥덕구 일대에 불법사행성게임장 7곳을 동시에 운영하며 수억원을 챙긴 혐의다.경찰조사 결과 실질적 업주인 A씨는 게임장 매출이 수억원대에 이르자 B씨를 감시하기 위해 처제인 C씨를 게임장 관리실장으로 채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달아난 A씨를 추적하는 한편 B씨 등을 상대로 여죄를 수사 중이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 무심천 벚꽃이 11일 개화한 가운데 이번 주말께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청주기상대는 "올해에는 3월 일조량이 부족, 전년보다 11일 늦게 개화했다"며 "7일 뒤인 이번 주말께 절정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 "저기압의 영향으로 충북남부지방에 약한 비가 내리는 12일을 제외하고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덧붙였다.12일 오전 최저기온은 청주 10도, 충주·추풍령 9도 등 7도에서 10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충주 17도, 추풍령 16도 등 16도에서 18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편의점 강도를 일삼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청주흥덕경찰서는 지난 9일 청주지역에서 4차례에 걸쳐 편의점 강도행각을 벌인 A(26·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씨에 대해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청주시 상당구 수동 한 편의점에 들어가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 25만원을 뺏는 등 7일까지 같은 수법으로 청주지역 편의점 4곳에서 현금 51만원을 뺏은 혐의다.경찰조사 결과 A씨는 밀린 월세를 갚기 위해 이 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주말동안 충북지역에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라 4명이 숨지고 수억원대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11일 오후 4시1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 상당산성 명암지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70대 여성이 물에 빠져 병원으로 옮겨 졌으나 숨졌다.경찰은 이 여성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이날 오전 11시24분께 영동군 심천면 초강리에서 A(39)씨와 B(49)씨가 몰던 5t 화물차 2대가 정면으로 출동, A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B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지난 10일 오후 1시25분께 영동군 황간면 마산리 황간터널 입구에서 C(여·78·영동군 황간면 남성리)씨가 철길을 건너다 부산발 서울행 1212호 무궁화호 열차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다.경찰은 "고령인 C씨가 기차가 오는 소리를 듣지 못하고 길을 건너다가 변을 당한 것 같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이어 오후 2시40분께 보은군 보은읍 한 인라인스케이트장 보일러실에서 인라인강사 D(여38)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감전에 의한 쇼크사로 추정된다"는 부검의의 소견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화재 피해도 잇따랐다.10일 오전 2시20분
친구와 짜고 억대의 사기도박을 한 옥천군 선거관리위원회 직원 A(40)씨 등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지난 7일 발부됐다.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은 지난달 25일 기각됐지만 청주지방검찰청에 설치된 '수사심의위원회'가 같은 달 31일 만장일치로 재청구 의결을 함에 따라 청주지검이 법원에 재청구, 받아들여지게 됐다. 이는 지난달 10일 설치된 수사심의위원회의 첫 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A씨 등은 중·고교 친구 3명을 유인해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보은지역 모텔과 식당을 돌며 형광물질로 특수 제작한 화투와 이를 인식하는 렌즈를 이용, 11차례에 걸쳐 사기도박판을 벌여 1억2천만원을 챙긴 혐의로 지난달 24일 경찰에 붙잡혔다.이튿날 청주지검은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주지법에 신청했으나 기각됐다. '증거인멸이나 도주의 우려가 없다'는 게 사유였다.그러나 청주지검에 설치된 '수사심의위원회'가 만장일치로 구속영장 재청구 의결을 함에 따라 청주지검은 법원에 재청구,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중요사건의 인신구속 및 석방을 결정할 때 시민 의견을 반영하고 절차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충북대 노병호 로스쿨원장을 위원장으로 대학교수 및 고등학교 교장, 시민단체 관계자 등 8명으로
병무청(청장 박종달)은 천안함 침몰 사건 이후 해군병 지원자수가 급감하고 입영포기자가 속출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8일 밝혔다.병무청은 "해군병 4월12일 입영예정자 중 선발취소자 및 입영일자를 조정한 사람은 각각 입영예정자의 15명(1.7%)과 4명(0.5%)으로 전년도 동기간의 24명(2.6%)과 11명(1.2%)보다 낮게 나타나는 등 4월 모집계획인원 충원에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또, 해군병 6월 입영대상자 선발을 위해 지난 4월1일부터 7일까지의 지원결과를 전년도 동기간과 비교한 결과, 지원율이 108.9%에서 101.2%로 하락했으나 이는 올해 모집계획인원이 834명으로 전년도 6월 모집계획인원(590명)보다 244명 증가함에 따른 것으로 오히려 지원자는 전년도보다 201명이 늘었다고 덧붙였다.한편 지난해 충북지역에서 지원입영한 인원은 모두 3천769명으로 육군 2천658명, 해군 558명, 공군 580명이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추운 겨울철이 지나고 날씨가 포근해지면서, 봄철에는 춘곤증 등 몸이 나른해지기 쉬운 계절이다. 춘곤증은 봄철에 특별한 기질적인 원인 없이 나른한 피곤감, 졸음, 식욕부진, 소화불량, 가벼운 두통이나 현기증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이러한 생체에 변화가 생기는 것은 겨울철에 짧아졌던 낮의 시간이 길어지고 기온이 상승하는 환경의 변화에 대한 신체 반응의 부조화이다. 계절의 변화로 인한 외부환경의 변화속도보다 신체 적응속도가 느려서 계절이 바뀌는 몇 주 동안은 신체리듬의 부조화로 소화활동이 많아지고, 밤이 짧아져 휴식 및 수면 시간이 불충분하여 피로감과 졸음을 느끼게 된다.봄이 되면서 나타나는 인체의 반응은 자연스러운 것이며, 겨울철 운동이 부족했거나, 만성적인 피로상태, 술과 담배, 심한 정신적인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습관, 영양섭취가 균형적이지 않은 경우에는 좀 더 심하게 나타난다.따라서 봄철에 나타나는 불균형적인 인체의 현상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적절한 휴식 등으로 극복할 수 있다.특히 봄철은 운동하기에 더 없이 좋은 계절이다. 운동을 새로 시작하려고 하는 초심자들에게는 더욱이 그렇다. 그러나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이 날씨가 좋다
간단해 보이는 보청기지만은 전문가의 진단을 반드시 받고 착용해야 한다.보청기 처방에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다. 많은 이비인후과 의사들이 환자들의 청력 보존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보청기 처방 및 제작, 사용에 깊이 관여하고 있는 등 일반인들을 위해서는 바람직한 현상 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그 동안 방치되어 왔던 보청기 분야에 전문의들이 관여하면서 환자들의 만족도도 높아지고 있다.전문의들이 처방을 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난청의 원인이 매우 다양하고, 원인에 따라 보청기 보다는 약물 치료나 수술요법이 필요한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먼저 치료가 가능한 경우는 병원에서 해결을 하고 보청기가 필요한 경우에만 처방을 하게 되는 것이다.보청기를 결정하는 데는 몇 가지 요소가 고려되어야 한다. 환자의 나이가 얼마인지, 사회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지, 얼마나 못 듣는지 그리고 보청기를 구입하기 위한 예산 등을 고려해서 결정하게 된다.보청기의 가장 이상적인 조건은 개개인이 못 듣는 특정 주파수를 크게 해서 대화를 잘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 그리고 여러 자기 환경에서 일상의 말소리가 편안하게 들려야 하며 증폭된 음질이 양호하고, 음을 가장 크게 들리도록 하였을 때도 귀가 편
복지부가 허용하고 있는 시각장애 안마사의 가벼운 침술행위에 대해 의료법 위반이라는 판결이 나왔다. 대구지법 형사2단독 한재봉 판사는 불법 침술행위를 한 혐의(보건범죄단속특별조치법·의료법 위반)로 기소된 시각장애 안마사 A(46)씨에 대해 징역 1년6월과 벌금100만원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보건복지부가 '안마의 보조요법으로 3호침 이하의 침을 놓는 것은 안마행위'라는 유권해석을 내려 시각장애인연합회와 안마사협회 등에서 시각장애 안마사들을 대상으로 3호침 이하 침술교육을 하고 교육이수생들은 일반환자에게 침술행위를 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현행 의료법 등을 종합하면 안마사의 업무범위에는 침 종류를 불문하고 침술행위는 포함돼 있지 않다"고 판시했다.또 "대법원에서도 '침술행위가 안마사의 업무범위에 속하지 않는다'고 판시한 바 있다"며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A씨가 이번에는 실형이 불가피 하다"고 설명했다.A씨는 지난 2007년 10월부터 지난해 6월 사이 대구 남구에 무허가 안마소를 열어 환자에게 침을 놔주고 일정액을 받는 등 한방의료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4월 둘째주말인 10일 충북도내 일부지역에 약한 비가 내리겠다.청주기상대는 "이번 주말 충북지방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흐리고 구름이 많겠다"며 "10일 오후부터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곳에 따라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9일 오전 최저기온은 청주 4도, 충주·추풍령 2도 등 0도에서 4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충주·추풍령 20도 등 19도에서 21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