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전 대구고검장인 윤갑근(56)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이 구속될 위기에 처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락현)는 지난 8일 윤 위원장에 대해 알선 수재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윤 위원장은 우리금융지주 고위 관계자에게 라임 펀드 판매량을 늘려달라는 청탁을 한 대가로 라임 투자회사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라임자산운용 펀드 관련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지난해 4월께 윤 위원장이 우리금융지주 고위 관계자를 만나 “라임의 펀드 판매량을 늘려달라”고 청탁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윤 위원장이 비슷한 시기 부동산 시행사 메트로폴리탄으로부터 고문료 2억여 원을 받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트로폴리탄은 라임의 부실채권을 사들여 수익률 조작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5월 이종필 라임 전 부사장(수감 중)의 측근으로부터 윤 위원장의 우리금융지주 로비 정황이 담긴 녹음 파일을 입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위원장은 해당 혐의에 대해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위원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는 10일 오전 10시3
[충북일보] "남들 시선이….", "감염이 무서워서…."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일상이 됐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시행된 뒤부터는 야외에서 마스크 미착용자를 발견하기 어려울 정도로 마스크는 생활 속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아이템'이다. 8일 오전 청주의 한 버스정류장. 버스를 타기 위해 기다리는 시민들이 많았지만, 마스크 착용 의무화 이후 지자체에서 지속적인 단속·계도활동을 펼친 탓인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시민은 없었다. 지자체 단속반이 마스크 미착용 시 위반 횟수와 관계없이 과태료 10만 원을 부과한다는 내용이 담긴 안내문도 불평 없이 받아 드는 모습이었다. 다만, 마스크 착용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시각은 조금 달랐다. 일부 시민들은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인한 예방 목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했다면, 또 다른 시민들은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아 남들에게 신고를 당할까 봐 걱정이 돼 마스크를 착용한다는 입장으로 엇갈렸다. 청주시민 A(여·45)씨는 "매일 (청주)시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문자메시지가 오는 것이 무섭다"라며 "마스크를 착용하면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을 것 같아 외출 시 꼭 착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충북교육당국이 발 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2단계가 적용되기 하루 전인 8일 도내 유·초·중·고교에 학사운영 지침을 안내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될 시 유·초·중학교 중 전교생 400명을 초과하는 학교는 밀집도 1/3(400명일 경우 133명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 전교생 400명 이하 학교는 단위 학교별로 등교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고등학교의 경우 전교생이 400명을 초과하더라도 밀집도 2/3를 유지할 수 있고, 400명 이하 고등학교는 단위 학교별로 등교수업이 가능하다. 학생 돌봄과 집중 치료 등이 필요한 특수학교(급)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전까지 전교생의 매일 등교가 가능한 상태다. 별도의 행정 조치를 취하고 있는 제천지역의 경우 9일까지 전체 학교들이 원격 수업을 하고 있다. 이들 학교는 10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적용을 받게 된다. 도내에서는 이번 2단계 격상에 따라 전교생 400명이 초과되는 초등학교 260개교 중 83개교(31.9%)·중학교 127개교 중 53개교(41.7%)가 밀집도 1/3을, 고등학교 8
[충북일보] ㈜에스피·엔비에스티㈜ 관계자들이 8일 충북지방경찰청을 방문해 의경들을 위한 팸퍼밴드 2만4천장을 전달하고 있다. 팸퍼밴드는 발열 시 색이 변하는 발열체크 스티커다.
[충북일보] 9일 충북지역은 낮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8도·청주 영하 4도 등 영하 9~영하 4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6도·청주 7도 등 6~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아침 기온이 영하권을 보이겠고, 대기가 건조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 청석고등학교 15회 동창회가 8일 모교에 학교발전기금 1천300만 원을 기탁했다. 전달된 발전기금은 조손가정이나 한부모가정 학생, 유도부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과 교육활동 발전을 위한 비용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경수 15회 동창회장은 "코로나19로 11월 개최 에정이던 청석인의 밤 행사를 열지 못했다"라며 "어려운 시기에 학업을 이어가는 후배들의 고충을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청석인의 밤은 30년을 맞이한 동창회가 주관하는 연례행사로, 졸업생들이 은사들과 함께 하는 동문 화합행사다. 박종열 청석고등학교장은 "동문들이 희망한 화합의 정신을 바탕으로 청석고가 명문 사학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사)충북경제포럼이 도내 저소득 가구를 위해 성금 3천만 원을 쾌척했다. 차태환 충북경제포럼 회장은 8일 CJB청주방송에서 노영수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충북경제포럼 창립 22주년을 기념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이다. 충북경제포럼은 지난해에도 성금 1천만 원을 충북모금회에 기탁한 바 있다. 노영수 충북모금회장은 "평소 지역의 대표적인 경제단체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정성을 모아줘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증평공업고등학교 디자인과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증평읍의 노인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증평공고 학생들은 8일 관내 홀몸노인 10가구를 방문해 생필품을 직접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전달한 생필품은 학생들이 올해 상·하반기 학교에서 열린 '비즈마켓'과 '2020충북직업교육축제'에 참여해 올린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당시 디자인과 창업동아리 학생들은 에코백과 액세서리 등을 판매해 90여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 학생들은 고민 끝에 수익금을 홀몸노인들을 위해 사용하기로 결정, 수익금 전액으로 침구세트 등 생활용품을 구입해 전달했다. 김기옥 증평읍장은 "증평공업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윤구 증평공업고등학교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1년 동안의 창업동아리 활동을 마무리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네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일선에서 물러난 소방공무원들이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에서 안전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청주육거리종합시장·사창시장, 충주 자유시장, 제천 중앙시장, 단양 구경시장 등 도내 전통시장 5곳에는 'Safe Guide(세이프 가드·안전 보안관)'가 곳곳에 배치됐다. 세이프 가드는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한 퇴직공무원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 1일부터 재난 취약지역의 화재 예방 등을 위해 전국 최초로 도입됐다. 이들은 충북소방본부 소속 소방공무원으로 15년 이상 경력을 가진 베테랑들로 구성됐다. 특히, 소방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5년 이상 화재진압 경력이 있는 퇴직 소방공무원들로 누구보다 현장을 잘 알고 있다. 세이프 가드는 충북소방본부가 인사혁신처의 '퇴직 공무원 사회공헌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사업이 추진됐다. 도소방본부는 올해 3월 사업 계획서를 제출한 뒤 같은 달 사업에 선정, 이후 4월까지 퇴직 소방공무원 5명을 모집했다. 지원 자격은 퇴직 직전 직급이 국가직·지방직 소방위 이상 중 만 50세 이상부터 만 65세 이하인 퇴직 공무원이었다. 선정을 끝마친 소방본부는 6월 1일부터 세이프 가드를 화재경계지구인 도내 전통시
[충북일보] 정부가 해외개발 코로나19 백신 4천400만명분을 선구매한다. 정부는 8일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코로나19 해외개발 백신 확보 계획을 심의·의결하고 예방접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논의에서 정부는 코박스 퍼실러티(COVAX Facility) 1천만명분 및 글로벌 백신 기업 3천400만명분을 통해 최대 4천400만명분의 해외개발 백신을 선구매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정부는 지난 6월 말부터 신속한 백신 확보를 위해 관계부처 및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백신 도입 특별전담팀(TF)'을 구성하고, 7월부터 화이자·아스트라제네카 등 국제 기업과 백신 선구매를 위한 협의를 시작했다. 이후 9월 15일 국무회의를 통해 국민 60%(3천만명)가 접종할 수 있는 백신을 우선 확보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그동안 기업별 공급 조건, 안전성·유효성 등에 대한 검토와 안전성·효과성이 좋고, 성공 가능성이 큰 백신 확보를 위해 신중한 협상을 이어왔다. 백신 도입 전문가 자문위원회는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등 4개사의 백신을 모두 확보할 것을 권고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정부는 우선 글로벌 제약사를 통해 최대 6천400만회분의 백신을 선구매한다. 제약
[충북일보] 농업회사법인 청원자연랜드㈜ 관계자들이 8일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저소득 아동 가정에 전달해달라며 150만 원 상당의 요거트 1천개를 지원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강내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이 8일 강내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연말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해달라며 10㎏ 백미 114포를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 오송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들이 8일 우양재단에서 진행한 신선한 먹거리 지원사업 '사과는 사랑을 싣고'에 선정돼 청주 오송·옥산·강내·강서1동 지역 만 18세 미만 아동 가정 50가구에 지원할 사과를 전달받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용암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들이 8일 월드비전 용암종합사회복지관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용암주공아파트 저소득 홀몸노인 170명을 위해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으로 마련한 소머리탕 등 특식 지원에 나서고 있다.
[충북일보] "결국 이렇게 되네요." 연말 특수를 기대했던 상인들이 코로나19의 확산세에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다. 7일 오전 청주시 흥덕구의 한 작은 카페의 사장 A(여·36)씨는 조용히 테이블과 의자를 한쪽으로 치우고 있었다. 이날 충북도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발표하면서 9일 자정부터 실내 취식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 A씨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 의존도가 높아지긴 했으나 매장을 이용하던 고객의 매출도 나쁘지 않았다"라며 "카페도 연말이 대목 중 하나인데 배달·포장밖에 되지 않아 매출에 타격이 올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보다 큰 제재가 걸리는 스크린 골프장·스크린 야구장 등 실내체육시설은 타격이 더욱 크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하면서 밤 9시면 문을 닫아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게다가 음료나 주류도 판매하지 못하는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매출은 이미 반 토막이 난 지 오래다. 모임이 잦은 연말이면 단체 손님이 많았지만, 올해는 이마저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청주에서 스크린 골프장을 운영하는 B(54)씨는 "스크린 골프장과 같은 실내체육시설은 이용비보다 음료·주류 등 부수적인 매출이 많다"며
[충북일보] '일년 중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대설(大雪·7일)이 지났지만, 눈을 구경하기 힘들다. 평년 기록을 보면 대체로 11월 중 첫눈이 내렸으나 올해의 경우 9년 만에 12월에 들어서야 첫눈이 내렸을 정도다. 이마저도 적설량을 기록하지 못한 '눈 날림' 수준이어서 이번 겨울철에 들어서는 제대로 된 눈이 한 차례도 내린 적 없는 상황이다. 7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올해 청주지역의 첫눈은 지난 5일 관측됐다. 평년인 11월 22일보다 13일, 지난해 11월 18일보다 17일이나 늦은 시기다. 최근 10년간(2009~2019) 충북지역 첫눈 관측 시기는 △2010년 11월 9일 △2011년 12월 8일 △2012년 11월 13일 △2012년 11월 13일 △2013년 11월 17일 △2014년 11월 12일 △2015년 11월 26일 △2016년 11월 26일 △2017년 11월 23일 △2018년 11월 24일 △2019년 11월 18일 등이다. 이를 보면 2011년을 제외하고 모두 11월 중 첫눈이 내렸다. 가장 빠른 시기에 첫눈이 내렸던 2010년 11월 9일과 비교하면 26일이나 차이 난다. 눈이 내리지 않는 이유는 결론부
[충북일보] 청주 산남고등학교가 '2020년 고교학점제 UCC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에 수상한 UCC는 '나의 미래, 나의 선택으로 고교학점제'를 주제로, 현재 삶에 만족하지 못한 개인이 하고 싶은 것을 선택하기 위해 시간 여행을 떠나 학창 시절로 돌아가 고교학점제를 통해 자신의 미래와 과목을 설계하면서 주체적으로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가는 내용을 학생의 시각으로 담았다. 영상은 산남고 방송부 중심으로 참여학생을 모집해 팀장 유수연(2년) 학생 외 10명의 학생들이 모여 제작했다. 산남고는 고교학점제를 학생들의 입장에서 풀어내 고교학점제의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산남고에는 우수상인 한국교육개발원장상과 상금이 주어진다. 유수연 학생은 "UCC를 제작하면서 학생의 자율성과 선택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미래에 대해 어떻게 구성해 나갈지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공모전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고교학점제에 대한 국민 관심도 및 정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공모, 11월 수상작을 발표했다. 고교학점제 선도학교인 산남고는 학생들이 본인의 진로 개
[충북일보] 청주여자교도소가 7일 청주지역아동센터 등 복지시설 3곳을 방문해 직업훈련생들이 직접 만든 인형키홀더 및 스카프 86개를 기증했다. 이날 기증한 손뜨개 작품은 청주여자교도소 화훼장식 훈련생들이 만든 것이다. 청주여자교도소는 수형자들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제빵훈련·화훼장식 등 6개 공과로 구성된 직업능력개발훈련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노약자를 위한 급식시설, 장애인 복지 시설 등에 정기적으로 빵을 기증하고 있다. 윤순풍 청주여자교도소장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웃을 수 있길 바란다"라며 "정기적인 사랑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들이 7일 사창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매운 음식을 먹지 못하는 저소득 노인 등 관내 저소득 가구에 전달해달라며 백김치 40박스를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8일 충북지역은 출근길 따뜻하게 입어야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6도·청주 영하 2도 등 영하 8~영하 2도로 춥겠다. 낮 최고기온은 충주 4도·청주 5도 등 4~6도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36~75㎍/㎥)'으로 예보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꽃동네대학교가 '2020 대한민국 사립대학 사회책임지수'에서 충청권 사립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 전국에서는 11위에 올랐다. 사립대학 사회책임지수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와 한국CSR연구소가 전국 151개 사립대학을 대상으로 기획·시행한 평가다. 평가 항목은 대학이 학생과 교수, 교직원,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적 기관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교수·학생이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여건을 확보하고 있는지를 비롯해 비정규직 비율·지역사회를 위한 공개강의 실적 등 7개 부문이다. 꽃동네대학교는 총점 618.08점을 받아 전국 사립대 중 11위, 충청권 사립대 중 1위를 차지했다. 학생 1인당 교육비·재학생 1인당 장학금·등록금 현황·학자금 대출 이용학생 비율·전임교원 1인당 학생 수 등 학생 부문에서는 5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교육지원청과 월드비전 용암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들이 7일 청주교육지원청에서 청주지역 교통안전 취약 초등학교인 수곡초등학교와 청주내곡초등학교에 과속경보시스템 표지판을 설치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오는 2024년까지 '충북행복교육지구 2.0'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의 충북행복교육지구 사업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구축기',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성장기', 2025년 이후를 '발전기'로 나눠 중장기로 구분된다. 내년부터 4년간 진행될 '충북행복교육지구 2.0'은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충북마을교육 공동체'를 비전으로 추진된다. 중심 추진과제는 △교육청-지자체와의 협력을 위한 광역단위 거버넌스 구축 △중·고등학교 연계 활동 확대 △학교-마을연계교육과정 운영 내실화 △지구단위에서 마을 단위 사업으로의 전환 등이다. 교육청-지자체간 시각차, 유·초등 중심의 사업 운영, 학교와 마을의 괴리, 지속성의 한계, 교육공동체의 인식 부족 등 충북행복교육지구의 문제점들을 해소하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각 시·군 지구별 성과 평가도 진행된다. 내년부터 성장(성과)지표 개발을 통해 시군 지구별 자율적 성과평가와 광역단위 성장(평가) 지원단을 구성해 지구별 연 1회 평가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병우 도교육감은 "타 시·도에서 먼저 실시한 혁신교육지구를 충북행복교육지구라는 이름으로 11개 시·군 지자체 및 도민들과 함께
[충북일보] 불법 마약류 유통 근절을 위한 특별단속을 벌인 충북경찰이 단속 한 달여 만에 마약사범 32명을 무더기로 검거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지난 10월 23일부터 11월 30일까지 향정신성의약품 29명·대마 2명·마약 1명 등 32명을 검거하고, 이 중 14명을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은 최근 마약 범죄 유형을 분석해 온라인 거래·국내 밀반입·외국인 밀집지역 등 마약류 유통에 대한 집중 단속을 연말까지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 기간 마약사범에 대한 강도 높은 단속과 불법 수익에 대해 끝까지 추적해 몰수·추징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민원지적과 직원들이 7일 구청 내에서 근무 중 마스크 상시 착용·개인 위생수칙 준수 등 공직사회 코로나19 방역관리 방안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