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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라임 사태' 의혹 윤갑근 국민의힘 도당위원장 사전구속영장 청구

청탁 대가 금품 수수 혐의

  • 웹출고시간2020.12.09 09:51:05
  • 최종수정2020.12.09 09:53:49
[충북일보] 전 대구고검장인 윤갑근(56)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이 구속될 위기에 처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락현)는 지난 8일 윤 위원장에 대해 알선 수재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윤 위원장은 우리금융지주 고위 관계자에게 라임 펀드 판매량을 늘려달라는 청탁을 한 대가로 라임 투자회사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라임자산운용 펀드 관련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지난해 4월께 윤 위원장이 우리금융지주 고위 관계자를 만나 “라임의 펀드 판매량을 늘려달라”고 청탁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윤 위원장이 비슷한 시기 부동산 시행사 메트로폴리탄으로부터 고문료 2억여 원을 받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트로폴리탄은 라임의 부실채권을 사들여 수익률 조작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5월 이종필 라임 전 부사장(수감 중)의 측근으로부터 윤 위원장의 우리금융지주 로비 정황이 담긴 녹음 파일을 입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위원장은 해당 혐의에 대해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위원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는 10일 오전 10시30분 서울남부지법 성보기 영장전담부장판사의 심리로 진행된다.

/ 강준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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