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사단법인 무궁화복지월드 관계자들이 13일 청주 서원구청을 방문해 관내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라면 60박스(140만 원 상당)를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산성동에 위치한 음식점 '상당집' 관계자들이 13일 상당구 문의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저소득 홀몸노인에게 전달해달라며 백미 50포(150만 원 상당)를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비말가림막을 생산하는 아크릴 전문기업 광표아크릴 임직원들이 13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에게 보탬이 되기 위해 청주서원시니어클럽에 마스크 1만장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사)충북시민재단은 겨울방학 동안 스스로 식사를 해결할 수 없는 임대단지 2곳의 아동·청소년 32명을 위해 오는 2월 5일까지 점심 도시락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학교 급식이 지원되지 않는 방학기간 결식아동·청소년을 돕기 위해 충북시민재단이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지역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필요한 재원은 '해피빈' 온라인 모금과 기부자들의 모금, 충북개발공사의 후원을 통해 마련됐다. 충북시민재단은 결식아동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도시락을 먹을 수 있도록 업체를 선정한 뒤 각 가정으로 도시락을 전달한다. 도시락 제작은 맛을담은산들찬협동조합이, 도시락 전달은 사회적협동조합 일하는사람들이 각각 맡는다. 충북시민재단은 지난 2013년부터 7년간 530여명의 아동·청소년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한 바 있다. 충북시민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방학 중에도 안정적으로 끼니를 해결할 수 있도록 큰 관심이 모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나아가 결식아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확한 현장 실태 파악을 통한 지방정부 차원의 예산 지원 등 대책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
[충북일보]'충북 1호 토종 경무관' 타이틀을 가진 이세민(60·경찰대 1기·사진) 전 충북경찰청 차장이 국가수사본부 초대 본부장 공개모집에 지원해 지역 내에서 뜨거운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경찰·법조계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마감한 국가수사본부장 공개모집에는 이 전 차장을 비롯해 경찰대학장을 지낸 백승호(57·사법연수원 23기) 변호사·이정렬(52·연수원 23기) 전 부장판사, 이창환(54·연수원 29기) 변호사, 김지영(49·연수원 32기) 변호사 등 5명이 지원했다. 국가수사본부는 검·경 수사권 조정의 따라 출범한 경찰 내 수사 전담 조직으로, '한국판 FBI'로 불린다. 수사국·형사국·사이버수사국으로 구성돼 경찰 수사의 모든 부분을 총괄하게 된다. 3년 뒤에는 대공수사권까지 넘겨받을 예정이어서 국수본부장의 권한은 검찰총장에 버금갈 것으로 예상된다. 치안정감급(경찰청장 바로 아래 직급)인 국수본부장은 경찰 수사 사무를 구체적으로 지휘·감독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임기는 개방직 2년 단임이다. 이번 국수본 초대 수장 공개모집을 두고 지역사회에서의 화두는 이세민 전 충북청 차장의 지원이다. 괴산 출신인 이 전 차장은 청주고등학교(53회)를
[충북일보] 충북도내 의용소방대가 지난 한 해 1만1천289회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누적 활동인원은 12만1천316명에 달한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충북 의용소방대는 지난해 △화재진압 430회·4천940명 △구조·구급 374회·3천228명 등 7만6천839명이 8천255회의 재난현장 등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의용소방대는 역대 가장 긴 장마와 태풍이 충북을 강타했을 당시 대규모 실종자 수색 및 이재민 지원 현장에도 투입됐다.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일 때 지역별 의용소방대에서는 마스크 제작·약국 지원·마을 방역활동 등 2천71회에 걸쳐 3만1천678명이 지원했다.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1만630명의 의용소방대원들은 759회의 생산적 일손봉사에 나섰다. 보은군 의용소방대 연합회는 2020년 생산적 일손봉사 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의용소방대는 화재진압 지원을 비롯해 구조·구급, 특별경계근무, 화재예방홍보 등 지역안전을 위해 활동하는 유일한 민간 소방조직이다. 기본 임무 외에도 생산적 일손봉사·코로나19 방역활동·불우이웃돕기·각종 캠페인 등 순수 민단 봉사단체로서의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배동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에 위치한 ㈜엠솔루션이 충북대학교병원에 의생명진료연구동 건립기금 3천만 원을 기부했다. 정희섭 엠솔루션 대표는 13일 충북대병원을 방문해 한헌석 충북대병원장에게 발전후원금을 전달했다. 정 대표는 "지역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다가 충북대병원에서 첨단암병원(의생명진료연구동)을 건립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기부를 결심했다"며 "충북대학교 동문으로서 대학병원의 발전이 동문에게는 큰 자랑거리"라고 소감을 말했다. 엠솔루션은 유럽·미국·인도·인도네시아 등 해외에 소방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소방 관련 설비를 설계·관리하는 전문업체다. 한헌석 충북대병원장은 "기부금은 의생명진료연구동 건립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지방병무청은 만 19세가 되는 2002년생과 병역판정검사를 연기 중인 입영 대상자를 대상으로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2021년도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을 신청받는다. 희망자는 병무청 누리집(www.mma.go.kr)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 화면이나 병무청 모바일앱에서 병무청 간편인증·본인 명의 휴대전화·아이핀·공동인증서(옛 공인인증서) 등으로 본인 확인을 한 뒤 신청하면 된다. 공동인증서 등을 발급받을 수 없는 경우 가까운 지방병무청 병역판정검사과를 방문해 주민등록증 등 공적신분증을 제시 후 신청할 수도 있다. 충북병무청은 올해 병역판정검사를 오는 4월 19일부터 6월 17일까지 토·일요일 및 공휴일을 제외하고 42일간 진행한다. 병역판정검사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충북지역에 주소를 둔 대상자는 인근 병무청인 대전·충남병무청을 선택해 오는 2월 17일부터 병역판정검사를 받을 수 있다. 주민등록 주소지와 실거주지가 다른 대상자는 실거주지를 관할하는 지방병무청을 선택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병무청 관계자는 "일일 검사인원이 한정돼 있어 일자별 접수가 마감되기 전 서둘러 선택해야 한다"며 "선택하지
[충북일보]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접종받을 수 있는 백신 선택권을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충북도내 의료계와 시민들 사이에서도 전 국민 무료 접종이 아닌 백신 선택권을 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백신 선택권을 둘러싼 논란은 지난 11일 정부가 백신 우선 접종 대상자를 발표하면서 불거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발표한 우선 접종 권장 대상안을 보면 우선 접종자는 △의료기관 종사자 △집단시설 생활자 및 종사자 △65세 이상 노인 △성인 만성질환자 △소아·청소년 교육·보육시설 종사자 및 직원 △코로나 1차 대응요원 △50~64세 성인 △경찰·소방 공무원·군인 △교정시설 및 치료감호소 수감자 및 직원 등 9개군이다. 정부는 여기에 포함된 인원이 3천200만~3천600만명 정도로 추정하고 구체적인 명단을 파악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전 국민 무료 백신 접종을 검토 중"이라며 "백신별 도입 시기와 물량 등이 달라 백신 종류 선택권을 주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이를 두고 시민들 사이에서 "차라리 돈을 주고 더욱 안전한 백신을 맞겠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 같은 이유는 현재까지 언론 등을 통해 공개된 국내 도입
[충북일보] 청주에서 실종된 60대 치매 여성이 실종 10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25분께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의 한 조립식 건물 내부에서 A(여·66)씨가 숨져 있는 것을 수색하던 경찰이 발견했다. 치매를 앓고 있는 A씨는 지난 2일 오전 6시21분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푸르지오캐슬 아파트에서 주간보호센터를 가기 위해 외출했다. A씨가 이날 밤까지 귀가하지 않자 A씨의 가족들은 경찰에 신종신고를 했다. 경찰은 실종 첫날 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가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산남동·성화동·개신동 인근을 배회한 것을 확인했으나 정확한 행방을 찾지 못했다. 실종 5일째인 지난 7일 경찰은 한파 등의 날씨 여건을 감안해 A씨의 신원을 공개하며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경찰은 A씨가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인근 CCTV에 포착된 점을 통해 수색 범위를 점차 넓혀갔다. 흥덕경찰서는 지난 11일 경력 100여명, 12일 경력 40~50명과 드론 등을 투입해 수색에 나서 흥덕구 가경동의 한 폐건물에서 숨져있는 A씨를 발견했다. A씨가 발견된 조립식 건물은 출입문과 창문이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
[충북일보]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익명의 기부자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12일 청주시 서원구 수곡1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익명의 기부자 A씨가 방문했다. 이 기부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1년간 행복한 마음으로 모았다"며 돈이 담긴 생수통을 전달했다. 생수통에는 현금 19만110원이 담겨 있었다. 따뜻한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였으면 좋겠다"는 기부자의 뜻대로 수곡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같은날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행정복지센터에도 조용한 나눔의 손길이 전해졌다. 익명의 기부자 B씨가 낭성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백미(20㎏) 20포를 기부한 것이다. B씨는 몇년째 직접 수확한 백미로 나눔을 실천해 해당 지역에서는 '익명의 기부천사'로 유명하다. 그는 "추운 겨울을 맞아 낭성면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작은 사랑이나마 나누고 싶다는 생각에 (백미를) 기탁하게 됐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많은 분이 희망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한동안 충북을 강타했던 한파가 누그러진다.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7도·청주 영하 3도 등 영하 8~영하 3도로 영하권에 머물겠지만, 낮 최고기온은 충주 8도·청주 9도 등 7~10도까지 오르겠다. 다만, 국외 미세먼지와 황사가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81~150㎍/㎥)'으로 예보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바쁜 나날을 보내는 청주의료원에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가 도착했다. 청주중앙여자고등학교 학생 동아리 C.S.U. 학생들은 12일 청주의료원 의료진들을 위해 피부 보습 용품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손편지를 전달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중앙여고 학생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 있을 청주의료원 의료진들에게 수제 간식을 제공한 바 있다. 당시 비교적 쌀쌀한 날씨에도 두꺼운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들이 땀에 흠뻑 젖는다는 것을 들었던 학생들은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겠다는 생각에 보습 용품을 전달하기로 결심했다. 전달된 용품은 동아리 학생들이 학교 행사 중 직접 부스를 운영해 마련한 판매 수익금으로 준비했다. 청주의료원 관계자는 "지난해 2월부터 의료진들을 위한 뜨거운 응원과 각종 후원이 기업·자영업자·정부기관·종교계 등 각계각층에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 안과 김동윤(사진) 교수가 미국 듀크대학 공동연구진과 함께 빛간섭단층촬영을 이용한 건성황반변성의 새로운 중증도 분류 체계를 세계 최초로 보고했다. 건성황반변성은 황반 아래 드루젠(drusen)이라는 침착물이 쌓이는 질환이다. 황반 위축(Geographic atrophy)이나 습성황반변성(exudative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으로 진행해 심각한 시력 손실을 일으킬 수 있다. 건성황반변성의 정확한 중증도 분류를 위해서는 드루젠의 크기를 정확히 측정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현재까지는 안저 사진촬영을 이용해 건성황반변성의 중증도를 분류했으나 안저 사진으로는 드루젠의 크기를 정확히 측정하기 어려워 건성황반변성의 중증도 및 시간의 경과에 따른 진행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하기에 한계점이 있었다. 반면, 빛간섭단층촬영은 안저 사진촬영과 달리 드루젠의 크기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김동윤 교수는 "이번에 발표한 중증도 분류 체계는 앞으로 황반변성과 관련된 다양한 신약 개발 임상연구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과학학술지 'Retina'에 최근 온라인 게재
[충북일보] 청주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거리를 활보한 20대 남성 3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청주청원경찰서는 길거리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A(23)씨 등 3명을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 위반으로 적발해 지자체에 통보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9일 새벽 4시50분께 청주시 청원구의 한 노상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거리를 다녔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 등에게 마스크 착용을 요구했으나 이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 경찰은 A씨 등을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 위반으로 적발, 지자체에 통보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감염병예방법 개정에 따라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돼 미착용 시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된다. 다만, 마스크 착용 요구에 응하면 과태료를 물지 않는다. 마스크 미착용 관련 단속 권한이 없는 경찰은 단속 대상이 지속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지자체에 통보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이장협의회 회원들이 12일 남일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택 전소 화재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을 위한 위문금 1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과학적 근거 없이 코로나19 치료 및 예방 효과를 허위로 광고·판매하는 식품·의약품의 불법 유통을 연중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대상은 △클로로퀸·덱사메타손 등 의사의 상담·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 △허가받지 않았음에도 코로나19 치료·예방 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는 의료기기 △코로나19 치료 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는 식품 등이다. 식약처는 해당 점검 대상이 온라인 쇼핑몰·해외 직구·구매 대행·중고거래 사이트 등을 통해 불법적으로 광고·판매되는지 집중 점검하고, 마스크·손소독제 등 코로나19 보호물품에 대한 허위·과대 광고도 감시한다. 점검을 통해 적발된 사이트는 신속하게 차단하고, 고의·상습 위반자에게는 행정처분·수사의뢰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특히, 의료인이 유튜브 등 온라인에서 허위·과대 광고를 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유관기관과 협조해 제재할 방침이다. 식약처는 일반 시민들로 구성된 '사이버시민감시단'을 운영해 새롭게 등장하는 허위·과대 광고 유형을 모니터링하며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간광고검증단'을 운영해 식품·화장품 등의 광고를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기준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식약처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사직2동 통장협의회 관계자들이 12일 사직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220만 원을 사직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어려울수록 돕고 살아야죠." 연말연시 충북도민의 이웃 사랑을 보여주는 사랑의 온도탑이 펄펄 끓어 넘쳤다. 11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이날 기준 모금액은 62억9천500만 원으로,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는 102.4도를 가리켰다. 모금 시작 42일 만에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넘어선 것이다. 충북모금회는 지난 12월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62일간 모금액 61억5천만 원을 목표로 집중 모금 캠페인 '희망2021나눔캠페인'에 돌입했다. 당초 충북모금회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악화와 대면 모금 활동 위축 등으로 인해 캠페인 기간을 전년 73일보다 11일 줄였다. 기간이 줄어든 만큼 모금액이 감소할 것을 우려해 목표 모금액도 75억8천400만 원에서 14억 원 낮춘 61억5천만 원으로 설정했다. 하지만, 기우에 불과했다. 어려울수록 똘똘 뭉치는 충북도민의 힘이 발휘됐다. 개인부터 법인·기관·기업·단체까지 일제히 앞장서서 모금에 참여했다. 충북모금회의 42일간 모금 실적을 살펴보면 개인 기부는 22억5천만 원(35.7%), 법인·기업 기부는 40억4천500만 원(64.3%)이다. 눈에 띄는 점은 전년 캠페인보다 개인 기부
[충북일보] "코로나19가 매우 아쉽네요." 충북의 토종 경무관인 박세호(60·간부후보 36기·사진) 경무관이 33년의 경찰 생활을 마치고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간다. 박 경무관은 지난 2020년 1월 충북경찰청 2부장으로 금의환향해 현재 초대 수사부장 겸 자치경찰부장을 맡고 있다. 1988년부터 짊어진 경찰관으로서의 사명은 이제 일주일 뒤면 모두 끝이 난다. 박 경무관은 퇴임을 앞두고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초연하게 받아들였다. 그는 "시간이 지나면 강산이 변하고, 사람도 늙는다"라며 "시간이 지나면 퇴직을 하는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박 경무관은 충북경찰의 대들보 같은 존재다. 청주 출신인 그는 청주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4월 간부후보 36기로 경찰 생활을 시작했다. 2007년 총경으로 승진한 뒤 충북경찰청(옛 충북지방경찰청) 수사과장, 영동경찰서장, 충북청 정보과장, 대전청 둔산경찰서장, 대전청 청문감사담당관, 대전청 동부경찰서장, 충북청 정보과장을 역임했다. 충청권의 치안을 책임지던 그는 2014년 12월 '경찰의 별'인 경무관으로 승진했다. 충북청 개청 이래 역대 두 번째 토종 경무관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경무관
[충북일보] 하나은행 오창지점 임직원들이 11일 청주 목령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식료품·생활용품 등으로 구성된 생필품 키트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12일 충북지역은 오후부터 밤까지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충북 중·북부 1~5㎝, 강수 확률은 60~70%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3도·청주 영하 9도 등 영하 14~영하 9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1도·청주 2도 등 0~3도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36~75㎍/㎥)'으로 예보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을 이용한 '배달회' 판매가 급증하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사전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배달회를 수거해 검사한다. 이번 수거·검사는 충북도를 비롯한 17개 광역시·도에서 소비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수산물 전문 판매앱(홈플어시장·오늘회·인어교주해적단 등)과 배달앱(배달의 민족·요기요·배달통 등) 등에 등록된 업체를 대상으로 생선회를 수거해 식중독균 검사를 진행한다. 식약처는 온라인 배달회 수거·검사에 앞서 생산회 판매 업체들에 횟감 조리 시 위생관리를 위한 주의사항을 당부한 바 있다. 수족관물의 거품 제거를 목적으로 사용하는 첨가제(이산화염소·이산화규소 및 규소수지)는 식품첨가물로 허가받은 것을 사용해야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온라인 배달회 구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앞으로도 배달회를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사회적기업 미가건축 관계자들이 11일 청주행복네트워크를 찾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주민을 위해 써달라며 온누리 상품권 34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가 소방공무원의 보건안전관리와 감염방지대책 추진 등을 전담하는 보건안전복지팀을 신설해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에 신설된 보건안전복지팀의 주요 업무는 △보건안전 및 복지정책의 수립·시행 △현장활동 안전관리 △소방공무원의 PTSD 관리(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감염방지대책의 수립·시행 △심신안정 자율환경조성 △직장협의회 운영 및 후생복지업무 등이다. 이들은 현장활동 중 정신적 피해를 입은 직원에 대해 PTSD 심리상담 등을 지원하고, 직원들의 긍정적 가치회복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상현 동부소방서장은 "보건안전복지는 소방공무원의 안전과 직결된 가장 중요한 업무"라며 "전담 인력이 충원된 만큼 대원 안전 환경 조성에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