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많은 눈이 내리는 만큼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18일 충북지역은 전날부터 내린 눈이 오후까지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17일 오후 6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충북북부 5~10㎝, 충북중·남부 2~7㎝다. 강수 확률은 60~80%다. 눈은 18일 오후 늦게서야 차차 그칠 예정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5도·청주 영하 2도 등 영하 7~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3도·청주 5도 등 1~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마스크를 제대로 써달라는 시내버스 기사를 폭행한 50대가 징역형에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 이동호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폭행 등) 등의 혐의로 기소된 A(54)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부장판사는 A씨에게 8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15일 오후 2시13분 청주시 상당구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B(37)씨가 운전하는 시내버스에 탑승하던 중 "마스크를 바르게 써달라"는 B씨를 주먹으로 위협하고 수차례 밀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도주하려던 A씨는 B씨가 자신을 붙잡자 B씨의 얼굴에 라이터를 던지고 때리는 등 다치게 한 혐의도 받는다. 폭행당한 B씨는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마스크 없이 버스에 탈 수 없다고 해 화가 나 그랬다"고 진술했다. 이 부장판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대중교통 이용 시 정확한 마스크 착용이 필수적인 상황이었음에도 마스크를 바르게 써달라는 이유로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며 "엄중한 상황인 점과 피해자와 합의하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할 때 엄한 처벌이 마땅하다"고
[충북일보] 청주농협 오근장지점 도석랑 과장이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찰서장 감사장을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도 과장은 지난 13일 오전 9시37분 80대 노인 A씨가 통장 잔고의 전액인 938만 원을 급하게 인출하려는 것을 수상히 여겼다. A씨는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으로부터 "통장에서 인터넷 요금이 계속 인출되고 있으니 통장에 있는 돈을 모두 찾아 집에 보관하고 있으면 수사관이 방문하겠다"는 전화를 받고 은행을 방문한 것이었다. 보이스피싱을 의심한 도 과장은 현금인출을 의도적으로 지연하면서 지점장에게 보고한 뒤 금융범죄예방관으로 근무했던 곽재표 전 예방관을 통해 경찰에 신고,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했다. 김철문 청주청원경찰서장은 "직원의 빠른 판단과 조치로 고액의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라며 "피해예방을 위해서는 금융기관의 협조가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소방본부 소속 소방공무원들이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등장했다. 주인공은 증평소방서 김낙구 소방교와 음성소방서 오동계 소방장. 이들은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일어서는 영상을 통해 사람들에게 회복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진행한 '일어서다' 영상 공모에 참여해 우수상(2위)을 받아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영상이 송출되는 영예를 누렸다. 영상은 지난 16일 오전 11시(현지시각 15일 밤 9시) 송출됐다. 영상 속에 등장하는 김 소방교와 오 소방장은 방화복·공기호흡기·도끼 화재진압장비를 착용하고 일어서는 소방관들의 모습을 담았다. 영상의 제목은 '30㎏, 일어서다'로, 이들은 30㎏ 무게의 장비를 짊어지고 30도 넘는 무더위 속 400도의 온도에서 사투를 벌이는 소방관을 표현했다. 이들은 "하루 평균 119신고 건수만 2만9천건으로 3초마다 한 번씩 119 출동 신고전화가 울린다"라며 "소바관은 긴급한 현장으로 출동하기 위해 하루에도 수십번을 앉았다 일어서기를 반복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화재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지만, 힘들고 어려운 순간을 버티며 오늘 하루도 도움이 필요한 국민의 안전을 위해 가장 빠르게 달려가고 있다
[충북일보] 비번날 병원 진료를 위해 고속도로를 달리던 소방관이 화물차 화재를 막아냈다. 청주서부소방서 소속 구조대원 이장원(38·사진) 소방장은 지난 15일 오전 8시10분께 중부고속도로 동서울 방면 진천터널 인근을 지나던 중 깜짝 놀랐다. 앞서가던 화물차 화물칸에서 불꽃과 함께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소방장은 자동차 경적을 울리며 다급히 화물차 운전자에게 화재 사실을 알렸다. 이 소방장의 외침을 듣게 된 화물차 운전자는 곧바로 갓길에 차량을 멈춰 세웠다. 함께 갓길에 차를 세우고 내린 이 소방장은 차량에 보관하고 있던 소화기를 꺼내 화재를 진압했다. 초기 진화에 성공한 이 소방장은 119에 신고했고, 재발화 방지를 위해 소방차가 도착할 때까지 현장을 지켰다. 이 소방장의 신속한 대응으로 화물차는 짐칸 부분이 약간 그을린 정도의 경미한 피해만 입었고,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 소방장은 평소에도 조직 내에서 성실하고, 적극적인 업무수행으로 동료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 그는 소방에 입직한 뒤 지난 10년간 6천500여건의 현장에 출동해 880명을 구하는 등 일선 구조대원으로서 활약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충북 기술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광역자활센터는 새해를 맞아 오는 2월 5일까지 '세상이 행복한 선택'을 주제로 충북의 자활생산품전을 연다.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는 자활생산품전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경제의 피해가 큰 만큼 충북자활생산품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생산품전에서는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더담은 선물세트 등 우수한 자활생산품을 할인된 가격이나 '10+1' 등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ISO9001인증을 받은 광역브랜드 '더담은김愛(애) 명절세트'와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지역특화사업 최우수사업에 선정된 '더담아-油(유) 선물세트'·'더담은 누룽지' 등이 있다. 더담은 브랜드의 생산품을 구성해 만든 더담은 선물세트를 비롯해 건강식품, 천연EM비누 등도 준비됐다. 포털 검색창에 '스마트스토어 햇살나들이'를 검색하면 충북자활생산품을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 있다.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할 시 전 상품 무료배송과 할인쿠폰 발급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충북도는 저소득층 도민들이 꿈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자활생산품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지역사회 내수거래 활성화와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세상이 행복해지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이번
[충북일보] 충북을 비롯해 우리나라,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 청주기상지청은 이를 보여주는 '충북도 2020년 기후분석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의 1월 평균기온은 1.1도로 1973년 이래 가장 높았다. 한파일수도 0일로 하위 1위였다. 연평균기온은 12.2도로 역대 다섯 번째 높은 해로 기록됐다. 도내 연평균기온 1위는 2019년 12.5도, 2위는 2016년 12.5도, 3위는 2015년 12.3도, 4위는 1998년 12.3도다. 특히, 최근 6년간 2017년(13위)과 2018년(8위)을 제외한 4년이 상위 5위 안으로 기록되는 등 온난화 경향을 이어갔다. 지난해 지구의 평균기온은 산업화 이전인 1850~1900년 대비 1.25도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의 2020년 강수량도 심상치 않았다. 충북지역은 지난해 역대 가장 긴 장마철과 집중호우로 장마철 강수량 851.0㎜와 강수일수 36.3일로 각각 1위를 기록했다. 연 누적 강수량은 1천558.3㎜ 역대 7위(1위 2003년 1천843.0㎜)에 올랐다. 여름철 강수량은 1천68.9㎜로 이 부문 4위였다. 1위는 1987년
[충북일보] 이화정(사진)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장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 센터장은 지역사회보장계획 및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시행·평가 등을 실제 수행해 지역사회 복지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로 선정돼 이번 상을 수상했다. 특히, 제4기(2019~2022년)지역사회 보장계획 및 연차별계획에 대한 계획의 실행과 평가, 환류과정을 제시하고 단계별 논의를 위한 TF구성, 모니터링단 구성운영 등 민관협력의 주도적 참여로 지역사회보장계획 우수지자체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센터장은 지역사회의 진단과 지역성을 반영하기 위해 지역사회 연구조사사업을 44회 수행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증진에도 앞장섰다. 이화정 센터장은 "앞으로도 중장기 지역사회보장계획 내용을 바탕으로 변화 여건 등을 반영한 충북지역사회보장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15일 충북지역은 추위가 누그러진 가운데 오후부터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북 북부 5~10㎜, 충북 중·남부 5㎜ 미만이다. 강수 확률은 60%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2도·청주 0도 등 영하 4~0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10도·청주 11도 등 8~1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81~15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16~17일은 기온이 다소 떨어지면서 다시 영하권의 기온을 보이겠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법무부가 코로나19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전국 교정시설 수형자 900여명을 조기 가석방한 가운데 충북도내 교정시설에서도 '코로나19 특별 가석방'이 이뤄졌다. 14일 교정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청주교도소 9명, 청주여자교도소 18명, 충주구치소 11명 등 도내 교정시설에서는 모두 38명의 수형자가 가석방됐다. 교정당국은 "코로나19에 취약한 환자·기저질환자·고령자 등 면역력이 취약한 수형자와 모범 수형자 등을 대상으로 심사 기준을 완화해 가석방 수형자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법무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교정시설의 수형자 900여명을 조기 가석방했다. 최근 서울동부구치소 등 교정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교정시설 내 과밀수용 문제가 불거진 것에 따른 조치다. 무기·장기 수형자, 성폭력 사범, 음주운전 사범(사망·도주·중상해), 아동학대 등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범죄는 가석방 대상에서 제외됐다. 법무부는 고령자 등 감염 취약자에 대한 가석방을 확대해 교정시설 수용밀도를 낮출 계획이다. 관계기관과 협의해 감염병 유행 시기 불구속 수사·재판, 노역 집행 제한 방안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 강준식기자 good1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가 화재 등 각종 재난에 취약한 안전약자를 대상으로 '2021년 안전을 그리다 삼인삼색 그림대회'를 연다. 이번 공모전은 안전취약계층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해 겨울철 불조심 등 안전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각종 재난 발생 시 위기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는 청주시 흥덕구·서원구에 사는 65세 이상 노인 및 장애인·다문화가족이면 누구나 할 수 있다. 노인과 다문화 가족은 소화기·심폐소생술 실시 방법을 4단계에 맞춰 그림으로 그리고, 장애인은 화재대피 방법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면 된다. 희망자는 4절지 크기의 종이에 글과 그림을 그려 오는 2월 8일까지 청주서부소방서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과 상장·트로피가 수여 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043-249-9242)로 문의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새마을남·여지도자회 회원들이 14일 청주 우암초등학교에서 형편이 어려운 학생 5명을 위해 2020년 새마을 평가대회 최우수상 시상금 50만 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지방병무청은 병무청 누리집에서 병역판정검사 본인선택, 군지원 등 17종에 대한 민원접수 사전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민원접수 사전체험 서비스는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한 160여가지 민원 중 입력 항목이 많거나 접수 단계가 복잡한 민원 17종에 대해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다. 병역의무자는 병무청 누리집 병무민원 분야에서 접수하고자 하는 민원화면의 본인인증을 통해 로그인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모집 분야별로 4~7단계를 거쳐 수십여가지의 입력항목을 작성하는 '군지원 통합지원서'의 사전체험 서비스는 지난해 11월 2일 개시한 뒤 3만3천여회 접속한 것으로 확인돼 유용한 서비스로 나타났다. 충북병무청 관계자는 "사전체험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민원접수 과정을 처리 단계별로 연습, 복잡한 민원 출원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수곡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김태균(사진) 주무관이 주거복지사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하며 충북 최초 주거복지사 공무원이 됐다. 주거복지사는 (사)한국주거학회에서 주관하고, 국토교통부에서 승인된 국가공인 자격증으로, 주거 취약계층 가구의 주거안정을 위해 복지적 차원에서 주거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전문 인력이다. 주거복지사는 주택조사 등 주거급여 업무, 공공임대주택의 운영·관리, 취약계층 주거실태조사, 저소득층 주거문제 상담 및 주거복지정책 대상자발굴, 지역사회 주거복지 네트워크구축 등의 업무를 맡는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서도 주거복지사 직무능력을 13개 단위로 구분해 주거복지사 채용·배치 기준으로 활용하고 있다. 김태균 주무관은 "코로나19 이후 집 중심의 사회적 변화에 대응해 주거복지가 중요시되고 있는 만큼 새로운 주거복지 서비스를 발굴해 주민들의 주거복지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앞서 지난 12월 수곡2동 행정복지센터는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최한 '2020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 대상' 공모에서 우수기관으로 입상한 바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가 폐지 등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노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방한용품 1천세트를 지원한다. 적십자사 충북지사은 14일 오전 10시 충북적십자사 강당에서 적십자 봉사원 및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방한용품세트 포장 작업을 벌였다. 해성약품·웃샘·좋은교회 등 6개 후원사의 지원으로 마련된 이번 물품은 혹한기 한파에 취약한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물품은 방한모자·방한목도리·방한장갑·핫팩·KF94마스크·손 소독제 등 한파와 코로나19에 대비해 사용할 수 있는 물품으로 구성됐다. 적십자사는 이날 제작한 방한용품세트를 폐지수거 노인 348가구와 취약계층 652가구 등 1천가구에 지원했다. 적십자사 충북지사는 매년 연탄나눔 봉사와 혹한기 구호물품 전달 등 도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코오로이 임직원들이 14일 청주시 서원구 사직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직원들이 매달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한 백미 10㎏ 40포·잡곡 40포·라면 40박스(230만 원 상당)를 관내 저소득 가정 20가구에 전달해달라며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복대1동 서청주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이 14일 복대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사랑의 좀도리 쌀 운동의 일환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백미 20㎏ 20포(110만 원 상당)를 후원하고 있다.
[충북일보] 한파 이후 기온이 오르면서 저수지·하천 등의 결빙상태가 좋지 못해 얼음판 안전사고가 우려되면서 충북소방본부가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충북소방본부는 "저수지와 강에 얼었던 얼음이 약해져 사고위험이 높은 만큼 가급적 얼음 위에서 빙판놀이·낚시 등을 자제하고, 얼음판 진입 시 두께가 최소 15㎝ 이상이 된 것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얼음판은 둔치에서 중심부로 갈수록 두께가 얇아지고, 날씨가 풀리는 해빙기에는 더욱 쉽게 깨질 수 있다. 꽁꽁 언 것처럼 보이는 얼음도 군데군데 녹아있을 수 있어 위험하다. 한 번 깨지면 연쇄반응을 일으켜 구조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섣불리 얼음에 들어가 구조하면 안 되고, 긴 막대기나 플라스틱 통에 끈을 매달아 수난자에게 던지는 등 구조 시 도구를 이용해야 한다. 물에 빠졌을 경우에는 무리하게 얼음 위로 올라오려 하지 말고, 얼음 위에 팔을 올려놓은 뒤 침착하게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 도소방본부는 해빙기까지 △관내 유원지·저수지 등 사고발생 예상지역에 대한 예찰활동 강화 및 관계자와의 협력체계 강구 △신속한 출동태세 확보를 위한 수난구조장비 적재 △긴급상황 접보 시 소방항공구조대 헬기요청 등 다각적인
◇경정 승진 △윤정규 청주상당경찰서 경비교통과 △이석용 충북경찰청 공공안전부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이근호 〃 청문감사담당관실 △주영규 〃 자치경찰부 여성청소년과 △김주동 제천경찰서 청문감사관실 ◇경감 승진 △김은섭 충주경찰서 청문감사관실 △변오수 충북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 △함성모 괴산경찰서 청문감사관실 △한병호 충북경찰청 수사부 형사과 △정우영 영동경찰서 수사과 △김상겸 청주상당경찰서 청문감사관실 △김수년 충북경찰청 자치경찰부 여성청소년과 △이용선 청주청원경찰서 수사과 △홍의협 〃 경비교통과 △연제명 충북경찰청 공공안전부 공공안녕정보외사과 △김정범 청주흥덕경찰서 공공안녕정보외사과 △장용석 〃 형사과 △정광재 충북경찰청 공공안전부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임규성 청주청원경찰서 내덕지구대 △정문길 옥천경찰서 경무과 △민채근 충북경찰청 공공안전부 경비과 △정성호 〃 자치경찰부 생활안전과 △이재학 〃 수사부 수사과 △황규상 음성경찰서 경무과
[충북일보] 새로운 충북경찰을 이끌어갈 충북경찰청의 경무관급 지휘관들이 모두 채워졌다. 경찰청은 13일 경무관 68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 따라 충북경찰청 초대 공공안전부장에 김준영(51·경찰대 9기) 경찰청 정보화장비기획담당관, 충북청 수사부장에 노규호(51·경정 특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장, 충북청 자치경찰부장에 이종원(52·경찰대 7기) 경찰청 자치경찰담당관이 각각 자리한다. 당초 충북청 내 부장직이 2명에서 3명으로 늘어나 공석에 대한 우려가 컸으나 경무관 승진 인원이 늘어나면서 이 같은 우려는 발생하지 않았다. 충북경찰 초대 공공안전부장으로 오는 김준영 부장은 경기도 평택 출신으로, 경기 신한고등학교와 경찰대학(9기)를 졸업했다. 이후 강원청 홍보담당관, 강원 화천경찰서장, 22경찰경호대장, 202경비단장, 서울 종로경찰서장, 경찰청 장비과장·정보화장비기획담당관 등을 거쳤다. 전남 함평 출신인 노규호 신임 수사부장은 4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2004년 경정 특채로 경찰에 입직했다. 광주 문성고등학교와 중앙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노 부장은 경찰청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서울청 광역수사대장, 서울 중부경찰서장
[충북일보] 14일 충북지역은 일교차가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7도·청주 영하 5도 등 영하 9~영하 4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7도·청주 8도 등 7~1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81~150㎍/㎥)'으로 예보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경무관 전보 △김준영 충북경찰청 공공안전부장 △노규호 〃 수사부장 △이종원 〃 자치경찰부장 △황창선 청주흥덕경찰서장 △박세호 경찰청 경무담당관실(공로연수)
[충북일보] 13일 오전 10시44분께 충주시 용산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A(여·24)씨가 숨지고, B(22)씨는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소방서 추산 3천700여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소방당국에 의해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사상자는 남매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내 시민사회단체가 충북도에 이주 노동자 주거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비정규직없는충북만들기운동본부 등은 13일 충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2월 경기도 포천의 한 농장의 캄보디아 이주 여성노동자가 한파 속에 전기가 끊긴 비닐하우스에서 자다가 숨졌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는 제대로 된 진료 기회도, 몸을 회복하고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지 않은 고용주의 책임이 크다"며 "열악한 노동조건과 기숙사 환경으로 인한 산재사망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내 거주하는 대부분 이주 노동자들의 처우는 이와 별반 다르지 않다"며 "충북지역에도 5만여명의 이주 노동자가 근무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사건 이후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경기도 농어촌지역 외국인노동자 주거환경 실태조사 추진계획'을 발표했다"며 "이제는 충북의 차례"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충북지역 농업·산업 현장의 중심에서 큰 역할을 해주는 이주 노동자들의 열악한 주거환경과 불공정한 노동조건에 대해 충북도가 나서야 한다"며 "도내 이주 노동자 주거실태 전수조사를 벌이고
[충북일보] "추운 겨울 온기가 필요한 분들에게…."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적십자사에 따르면 최근 익명을 요구한 충북도의 한 고위 공무원 A씨는 적십자사 충북지사를 찾아 소정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A씨가 좋은 일로 받은 화분을 가치 있게 사용하기 위해 이를 되팔아 받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A씨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에게 작은 보탬이라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2월 31일에는 적십자사에 한 택배상자가 도착했다. 택배상자 안에는 한 통의 쪽지와 양말·찜질팩이 가득 담겨 있었다. 쪽지에는 "추운 겨울 온기가 필요한 분들께 양말을 선물하고 싶스니다. 코로나19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자원봉사자들께도 심심한 감사 인사드립니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적십자사는 익명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을 도내 홀몸노인·조손가정 등 추운 겨울을 외롭게 보낼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적십자사 관계자는 "다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음에도 이웃돕기 성금과 익명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어 감사하다"며 "소중한 후원금과 후원물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청소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