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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1.17 15:06:13
  • 최종수정2021.01.17 15:06:13

김철문(오른쪽 두 번째) 청주청원경찰서장과 경찰 관계자들이 청주농협 오근장지점을 방문해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도석랑(왼쪽 두 번째) 과장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농협 오근장지점 도석랑 과장이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찰서장 감사장을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도 과장은 지난 13일 오전 9시37분 80대 노인 A씨가 통장 잔고의 전액인 938만 원을 급하게 인출하려는 것을 수상히 여겼다.

A씨는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으로부터 "통장에서 인터넷 요금이 계속 인출되고 있으니 통장에 있는 돈을 모두 찾아 집에 보관하고 있으면 수사관이 방문하겠다"는 전화를 받고 은행을 방문한 것이었다.

보이스피싱을 의심한 도 과장은 현금인출을 의도적으로 지연하면서 지점장에게 보고한 뒤 금융범죄예방관으로 근무했던 곽재표 전 예방관을 통해 경찰에 신고,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했다.

김철문 청주청원경찰서장은 "직원의 빠른 판단과 조치로 고액의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라며 "피해예방을 위해서는 금융기관의 협조가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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