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경 전보 △김동수 홍보담당관 △최영기 청문감사담당관 △송해영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조성호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김성훈 경비과장 △유재용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 △김철문 수사과장 △정경호 안보수사과장 △구자면 생활안전과장 △최철균 여성청소년과장 △김기영 자치경찰실무추진팀장 △박봉규 청주상당경찰서장 △이우범 청주청원경찰서장 △변재철 영동경찰서장 △백석현 괴산경찰서장 △이종길 보은경찰서장 △안창익 옥천경찰서장 △이두호 진천경찰서장
[충북일보]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가 부당노동행위 의혹이 일고 있는 충북대학교병원을 규탄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충북본부는 20일 충북대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충북대병원에서 밝혀지고 있는 부당노동행위는 노동조합 선거 개입과 노조탈퇴 종용"이라며 충북대병원장의 사과를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번 부당노동행위는 지배·개입에 해당하며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라며 "국립대병원인 충북대병원의 간호부장이 해당 형을 받을 경우 파면에 이를 수도 있는 중대 범죄"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충북대병원과 병원장은 현재까지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며 "노동조합의 운영 근간을 흔드는 행위를 하고서도 해당 행위자를 처벌하지도 않았고, 병원장의 사과와 재방방지 대책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병원장은 해당 행위를 한 간호부장을 징계하고, 노동조합과 조합원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이 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시 형사처벌을 위한 법적 절차와 병원장 퇴진 운동도 진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둥글개봉사단이 법무부 청주소년원에 마스크 2만장(70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 이웅종 봉사단장은 "감염병에 취약한 집단 수용시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마스크를 기부한 뒤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재원 청주소년원장은 "나눔을 실천한 봉사단에 감사하다"며 "기부받은 물품은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청주소년원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소년원생 교육에 임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가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충북 최초로 '소방민원 원스톱 드라이브스루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방민원 원스톱 드라이브스루 서비스는 민원인이 청사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각종 민원서비스를 개인 차량 안에서 편리하게 접수·발급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다. 민원인이 비대면 민원창구에서 민원을 접수하면 담당자 확인과 검토 등을 거쳐 원스톱으로 증명서를 교부하게 된다. 소방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민원인에 대한 발열체크와 출입대장 작성,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15일 소방민원업무 혁신 메시지 제안 비대면 영상회의에서 선정됐다. 김상현 동부소방서장은 "코로나19 일상 속 직원들의 작은 아이디어가 편의성 있는 소방민원 행정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 향토기업 충북소주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이원재 충북소주 대표는 20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를 방문해 도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2021 적십자 특별회비' 300만 원을 기탁했다. 충북소주는 지난 2010년부터 적십자사 충북지사와 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매년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충북소주가 적십자사에 기부한 누적 후원금은 2억1천200만 원에 달한다. 이외에도 사랑의 연탄기부·사랑의 점심나누기 비용 후원 및 급식 봉사활동을 비롯해 도내 각 시·군 인재육성을 위한 사랑의 장학금 기탁·사랑의 빵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원재 충북소주 대표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각종 구호 활동과 봉사를 통해 도내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 적십자사에 감사하고, 함께 도울 수 있어 영광"이라며 "충북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지난 12월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적십자회비 집중 모금운동을 펼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김상진(오른쪽) 청주서부소방서장이 20일 관내 중점관리대상인 현대백화점 충청점을 방문해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확인 △화재 시 안전관리 대책 수립 여부 등 화재 예방 안전컨설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재각(사진) 충북지방병무청장이 20일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어린이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 정착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작된 캠페인이다. 이재각 청장은 김상형 김제경찰서장의 지목으로 참여하게 됐다. 이재각 충북병무청장은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 구호를 적극 실천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다음 참여자로 양향자 국회의원·나상웅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신민식 진도고등학교장을 지목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설 명절을 맞아 국민이 안전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충북도를 비롯해 17개 지방자치단체와 설 성수식품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 선물·제수용으로 소비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공식품(주류 포함), 건강기능식품, 축산물 등의 제조·가공·수입업체 및 유통·조리·판매업체 3천여 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등록(신고) 제조·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냉동고기를 냉장육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등이다. 지난 3년간 설 명절 성수시품 일제 점검 결과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원료·작업·생산 서류 미작성 등 순으로 많았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을 이용한 설 명절 선물·제수용 식품 구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온라인 쇼핑몰 등을 중심으로 비대면 수거·검사도 진행한다. 한과·사과·굴비·주류·건강기능식품 등을 수거해 잔류농약·중금속 및 식중독균 등을 검사해 안정성을 확인하고, 저가의 옥두어를 고가의 옥돔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를 적발하기 위해 유전자 분석도 벌일 계획이다. 수입검사
[충북일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역임 중인 노영수 ㈜동화 대표이사가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5천만 원을 쾌척했다. 노 대표는 20일 충북대병원을 방문해 의료취약계층 지원 성금 5천만 원을 전달했다. 노 대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비 지출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소외된 이웃들의 아픔을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대병원은 전달받은 성금을 추천을 통해 선정된 저소득층의 의료비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헌석 충북대병원장은 "전해준 정성은 도움이 절박한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비 지원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용암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20일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설을 맞아 관내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푸르지오캐슬A입주자대표회 관계자들이 20일 청주시 서원구 사직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1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역대급 장마로 기록된 지난해 충북도내에서 발생한 수난사고가 전년 대비 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020년 한해 동안 발생한 수난사고는 전년 223건보다 174건(78%) 증가한 397건으로 집계됐다. 수난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도 132명으로 전년 대비 44명(50%)이나 증가했다. 충북소방의 전체 구조활동 출동 건수는 10.1%(2천840건) 감소한 2만5천371건, 구조인원은 7명 감소한 3천402건이었다. 소방당국은 지난해 구급활동에 나서 5만8천401명을 이송해 전년보다 12%(8천312명) 감소했다. 질병으로 인한 이송의 경우 11%(4천464명), 교통사고 등 질병 외 이송환자는 13%(3천281명) 각각 줄었다. 심정지·심혈관·뇌혈관·중증외상 등 4대 중증환자도 전년보다 3%(428건) 감소한 1만1천916명으로 조사됐으나 뇌혈관 환자는 33% 늘었다. 고령 인구 증가와 비만·고혈압·당뇨 등 만 30세 이상 성인 54%가 선행 질환을 보유한 것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화재 출동 건수도 소폭 감소했다. 지난해 화재 발생 건수는 2019년 1천549건보다 4.5%(71건) 감소한 1천523건이었다.
[충북일보] 충주 김훈신경외과 김훈(왼쪽) 원장이 19일 병원에서 저소득가정 아동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난방비 후원금 100만 원을 강태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 나눔사업팀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경제로타리클럽 회원들이 19일 청주상당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건강에 취약한 노인들에게 전달해달라며 마스크 6만장과 소시지(80만 원 상당)를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얼마 만에 카페에 앉아 공부하는지…."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따라 카페 내 취식이 가능해지면서 업주들이 활기를 띠고 있다. 취식 가능 첫날인 18일 오전 11시30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프랜차이즈 카페. 자리 곳곳에는 음료를 마시는 손님들이 자리했다. 직원들은 주문대에서 손님들의 주문을 받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해당 카페는 상당한 규모임에도 실내 취식이 불가능해지면서 매출이 반 토막 났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지침으로 제한적이나마 실내 취식이 가능해져 예전 활기를 되찾는 분위기였다. 이 카페 점주는 "머무르기 위해 카페를 찾는 손님이 많았던 터라 그동안 매출을 올리기 어려웠다"며 "시간적 제한이 있지만, 실내에서 음료를 마실 수 있게 돼 어느 정도 회복될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다시 카페에 앉을 수 있게 된 손님들도 반기는 모습이다. 실제 같은 날 오후 1시께 청주시 청원구의 한 카페에는 책을 보면서 음료를 마시는 손님들이 눈에 띄었다. 흔히 '카공족(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으로 불리는 손님들이 다시 카페를 찾게된 것이다. 대학생 A(여·22)씨는 "취업 준비를 위해 카페를 자주 찾았는데 실내 취식이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장이 연임을 위해 노조 와해를 시도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는 등 병원장 선거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충북지역지부는 18일 성명을 통해 "노동조합 선거에 개입하고, 간호사들에게 탈퇴를 종용한 간호부장 문제를 해결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즉각 마련하라"고 한헌석 충북대병원장을 규탄했다. 충북대병원 노조에 따르면 충북대병원 간호부장 A씨는 지난해 11월 19일 치러진 노조 임원 선거일 이전부터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등의 발언을 했다. A씨는 병원 내 간호사들의 부서배치, 승진, 수간호사 보직해임 등 간호사 조직 내 가장 큰 권한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 측은 A씨가 노동조합 선거 개시 이후 선거 종료일까지 간호사들에게 특정 후보를 지지하도록 종용하고, 지지하던 후보가 당선되지 않자 노조 탈퇴를 강요하는 등 노조 활동을 저해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1천200여명에 달하던 충북대병원 노조원은 새 집행부가 꾸려진 뒤 간호사들의 대거 탈퇴로 890여명까지 줄었다. 노조 측은 "노조 활동의 자유를 보장할 책무를 명백히 부여받고 있음에도 간호부장은 이를 위반하고 노조 선거에 개입하고, 탈퇴를 종용
[충북일보] 19일 충북지역은 다시 한파가 시작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4도·청주 영하 11도 등 영하 16~11도로 매우 춥겠다. 낮 최고기온도 충주 영하 2도·청주 영하 1도 등 영하 2~영상 2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국회의원이 고속도로에서 눈길 교통사고를 당했다. 18일 오전 11시31분께 제천시 봉양읍 중앙고속도로 춘천 방면 228㎞ 지점 신림IC 인근에서 엄 의원이 타고 있던 SUV차량을 뒤따르던 45인승 버스가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뒷좌석에 타고 있던 엄 의원이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 가기 위해 서울로 향하던 길이었다. 사고 당시 엄 의원의 차량은 전방에서 난 사고로 정차해 있던 상태로, 뒤따르던 45인승 버스가 눈길에 제대로 제동하지 못하면서 추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제천·단양지역에는 제천 10㎝·단양 7.5㎝의 눈이 내렸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직능단체원 30여명이 18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수급 부족 현상에 도움이 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 헌혈버스에서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충북일보] ㈜유한양행이 개발 중인 폐암 치료제가 국내 31번째 개발 신약으로 허가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8일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정(레이저티닙메실산염)'을 개발 신약으로 허가했다. '렉라자정'은 특정 유전자에 변이가 있는 진행성 폐암 환자 중 이전에 폐암 치료를 받은 적 있는 환자에게 사용된다. 폐암 세포 성장에 관여하는 신호전달을 방해해 폐암 세포의 증식과 성장을 억제하는 표적항암제로, 정상 세포에는 독성이 적은 장점이 있다. 유한양행은 이번 제품을 국내에서 진행한 2상 임상시험(치료적 탐색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3상 임상시험(치료적 확증 임상시험)을 시판한 뒤 수행하는 것을 조건으로 허가를 신청했다. 식약처는 신청 의약품에 대한 품질, 안전성·효과성, 시판 후 안전관리계획 등에 대해 약사법의 심사기준에 따라 과학적으로 철저하게 심사·평가했다. 의료현장에서 폐암을 치료하는 전문가 등이 포함된 중앙약사심의위원회에서 '렉라자정'의 허가 완결성과 제도 부합성에 대한 자문을 거쳐 최종 허가하기로 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신약 허가를 통해 비소세포폐암 재발환자 치료의 약제 선택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충북일보] 충주 온빛밝은안과 송기영(왼쪽) 원장이 18일 병원 내에서 저소득가정 아동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난방비 후원금 120만 원을 강태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 나눔사업팀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 위치한 ㈜메디톡스의 '이노톡스주'가 오는 26일자로 허가 취소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품목허가 및 변경허가를 받은 메디톡스의 이노톡스주를 약사법 위반에 따라 26일자로 허가 취소한다고 18일 밝혔다. 식약처는 품목허가가 취소된 의약품이 사용되지 않도록 메디톡스에 유통 중인 의약품을 회수·폐기할 것으로 명령했다. 해당 의약품을 보관 중인 의료기관 등에는 회수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요청했다. 메디톡스의 이노톡스주는 주름 개선에 사용되는 보툴리눔 제제로, 흔히 '보톡스'라 불린다. 앞서 식약처는 업체가 의약품 품목허가 및 변경허가를 하는 과정에서 안정성 시험 자료를 위조한 사실을 검찰수사 결과로 확인, 지난해 12월 22일 해당 품목에 대한 잠정 제조·판매·사용을 중지한 뒤 품목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 절차를 밟아왔다. 검찰은 형법 제137조에 따른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로 해당 업체를 기소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하게 단속·처벌하겠다"라며 "업계에서도 이를 준수할 수 있도록 지도·점검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충북일보] 충북도내 소방대상 건축물 10곳 중 3곳 이상이 화재 위험에 큰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소방대상물 1만7천185곳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정보를 조사한 결과, 36.8%에 달하는 6천323곳이 불량 대상으로 판정됐다. 도소방본부는 이중 허가량보다 많은 위험물을 취급한 공장 4곳을 무허가 위험물 취급 및 위험물 취급 기준 위반으로 입건했다. 소방시설 수신기 전원차단·소화전 고장 방치 등 중대위반 15건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80건은 기관 통보하는 등 모두 99건에 대한 행정조치가 이뤄졌다. 피난구 유도등 불량 등 경미사항 1만2천173곳은 관계자들이 자진 개선할 수 있도록 일정기간 자진 개선기간을 줬다. 화재안전정보조사는 지난 2017년 12월 발생한 제천 화재참사 등을 계기로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시행한 화재안전특별조사와 연계해 추진한 특별대책이다. 실제 화재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재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 2018년 7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1만5천526곳을 대상으로 진행된 화재안전특별조사에서는 중대위반 1천105건(입건 10건·
[충북일보] 길고양이 등 동물을 잔혹하게 살해한 뒤 이를 촬영해 SNS 메신저로 공유한 일명 '동물판 n번방' 사건이 불거지면서 동물학대에 대한 강력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충북에서도 올해 들어 개를 차량에 묶어 끌고 다니다 죽게 만든 50대가 경찰에 붙잡히는 등 잊을 만 하면 동물학대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5시30분께 옥천군 옥천읍 인근에서는 차량 범퍼에 목줄이 묶인 채 죽어 있는 개 한 마리가 발견됐다. 이를 본 한 운전자는 "어느 운전자가 동물을 차에 묶고 끌고 다닌다"며 동물단체에 제보했고, 동물단체는 곧바로 지역 경찰에 신고했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옥천경찰서는 현장 인근을 수색해 차량을 운전한 A(50)씨를 붙잡았다. A씨는 경찰에 "개를 묶어 놓았는 지 몰랐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동물학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죽은 개에 대한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부검 결과를 통해 학대 여부를 파악한 뒤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해당 사건은 온라인을 통해 확산하면서 비난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14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충북일보] 충북경찰이 추진하고 있는 범도민 운동 '함께해유 착한운전'이 3단계인 '안정' 단계로 접어든다. 충북경찰청은 지난 2017년 청주시 교통안전지수가 인구 30만명 이상 29개 도시그룹 중 최하위(29위)를 기록하자 2019년 3월부터 '함께해유 착한운전'을 주제로 선진 교통문화 개선에 나섰다. '도입' 단계였던 2019년 시행 첫해에는 유관기관과 출근길 합동 거리 캠페인을 통해 △전좌석 안전띠 매기·기초 교통문화의 개선 및 정착 △방향지시등 켜기·배려운전 문화 확산으로 사고예방 △정지선 지키기·교통약자인 보행자(어린이·노인) 보호 필요 △나쁜운전(음주·과속·난폭) 안 하기·양보와 배려하는 운전문화 조성 등 캠페인의 방향성을 홍보했다. 도내 곳곳에는 '함께해유 착한운전'을 알리는 플래카드가 내걸렸다. 경찰은 단속 활동에도 집중해 첫해에만 신호위반·안전띠 미착용 등 주요 위반행위 3만1천453건·음주운전 4천243건·이동식 과속 11만4천832건 등 15만528건의 실적을 올렸다. 단속 건수가 늘어난 만큼 청주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망사고 건수도 50% 이상 줄어드는 효과로 이어졌다. 매년 200명을 넘었던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도 2019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