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민건강보험공단 청주서부지사 임직원들이 28일 청주복지재단을 방문해 청주지역 취약계층에게 전달해달라며 100만 원 상당의 국수 66세트를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생활개선청주시연합회 강서2동회 회원들이 28일 새해를 맞아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 150가구를 위한 떡국 떡 300여㎏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CJB청주방송 이재학 피디 사망 사건과 관련해 이두영 의장에게 4자 합의를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충북연대회의는 28일 성명을 통해 "청주방송에서 14년간 프리랜서로 일한 이재학 피디가 사망한 지 1주기가 됐으나 청주방송은 본인들이 합의한 4자 합의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이 피디는 비정규직의 부당한 처우 개선을 요구했다는 이유로 2018년 4월 담당하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당하고, 유서를 남긴 뒤 사망했다"며 "사건 직후 꾸려진 진상조사위원회 조사결과, 비정규직에 대한 열악한 처우와 직장 내 괴롭힘을 비롯해 근로자지위확인소송 진행 당시 증거를 은폐하고 위증을 교사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7월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청주방송·유가족·시민사회·언론노조 등 4자 대표는 합의안을 체결했지만, 이두영 청주방송 의장은 사망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 발언에 이어 청주방송 측은 고인의 사망책임과 부당해고를 인정하는 법원 조정마저 거부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합의사항인 책임자 처벌,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도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4자 합의를 이행할 때까
[충북일보] ㈜인영건설 안병진(가운데) 대표가 28일 청주 청원구청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운 가구와 복지 사각지대의 소외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후원금 2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세외수입 과태료를 체납한 직장근로자 42명에 대한 급여압류를 진행했다. 이번에 압류된 체납자의 체납건수·금액은 437건·9천700만 원에 달한다. 시는 지난해 11월과 12월 2회에 걸쳐 과태료 체납자 220명에게 급여압류를 예고했다. 예고기간 중 자진 납부자·분납 약속자·직장 퇴사자 등을 제외한 42명에 대한 급여압류를 추진, 28일 압류통지서를 체납자의 주소와 직장으로 발송했다. 급여압류는 매달 체납자의 급여에서 체납액이 완납될 때까지 추심한다. 시는 정기적 수입이 있으면서도 납부 의지가 없는 고질체납자에 대해 번호판 영치·예금압류·관허사업 제한 등 강도 높은 체납처분을 이어갈 계획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충북도 미동산수목원 관리·운영조례 개정안 원안가결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충북참여연대는 28일 논평을 통해 "28일 충북도의회 38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미동산수목원 조례 개정안이 원안가결됐다"고 설명한 뒤 "오는 2022년 1월부터 미동산수목원 이용 시 성인기준 최대 2천500원의 입장료를 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충북도는 2030년까지 175억 원 규모의 예산을 들여 미동산수모원 내 실내식물다지·카페·가든숍 등 시설 확충을 계획하고 있다"며 "하지만,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서 미동산수목원의 가치가 수익사업을 위한 시설 설치나 운영과 얼마나 부합할지 근본적 검토가 필요함에도 이에 대한 논의는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해야 하는 충북도의회도 마찬가지"라며 "조례 개정안 본회의 원안가결은 미동산수목원의 관리 운영비가 부족하다는 충북도 입장을 그대로 대변한 것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이들 단체는 "도의회는 현재 운영시스템 및 시설운영상의 문제점과 개선점을 밝히도록 요구해야 한다"며 "이후 입장료 징수여부나 규모 등이 결정돼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관람객들에게 최소비용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방서동의 농협충북유통이 도내 139번째 희망나눔실천기업으로 가입했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28일 사회공헌 캠페인 139호로 가입한 농협충북유통을 방문해 현판을 전달했다. 농협충북유통은 지난해 8월 재난안전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금을 전달하고, 연말에는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백미 100포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역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 화훼농가돕기·임직원 헌혈릴레이·의료진 물품기부 등 다양한 코로나19 극복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농협충북유통은 희망나눔실천기업 사회공헌 캠페인을 통해 매달 50만 원의 정기적인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후원할 예정이다. 김태룡 농협충북유통 대표이사는 "지난해는 수해와 코로나19로 힘든 한해였지만, 힘들수록 충북농협 전 임직원이 도민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며 "기업 차원에서 따뜻한 나눔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고, 꾸준한 정기후원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희망나눔실천기업 사회공헌 캠페인은 기업·공공기관·병원·단체 등이 매달 10만 원 이상 후원 약정을 통해 위기가정에게 생계비·의료비·주거비 등 수혜자 맞춤형 복지를 지원
[충북일보] "그때는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요." '코로나19'가 이름을 채 갖기 전인 지난 2020년 1월 29일. 충북혁신도시 진천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앞이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중국 우한 교민 173명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격리 수용된다는 소식을 들은 지역주민들이 반대 집회를 열기 시작하면서다. 중국 우한은 코로나19의 발생지다. 이날 낮부터 모이기 시작한 주민들은 오후 8시 경찰 추산 300여명까지 불어났다. 유모차를 끌고 나온 젊은 여성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수용 반대'를 외쳤다. 이들은 "혁신도시 직선거리 2㎞ 안에 12개 아파트 단지 등 1만1천여가구, 2만6천여명이 거주하고 있다"며 "어린이집 28곳, 유치원 3곳, 초등학교 3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1곳 등 6천500여명의 학생들도 있다"는 이유로 반대했고, 일부 주민은 트랙터와 크레인으로 입구를 봉쇄하는 등 대치 상황이 이어졌다. 경찰은 무력 충돌에 대비해 당일에만 경력 300여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정부와 지자체는 물론 경찰 관계자들도 주민들을 달래기 바빴다. 갈등이 고조되자 인근 서울·대구 등 각지의 경찰까지 동원되면서 투입 경력은 1천여명을 훌쩍 넘어섰다.
[충북일보]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가 장애인들을 위해 겨울이불을 기탁했다. 충북라이온스는 국제라이온스협회 국제재단 우리지역 임팩트 교부금 봉사사업의 일환으로 27일 한국장애인부모회 충북지회에 겨울이불 300채(3천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우리지역 임팩트 교부금(DCG) 봉사사업은 회원들이 지역사회에서 인도주의 활동을 지원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국제라이온스협회 국제재단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충북라이온스 회원들이 국제재단(LCIF)에 기부한 기부금으로 추진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 소방대원들이 27일 소방서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365일 무사고를 다짐하는 '5S 운동' 실천을 결의하고 있다. '5S'는 안전한 장비(Safety euipment) 착용·현장 진입 전 대기(Stop)·위험요인 확인(See)·시민과 동료들에게 알리기(Siren)·신속한 현장 진입(Start)을 뜻한다.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강한 바람과 함께 한파가 다시 찾아오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28일 오후부터 29일까지 태풍급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28일 낮부터는 도내 전 지역에 시속 20~50㎞(초속 7~14m)의 바람이 불어 강풍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크겠다. 강풍은 29일까지 이어지겠다. 최대 순간풍속은 시속 70㎞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비나 눈이 내리기 시작해 충북북부(제천·단양) 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5㎝ 이상의 눈이 내려 대설 특보가 발효될 수 있다. 이밖에 지역도 1~5㎝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데다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나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파손과 강풍에 날리는 파손·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며 "급격히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린 눈이 얼어붙는 등 퇴근길 교통안전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이장협의회 회원들이 27일 오창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675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 직원들이 27일 청주축산농협을 방문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에게 피해 예방 및 범인 검거 협조 공로에 대한 표창장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회식 자리에서 부하직원에게 갑질했다는 의혹을 받아 1계급 강등 처분을 받은 충북소방본부 소속 간부에 대한 징계가 정직 3개월로 감경됐다. 27일 인사혁신처 등에 따르면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는 지난 19일 강등 처분을 받은 소방본부 소속 소방정 A씨가 낸 소청 일부를 받아들여 정직 3개월로 감경했다. 소청심사위원회는 A씨에 대한 충북소방본부의 강등 처분이 과하다고 판단, 같은 중징계인 정직 처분으로 감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충북의 한 소방서장이었던 지난해 7월 신규 직원 환영회에 참석해 자신의 젓가락을 이용해 직원 B씨에게 라면을 건넸으나 B씨가 위생 등을 이유로 먹기를 거부하자 욕설 등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행사·모임 등을 자제하던 시기로, 논란이 불거지자 충북도소방본부는 품위 유지 및 성실 의무 위반으로 A씨를 직위 해제했다. 이후 열린 징계위원회에서는 A씨를 소방정에서 소방령으로 한 계급 강등하는 중징계를 내렸다. 당초 소방공무원 징계에 대한 소청은 소속 소방본부에서 진행했지만, 국가직으로 신분이 전환되면서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로 소관 부처가 이관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
[충북일보]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대구고검장 출신 윤갑근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신혁재)는 27일 오후 특수경제범죄가중처벌법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 위반 혐의(알선수재)를 받는 윤 위원장의 1차 공판을 진행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라임 펀드를 판매하던 우리은행이 2019년 7월 판매 중단을 통보하자 이종필 라임 전 부사장과 메트로폴리탄 회장 A씨로부터 재판매를 요청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며 "이후 (윤 위원장이 대표 변호사로 있던)법무법인 계좌로 2억2천여만 원을 받았다"고 공소사실을 말했다. 윤 위원장 측 변호인은 "사실관계나 법리적 측면 모두 알선수재가 성립되지 않는다"며 공소사실을 전면 반박했다. 변호인은 "A씨에 대한 조사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것은 이 사건 수사 및 기소에 있어 가장 큰 문제"라며 "계약당사자도 아닌 이종필 전 부사장의 일부 진술만으로 기소했다"고 따졌다. 그러면서 "2억2천만 원은 A씨와 자문계약에 대한 대가"라며 "A씨는 변호인을 통해 검사의 주장은 실제와 다르다는 사실 확인서도 보냈다"고 강조했다. 윤 전 위원장이 우리은행
[충북일보] 'CJB청주방송 이재학피디 사망사건 충북대책위원회'가 CJB청주방송이 합의안을 파기했다며 투쟁을 선포했다. 충북대책위는 27일 CJB청주방송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월 4일은 비정규 노동자들의 처우개선을 요구했다는 이유로 부당해고 등을 당해 세상을 등진 이재학 피디의 1주기"라고 설명한 뒤 "대책위와 유족은 인내를 거급하며 청주방송에 합의 이행을 촉구했지만, 끝내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지난해 이재학 피디 죽음이 부당해고와 소송과정에서 벌인 회사의 위증 강요와 진실 은폐에 있음을 확인했다"며 "오랜 투쟁 끝에 청주방송·유족·언론노조·시민사회대책위는 4자 합의안을 도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와 방송통신위원회도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이 논의됐다"며 "하지만, 합의 이행이 본격화하기도 전 청주방송에서는 합의 파기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주방송 이사회 이두영 의장은 이재학 피디 사망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 발언을 하고, 청주방송 측은 사망책임과 부당해고를 인정하는 법원 조정을 거부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책임자 처벌도 소극적 태도로 일관하고, 비정규직
[충북일보] 강태원(오른쪽)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 팀장이 27일 아동들을 돕기 위해 정기후원을 약속한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잡스테이션을 방문해 정진원 대표이사에게 나눔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 어류인 '흰수마자'가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리 인근 미호천에서 발견됐다. 1980년대 중반 사라진 뒤 35년 만이다. (사)충북생물다양성보전협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궁평리 미호천 일대에서 흰수마자 3개체가 채집됐다. 미호천 내 흰수마자 서식이 확인된 것이다. 잉엇과 꾸구리속에 속하는 흰수마자는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흰 수염이 난 물고기라는 뜻이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꾸구리속 3종인 꾸구리·돌상어·흰수마자는 모두 멸종위기 야생동물로 보호하고 있다. 이중 흰수마자는 서식지인 모래 하천이 훼손되면서 멸종위기 1급이다. 흰수마자는 지난 1936년 낙동강에서 서식이 확인된 뒤 1980년대까지 50여년간 채집되지 않아 서식 확인이 어려웠다. 1983년 어류학자인 전상린·손영목씨가 금강의 미호천에서 흰수마자를 발견하면서 다시 확인됐고, 비슷한 시기 오창면(현 오창읍)·옥산면·현도면·세종시 합강리 등에서도 확인됐다. 이처럼 금강의 최대 지류 하천인 미호천은 낙동강을 대표하는 내성천과 같이 모래 하천의 특성이 발달해 천연기념물 454호인 '미호종개'와 흰수마자의 대표 서식지였다. 하지만, 산업단지 개발·대규모 축산산업·
[충북일보] 청주지역에서 화재가 잇따라 수천만 원대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27일 오전 7시45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식당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식당 내부 300㎡와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5천500만 원의 재산피해로 이어졌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45분 만에 꺼졌다. 앞서 같은 날 새벽 2시25분께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서청주IC 인근에서 화물차에 불이 나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운전자는 불이 커지기 전 차량에서 빠져나와 인명피해로 이어지진 않았다. 불은 화물차를 태워 소방서 추산 1천65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경찰이 도내 예비소집 불참아동 2명에 대해 소재를 파악한 결과, 아동학대나 실종 정황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도내에서 예비소집에 불참해 충북도교육청이 소재파악 수사의뢰를 한 아동은 청주지역 1명·충주지역 1명 등 모두 2명. 경찰은 부모의 소재지 파악·휴대전화 가입자 확인 등을 통해 해당 아동들이 무사한 것을 확인해 교육당국에 알렸다. 청주지역 불참아동 A군은 부모가 지난 2014년 당시 청주에서 허위로 출생신고를 해 지난해와 올해 예비소집 대상 아동 명단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A군의 부모들은 허위 신고와 관련해 법적 조치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허위 출생신고를 받아준 행정기관은 이에 대한 진상조사를 벌인 뒤 A군에 대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전해졌다. 충주지역 불참아동 B군의 경우 등록 거주지에서 이사를 간 뒤 전입신고를 늦게 하는 바람에 취학통지서를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교육청과 지자체에서 일차적으로 불참아동들에 대한 소재를 확인한 뒤 확인이 어려울 경우 경찰에 소재파악을 의뢰한다"며 "대부분 이사한 뒤 전입신고를 하지 않아 취학통지서를 받지 못해 불참
[충북일보] 27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4도·청주 영하 2도 등 영하 5~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5도·청주 6도 등 4~7도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36~75㎍/㎥)'으로 예보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뉴청주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26일 청주 서원구청을 방문해 관내 저소득 노인들에게 전달해달라며 겨울용 방한내복 100벌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네패스 임직원들이 26일 청주 월드비전 용암종합사회복지관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용암주공아파트 거주 저소득 홀몸노인 180명에게 설 명절 특식으로 갈비탕(180만 원 상당)을 제공하는 등 특식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구레뜰영농조합법인 오호균(가운데) 대표가 26일 낭성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장애인 가정 20가구에 전달해달라며 10㎏ 백미 20포를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건강관리협회는 1월부터 '신장비뇨기 정밀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19년 만성신부전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4만9천283명에 달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15만4천214명으로, 여성 9만5천69명보다 1.6배 많았다. 이 중 80% 이상은 50대 이상 고령자였다. 건강관리협회는 인구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신장·비뇨기 질환의 조기발견을 위해 신장비뇨기 정밀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신규 구성했다. 이번 검진 프로그램은 신장기능·통풍·혈액질환·전해질·비뇨기계초음파 검사를 비롯해 남성은 전립선 검사, 여성은 부인과 검사가 포함됐다. 신장비뇨기 정밀건강검진은 국가건강검진과 함께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진흥 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 원장은 "만성신부전증은 고령에서 많이 발생하고, 당뇨와 고혈압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며 "당뇨병·고혈압이 있거나 가족 중 신장질환이 있는 경우, 고령인 경우에는 정기적으로 신장에 대한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