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강준식기자] 혼란한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경찰의 발 빠른 대응이 빛나고 있다. 며칠 동안 오리무중으로 남아있던 청주지역 2번째 확진자의 택시에 탑승한 탑승자들을 단 하루 만에 모두 찾았기 때문이다. 반면, 청주시는 접촉자의 신원 파악조차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비난을 피하지 못하게 됐다. 청주지역에서는 지난 22일 개인택시를 몰던 A(36)씨가 2번째 확진 판정을 받았다. 문제는 A씨가 19~20일 정상적으로 택시 운행을 하면서 해당 택시에 62명이 탑승했다는 사실이었다. 시는 택시 요금을 카드 결제한 39건(탑승자 39명·동승자 9명)에 대해서는 비교적 빠른 시간 내 찾았지만, 현금 결제한 11건은 탑승자 정보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시민들의 자진신고를 독려하기 위해 택시 승·하차 지점 정보 등을 SNS와 온라인에 공개했으나 24일까지 단 4건만 해결됐을 뿐이다. 결국, 청주시는 25일 오전 경찰에 협조 요청을 했다. 확진자가 발생한 지 3일이나 지난 시점이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서둘러 승·하차 지점에 따른 관할 경찰서를 나눈 뒤 경찰서별로 신속대응팀을 꾸려 탑승자 추적에 나섰다. 경찰이 탑승자와 동승자를 찾는 것은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속보=청주한국병원과 청주하나병원이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운영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6일 정례브리핑에서 "국민이 코로나19 걱정 없이 진료받을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 신청을 받아 전국 91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충북지역은 청주권에서만 한국병원과 하나병원이 국민안심병원에 신청해 각각 25일과 28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들 병원은 모두 A형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 A형 국민안심병원의 지정 조건은 △환자분류-모든 내원 환자는 병원 진입전에 호흡기 증상·발열·의사환자 해당여부 등 확인 △호흡기 환자 외래 진료구역 분리-모든 호흡기 환자의 외래 진료구역을 비호흡기환자와 섞이지 않도록 분리 △대상자 조회-환자진료시 ITS(해외여행력 정보제공 프로그램)·DUR(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를 통해 해외 여행력 확인 △감염관리강화-손 세정제·일회용 마스크 등 위생용품을 비치하고, 전담 감염관리팀을 만들어 병원 내 감염예방환경 개선 △면회제한-병문안 등 방문객을 전면 통제하고, 환자의 보호자만 출입 절차를 거친 이후에 출입 가능 △의료진 방호-호흡기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진은 개인보호구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시 서원구 사직2동 행정복지센터 직원이 26일 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생활 속 일회용품 줄이는 방법 등 '쓰레기 줄이기'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26일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남녀지도자회 관계자들로부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이동식방역기 8대를 기증받고 있다.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27일 충북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도·청주 3도 등 영하 1~영상 3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10도 등 8~1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역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지역과 주민들을 위한 특별모금을 진행한다. 성금 접수는 계좌(농협 313-01-144258 충북공동모금회)로 받는다.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현물 기부도 가능하다. 성금은 전액 코로나19 피해지원 및 확산방지를 위해 사용된다. 충북모금회는 특별모금과 별도로 특별 긴급지원 예산 7천만 원을 편성해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취약계층 감염 예방을 위해 자가격리자 긴급 생필품 200세트를 우선 지원하고, 도내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방역 및 소독과 마스크 등 위생품을 나눠줄 예정이다. 무료급식 중단 등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아동·장애인·노숙인·노인 등에는 도시락 대체식 식료품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043-238-9100)로 문의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충북경찰이 코로나19 신속대응팀을 가동한다. 충북지방경찰청은 보건당국의 요청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 지방청과 도내 12개 경찰서에 신속대응팀을 비상설 편성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방청과 각 경찰서 수사과장을 팀장으로 한 신속대응팀은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인원을 편성해 운영된다. 신속대응팀은 앞으로 보건당국이 연락되지 않는 대상자들의 소재 확인을 경찰 측에 요청할 경우 신속히 소재 파악에 나서는 등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보건당국 요청에 따라 가용 인력을 최대한 구성해 코로나19 피해 예방을 위해 신속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시 상당구 용암1동 주민자치위원회 김병현(왼쪽) 위원장이 26일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마스크 500개와 손 세정제 20개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정신건강센터는 지역사회 정신장애인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3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정신장애인 숲체험교육 '함께 가자, 회복의 숲으로'를 운영한다. '함께 가자, 회복의 숲으로'는 숲을 활용해 정신장애인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을 비롯해 대인관계 형성과 사회참여 기회를 얻고, 통합적 회복과 주도적인 삶을 이루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청주정신건강센터는 매달 휴양림과 수목원에서 숲 트레킹·숲 명상·공동체 및 자연물 활동 등을 통해 참가자들이 주도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2013년부터 복권기금 녹색자금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숲체험교육 사업은 그동안 정신장애인 4천937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2천3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1천76명을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 직원들과 청주은하수로타리클럽 임직원들이 26일 청주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지역 내 홀몸노인 및 홀몸노인 관련 종사자들을 위해 100만 원 상당 휴대용 손 소독제 300개를 전달하는 후원물품 전달식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충북도내 병원들이 '국민안심병원' 신청을 고심하고 있다. 일반 환자들의 '코로나19 불안감' 해소를 위한 국민안심병원 지정이 오히려 환자들의 불안감을 가중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국민안심병원은 호흡기 질환에 대해 병원 방문부터 입원까지 진료 전 과정에서 다른 환자와 분리해 진료하는 병원이다. 쉽게 말해 코로나19 관련 증상 외 호흡기 질환자와 일반 환자는 완전히 분리된 공간에서 진료를 받고, 동선도 아예 다르게 해 병원 내 감염 가능성을 없앤다는 뜻이다. 국민안심병원은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주요 감염지였던 병원 내 대규모 감염을 막기 위해 도입됐다. 보건복지부는 그해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4차 지정까지 마쳐 모두 283개의 국민안심병원을 지정·운영했다. 충북지역에서도 충북대학교병원을 비롯해 청주한국병원·청주성모병원·청주의료원·청주효성병원·청주하나병원·건국대 충주병원·충주의료원·진천성모병원·옥천성모병원·제천 명지병원·제천 서울병원·괴산성모병원·증평미래병원 등 14개 병원이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 의료계 일부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뒷북'이라는 평이 있지만, 정부는 이번 '코로나19 사태'에서도 뒤늦게나마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온라인상에 코로나19 관련 허위사실을 퍼뜨린 최초 유포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A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청주의료원과 충북대학교병원을 다녀갔다는 내용의 허위 글을 작성해 온라인상에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글에는 '코로나 확진자가 청주의료원과 충북대학병원을 다녀가 응급실 일부가 폐쇄됐다. 청주 용암동 20대 여성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청주지역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이 같은 글이 퍼지자 해당 병원에는 문의 전화가 빗발쳐 업무에 차질을 겪었다. 경찰조사결과 A씨가 작성한 글은 모두 거짓으로 확인됐다. A씨는 도내 한 회사에 다니는 20대 직장인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입건한 뒤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22일에는 청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부부의 개인정보가 담긴 공문을 유출한 청주시 공무원 B씨가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입건되기도 했다. B씨는 확진자의 이름과 생년월일, 가족관계 등 개인정보가 적힌 공문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해 외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제천경찰서에서 조사받던 피의자가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접촉한 경찰관들이 격리됐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제천시 신백동 주택가에서 A(44)씨가 B(48)씨에게 주먹을 휘둘러 때린 뒤 달아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1시간 만에 A씨를 붙잡았지만, 경찰서에 압송된 A씨에게서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 경찰은 곧바로 119구급대를 불러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의 체온은 37.5도보다 높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진은 A씨의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의뢰했다. 제천경찰서는 A씨가 머문 수사과 사무실을 통제한 뒤 방역을 진행했다. 검거 과정에서 이들과 접촉한 경찰관 14명은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됐다. 경찰 관계자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접촉 경찰관은 격리 공간에서 대기하고 수사과 사무실은 민원인 출입도 통제된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26일 충북지역은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도·청주 4도 등 0~4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11도·청주 12도 등 10~1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충북소방본부가 감염병 위기경보 '심각' 단계 격상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선제 대응 태세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소방본부는 '전국 119구급대 이송지침' 개정으로 구급대원의 현장 활동 시 코로나19 증상자 및 증상자에 준하는 환자(발열·호흡기 증상·해외여행력 등) 이송 시에도 바이러스 확산·경로 차단을 위해 감염방지복 D급(5종)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환자와 탑승 보호자에게도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고 있다. 의심환자를 병원이나 선별진료소에 이송했을 경우에는 현장에서 구급차량과 장비 등을 1차 소독한 뒤 복귀하고 있다. 복귀 이후에는 감염관리실 등을 활용해 구급차 내·외부 소독 처리 및 2시간 환기한 뒤 구급차를 운영하도록 해 구급차량을 통한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고 있다. 확진(의심) 환자 이송 건수가 급증하면서 감염방지복(5종)을 착용하고, 이송한 구급대원의 경우 격리기간 없이 근무하도록 해 119구급출동 공백 방지에 나서고 있다. 도소방본부는 소방청이 지난 21일 오후 3시를 기점으로 발령한 동원령 1호에 따라 구급차 2대·인원 4명을 대구지역에 지원, 현재까지 9명의 확진(의심) 환자를 이송했다. 동원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25일 오전 8시18분께 청주시 청원구의 한 도로에서 A(67)씨가 몰던 시외버스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0여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버스에 이상을 느낀 A씨는 승객들을 다른 버스에 옮겨 태운 뒤 빈 차를 운전해 차고지로 복귀하던 중이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스마트워치 등과 같은 기기를 의료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의료용 앱 안전관리 지침'을 개정·발간한다. 이번 개정으로 '모바일 의료용 앱'이 의료기기로 허가를 받게 되면 스마트워치·스마트폰과 같은 해당 앱과 연동되는 모바일 플랫폼은 허가받을 필요가 없다. 모바일 의료용 앱 안전관리 지침의 주요 내용은 △모바일 의료용 앱 형태별 예시 및 허가방안 △이미 판매된 모바일 플랫폼에 설치(판매)가능 △상용모바일 플랫폼 허가대상 제외 △모바일 의료용 앱 품질관리 운영요령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지침 발간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이 의료기술과 소프트웨어를 접목하는 모바일 의료용 앱을 개발하고 제품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의료제품의 시장진입 시기가 단축되고, 소비자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정확한 데이터로 상시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충북도광역치매센터는 2018년 자체적으로 개발한 웹을 활용한 인지훈련프로그램 '웹코트(Web_CoT)'가 특허청으로부터 특허취득 최종 통보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웹코트는 인지저하·경도 치매환자뿐 아니라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인지훈련을 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웹 인지훈련 프로그램이다. 스마트폰·테블릿PC·PC 등 인터넷이 되는 장비를 활용해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훈련할 수 있도록 고안된 충북도민을 위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이다. 도광역치매센터는 웹코트 개발을 위해 '치매愛기억담기' 인지훈련 워크북을 기반으로 도내 작업치료학과 교수와 충북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의 자문을 거쳤다. 그 결과, 기억력·지남력·문제해결 등 다양한 영역의 인지훈련 과정을 장년코스와 청년코스 등 모두 12세트 70회기로 구성된 웹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웹코트의 임상적용 가능성을 보기 위해 박혜미 충북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외 연구진의 '웹 기반 인지 훈련 프로그램의 개발 : 예비연구'에서는 웹코트 참석 대상자의 전반적 인지상태와 우울 등의 호전이 임상적으로 입증돼 지난 2019년 10월 '노인정신의학' 학술지에 게재되기도 했다. 도광역치매센터와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대학적십자사 충북지사가 중국인 유학생이 있는 도내 대학들에 손 세정제 1천600개를 전달했다. 적십자사는 지난 24일부터 이틀에 걸쳐 청주대·충북대·교원대·건국대·교통대 등 도내 12개 대학에 손 세정제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손 세정제는 지난 3일 조이바이오에서 기탁한 분사식 살균소독제 '유니-케어'다. 손 소독제는 각 대학의 기숙사와 자가격리 중인 중국인 유학생들에 지급될 예정이다. 적십자 관계자는 "중국인 유학생이 있는 대학 학생들의 안전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조이바이오에서 기탁한 손 세정제 전달을 결정했다"라며 "앞으로도 재난구호기관으로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극복을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건국대글로벌캠퍼스 -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관계자들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를 방문해 손 세정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청주대 -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관계자들이 청주대학교를 방문해 손 세정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25일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30개소 경로당을 임시폐쇄하고 있다.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시 청원 오창읍의 한식뷔페 '해연별미' 관계자들이 25일 청주 오창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개업화환 대신 받은 쌀 화환 '사랑의 백미' 400㎏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25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민원인이 자주 찾는 휴게실과 1·2층 사무실 등 청사 내부에 대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지방법원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3월 6일까지 2주간 휴정한다. 청주지법은 25일 긴급사건이나 기일을 미루는 것이 적절하지 않은 사건을 제외한 나머지 사건의 재판기일을 연기·변경하는 등 동·하계 휴정제도에 준해 운영하도록 각 재판부에 권고했다. 휴정기간에는 당사자가 출석하지 않는 비대면 사건을 집중적으로 처리하고, 대면사건의 심층 검토를 통해 향후 변론기일에 집중 심리가 가능하도록 대비할 방침이다. 이번 휴정 조치는 대법원 법원행정처와 대전고등법원의 코로나19 대응에 따른 것이다. 청주지법은 민원동 출입문 1곳·법정동 출입문 1곳 등 출입문을 최소화하고, 모든 청사 출입자를 대상으로 발열 확인 및 손 소독을 하고 있다. 법원 근무자 외 구내식당 이용을 제한하고, 소송관계인을 마주하는 직원들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청사 내에는 손 세정제를 비치했다. 청주지법은 관할 지원에도 대응 조치를 전달해 지역실정에 따른 대응을 권고했다. 청주지법 관계자는 "앞으로의 진행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상황에 따라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확진자가 있어 불안하지만, 열심히 해야죠." 청주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하면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24일 오전 확진자가 격리 입원해 있는 청주의료원. 불안감으로 인해 사람이 많지 않을 것 같았던 생각은 병원 입구에서부터 달라졌다. 오히려 병원 로비는 환자와 내원객들로 적당히 붐비는 상태였다. 이 같은 이유는 충북도가 청주의료원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했기 때문이었다. 청주의료원은 감염병 재난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되면서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됐다. '심각' 단계에서는 지자체가 직접 감염병 예방에 나서게 돼 있어 도지사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 37조 감염병 위기 시 감염병관리기관의 설치 등에 따라 감염병 전담병원을 지정할 수 있다.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청주의료원은 지난 22일 정부로부터 일주일 내로 환자를 모두 전원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이 때문에 오는 28일까지 현재 청주의료원 내 입원 환자 모두를 타 병원으로 옮기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28일 이후부터는 외래환자도 받을 수 없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기존 환자들은 청주의료원이 격리병원으로 바뀌기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매봉공원지키기주민대책위원회는 24일 성명을 통해 "충북도행정심판위원회가 지난 21일 매봉공원 민간개발 시행업체가 청구한 환경영향평가서와 교통영향평가사 비공개 취지 행정심판 기각 결정을 환영한다"며 "행심위의 재결서가 도착하면 청주시는 공개하기로 했던 매봉공원 민간개발 환경·교통영향평가서를 즉시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나 시행업체는 두 평가서를 공개하지 않겠다는 행정소송과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내 환경·교통영향평가서 공개 여부를 놓고 지루한 법정 다툼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책위는 이에 대해 "시행업체의 행정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은 사적인 목적을 위해 주민의 알권리도, 공공의 가치도 무시하는 파렴치한 행태"라며 "시행업체와 청주시는 두 평가서를 공개해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진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시행업체는 전체 면적 41만4천853㎡ 가운데 비공원시설(11만4천980㎡)에 2천4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나머지 공원시설(29만9천873㎡)은 공원으로 보전한다는 계획이다. / 강준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