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0.02.25 15:59:59
  • 최종수정2020.02.25 15:59:59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지방법원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3월 6일까지 2주간 휴정한다.

청주지법은 25일 긴급사건이나 기일을 미루는 것이 적절하지 않은 사건을 제외한 나머지 사건의 재판기일을 연기·변경하는 등 동·하계 휴정제도에 준해 운영하도록 각 재판부에 권고했다.

휴정기간에는 당사자가 출석하지 않는 비대면 사건을 집중적으로 처리하고, 대면사건의 심층 검토를 통해 향후 변론기일에 집중 심리가 가능하도록 대비할 방침이다.

이번 휴정 조치는 대법원 법원행정처와 대전고등법원의 코로나19 대응에 따른 것이다.

청주지법은 민원동 출입문 1곳·법정동 출입문 1곳 등 출입문을 최소화하고, 모든 청사 출입자를 대상으로 발열 확인 및 손 소독을 하고 있다.

법원 근무자 외 구내식당 이용을 제한하고, 소송관계인을 마주하는 직원들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청사 내에는 손 세정제를 비치했다.

청주지법은 관할 지원에도 대응 조치를 전달해 지역실정에 따른 대응을 권고했다.

청주지법 관계자는 "앞으로의 진행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상황에 따라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