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이 5일 분평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홀몸노인·장애인·저소득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 원 상당의 마스크 500매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도내 장애인고용사업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는 사업주의 자금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근로자 10명 이하 소상공인, 관광·운송·숙박업체, 장애인표준사업장(자회사형 포함),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법인에 대해 한시적으로 장애인고용장려금의 지급 방식을 기존 분기 단위에서 월 단위로 전환한다. 감염병예방법상 근로자의 입원·격리로 유급휴가를 부여한 경우와 확산 방지를 위해 휴업하거나 근로자를 출근시키지 않고 휴업수당을 지급한 경우 해당 기간을 장애인고용장려금 지급대상 기간에 포함해 장려금을 지급한다. 결정 심사과정을 완화해 현장 방문 심사가 아닌 유선·서면심사를 통해 장려금 지급까지 걸리는 기간을 단축하기로 했다. 장애인고용장려금 지급 대상은 의무고용률을 초과해 장애인을 고용한 사업주다. 이상택 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장은 "이번 대책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기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장애인근로자를 고용하는 사업주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
▲권일찬(충북대학교 행정학과 명예교수)씨 별세=발인 6일 오전 9시 충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5호실.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전국의 의료진들이 대구로 집결하면서 지역사회 의료공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의료계에 산재해 있던 의료 인력 수도권 과밀화 현상의 문제점이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수면 위로 드러나는 모양새다. 대구에서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의료진 부족 문제는 대구를 넘어 의료전달체계와 의료 환경이 좋지 않은 지자체로 번질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5천328명으로, 이 중 75%인 4천6명이 대구에서 발생했다. 확진자가 대구에 집중되면서 대구지역의 의료진이 부족한 상황에 이르자 정부는 지난달 24일부터 조기 진단 및 치료에 나서줄 의료인들을 모집했다. 현재 전국의 수많은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들이 자진해서 대구의 선별진료소에 뿔뿔이 흩어져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 하지만, 이와 별개로 그동안 수도권 집중화된 우리나라 의료 환경에 대한 의료계의 지적이 일고 있다. 상대적으로 의료진이 부족한 지역 의료진들이 대구로 떠날 시 지역 의료체계 자체가 무너질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특히, 의사·간호사 인력난 등 의료 환경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 청주에서 근무하는 박모(36)씨는 주말마다 서울에 가는 주말부부다. 박씨는 올해 딸(2세)이 어린이집에 들어가 보육료 신청이 필요하나 근무시간 중 서울에 있는 행정복합센터를 방문할 수 없었다. 그러던 중 11일부터 전국 어디서나 보육료 신청을 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점심시간을 이용해 회사 근처 행정복합센터를 찾아 보육료를 신청할 생각이다. 박씨는 "보육료 신청을 위해 연차를 사용해야 하나 고민됐는데 이제 어디서나 신청이 가능해 다행"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보육료·양육수당·유아학비·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신청을 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전국 어디서나 보육료·양육수당을 신청할 수 있도록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 기능 개선을 완료했다. 유아학비 및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의 신청 장소도 함께 확대하기 위해 교육부의 '유아교육법 시행규칙' 개정, 여성가족부의 '아이돌봄 지원법 시행규칙' 개정 등 관계부처와 협력했다. 복지부는 오는 11일부터 전국 어디서나 신청이 접수되면 신청을 받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협력을 받아 영유아 주소지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5일 충북지역은 다소 쌀쌀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4도·청주 영하 2도 등 영하 5~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8도 등 6~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아침 도내 전 지역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공군사관학교 '68기 공군사관생도 졸업 및 임관식'이 4일 열렸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학부모 초청 없이 생도 158명(남 148명·여 10명)과 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졸업생들은 군사학사와 함께 전공에 따라 문학사·이학사·공학사 학위를 받았다. 외국군 수탁생도 4명을 제외한 인원은 졸업과 동시에 공군 소위로 임관했다. 종합성적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성원우(25) 소위는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와 종합우등상 및 최용덕상도 함께 수상했다. 국무총리상은 김현우(24) 소위, 국방부장관상은 김지윤(여·24) 소위가 각각 받았다. 임관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도 참석해 정식 공군 장교가 된 생도들을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행사에 앞서 창군 이후 전사·순직한 공중근무자 391명의 넋을 기리는 '영원한 빛' 추모비에 헌화하고,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영공수호를 위해 산화한 영웅들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문 대통령 부부는 공군의 역사를 전시한 공군박물관을 방문해 안창남·권기옥 등 항공독립운동가들에 대한 역사기록을 둘러보기도 했다. 이후 행사는 우등상 수여·졸업증서 및 임관사령장 수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주민자치프로그램 봉제교실 수강생들이 4일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따라 보건용 마스크 구매가 어려워지자 노인일자리·경로당 노인과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수제 마스크 200개를 만들고 있다.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충북경찰이 코로나19 대응의 고삐를 당기고 있다. 4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충북경찰은 이날 현재 마스크 판매사기 11건, 매점매석 등 유통질서 교란 9건, 허위조작정보 단속 및 삭제·차단 6건 등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온라인상 허위조작정보인 일명 '가짜뉴스' 삭제·차단은 사이트 요청 37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 1건 등 38건이다. 경찰은 최근 보건용 마스크 품귀 현상과 관련한 매점매석 범죄에 대해 집중 수사하고 있다. 진천에서 폐기처분 명령을 받은 불량 마스크를 문제가 없는 제품으로 속여 시중에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다. 진천경찰서는 사기와 약사법 위반 혐의로 폐기물 업체 대표 A(71)씨와 약사 B(69)씨, 약국 직원 C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검사에서 성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돼 폐기처분된 마스크를 진천읍의 한 약국을 통해 시중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와 C씨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마스크 수요가 급증하자 A씨와 짜고 불량 마스크를 개당 2천 원에 판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진천의 한 폐기물 업체에서 A씨가 유통하기 위해 보관한 29㎏ 규모의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시 청원구 내덕2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4일 센터를 방문한 민원인들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헌혈 관련 홍보문을 나눠주는 등 헌혈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충북지역의 혈액 수급 상황이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감염 우려에 대한 헌혈자 감소 때문이다. 최근 공무원들과 기업의 임직원들이 단체 헌혈에 나서고 있지만, 부족한 혈액을 채우기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3일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에 따르면 이날 자정 기준 충북의 혈액 보유량은 평균 2.7일분에 불과하다. 혈액형별로는 △O형 1.8일분 △A형 3일분 △B형 3.3일분 △AB형 2.7일분이었다. 보름 전인 지난달 18일만 해도 도내 혈액 보유량은 △O형 3.8일분 △A형 4.1일분 △B형 3.8일분 △AB형 5.4일분으로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다. 당시 전국 평균 혈액 보유량도 △O형 4.4일분 △A형 4.6일분 △B형 5.8일분 △AB형 5.0일분 등 4.9일분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가 현실화하면서 감염을 우려한 시민들이 헌혈을 꺼리면서 상황은 더욱 심각해졌다. 3일 기준 전국 평균 혈액 보유량은 △O형 2.9일분 △A형 3.3일분 △B형 3.9일분 △AB형 3.4일분 등 3.4일분으로 보름 새 1.5일분이 감소했다. 충북지역은 혈액수급 위기단계가 '주의(Yellow)' 단계로 격상할 위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지방법원이 코로나19로 인한 휴정 권고기간을 오는 30일까지로 2주 연장했다. 청주지법은 앞서 지난달 25일부터 6일까지 2주간 휴정권고했으나 지속적인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휴정 권고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이 기간 긴급 사건이나 기일을 미루는 것이 적절하지 않은 사건을 제외한 나머지 사건의 재판기일은 연기·변경된다. 청주지법은 동·하계 휴정제도에 준해 운영할 것을 각 재판부에 권고했다. 휴정 권고기간에는 구속사건·영장 발부 등 긴급 형사재판이나 당사자가 출석하지 않는 비대면 사건 처리에 집중할 방침이다. 대면사건의 심층 검토를 통해 앞으로 재판기일에 집중 심리가 가능하도록 대비할 예정이다. 청주지법은 코로나19에 대비해 민원동 1곳·법정동 1곳 등 출입문을 최소화하고 모든 청사 출입자를 대상으로 발열 체크와 손 소독을 하고 있다. 법원 근무제 외에는 구내식당 이용이 제한되고, 소송 관계인은 재판 중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지방검찰청이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해 선거범죄 전담수사반을 확대·재편성하고 특별근무체제에 나선다. 청주지검은 4일 충북선거관리위원회 등 지역 선관위와 충북지방경찰청 등 16개 유관기관과 선거범죄 대응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 기관은 중점 단속대상 범죄에 대한 단속 활동 강화에 합의했다. 중점 단속대상 범죄는 금품수수·여론조작·공무원과 단체 등의 불법적인 개입이다. 범죄별로 보면 금품수수는 △선거브로커를 통한 사조직 등 동원 △정당의 후보자 추천 관련 금품제공 △경선운동 관련 금품제공 △후보자·예비후보자간 매수·결탁, 여론조작은 △경선·본선 과정에서 근거 없는 의혹 제기 △특정 후보에게 우호적인 표본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유튜브 등을 활용한 여론조작 및 사전선거운동, 공무원과 단체 등의 불법적인 개입은 △직무 관련·지위 이용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 △지위 이용 선거운동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 △유사기관 설치·이용 △사조직 설치 등이다. 검찰은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조체계를 강화해 이들 범죄에 엄정 대응할 계획이다. 검사별로 전담 선거구를 지정해 해당 선관위 및 경찰관서와 24시간 비상연락이 가능한 상시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6·13 지방선거 당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나용찬 전 괴산군수에게 벌금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는 공직선거법상 선거운동 제한 규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나 전 군수에게 원심과 같은 벌금 150만 원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나 전 군수는 2018년 6·13 지방선거 당시 선거를 앞두고 행사장을 방문해 후보였던 이차영 괴산군수와 군의원 선거에 출마한 아내 등 2명에 대한 지지 발언을 한 혐의를 받았다. 나 전 군수는 같은 해 4월 선거법상 기부 행위와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대법원에서 150만 원의 벌금형을 받아 5년간 선거권과 피선거권이 박탈돼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신분이었다. 선거법상 선거권을 박탈당하면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이를 위반하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6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앞서 1심 재판부는 나 전 군수에서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으나 2심 재판부는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150만 원을 선고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4일 충북지역은 낮 동안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 예상 적설량은 1㎝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도·청주 3도 등 영하 1~영상 3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6도·청주 7도 등 6~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도내 기업인 셀트리온이 2억 원의 성금을 쾌척했다고 3일 밝혔다. 충북경제포럼 3천만 원, 동서타일 300만 원 등 각계에서 적십자사에 성금을 보냈다. 이들은 별도의 전달식 없이 적십자사에 성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달된 성금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과 방역활동, 위생물품 및 구호물품 지원, 의료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적십자사 충북지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취약계층과 자가격리자에게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돼 모든 사람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십자가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이철희(오른쪽)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3일 청원구청을 방문해 이열호 청원구청장에게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300만 원 상당의 소독약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시 서원구 사직2동 주민인 유성규(왼쪽)씨가 3일 사직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면역력이 취약한 2~6세 아동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유아용 면 마스크 350개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월드비전 용암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이 3일 코로나19 확산으로 무료급식이 중단돼 식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 170여명에게 즉석밥·사골곰탕·라면 등 대체식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서부소방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안전점검관을 지정 운영한다. 현장안전점검관은 재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방관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모든 현장에서 활동하게 된다. 현장안전점검관은 화재대응능력 2급·인명구조사·응급구조사·화재조사관·화재감식기사 등 다수의 자격과 다양한 경험이 있는 소방위 이상 베테랑 소방관으로 구성된다. 주요 역할은 △현장 활동 대원의 복장 및 개인 안전장비 착용 확인 △소속 직원들에 대한 사례 중심의 안전교육 실시 △현장 안전관리 절차·지침을 통한 안전사고 최소화 △출동에서 복귀까지 모든 단계 지속적인 안전관리의 업무 등이다. 염병선 서부소방서장은 "소방대원의 현장 사고는 시민의 안전에 공백을 만드는 국가적 손실"이라며 "위험 요소를 미연에 방지해 대원들이 안전하게 현장 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코로나19'라는 국가 재난 상황에서 경찰의 활약상이 곳곳에서 들려오고 있다. 다만, 한정적인 인적 자원에서 수사력을 집중해야 해 과도한 업무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 청주청원경찰서는 마스크 6천여개와 손 세정제 5천여개를 쌓아둔 업자를 적발해 긴급 수급 조정 조치 위반 여부를 내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매점매석 관련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전날 청주시 청원구의 한 주택에서 마스크와 손 세정제를 다량 보관하고 있던 업자 A씨를 적발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조사한 뒤 혐의점이 확인되면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앞서 충북도는 경찰에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 신천지 교인들의 소재 파악을 요청했다. 이날 오전 기준 지자체가 경찰에 소재 파악을 요청한 신천지 교인은 231명에 달한다. 이처럼 충북경찰은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신속대응팀과 특별점검팀 등 2개의 팀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신천지 교인들의 소재를 신속히 파악하는 업무를 맡은 신속대응팀은 지난달 26일부터 충북지방경찰청과 도내 12개 경찰서에 1팀씩 모두 13팀이 운영 중이다. 각 경찰서의 경우 수사과장이 팀장을 맡고 있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시 상당구는 봄 이사철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대형 폐기물 불법 투기 집중단속을 벌인다. 이번 단속은 이사한 뒤 가구 등 대형 폐기물을 신고하지 않고 불법 투기해 인근에 쓰레기가 쌓이는 등 투기 장소로 변질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단속 내용은 생활가구 및 가전제품 등의 대형 폐기물을 불법으로 파쇄해 버리거나 몰래 투기하는 행위다. 상당구 관계자는 "불법 투기로 인한 불편은 시민들에게 돌아간다"라며 "대형 폐기물이 발생할 경우 반드시 신고해 원활한 수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단속과 홍보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시 흥덕구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직원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구내식당의 휴무제를 이달부터 월 2회에서 월 4회로 확대한다. 구청 구내식당 휴무는 3월부터 코로나19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첫째·셋째 주 수요일과 둘째·넷째 주 금요일 모두 월 4회 한시적으로 시행한다. 흥덕구 직원들은 감염 예방을 위해 구내식당에서 손 소독제 및 일회용 장갑 착용·한쪽 면 식사·식사 시 대화 줄이기 등도 하고 있다. 흥덕구 관계자는 "직원들이 외부 식당을 이용하게 해 지역 상권을 지키고, 배식 시 철저한 예방수칙을 지켜 지역사회 감염 차단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충북도보조기기센터는 도내 저소득 장애인에게 장애인보조기기를 지원하는 '2020년 장애인보조기기 교부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장애인보조기기를 지원해 장애인의 자립생활 및 복지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장애인보조기기는 장애인의 신체적·정신적 기능을 향상·보완하고 일상 활동의 편의를 돕기 위해 사용하는 각종 기계·기구·장비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으로, 장애인복지법 32조 규정에 따라 등록한 지체·뇌 병변·시간·청각·심장·호흡·발달·언어장애인이다. 지원 품목은 장애인용 유모차·목욕의자·휴대용 경사로·보행차·기립훈련기·문자판독기·청취증폭기·대화용 장치 등 장애 유형별 31개 품목이다. 접수 기간은 시·군마다 달라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확인한 뒤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보조기기센터(043-265-0401)로 문의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청원경찰서는 마스크 제조 일자를 바꾼 A(여·45)씨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청주시 청원구 자신의 집에서 마스크 700여개의 제조 일자를 바꾼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마스크 포장 박스에 2014년으로 표기된 제조 일자 위에 종이를 덧붙여 최근 일자를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경찰에 "판매 목적이 아닌 지인에게 나눠주려고 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