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새마을지도자회와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1일 유동인구가 많은 면사무소·남청주농협 인근·면 소재지 상가 건물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주민 불안감 해소를 위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가 청명과 한식을 앞두고 오는 6일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청명·한식 기간 성묘객·등산객 등에 의한 화재 발생 위험이 커지면서 각종 사고 예방과 신속한 초기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서부소방서는 당직 상황책임관을 상향 조정하고, 유사시 전 직원이 1시간 이내 소집될 수 있는 비상체계를 갖춘다. 산불화재가 발생할 경우 산림청 등 관계기관 공조를 통해 헬기 등 인력·장비를 동원할 예정이다. 관내 부모산·구룡산 일대에는 2일간 소방차량 4대와 인원 8명을 배치해 산불과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특별경계근무에 나선다. 염병선 서부소방서장은 "봄철은 건조한 기후와 잦은 강풍으로 부주의에 의한 화재 위험이 커진다"라며 "성묘·등산객들은 화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소방공무원이 1일부터 국가직으로 전환된다. 1973년 지방소방공무원법이 제정돼 이원화된 지 47년 만이다. 충북도내에서는 소방본부장 1명을 제외한 충북소방본부 소속 소방공무원 2천225명이 국가직으로 근무하게 된다. 충북도소방본부는 이번 국가직 전환에 맞춰 '하나 되는 국민소방, 함께하는 도민안전'을 비전으로 선포하고, 현장 대응·예방·재난 대비 등 4대 목표와 15개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먼저,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현재 65%로 분석된 골든타임(7분) 내 긴급소방차량 현장 도착율을 연차적 대책 추진을 통해 오는 2023년까지 75%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출동차량 37%(89대)에 설치된 출동관제 시스템(AVL)을 2021년까지 전 차량(241대)에 설치한다. 현장 상황·출동로 교통 상황 등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도착시간을 줄일 방침이다. 청주지역에서만 시행 중인 긴급차량 우선 통행 교통시스템을 올해 하반기에는 충주지역 5개 구간에 확대 운영한다. 도내 법정소방대상물 4만1천347개동에 대한 화재안전정보조사도 진행한다. 도소방본부는 화재 예방을 위해 지난 2018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1만5천52
[충북일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가 31일 각 정당의 충북도당을 방문해 '아동이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위한 정책제안 공약서'를 전달했다. 초록우산은 이날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위원장, 정우택 미래통합당 충북도당 위원장, 김종대 정의당 충북도당 위원장, 이창록 민생당 국회의원 후보 등 관계자들에게 어린이를 위한 공약을 제시했다. 전달된 정책제안 공약서는 정책 당사자인 아동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아동 참여권 보장의 일환으로 진행된 어린이재단의 '미래에서 온 투표' 캠페인에서 아동 정책·공약 토론회와 설문조사 참여를 통해 의견을 수렴해 완성됐다. 아동정책 공약은 △아동 놀 권리 보장 △안전한 통학로 구축 △폭력 예방 및 근절 △아동주거복지 실현 △학생 중심 학교 조성 등으로 구성됐다. 김선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장은 "충북을 시작으로 충남·대전·세종에서도 지역 정당과 함께 아동정책 제안 공약서를 전달할 예정"이라며 "각 후보자의 공약에 아동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는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아동 옹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각 정당의 충북도당은 정책제안에 대한 회신서를 접수, 정책 반영이 가능한 분야를 고려해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시 서원구 수곡1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직능단체 관계자, 주민 등이 31일 관내 주요 이면도로와 대학가 원룸 밀집지역·헌옷수거함 주변 쓰레기 취약지 등을 돌며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쓰레기 불법투기 취약지 청소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술을 함께 마시던 지인을 말다툼 끝에 살해한 40대 중국인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조형우)는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A(47)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31일 밝혔다. 재판부는 "친분이 있는 피해자를 흉기로 살해한 범행 경위와 방법을 볼 때 죄질이 좋지 않다"며 "우발적 범행임을 고려해도 죄책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28일 오전 0시15분께 청주시 청원구에 있는 자신의 집 앞에서 지인 B(43)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함께 술을 마시던 B씨가 취해 자신을 때리자 홧김에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B씨와 전날 오후 6시부터 함께 술을 마신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모두 불법체류자 신분인 것으로 전해졌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4월의 첫날인 1일 충북지역은 미세먼지가 찾아오겠다. 이날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36~75㎍/㎥)'으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5도·청주 7도 등 4~7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19도 등 18~19도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지방병무청은 1일부터 30일간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기 위해 '2020년 상반기 병무청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아이디어 응모는 국민신문고 홈페이지(https://www.epeople.go.kr)의 '국민제안·공모제안' 메뉴를 이용하거나 우편 또는 지방병무청 방문 접수를 통해 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병무행정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응모된 제안은 창의성과 효과성 등을 검토해 병무청 제안심사위원회에서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우수제안으로 선정된 경우 창안등급에 따라 병무청장 상장과 소정의 상금(최우수상 50만 원·우수상 30만 원·장려상 10만 원)을 준다. 결과는 6월 중 병무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북병무청 관계자는 "국민과 소통을 통해 우수한 제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헀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육군 37보병사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희망의 꽃 한 송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희망의 꽃 한 송이 캠페인은 연초 졸업식과 입학식·식목일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꽃 소비 감소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화훼농가에서 직접 꽃을 구매하는 것이다. 37사단은 지난 23일부터 31일까지 장미꽃 600송이와 히아신스 화분 322개를 증평화훼농원 등 지역 화훼농가 4곳에서 각각 구매해 사단 사령부와 예하부대 장병들에게 나눠줬다. 꽃은 생활관과 사무실에 비치됐다. 엄기돈(45·중령) 사단 인사참모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돼 지역경제가 어렵다고 들었다"라며 "부대에서 꽃을 구매함으로써 화훼농가는 물론 충북지역 경제살리기에 작은 도움이 되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강연아(26) 사단 의무근무대 하사는 "실내에서만 생활하다 보니 답답했는데 예쁜 꽃들이 마음의 여유를 갖게 해주는 것 같다"고 전했다. 37사단은 지역 경제살리기를 위해 증평 알뜰시장과 '1기관-1시장' 자매결연을 맺어 지역경제 및 전통시장 활성화에 동참할 예정이다. 매달 넷째 주 5일장(1·6일)이 서는 날을 '전통시
[충북일보] 월드비전 용암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들이 31일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무료급식이 중단되면서 식사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 180여명에게 월드비전 충북지역본부 후원이사회의 후원을 받아 직접 조리한 곰국·찰밥·반조리식품 등 대체식을 지원하고 있다.
[충북일보] 노승일(왼쪽) 충북지방경찰청장이 31일 충북지방경찰청장실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지역주민을 지원하고, 의료진과 자가격리자 등을 응원하기 위해 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에게 충북경찰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1천162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마스크를 판매한다는 허위 글을 올려 돈을 뜯어낸 A(30)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달 초 인터넷 중고거래 커뮤니티에 KF94 마스크를 판매한다는 글을 올려 B(여·31)씨에게 18만 원을 받아 챙기는 등 3명으로부터 50만 원을 받은 뒤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더 많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와 충북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가 도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유선심리지원을 진행한다. 유선 심리지원활동은 4월 말까지 심리지원을 원하는 도민에 대해 심리전문가가 매칭돼 1대 1로 진행될 예정이다. 충북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교수·정신건강전문요원·전문상담사·간호사·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79명의 전문가들이 재난 발생 초기 재난경험자에게 심리 상담을 진행해 일상생활 복귀와 안정을 돕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경우 일반인보다 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자원이 한정적이어서 재난 불안감을 더욱 쉽게 느낄 수 있다"며 "취약계층이 감염병으로 인한 불안과 심리적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유선 상담지원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폐업을 결정한 음식점이 홀몸노인을 위한 마지막 식사를 준비했다.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대도숯불갈비의 박봉순 대표는 31일 홀몸노인에게 전달해달라며 갈비탕 30인분과 직접 쓴 손편지를 강서1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박 대표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로 폐업을 결심했다. 그는 "폐업하기 전 소외된 홀몸노인을 초청해 따뜻한 음식을 대접하고 싶었으나 그럴 수 없는 상황이라 아쉽다"라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돼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해지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응민 강서1동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이렇게 고마운 마음을 전해 줘 감사하다"라며 "관내 재난취약계층인 홀몸노인에 대한 복지행정 및 재난대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남기상(왼쪽) 청주시 흥덕구청장이 31일 ㈜에스아이피를 방문해 청주시 기업인협의회장을 역임한 이상찬 에스아이피 대표에게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노현교회 관계자들이 31일 문의면 행정복지센터에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교인들이 모은 성금 5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열호(왼쪽) 청주시 청원구청장이 31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청주 무심천 벚꽃길을 방문해 '사회적 거리 두기' 추진 현장 점검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1. 청주시민 이모(여·26)씨는 최근 과도한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다. 'n번방', '박사방' 사건이 터지면서 자신의 주변 남성들도 해당 대화방을 이용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사로잡혀서다. 텔레그램을 사용하던 지인들에게 직접 물어볼 수도 없는 상황인 이씨는 "주범들도 평범한 20대 청년이거나 미성년자였다"라며 "거리를 두고 지켜보고 있다"며 불안감을 내비쳤다. #2. 여자친구와 오붓한 시간을 보내던 김모(28·청주시 흥덕구)씨는 여자친구로부터 불쾌한 질문을 받았다. "'n번방'을 아느냐", "한 번이라도 이용한 적 있느냐" 등 텔레그램과 관련한 질문이었다. 김씨는 여자친구에게 "장난이라도 그런 말 하지 말라"며 화를 냈다. 그는 "주변에 친구들이 이 같은 질문을 많이 받는다고 한다"며 "남성을 잠재적 범죄자로 보는 듯해 기분 나쁘다"고 토로했다. 온라인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성착취 동영상을 사고판 'n번방'·'박사방' 사건이 성별 간 혐오로 비화하는 모양새다. 메신저 상 성착취 동영상을 공유한 대화방 60여개에 참여한 남성이 26만여 명에 달한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여성들의 불안감은 극대화되고 있다. 여성들의 불안은 의심으로 바뀌고
[충북일보] 미검증 약품 불법 제조·유통 혐의를 받아온 메디톡스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청주지법 김양희 영장담당 부장판사는 30일 약사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메디톡스 대표 A(58)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주거가 일정하고,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지난 26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한 차례 연기되면서 이날 진행됐다. A씨는 보툴리눔톡신(보톡스) 제제 '메디톡신'의 불법 제조·유통 전반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수사 의뢰를 받아 메디톡스 간부 직원 B(51)씨를 약사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혐의로 지난 20일 구속 기소했다. 생산 업무를 총괄한 B씨는 2012년부터 수십 차례에 걸쳐 메디톡신의 원액 성분과 역가(약효) 실험 결과를 조작해 국가출하 승인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과 다른 제품을 제조·판매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A대표가 조직적으로 관여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식약처는 이 사건과 별개로 지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가 도내 재난취약계층 3천가구에 긴급구호세트를 지원한다. 적십자사는 코로나19 긴급구호세트를 제작해 지난 26일부터 보은·옥천·영동을 시작으로 재난취약계층에 배부를 시작했다. 물품은 지자체와 연계해 봉사원과 이·통장이 코로나19 관련 주의사항에 대해 교육받은 뒤 직접 전달한다. 긴급구호세트는 마스크 3장과 손 세정제 1개·즉석 삼계탕·사골곰탕·볶음김치·참치캔 등 다양한 식품류와 코로나 예방수칙 리플릿으로 구성됐다. 적십자사는 이와 함께 중국 정부와 도내 기업 및 단체가 후원한 마스크를 충주에 1만5천장, 제천에 1만장, 단양·옥천·영동·증평·괴산·음성 등에 각 7천장씩 지원한다. 손 세정제도 보은 900개, 옥천·영동에 각 1천개씩 지원했다. 지원된 물품은 도내 각 시·군·구에서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역주민과 취약계층에 사용할 예정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상당경찰서는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마스크를 판매한다는 허위 글을 올리고 돈만 받고 잠적한 A(16)군을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이달 초부터 지난 25일까지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마스크를 판매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고 9명으로부터 현금 140여만 원을 받은 뒤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마스크를 가지고 있지 않으면서 인터넷에 "KF94 마스크 100장을 25만 원에 판다"는 등의 허위 글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해 지난 26일 청주에서 A군을 체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충북경찰은 30일 오전 8시 기준 온라인 마스크 판매 사기 피해 관련 신고 79건을 접수해 25건에 대한 피의자를 검거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3월의 마지막날인 31일 충북지역은 다소 더울 수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3도·청주 5도 등 1~5도지만, 낮 최고기온은 충주 19도·청주 20도 등 18~20도까지 오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으나 오전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충북지역 사회복지종사자 10명 중 2명은 현재 코로나19에 대한 사회복지시설·기관의 대처가 체계적이지 못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는 지난 4월부터 18일까지 도내 사회복지종사자 210명을 대상으로 14일간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충북사회복지종사자의 인식조사'를 진행했다. 인식조사 결과 사회복지시설·기관의 대처에 대해서는 '현재 체계적임'이 56.2%로 가장 많았고, 이어 '체계적이지 못함'이 22.4%, '매우 체계적임'이 17.6%, '잘 모르겠음'이 3.5%로 집계됐다. 환자 발생 시 보건당국의 강제 조사에 대해서는 강제조사 찬성이 94.8%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반대 의견은 3.8%에 불과했다. 이동 경로 등 확진자 정보를 공개하는 것은 '현재도 적절' 53.3%, '더 공개해야 함' 43.8%, '지금도 많음' 2.9% 순이었다. 시설 휴관·방학 연기 등과 같은 조치 시 사회복지종사자가 체감하는 서비스 이용 대상자의 어려움에 대해 가장 큰 문제는 '서비스 중단(49.5%)'이었다. 이어 '대상자의 건강관리' 21.4%, '대상자를 위한 재가 서비스 지원 인력' 16.2%, '대상자의 재가 정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LS ELECTRIC(일렉트릭) 우수 협력회사 모임인 ACE Club 소속 17개 회원사 대표들이 코로나19 피해지원을 위해 힘을 모았다. 회원사 대표들은 30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코로나19 피해지원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LS ELECTRIC은 협력회사와 함께 '사회공헌의 기본은 지역에 대한 기여'라는 사회적 책임 실천철학을 공유하는 취지로 매년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협력사인 한길이에스티 윤기석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LS ELECTRIC과 함께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LS ELECTRIC은 이외에도 LS그룹 경영철학 'LSpartnership(엘에스파트너십)' 실천을 위해 본사는 물론 각 사업장 소재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청주사업장의 경우 단양군 가곡면 대대리 마을과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체육대회 경품 지원·농산물 사내 판매·마을회관 시설 보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과학 실습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LS드림사이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상당노인복지관 직원들이 30일 14회 사회복지사의 날을 맞아 코로나19로 인해 심각한 혈액 수급난 극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단체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