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쇼핑공간 태부족 대부분 청주로 U턴
2일 오전 출근시간을 앞두고 청주시 상당구 주주동 앞 도로가 오창방면으로 향하는 차량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 인진연 기자[충북일보] 김영환 지사가 SNS 글 논란을 마무리 짓고 도정에 집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앞으로 SNS 글에 신중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 지사는 20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그동안 강제징용 배상 문제와 관련한 글로 논란과 파장이 있었고, 이 문제로 도정에 차질을 빚은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도정에 더욱 집중하고 충북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국가의 성장동력과 미래 전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충북의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과 의료사각 해소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초미세먼지 농도 전국 최악이라는 오명에서 벋어나기 위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미세먼지가 이 상태로 계속되면 우리도가 추진하는 귀농귀촌과 레미파크 르네상스 등을 추진하자고 말하기 어렵다"며 "보건환경연구원과 전문가들이 모여 집중 논의를 벌일 것이고 하루빨리 이 불명예를 씻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충북이 '치료 가능 사망자' 1위라는 최근 자료와 관련, 의료사각 해소에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귀농, 귀촌하는 사람들이 가장 우선으로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응급의료체계, 병원이 인근에 있는가를 본다"며 "농촌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청주공항은 지난 2020년 2월 25일 코로나19 발생으로 국제노선을 중단한 이후 2년 11개월만인 지난 1월 해외 정기노선을 재개했다. 코로나19 이후 첫 해외 정기 노선인 티웨이항공 베트남 다낭 정기노선은 취항 후 1~2월 84편의 운항을 통해 1만3천962명의 승객을 탑승시키며 88%의 탑승률을 보였다. 다낭 정기노선 취항을 통해 본격적인 국제선 활성화의 신호탄을 터트린 청주공항은 올해 상반기 방콕과 태국, 일본 노선 재개를 준비 중이다.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에어로케이항공은 상반기 중 2~3호기 도입을 통해 오사카·나리타·타이베이 정기노선을 취항 예정이다. 현재 해당 노선 준비와 슬롯확보가 마쳐져 있다. 다낭 노선을 운영 중인 티웨이항공도 방콕 돈무앙 노선과 태국, 일본 오사카 노선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이 가운데 국내에서 일본 여행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청주공항에서 일본으로 여행이 가능해질지에 대한 중부권 시민들의 관심이 쏠린다. 최근 한국과 일본 정부간 관계가 긍정적으로 풀리고 있는데다 지난해 10월 일본 무비자 입국 허용으로 여행
[충북일보] 건물에 발생하는 화재는 곧 인명 피해로 이어진다. 최근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의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대량의 타이어가 타며 가연 물질이 나온 것도 화재 진압 어려움의 원인이었지만 공장의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구조도 한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대형 화재 발생 시 피해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혀 온 가연성 건축자재 사용 제한 건축법 개정안이 지난해 2월 11일 본격 시행됐다. 개정안에 따라 건축물 내·외부의 마감재와 단열재, 복합자재 심재 모두 화재 안전성 확보가 의무화됐다. 강화된 법 개정으로 준불연·불연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충북도내 선도적인 제품 개발로 앞서나가는 기업이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한 ㈜SSG에너텍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고효율의 건축자재를 개발·제조하는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주력 제품인 'IP패널(Insulation Panel: 동적내진설계용 준불연단열일체형 패널)'은 마감재와 단열재를 일체화한 외단열 마감 패널이다. 이을성(59) SSG에너텍 대표는 "단열·내진·준불연 세 가지 성능을 충족하면서 일체화된 단열·마감재는 SSG에너텍이 유일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