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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 바이오복합타운 '순항'

1조3천억원 투자 약속한 업체, 본격 부지 매입 나서

  • 웹출고시간2009.07.01 19:44: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속보= 청원군과 1조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고 가칭 '바이오복합타운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국내의 한 기업체가 본격 부지매입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6월11일 1면

김재욱 청원군수는 1일 "1조3천억원의 민간자본을 최근 유치해 가칭 '바이오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힌 뒤 "외국 회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이 업체와 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최근 맺은 뒤 본격 부지 매입에 나선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바이오 복합타운은 오송 생명과학단지와 연계해 군이 바이오산업의 메카임을 부각시키기 위한 개발 콘셉트로 의료, 교육, 주거 등 복합 타운 형식으로 조성될 전망"이라며 "이번 성과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 유치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김 군수는 이 단지에는 주거단지는 물론 휴양시설과 의료시설, 국제학교, 상업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에 본사를 둔 A기업체는 오는 2015년까지 외국자본 5억달러를 포함한 총 사업비 1조2천억여원을 투입, 치료·휴양개념의 특화된 메디컬시설과 케어시설, 외국인 의료시설, 노화방지센터 등 의료시설과 국제대학, 특목고, 외국 사립고 등 교육시설, 외국인 및 단지 종사자들을 위한 휴양형 주거시설 등의 건립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군은 B업체와도 1천억원이 투자되는 가칭 '청원 체험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위한 민간투자 협약을 가졌다.

체험파크조성사업은 오는 2012년까지 직업체험, 독도체험, 성서체험, 게임체험 등 각종 체험시설이 들어설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과연 이 업체들이 1조3천억원이라는 큰 돈을 들여 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을지에 대해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 업체가 제시한 사업이외에 다른 용도로 부지를 이용할 수 없도록 하는 장치들이 마련돼 있다"며 "성공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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