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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작은사랑봉사회, 저소득 홀몸노인 가구 집수리 봉사

  • 웹출고시간2024.07.15 11:22:40
  • 최종수정2024.07.15 11:22:40

충주 작은사랑봉사회 회원들이 저소득 홀몸노인 가구 집수리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 작은사랑봉사회는 15일 살미면의 한 저소득 홀몸노인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 대상 가구는 벽지와 장판이 심하게 훼손되고 주방에 곰팡이가 심한 상태였으며, 집 안 곳곳에 오래된 물건들이 방치돼 있었다.

이를 우려한 살미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충주시자원봉사센터에 해당 가구를 추천했고, 센터는 작은사랑봉사회에 협조를 요청했다.

봉사단은 당초 도배와 장판 교체만을 계획했으나, 꼼꼼한 사전 답사 결과 오래된 싱크대와 냉장고까지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봉사자들은 하루 종일 구슬땀을 흘리며 어르신의 주거환경 개선에 힘썼다.

박영찬 회장은 "어르신께서 이제는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성원 살미면장은 "바쁜 와중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작은사랑봉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거 취약계층 발굴 및 서비스 연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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