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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6.09 14:41:27
  • 최종수정2024.06.09 14:41:27
[충북일보] 증평군이 올여름 폭염에 대비해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폭염 취약계층 보호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에서 폭염 취약계층의 과학적·효율적 안전관리를 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전국 6개 지자체에서 시범 운영되며 충북에서는 증평군이 유일하다.

군은 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폭염 취약계층에게 착용형 스마트기기를 보급한다.

착용형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심박수·피부온도 등 폭염 취약계층의 신체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스마트기기는 실시간 신호를 모니터링하고 이상 신호가 감지될 경우 착용자에게 경고를 보내 위험 상황임을 알린다.

또한, 폭염으로 인한 쓰러짐 또는 급격한 심박수 변화 등으로 긴급상황이 감지될 경우, 사전 연결된 보호자에 즉시 위치를 전송한다.

군은 6월 중 고령층 농업인, 건설현장 등 야외작업자, 독거노인 등 재해 취약계층 사업대상자 약 150명을 선정하고 7월부터 9월까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폭염취약 계층을 보다 과학적으로 관리해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선제적 재난 대응으로 군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폭염 대책기간(5.20.~9.30.) 동안 무더위쉼터 137개소, 폭염 그늘막 37개소를 운영하고 폭염대응 T/F팀을 구성하는 등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협력체계를 강화하며 폭염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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