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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5.04 20:00: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속보=청원 현도에 주력 생산공장을 갖고 있는 OB맥주의 인수자로 세계 2위 사모투자펀드(PEF)인 '콜버그 크레비스 로버츠(KKR)'가 최종 낙점됐다. <4월29일자 6면>

월스트리트저널(WSJ)는 4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KKR이 OB맥주 대주주인 안호이저부시 인베브와 지난 주말 OB맥주 매각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 신문은 KKR은 인수 대금 약 18억달러(약 2조3220억원)의 45%를 직접 펀딩 받을 예정이며, 나머지는 차입대출과 매도금융에 의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OB맥주 인수 공식 발표는 인베브의 1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오는 7일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OB맥주 노조는 인수자가 확정된 만큼 본격적인 교섭에 돌입하겠다는 방침이다.

OB맥주 노조 관계자는 "KKR측과의 교섭은 노조원들의 생존이 걸린 문제인 만큼 원만한 협의가 이뤄질 때까지 총파업 등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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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8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개 시·도의 평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