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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TP·지식산업진흥원·중기센터 경영평가 '최고'

충북도 출연기관 경영평가 결과 공개

  • 웹출고시간2009.03.03 20:45: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는 충북테크노파크 등 12개 출자·출연 기관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시행한 경영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도는 3일 지난 1년치 성과 목표 및 지표에 대한 이행 정도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평가 결과 충북테크노파크, 충북지식산업진흥원, 충북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최상위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4개 기관은 A등급을, 4개 기관은 하위 그룹인 B등급을, 1개 기관은 C등급을 각각 받았다. 도는 이들 대상 기관은 공개하지 않았다.

도는 상위 2개 등급을 받은 7개 기관장에 대해서는 연봉 인상(1.5-3%)을 권고할 방침이나 B 또는 C 등급을 받은 5개 기관장은 연봉을 작년 수준으로 동결하거나 2% 삭감하도록 유도키로 했다.

충북테크노파크는 1단계 TP사업의 성공적 완료, 광역경제권 동반성장체제 구축을 위한 전략산업 거점화, 산학연 협력체제 내실화 및 자립형 지역 R&D체제 정착으로 충북을 최고의 경제중심지로 발전시킨다는 비전 달성에서 후한 점수를 받았다.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은 도의 전략산업인 IT·BT·NT유비쿼터스 인프라 구축을 위한 오창 U-플랫폼 운영센터 구축 등 첨단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신규 사업 발굴 및 추진실적이 높이 평가됐다.

충북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계속되는 경기불황으로 침체돼 있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적극적인 자금지원과 판로지원 등 고객과 현장중심의 애로지원시책을 활발히 시행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 관계자는 "기관장 중심의 책임경영을 펴게 하고 슬림화 등 경영혁신을 유도하는 것이 경영평가의 목적이다"며 "이번 경영평가서는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관리감독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지난해 4월 자립능력 향상 등 출자·출연기관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성과중심 경영시스템을 도입하고 이들 기관 수장들과 성과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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