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9.03.04 18:44: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가 지난 3일 도 산하 출자출연기관장에 대한 성과평가 결과를 공개한 것과 관련, 충북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4일 논평을 내고 "충북도는 도민의 알권리를 위해 기관장 뿐만 아니라 기관 전체의 성적표를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도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정보공개 요구는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라며 "어떤 지표를 가지고 평가했는지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도 출연기관을 도청 공무원 12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제대로 평가를 할 수 있겠냐"며 "평가단과 4명이 교수진으로 구성된 평가심의위원회도 평가단이 서면 심사한 내용을 토대로 현장방문 후 전체회의 1회를 거쳐 최종 심의·결정했다"며 성과평가에 대해 의구심을 나타냈다.

또 "지속적인 성과평가를 위해서는 외부기관의 객관적인 평가가 이뤄져야 하고 지역의 전문가, 시민,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열린 방식으로 운영돼야 한다"며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대대적인 혁신과 자율적 책임 경영을 바란다면 지금이라도 경영평가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강조했다.

/ 임장규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