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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11.04 17:05:23
  • 최종수정2020.11.04 17:05:23

4일 청주시 산림교육전문가인 명상 숲 코디네이터가 학교를 찾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숲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푸른도시사업본부가 지역 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명상 숲 활용 찾아가는 숲 교육'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고 있다.

찾아가는 숲 교육은 산림교육전문가로 구성된 명상 숲 코디네이터가 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함께 숲에서 살아가는 동식물을 관찰하고, 다양한 오감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코로나19로 한동안 교육을 중단해오다 지난 10월 정상등교가 시작되면서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숲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 세부 내용은 △다양한 나뭇잎을 관찰하며 단풍이 드는 이유 알아보기 △자체 제작한 교재를 활용해 씨앗과 열매의 이동방법 알아보기 △곤충의 겨울나기 생존전략 등이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매일 생활하는 학교에서 명상 숲을 활용한 다양한 생태체험교육을 통해 자연이 주는 신비로움을 느끼며 자연과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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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