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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1.04 15:44: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메디톡스(대표 정현호)가 2009년 코스닥 1호 상장기업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지난 2000년 5월 설립된 메디톡스는 피부주름 치료제인 '메디톡신'이라는 제품을 국내최초로 개발해 세계에서 4번째로 보톨리눔 제제(일명 보톡스)를 상업화에 성공한 유망 바이오 기업이다.

공모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7일과 8일 양일간 메디톡스의 코스닥 상장을 위해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전체 주식수의 5% 수준인 25만3천56주를 주당 1만4천원에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메디톡스는 오는 16일 새해 처음으로 코스닥에 상장되게 된다.

이 기업은 정현호 대표를 비롯해 창업 멤버 대다수가 카이스트 박사출신 전문 연구 인력으로, 지난 2002년 오창공장 준공 후 바이오벤처기업 최초로 KGMP기준의 단백질 의약품 생물학적 제조시설을 갖추고, 식약청으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이후 지난 2006년 6월 국내 최초이자 전 세계 4번째로 보툴리눔 제제인 '메디톡신'을 출시한 후 2년 만에 국내 시장점유율의 25% 차지하며 연간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

해외에서는 뉴로녹스라는 브랜드로 30여 개 국에 판매하고 있으며 2008년에는 '메디톡신'제품 하나로만 3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현호 대표는 "메디톡신은 보톡스와 동등한 임상적 효능을 보이면서도 가격이 저렴해 국내 출시 2년 만에 25%이상의 시장점유율과 함께 해외 30여 개 국에도 수출하고 있다"며 "오는 2014년까지 총매출 2천억원 이상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메디톡신'이란 보톡스와 같은 보툴리눔 톡신으로 지난 2002년 보톡스가 미국 FDA에 의해 피부주름치료제로 허가 받은 이래 전 세계적으로 눈가주름개선과 사각턱 및 종아리교정 등과 같은 피부미용분야에 쓰이고 있다.

/인진연 기자 harrod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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